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쉽게 데레사표 호박죽 쑤기
내가 음식만드는걸 소개하면 울 이웃님들은 박장대소를 할런지도 모르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죽 쑤는데는 일가견이 있답니다. ㅎㅎ
여름 더운날 호박죽 한번 쑤어 볼까요?
저는 가을에 늙은호박과 단호박을 반반으로 섞어서 이렇게 한번 죽 끓일 정도씩
냉동실에 넣어놓고 필요할때 마다 꺼내 쓰거든요.
호박은 그냥 껍질을 벗기면 너무 힘이들어요.
일단 깨끗이 씻어서 더운 김을 한번 쏘인후 칼을 대면 껍질이 쉽게 벗겨 진답니다.
찹쌀가루는 쉬운대로 슈퍼에서 파는 생가루, 그리고 차조도 사왔어요.
들통에는 호박을, 작은 냄비에는 팥을 삶습니다.
호박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입니다.
팥이랑 호박이 다 끓으면 불을 꺼두고
좁쌀을 불립니다.
그리고 팥은 찬물에 헹궈서 소쿠리에 건져 놓아요. 그대로 넣으면 색깔이 진해서
팥죽인지 호박죽인지 구별이 잘 안되거든요.
찹쌀가루로 새알도 만들어 놓고….
그런데 새알 모양이 비뚤비뚤 제각각이지만 먹는데는 아무 지장 없답니다.
먼저 끓인 호박을 으깬후에 좁쌀을 넣어서 끓이다가 한소큼 끓으면
거기에다 삶은 팥넣고 새알넣고 다시끓입니다.
완성된 호박죽입니다. 소금간 밖에 안했으니 단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얼핏 보시면 보미님이나 물처럼님 블로그로 착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이건 엄연히
제가 어제 쑨 호박죽이랍니다.
밥맛 조차 잃어버린 무더운여름날 간단하게 호박죽 한번 쑤어보시라고요. ㅋㅋㅋ
미뉴엣♡。
2009년 8월 16일 at 10:18 오후
우와..맛있겠네요
테레사표 호박죽..ㅎ
영양&미용식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16일 at 10:21 오후
미뉴엣님.
아주 간단하게 쑵니다. 저는.
ㅎㅎㅎ
不如歸
2009년 8월 16일 at 10:26 오후
영양만점.
정성 가득.
한그릇 구걸해도 될까요?
데레사
2009년 8월 16일 at 10:31 오후
불여귀님.
택배로 보내드릴까요?
보기보다 맛이랍니다. ㅎㅎ
구산(久山)
2009년 8월 16일 at 11:11 오후
새롭게 등장하는 포슽입니다!
연륜이있으시니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네요!
참 간결하고도 맛있게 끌이셨습니다.
잘감상하고 또 눈으로 먹고 갑니다! ㅋ
감사합니다.
해맑음이
2009년 8월 16일 at 11:30 오후
호박죽~~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 *^^*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겠어요…
여름 입맛이 뒷전으로 물러나버려서 지금 쪼끔
살이 빠진것 같은데….(몸무게는 그대로네요.ㅎㅎㅎ)
호박죽으로 입맛을 사수할 수 있을것 같네요..
너무너무 맛나보입니다.*^^*
보미
2009년 8월 16일 at 11:41 오후
왕언니!!
정말 맛나보여요
가을걷이 하고 호박 따며 보내 드릴게요
냉동실에 그렇게 넣어 두시는것 보니
호박죽 좋아 하시나 보네요
저도 오후에 단호박죽 끓여 먹어야 겠네요
정말 솜씨 짱 짱 짱이십니다
노당큰형부
2009년 8월 17일 at 12:13 오전
호박죽 한번 먹어봐야 하겠습니다
(노당은 호박죽을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맛이 없으면
맛이 있어보이는 데레사 선배님것을 얻어 먹어야 겠습니다
준비하고 계세요~~~
^^*
evalyne
2009년 8월 17일 at 1:20 오전
작년 가을에 썰어 말려 놓은 호박 있는데 이 레서피대로 얼른 해보고 싶군요. 올해도 우리 밭에는 호박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도 올해에는 썰어 냉동실에 두어야겠습니다.
