인구 80 만명의 도시, 자그레브(Zagreb)
1557 년 이래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는 동서양의 가교로 행정, 문화의
중심도시이다.
남부유럽에서 치안상황이 가장 양호한 국가로서 시내 어디에서도 야간 보행이 가능할
만큼 안전한 곳이다.
혼자서 지도 한장, 생수 한병 들고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아무런 거칠것이 없는 곳이라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 하면서 참 많은 곳을 돌아 다니며
많은것을 보고 왔다.
전차가 다닌다.
땡땡하고 종을 울리지는 않지만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갖가지 색의 전차가
고풍스런 도시를 달리는 풍경은나그네의 눈에는 낭만적으로만 보인다.
Tram 이라고 불리는 이 전차는15개 노선으로 시내 구석 구석 까지 안가는 곳이 없어서
아주 편리하다.
8 KUNA (5KUNA 가 1달러) 주고 표를 사면 3시간 안에는 어디든지 갈수가 있다.
거리제가 아니고 여기는 시간제라 그 시간 안에는 또다시 탈수가 있다.
전차 선로위로도 전차가 안 지나가면 자동차가 들어가서 달리고, 자동차가 달리고
있으면 전차는 느릿느릿 그 뒤를 따르고….
이 전차는 꼬마전차로 관광용인데 너무 예쁘다. 자세히 보면 보통의 전차와는 많이
다르고 조그만 하다. 마침 옐라치치 광장 앞을 지나다 서있는것을 만나서 찰깍….
전차 안의 모습이다. 한 줄로 나란히 의자가 놓여 있다.
마침 내 앞을 각각 다른색깔의 세대의 전차가 멈춰서길래 재빨리 카메라를 들이대고는
기분좋은 웃음을 웃어본다.
전차표. 거리의 Tisak 이라고 써붙인 우리의 토큰가게 비슷한 곳에서 살수가 있다.
이표를 갖고 전차에 올라타서 차의 벽면에 붙어있는 기계속에 집어 넣으면 시간이 찍혀져서
나온다. 그 시간으로 부터 3시간 이내에는 마음대로 갈아 탈수가 있다.
낙서. 자그레브 시내를 뒤덮었다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도 낙서가 많음에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청소년 문화의 한 단면으로 더러 단속을 해서 벌을 주기도 하지만 근절이 안된다고 한다.
이 낙서가 옛 건물들에까지 마구 휘갈겨져 있는걸 보면 너무너무 분통이 터진다.
공원의 벤치, 남의집 대문….. 가리지를 않는다.
쓰레기통 위에도 가게의 진열장 밑에도…
낙서로 속상한 마음을 풀어주듯이 자그레브 시내에는 곳곳에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탁 트인 광장, 수목이 울창한 공원, 그리고 작은 화단들이 많은 거리에서
낙서를 말끔히 지워버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구시렁 대면서
낯선 땅 자그레브를 돌아다니는 나, 내가 할 걱정이 아닌데….
보미
2009년 6월 30일 at 7:22 오후
왕언니
지나오신 발자취 따라서
함께 다니는 여행
크로아티아의 역사와 수도등
참으로 무식한 사람 유식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 주심을
감사 드려요 ㅎㅎ
정말 감사드리며 추천 꽝 한표!!!!!!
이경남
2009년 6월 30일 at 8:19 오후
낙서는 거기도 있군요.
거리의 미관을 해치는 그런 낙서를
단속할 길이 없을까요?
綠園
2009년 6월 30일 at 9:46 오후
인구도 적고 건물도 아름답고
예쁜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는 전차도 있고
안전하고 사람 살기 좋은 곳 자그레브 이네요.
시드니에서도, 전철 선로 주변에서 많아 보는 낙서
페인트 값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
그 정렬을 좋은 일에 쓰면 참 좋을 텐데요.
테레사님 덕분에 크로아티아 여행 잘 합니다요. ^^*
不如歸
2009년 6월 30일 at 9:50 오후
조용하고
한적하고
잘 정돈된 도시
아주 낭만적이다 생각 했는데…
무 분별한 낙서가 허를 찌르는군요.
해 연
2009년 6월 30일 at 11:36 오후
낙서도 일종의 문화인가 봐요.^^
전차를 보니 옛날 생각도 나구요.
우리나라도 다 치우지 말고 한 구간 남겨놓았으면 좋았을걸 그랬어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좋았을 텐데요.
잘 구경했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30일 at 11:48 오후
보미님.
고마워요. 잘 보신다니 정말 고마워요.
데레사
2009년 6월 30일 at 11:49 오후
이경남님.
그런데 베니스에서도 낙서를 봤어요. 크로아티아만큼은 아니지만
그곳도 낙서가 더러 더러 눈에 띄던데
단속이 잘 안되나 봐요.
