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만발한 과천 경마공원
경마공원 안의 장미정원에는 지금 장미가 한창이다.
장미는 봄에 피는줄 알고 있는데 한여름에도 이렇게 곱게 피어있다니…..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린 아취밑을 지나 장미가 피어 있는 곳으로 나오니
맑게 갠 하늘밑에 장미향이 코를 간지럽힌다.
아! 정말 아름다운 장소다. 여기서 쉬고 갈수 있도록 배려해 준 당국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름은 모른다. 그냥 빨갛고 예쁜 장미…
노란장미라고 불러야 겠지….
탐스런 장미송이 속에 꿀벌이 들어 있다. 장미꽃꿀은 더 달콤할것 같다.
이름을 모르니까 이렇게 설명을 찍어왔다.
장미꽃도 국제콩쿨이 있는 모양이다. 설명서에 로마 국제콩쿨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써 있는걸 보니…… 꽃에 대해서 아는건 없으면서도 보는건 누구보다 즐기는 나.
흰 장미도 이렇게 무더기로 피어 있으니 아주 탐스럽네 ~~
풀로 만들어 놓은 인형의 실루엣이 너무 귀엽다.
경마장에 장미꽃밭이 있다는것이 자못 신기하다.
경마가 열리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경마장안의
가족공원에는 쉴수 있는 정자와 더불어 장미꽃밭도 있고 야생화 꽃밭도 있고
그리고 어린이놀이터도 있고 말타기 체험장도 있다.
경마장, 무턱대고 갔다가는 살림망하기 십상이라는 편견을 털어버리고 간김에
이곳저곳 샅샅이 돌아다녀 본다.
샘물
2009년 8월 25일 at 7:20 오후
어떻게 장미꽃밭에 제가 제일 먼저 당도할 수 있었는지…
어리둥절하네요.
장미는 꺽지 말고 바라보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꺽으면 너무 빨리 지는 것을… 능금 냄새계통이지요?
제가 장미를 너무 격하시켰나요?
인형을 만든 아이디어, 기발하네요.
데레사
2009년 8월 25일 at 7:33 오후
샘물님.
뉴욕은 지금 낮일테지요?
첫 방문,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이제 더위는 꺾이겠지만 신종풀루가 걱정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노당큰형부
2009년 8월 25일 at 11:23 오후
ㅎㅎㅎㅎ ^^ 풀사님 하고 짜고치는 고스톱,
우찌 여행이면 여행,꽃이면 꽃으로 짜고 치는지 모르게씀다,^^
역시 제일 위에 빨갛고 예쁜장미가 제일 아름 답습니다
그꽃을 추천 합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25일 at 11:32 오후
노당님.
나도 풀사방에 그런말 남겼어요. 올려놓고 풀사방에 가니까
일산호수공원의 장미를 올려놨더라구요.
이건 완전히 짜고치는 고스톱 맞습니다요. ㅎㅎㅎ
綠園
2009년 8월 25일 at 11:52 오후
장미, 제일 사랑 받는 꽃이 되겠지요?
경마장의 장미꽃 정원 참 아름답습니다.
경마, 호주 사람들은 무척 즐기는 오락, 아니 놀음인가 봅니다.
매년 11월 초에 있는 멜보른 컵은 모두 일손도 놓고 지켭본답니다.
평균 한 사람당 100불을 베팅한다고 하구요.
저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요. ^^
데레사
2009년 8월 25일 at 11:53 오후
녹원님.
저도 베팅인가 그런것 해본적 없어요. 그냥 공원에만 갔지
경마는 구경도 못해봤어요. 여지껒….
고맙습니다.
방글방글
2009년 8월 26일 at 12:00 오전
저도 장미는 봄에만 피어 있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 곳 울산대공원에 -장미계곡- 이 있어서
그렇데 좋다고들 합니다만
저는 ‘내년 봄에는 꼭 가보리~ ‘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시간내어 구경 댕겨와야겠습니덩 ^ ^
이른 시각에 장미와 함께 하는 좋은 하루입니다~
참,
아침 진지는 젓수셨는지요?
행복이 가득한 좋은 하루 되셔요 ^*^ ^*^
구산(久山)
2009년 8월 26일 at 12:22 오전
때늦은 장미까지 보시고 오셨네요!
희귀해서 그런지 더 예뻐 보입니다.
언제 시간 내서 꼭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좋은곳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브라이언
2009년 8월 26일 at 12:47 오전
전 단 한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답니다.
"장미는 꽃의 여왕"
다리 건강해 지시고
왕성한 활동(?) 참 보기 좋습니다.^^*
염영대
2009년 8월 26일 at 2:07 오전
장미 감상 잘 했습니다.