뽈송
2009년 8월 17일 at 2:04 오전
아니 언제 데레사님이 죽 끓일 시간이나 있으신지요? ㅎㅎ
아! 그런데 참 맛있게 끓이셨네요.
한 그릇 잘 먹고 갑니다…
왕소금
2009년 8월 17일 at 2:47 오전
먹음직스럽게 잘 쑤셨는걸요, 맛은 어떤지 모르겠지만…ㅎ
보기 좋은 감이 맛도 좋다고 죽이 보기 좋으니 맛도 당연히 좋겠지요?^^
색연필
2009년 8월 17일 at 3:39 오전
데레사님~
아침에 과일주스 한잔 마시고
지금껏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이렇게 몸에 좋은 호박 죽을 끓이시다니~~
감사해요~
한그릇 뚱쳐갑니다^^
manbal
2009년 8월 17일 at 4:35 오전
데레사님표 호박죽
확실하게 머리에 입력시켰습니다.
데레사님 블로그에서 본 것이라꼬요.^^
이경남
2009년 8월 17일 at 5:24 오전
데레사 님, 또 다른 면을 보여 주시네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3 오전
구산님.
심심해서 음식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호박죽은 건강에도 좋으니까 자주 만들어 먹거든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3 오전
해맑음이님.
요즘 애들은 저런 전통음식은 잘 안먹을려고 하니까 어려서
부터 입맛 들여 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한번 해보시면 아주 쉽고 간단해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4 오전
보미님.
내가 보미님 흉내 한번 내본겁니다. ㅎㅎㅎ
이건 보미님전문이신데……
고마뭐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5 오전
노당님.
그래요. 가을에 새호박 나오면 죽 끓여놓고 잔치 한번
해야 겠어요. ^^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7 오전
evalyne 님
오랜만이에요. 한번 해보세요. 아주 간단하고 쉬워요.
단 팥삶은물은 버리지 마시고 일단 따뤄서 냉장고에 뒀다가
그냥 마셔도 다이어트에 좋거든요.
그리고 살짝 헹궈도 되거든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7 오전
뽈송님.
저도 죽은 잘 끓여요.
맛있게 잡수시고 가신다니 기쁩니다. 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8 오전
색연필님.
뚱쳐 안가고 그냥 가져가도 되는데 ^^*^^
방학동안 잘 지내고 계시지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19 오전
왕소금님.
설탕을 안넣어서 젊은 사람들은 아마 싫어할 거에요.
그러나 나이 든 사람들은 설탕 안 넣은걸 좋아하니까.
고맙습니다.
jhkim
2009년 8월 17일 at 6:19 오전
영양 덩어리이군요
정성은 또 어떻구요
찹쌀에 좁쌀에
내가 좋아하는 팥
호박
와
옛날에 고향에서
어머님께서 새알 만들어넣고
정성들여 만들어주시던 팥죽생각이 간절하군요
감사합니다
울마눌님한테
한번 배우라고 해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20 오전
맨발님.
내가 요리를 다하다니 좀 우습지요?
그러나 실은 죽은 잘 쑤어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20 오전
이경남님.
그냥 심심해서 한번 해본것입니다.
좀 안 어울리죠?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6:21 오전
jhkim 님.
요즘 사람들은 죽같은 잘 끓이지도 않고 또 먹지도 안해요.
저렇게 해놔봤자 울 아들, 입에도 안 댑니다.
딸하고 저만 먹는거에요.
고맙습니다.
moon뭉치
2009년 8월 17일 at 7:39 오전
와…제가 좋아하는 호박죽..
호박 껍질채 크게 썰어서 압력솥에 삶으면 껍질 얇게 벗겨 지는데요.
대장금을 보면 설탕은 소금의맛을 중화 시켜주고
소금은 설탕의 맛을 높혀준다는 …전설이 ㅎㅎ
벤조
2009년 8월 17일 at 7:58 오전
전 아직 단호박과 늙은 호박 구별도 못 하는데…
미국에 많은 것은 단호박이라고 짐작이 갑니다마는.
저도 내일 죽 쒀야지. 좌우지간 안 되어도 죽 쑤는 거니까…
방글방글
2009년 8월 17일 at 8:35 오전
왕언니님 ^*^
제가 늦게 도착하여 저 맛난 호박죽을
한 그릇 먹고가는 행운은 벌써 끝났겠죠??