데레사
2009년 6월 30일 at 11:50 오후
녹원님.
우리나라에 아직 그 문화가 전파안된게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일본사람들 얘기가 일본에도 더러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던데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30일 at 11:50 오후
불여귀님.
어느나라나 어쩔수 없는 부분은 있게 마련인가 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30일 at 11:51 오후
해연님.
일본의 오사카에서는 한구간만 남겨놓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같이 이용하고 있어서 타 봤거든요. 우리도 좀 아쉽지요?
전차가 땡땡 울리며 지나가던 옛날이 새삼 그리워 집니다. 저도.
구산(久山)
2009년 7월 1일 at 12:15 오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고풍스런 건물에 걸맞는 전차들의 모습이 멋있습니다.
좋은구경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18 오전
구산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흙둔지
2009년 7월 1일 at 12:44 오전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차도 다니고 고풍스러운 풍경입니다.
낙서야 언제고 사라지는 날이 오겠지요.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59 오전
흙둔지님.
전차가 너무 좋았어요. 타고 어디든 다닐수 있고….
7월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광혀니꺼
2009년 7월 1일 at 1:08 오전
전차와
남의 집 대문에 낙서까지…
여유로워 보입니다.
멋진 도시에서의 하루하루가…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11 오전
짱구엄마.
전차 타고 다니는 재미가 좋아서 자주 자주 시내엘 나갔어.
정말 재미있는 도시였어. 여유로워 보이지?
풀잎사랑
2009년 7월 1일 at 1:44 오전
잉?
전차도 색깔따라 가는 길이 틀린가봅니다???ㅎ
다리도 시원찮았을텐데 걸어 댕기셨구만요.
하긴, 거기까징 가셔서 방안에만 있을 큰백수님이 아니니께.ㅋㅋㅋㅋㅋㅋ
[낙서금지]라고 한국 글씨를 크게 써 놓고 오시제 그러셨어요?ㅎㅎㅎ~
가서 볼 수도 없는 나라.
덕분에 좋은 구경을 합니다.감사해용~~~
도리모친
2009년 7월 1일 at 2:08 오전
어쩌면 낙서도 문화의 하나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낙서를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들어 주면 어떨까…싶습니다.
전차는 정말 예쁩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2:39 오전
풀사야.
전차에 조차 낙서를 해둔게 많던데 달리는 차라 그건 못찍었어.
옛날 우리 할아버지가 봤음 담뱃대 두드리면서 "어느 놈이 황칠
해놨노?" 했을텐데….
다리가 아파서 죽는한이 있어도 댕길건 댕겨야지 ~~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2:40 오전
도리모친님.
아무리 공간을 만들어 줘도 금지된 곳에다 하고 싶은 사람의 심리라….
베니스에서도 낙서를 봤는데 사람들 얘기로는 미국에도 이제는
많이 보인다고 하데요.
전차, 타고 싶지요?
운정
2009년 7월 1일 at 3:12 오전
칸칸이 다른 색으로 보이는 전차,
운송보다는 관광용인 것처럼 미관도 한 목을 하네요.
우리는 지나간 시절에 전차가 있었죠,
하교시간에 전차타고 집으로…
노당큰형부
2009년 7월 1일 at 3:57 오전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수도 인구 80만의 도시
공기도 맑을것 같군요^^
전차도 한번 타보고 싶구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7:01 오전
운정님.
부산의 전차 생각나지요?
땡땡 종 울리며 다니던 전차…
잘 계시지요?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7:01 오전
노당님.
전차 타보니까 편안하고 좋던데요.
걸어가는 사람 구경도 하고, 길거리 구경도 하고요.
지하철 보다는 운치가 있었어요. ㅎㅎ
오병규
2009년 7월 1일 at 7:27 오전
사실 티토가 죽고 유고연방이 무너질 때
크로아티아도 내전에 휩싸일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어째 그기만 그리 조용한가 했습니다.
사람들을 보니 백인에 문명 사회 사람들처럼 보이는 군요.,
음~!! 역시…..
미뉴엣♡。
2009년 7월 1일 at 8:00 오전
우와.. 아직 전차가..ㅎ
예쁘네요.. 자그레브
세련된 계획도시인듯
낙서가 현대미술로서
美적 도시문화 창출..*
뽈송
2009년 7월 1일 at 8:14 오전
전차를 보니까 옛날에 오스트리아에 가서
표도 안사고(어떻게 사는지 몰라서)
전차를 타도 그냥 웃는 얼굴로 보아주던 그 곳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나는 군요…
푸나무
2009년 7월 1일 at 9:04 오전
자그레브를 잘 구경했습니다. 사진 몇장으로도 그들의
삶과 풍광, 도시의 정돈 된 모습이 보입니다. 다만 낙서를
많이 하는 풍습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요.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08 오후
종씨님.