다음에는 잘 생긴 말도 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강아지와 말을 아주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른기차
2009년 8월 26일 at 3:03 오전
정말 바쁘세요.
이렇게 바쁜 백수는 처음봅니다. 하하
moon뭉치
2009년 8월 26일 at 3:28 오전
경마장에 장미도 제법 이쁘게 피네요..
말들이 홀릴까봐 걱정입니다 ㅎㅎ
우산(又山)
2009년 8월 26일 at 4:16 오전
경마장 장미라 그런가?
꼭 내 나이쯤 되 보이네요. ㅎㅎㅎ
풀잎사랑님과 짜고치는 고스톱?
두 분의 포스트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가을이 옵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풀잎사랑
2009년 8월 26일 at 5:35 오전
오메오메~~~ㅋ
진짜로 오늘은 장미가 같이 출연을 해부럿네용.ㅋㅋ~
큰백수님은 시방 찍어 올리셔서 실감이 나는데요.
제꺼는 초여름에 찍은거라서…히히~
언제 경마장에 한번 갈랍니닷.
말머리 잡으러 말고, 꽃을 보러요.ㅋㅋㅋ~
silkroad
2009년 8월 26일 at 6:29 오전
경마장과 장미~~~
어울릴것 같지 안은데~
요래 포슽을 맹글고 나이~
히얀하이 어울린다카이~
우에 누고~ 엉~이~
짱어 낭가 난능교?
맨날 천날 혼자 다 무거뿌고~@@@ㅋㅋㅋ
가보의집
2009년 8월 26일 at 7:50 오전
빨간 장미 황장미 백장미 장미
5월의 장미가 이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들의 삶을 즐겁게 하네요…
추천 할만 하죠물론요 사진 작가 다 되었어요
김현수
2009년 8월 26일 at 9:52 오전
말달리는 것도 보고,
아름다운 장미의 유혹도 있으니 과천경마공원은
매우 좋은 곳으로 여겨 집니다.
가신김에 마권이라도 한장 ? ㅎㅎ,
풀잎피리
2009년 8월 26일 at 2:39 오후
ㅎㅎ 오늘도 울종씨님과 같은 장미….
거기다가 노랑장미까정…
종씨님이 샘나겠는데요?
왕비마마
2009년 8월 26일 at 3:37 오후
장미의 계절이랍니까?ㅎㅎ
오늘은 조블이 장미향에 푹 취하겠습니다.
경마장도 한번쯤 가 볼만 한 곳이네요.
지나치면서 눈 홀기고 다녔었는데…
늦은 밤이에요.
편히 쉬십시요~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1 오후
방글이님.
요새는 꽃들도 계절을 잊어버렸나봐.
장미가 여름에도 한창이드라.
이제 선선해져서 살만하지?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2 오후
구산님.
가실때는 도시락 싸갖고 가세요. 가서 정자에서 낮잠 한숨
주무시고 오셔도 될거에요. 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2 오후
브라이언님.
고맙습니다.
중국도 이제 좀 선선해 졌는지요?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3 오후
염영대님.
경마 없는날 갔기 때문에 달리는 말은 못 찍었어요.
언제 경마열리는 날 말 찍으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4 오후
푸른기차님.
백수가 원래 과로사 하는 법이랍니다.
백수중에서도 왕백수니까 바쁠밖에요.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5 오후
뭉치님.
말들이 지나가는 길몫은 아니에요.
ㅎㅎ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5 오후
우산님.
정말 오늘은 짜고치는 고스톱이 되어 버렸습니다.
선선해져서 정말 좋아요.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6 오후
풀사님.
오늘은 진짜 우리 둘이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다. ㅎㅎ
경마공원에 도시락 싸서 놀러한번 갈까?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7 오후
실키동상.
내가 재주꾼이라서 그렇다고 해두지 뭐.
지금 배고픈 시간인가?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8 오후
가보님.
이제는 꽃들이 아무때나 피나 봐요.
여름에 보는 장미라 더 귀하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29 오후
김현수님.
경마없는 날이라 마권도 당연히 안 팔았어요.
태어나서 경마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도 물론
모릅니다.
한번 해볼까요? 혹시 돈 딸려는가……ㅋㅋㅋ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30 오후
풀잎피리님.
어쩌다가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
정말 정말 짜고치는것 같이 되어 버려서……
데레사
2009년 8월 26일 at 6:30 오후
왕비마마님.
이제는 눈흘기지 말고 다니세요.
경마가 없는 평일은 낙원인 곳입니다.
이병식
2009년 8월 26일 at 10:33 오후
경마공원.과천공원에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와 야생화가 가득 한지 몰랐네요 고맙고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데레사
2009년 8월 27일 at 12:35 오전
이병식님.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보시면 후회는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