친정어무이랑 저랑 평화둥이랑
호박에 관한 음식은 다 좋아합니다~
아직 남았으면 아무도 주시지 말고 애껴 놓으셔예~~
그냥 채로 몽땅 담아가서 두고 두고 맛나게 먹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福 많이 받으셔요 ^*^ ^*^
나비
2009년 8월 17일 at 8:55 오전
데레사님 저하고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
저도 지금 호박죽 끓이는 중인데…
나비표 보다 맛나게 보이넹~
차좁쌀을 넣는다고 하셨는데 맛이 어떻나요?
저는 처음보는 레시피라서요 ㅎㅎ
종가집 맏며느리라고 딱지만 그럴듯하지
음식하면서 사진 찍는건 생각도 못해요 저는 ㅋㅋ
추천드리고 저도 호박죽 먹으려 가요^^*
맑은눈(知姸)
2009년 8월 17일 at 9:20 오전
데레사님~~
차조를 넣은 호박죽은 먹어보질 못했으니 담에 맛 보여 주세요.
호박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조금 달게 먹으면 맛나더라구요.
찹쌀 새알 만드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맛나겠어요!!!
미친공주
2009년 8월 17일 at 10:06 오전
호박죽 넘넘 좋아하는데 해먹을 엄두는 안나네요 ㅋ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여요. 좋아하는 거 다 들어가 있어서 ㅎ
저녁시간에 꼬르륵~ 하고 갑니다^^*
노을
2009년 8월 17일 at 10:30 오전
우와!!노을이가 젤 좋아하는 호박죽이다~~ㅎㅎ
달콤하고 먹기좋은 호박죽~~~보기만 하여도 마음이 행복합니다.
silkroad
2009년 8월 17일 at 11:04 오전
엉~이~
무신 이런 일이~
호박죽 끼리모 미리 기별 쫌 해 주시지~
느께 와노이 다 무거뿌따~아~ㅠㅠㅠ @@@ ㅋㅋㅋ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25 오전
뭉치님.
별것 다 아시네요. 호박껍질은 그렇게 해야 쉽게
벗길수 있어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26 오전
벤조님.
미국에 많은건 아마 단호박일거에요. 단호박으로만 쑤면
설탕 안넣어도 달아서 아이들이 잘먹어요.
단호박은 굳이 껍질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그냥 하시면 좋을겁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26 오전
방글이님.
가져가서 두고두고 먹는다고?
탱큐 ^^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28 오전
나비님.
그냥하면 곡기가 없으니까 저는 차좁쌀을 넣어요.
그러면 죽도 찰지고 또 입에 씹히는맛도 괜찮거든요.
각자 자기 기호대로 끓이는거죠. 뭐.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28 오전
맑은눈님.
차조 넣으면 저는 좋던데요.
한그릇 보내드릴까요? ㅎ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29 오전
미공님.
오랜만이에요. 마침 배고플 시간이라구요?
그냥 들통채로 드릴께요. ~~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29 오전
실키동상.
발이 빨라야 얻어 먹는법인데 아쉬워서 어쩌지?
다음에 기대하시라.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1:30 오전
노을님도
호박죽 좋아하세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다 좋아하는데 울 아들은 안먹어요.
가보의집
2009년 8월 17일 at 12:08 오후
테레사님 오늘 창원 당일치기 또 다녀 와서
늦게 들었는데 오늘은 귀한 요리사 처럼
축하 합니다
일년에 한번은 호박죽 해 먹었는데
이제 내 솜씨가 없는곳에 왔으니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2:15 오후
가보님.
솜씨 안부리고 사시니까 얼마나 편하세요?
창원 다녀오셨군요.
저도 창원 가고싶어 지네요. 다녀온지 한달정도밖에 안되었는데….
건강하세요.
풀잎사랑
2009년 8월 17일 at 12:29 오후
으미~
저 위에 실키님이 다 묵어분것은 아뉘쥐요?ㅋㅋ~
예?? 늦어서 못 묵엇다고라???