처음 독립후 내전에 휩쌓였지만 데이턴 협정으로 종전이 되고
지금은 유럽연합 가입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합디다.
내년 가입이 목표라고..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08 오후
미뉴엣님.
낙서, 정말 많아요. 그렇게도 낙서 많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고마워요.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09 오후
뽈송님.
여기도 그래요. 정류장에서 표를 안팔고 길거리 가게에서 파니까
어디서 파는지를 모르는수도 많고 검표도 안하더라구요.
몰래 타기가 딱 좋던데 양심상 참았어요. ㅎㅎ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10 오후
푸나무님.
지금 낙서가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는것 같아서 그게 안타까워요.
베니스에서도 낙서를 많이 봤거든요. 아직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고맙습니다.
김현수
2009년 7월 1일 at 12:19 오후
고대와 현대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어서 운치가 참 좋습니다.
고풍스런 건물을 배경으로 느리게 달리는 전차도 시간제로 탈 수 있다니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교통수단이 되겠네요.
낙서는 칼라로 되어 있어서 보기가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내용을 모르니,ㅎㅎ,
데레사 님 덕분에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뜨거운 칠월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22 오후
김현수님.
고맙습니다. 심지어는 교통표지판에도 낙서를 해 놓았더라구요.
전차, 마음에 들지요? 타보고 싶지 않으세요? ㅎㅎ
이영혜
2009년 7월 1일 at 12:22 오후
아무 곳이나 카메라를 들이대도 어쩜 이리 좋은 그림이 나오는지…
데레사 님의 안목도 부럽고 크로아티아도 참 부럽습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1일 at 12:26 오후
영혜님.
좀더 나이들면 여기저기 다 다니세요.
아직은 좀더 일하고요. ㅎㅎ
고맙습니다.
素川 정요택
2009년 7월 1일 at 10:31 오후
자그레브. 이름이 왠지 낮설지 않고
자그면서 사랑스럽다는 이미지를 풍깁니다
앉아서 세계여행
그 열정 오래오래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바단
2009년 7월 2일 at 12:33 오전
데레사님 덕분에 비오는날 아침에…
꼬마 전차 타봅니다.
감사합니다.
우산(又山)
2009년 7월 2일 at 2:46 오전
종로, 을지로를 달리던 전차가 생각납니다.
우리는 그저 개혁으로 너무 많은 것을 잃은 것 같구요.
자그레브.
그 예쁜 모습을 잘 보았고
느림의 실천이 있는 그 곳이 동경됩니다.
방글방글
2009년 7월 2일 at 3:34 오전
전차라는 제목에
잠시 저희들 어릴때 타고 다니던
전차를 떠올렸습니다만
허겁!
전차안이 너무 멋져예~~
따로 공부 좀 할라꼬 모셔 가렵니더 ^ ^
온가족 즐거운 여행 되셔요 ^*^ ^*^
스티브
2009년 7월 2일 at 4:01 오전
저도 함께 다녀온 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너무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사진까지 곁들여 멋지게 귀국 보고를 하심에…..
감사! 감싸! 또 감사! 합니다.
참 아름답고 조용한 풍경이 제 분위기와 딱 입니다요! ㅎㅎ
silkroad
2009년 7월 2일 at 4:02 오전
꺼꾸로 여행을 떠남니더~
오늘은 자그레브 전차 구경하고~
내일은 베니스 구경하고~~
느릿 느릿~~~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7:43 오전
소천님.
자그면서 사랑스러운 도시라는 표현, 정말 재미있네요.
네, 그런 도시였어요.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7:43 오전
아바단님.
꼬마전차 타고 어딜 가실려고요?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7:44 오전
우산님.
우리는 개발이라는 속도에 너무 밀려버린것 같지요?
저도 그게 많이 아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7:45 오전
방글이님.
전차 탔던 기억이 나는구나…
우리는 전차로 통학했었거든. 그래서 전차를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어.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7:45 오전
스티브님.
고맙습니다.
설명이 자세했다니 좋네요.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7:46 오전
실키동상
원래 거꾸로가 좋은거야.
거꾸로가든 바로 가든 봐줘서 탱큐.
왕소금
2009년 7월 2일 at 8:24 오전
자유로운 마음으로 하는 낙서는 자연스럽게 도시의 한 풍물이 될 것 같은데
자유롭게 하도록 내버려두는 나라는 없지 않을까…ㅎ
미국도 한편에서는 몰래 낙서를 하고 한편에서는 지우는 전쟁이 많다는 얘길 들었어요.
전차…시간제 전차…여행객한테는 아주 좋은 제도로 보입니다.^^
벤자민
2009년 7월 2일 at 8:35 오전
앉아서 좋은구경많이합니다
요즘 윔블던테니스경기가열리고있는데
과거 제가 참좋아했던 이안 이바노스비치라는 선수가
당시는 유고선수였는데 나중에 분리독립후 크로아티아선수
로나오더라고요.
붉고흰 모자이크바둑판같은깃발을흔들며 응원하는모습이
참 이체로웠읍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8:43 오전
왕소금님.
아무리 그래도 여기 낙서는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사진은 저렇게 작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많아서….
시간제 전차는 참 좋은 제도지요?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8:44 오전
벤자민님.
그게 크로아티아 국기문양이에요.
이어서 올리는 글에 그런 모습이 더러 나올겁니다.
국기문양의 모자, 티셔츠를 축구하는날, 축제의날 많이도 입던데요.
건강하세요.
풀잎피리
2009년 7월 2일 at 12:02 오후
정말 전차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교통수단과 대비됩니다.
시간제 또한 색다르구요.
문화제만 아니면 낙서도 낭만적이지요.
데레사님 덕에 좋은 구경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샘물
2009년 7월 2일 at 12:47 오후
전차는 버스보다 좀 느렸었지요?
그래도 안전감에서는 최고, 그런데 예쁘기까지 하네요.
이곳에도 전차가 있었으면 싶네요.
낙서,
정말 가공할 일이네요.
자신들의 문화를 아끼는 것을 가르쳐야 할 터인데
왜 그럴까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카네기멜론 랜디 교수는 낙서를 자신의 방에 실컷 하고 자란 것이 자신에게 창의력이 생기게 했다는데 이왕이면 학생들의 창의력 발달에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원 김옥남
2009년 7월 2일 at 1:38 오후
낙서에 속상해 하셨을 데레사님의 마음이 읽어집니다.
고풍스런 자기네 문화유산에도 그런다니………
그러나 아름답고 부러운 것이 많은 나라입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6:37 오후
풀잎피리님.
저도 시간제 티켓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전차의 색갈이 통일이 아닌 형형색색인것도 좋았구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6:39 오후
샘물님.
느리긴 했어도 전차, 참 편안했어요.
저는 박물관이나 고풍스런 건물에 낙서된것을 보고는 너무
속상했어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거든요.
창의력발달에 도움이나 되었으면 좋긴 하겠지만요.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6:39 오후
시원님.
정말 아름답고 부러운것이 많은 나라이기도 해요. 무엇보다
옛것을 허물고 부숴버리지 않은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헵시바
2009년 7월 2일 at 7:07 오후
어렵게 틈내서 들어왔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데레사 님 행운이셨네요.
나중에 다시 와서 구석구석 구경하겠습니다.
부러워라.
매발톱과 포피, 작약 반가운 꽃들을 보니 기운이 납니다.
다시올게요.
데레사
2009년 7월 2일 at 7:41 오후
헵시바님.
고맙습니다.
매발톱과 포피, 작약….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꽃들이지요.
건강하세요.
첫열매
2009년 7월 3일 at 2:42 오전
프랑스에서도 낙서가 많은 것을 보고
참 안타까웠는데요…
사람들의 인성이 파괴되는 듯 하여….
한국의 美
2009년 7월 3일 at 11:41 오전
치안이 좋은것이 여행객에게는 가장 편리한 요소입니다. 도시가 조용하고 깔끔하게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음식물 통은 우리것과 비슷하구요…
문화가 중첩되는 곳들이 비교적 개방적이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이병식
2009년 7월 4일 at 9:29 오후
전차,낙서,꽃의 이름의 크로아티아..고맙고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5일 at 10:25 오전
첫열매님.
베니스에서도 낙서를 봤지만 여기만큼 대단하지는 않았어요.
여기는 실제보면 악 소리가 나올 정도여서 너무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데레사
2009년 7월 5일 at 10:26 오전
한국의미님.
치안이 좋은것이 여행객에는 정말 좋은것, 맞습니다.
밤늦게 여자 혼자서 길거리를 돌아다닐수 있는 나라가 세계에서
몇나라 안되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5일 at 10:27 오전
이병식님.
나도 고맙고 사랑해요. !!
박원
2009년 7월 8일 at 11:35 오전
작약과 매발톱꽃이 있네요.
거기도 재미있는 사람이 사는 것처럼 예쁜꽃도 많습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8일 at 10:03 오후
박원님.
작약은 아는데 매발톱꽃은 어느것인지 모르겠어요.
카스톱
2009년 7월 12일 at 2:14 오후
외벽낙서가 거의 없는(드문)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 아닐까요?
한때 화장실안에 낙서가 많았는데 화장실문화가 많이 바뀌고 난
요즘은 깨끗해진 편이지요.
데레사
2009년 7월 12일 at 5:12 오후
카스톱님.
그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문화만큼은 흉내내지 말아주었으면 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