우히힛~ 깨소금이닷.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나아
2009년 8월 17일 at 12:34 오후
냉동기에 단호박쓰다 남은것 있는데..저도
꺼내서 조만간에 호박죽 함 끓여 먹어야겠습니다
찹쌀 새알심…..도
팥빙수에 들어간 찹쌀떡도 맛 있지요..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2:41 오후
풀사님.
실키는 늦게와서 못 묵었단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줍는다고
했는데 늦어서 그냥 돌아갔지롱.
깨소금이지 ? ㅎ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12:42 오후
리나아님.
단호박으로만 끓이면 더 맛있어요. 설탕 안 넣어도 달고요.
기왕이면 껍질채 하세요. 단호박은 껍질에 영양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2009년 8월 17일 at 4:31 오후
@^@ 오이오이~~~데레사님,, 최고~!
데레사
2009년 8월 17일 at 5:44 오후
엄마님.
ㅎㅎㅎ 탱큐!
precious
2009년 8월 18일 at 2:20 오전
박장대소라니요~??
넘~ 솜씨가 좋으셔요~!!
앞으로도 종종 올려 주셔요. 데레사님~!!^^
왕~추천입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18일 at 2:57 오전
precious 님.
고마워요.
워낙 음식만드는데는 재주도 없고 또 별로 만들어보지 않고
살아와서….
그래도 죽 하나만큼은 기차게 잘 쑨답니다. ㅎㅎ
와암(臥岩)
2009년 8월 18일 at 8:44 오전
정말 ‘다재다능하신 분’이시군요. ^^*
준비성이 대단하시고 요.
냄비나 작은 솥이 반질거리는군요.
안 살림도 무척 잘 하시군요. ^^*
부엌을 보면 그 집 안식구의 성품이나 솜씨가 드러난다고 했지요?
호박죽,
삼복에 지쳤을 땐 정말 별미거던요.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18일 at 10:25 오전
와암님.
저 다른건 못하고요. 죽하나는 잘 쑤거든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시원 김옥남
2009년 8월 18일 at 1:18 오후
저도 배워 갑니다.
김을 올려 껍질을 벗기기 등…..생활의 지혜로군요.^^
맛은 물론 좋으셨겠죠? 쩝…….(입맛 다시는 소리 들으셨죠 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18일 at 5:50 오후
시원님.
고맙습니다.
맛도 물론 좋답니다. ^^*^^
이정생
2009년 8월 18일 at 10:05 오후
호박죽하면 제 남편이 저보다 훨 잘 끓이는데… ㅎㅎ
데레사님표 호박죽은 차조가 들어간다는 게 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전 한 번도 차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다음 번에는 한 번 참고해서 해 봐야겠습니다.
먹음직스러운 호박죽을 보니, 그만 침이 꼴가닥!~ 하고 넘어갑니다. 저 전복죽, 잣죽, 호박죽 할 것 없이 죽 종류는 거의 다 좋아하거든요. 팥죽도 물론 포함해서요.^^*
진수
2009년 8월 18일 at 11:47 오후
죽 쑤는 날은 미리 기빌해 주이소오.
데레사
2009년 8월 19일 at 12:07 오전
이정생님.
차조를 넣으면 죽이 좀 걸쭉해지면서 차조의 씹히는 맛이 죽먹는데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주거든요.
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19일 at 12:07 오전
진수님.
알았어요. 다음에 한들통 끓여놓고 부를테니 안오기만 해봐라 ~~
ㅎㅎ
맛있어 보이나 봐요.
도리모친
2009년 8월 19일 at 1:00 오전
꼴깍~~~
푸나무
2009년 8월 19일 at 3:15 오전
눈으로 잘 먹었습니다. 배가 부릅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19일 at 3:16 오전
도리모친님.
ㅎㅎ ^^*^^
데레사
2009년 8월 19일 at 3:17 오전
푸나무님.
눈으로라도 잘 먹었다니 좋네요.
고맙습니다.
아바단
2009년 8월 20일 at 12:03 오전
아들은 설탕넣은 호박죽을 좋아하지요.
차조 넣는것은 색다른게 맛나보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20일 at 10:34 오전
아바단님.
설탕은 나중에 먹을때 넣고 싶은 사람만 넣도록 저는 죽에는
안넣고 끓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