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로 간다.
가슴이 뛴다.
도동항에서 남동쪽으로 87,4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섬, 독도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린다.
우리 국토의 자존심인 독도에 가기 위하여 배를 탄 우리에게반갑지 않은 안내방송이
들려 온다.
"지금 바다에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독도에 가서 접안허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이 배의 선상에서 독도를 바라보는것으로 독도상륙에 대신하겠습니다"
아니, 독도까지 가서 상륙도 못해보고 배위에서 바라만 봐야 하다니, 이건 말도
안돼 하면서 모두가 실망스런 얼굴빛이다.
그러나 운은 하늘에 달렸다.
그저 바람이 잠잠해 지기만을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며 창밖으로 바다만 바라본다.
도동항에서 독도를 가기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탔는데…. 바람아 멈추어 다오 !
배에서 바라 본 도동항의 모습이다.
바다가 꽤나 거칠다.그러나 항해는 순조롭다.
웅성웅성 하는 소리에 창밖을 보니 독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배 안에서도 모두
카메라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배의 창을 통해서 본 독도의 모습이다. 경비대 숙소가 있는 동도다.
또다시 들려 오는 방송
"허가가 떨어졌습니다. 체재시간은 15분입니다. 얼른 내려 가셔서 사진 찍고
시간 지켜서 배 타시기 바랍니다"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노래를 흥얼거리며 서둘러 우리는 배에서 내렸다.
독도경비대원들이 우리를 마중 나와 있다. 이 분들이 행여 관광객들이 실수해서’
바다에 빠질까봐 많이 보살펴 주고, 그리고 셔터도 눌러주고 한다.
관광객들이 머물수 있는 곳은 이곳 선착장뿐이지만 1년에 독도에 접안할 수 있는 날이
불과 40여일밖에 안되는걸 생각하면 이 행운에 감사해야 한다.
내리자 마자 사진찍기에 모두 바쁘다.
독도는 서도와 동도로 나뉘고 이 동도에 등대도 있으며 경비대 숙소도 있다.
저 길이 숙소로 올라가는 길이다. 나도 한번 올라 가 보고 싶다.
배 뒤로 보이는 섬이 서도. 동도보다 서도가 더 넓다고 한다.
뒤로 보이는 바위가 삼형제굴바위이고 그 앞에 뾰족한 바위가 촛대바위, 그리고
크게 보이는 섬이 서도다. 서도에는 어업인의 숙소가 있다고 한다.
于山島 (512년) ㅡ 三峰島(1470년) ㅡ 可支島(1794년)ㅡ 獨島 (1881년) 독도는 이렇게
여러 이름을 거쳐 왔다.
우리도 여기서 경비대원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다.
모두들 사진 찍는것에 질색이지만 어렵게 온 독도라 아무말없이 한장 찍었다.
나도 저 끝까지는 갔었다.
독도의 서도와 동도간의 거리는 최단거리가 151 미터다.
동도에는 유인등대와 경비초소 접안시설, 등반로 610 미터가 있으며
서도에는 어민숙소, 등반로 550 미터, 저수탱크, 접안지가 있다.
울릉도 까진 87,4 킬로미터, 포항은 262 킬로미터, 가장 가까운 일본의 오키도현
까지는 157,5 킬로미터 이다.
신생대의 화산분출로 생성된 독도는 처음에는 하나의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에 씻기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볼수록 장관인 독도,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독 도
– 오 세영 –
눈보라 휘날리고 파도가 거칠어 질때 마다
네 안부가 걱정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믿는다
네 사는 그곳을
어떤 이는 태양이 새 날을 빚고
어떤 이는 또 무지개가 새 빛을 품는다 하거니
태양과 무지개의 나라에서 어찌
눈보라 비바람이 찾아들지 않으리
동해 푸른 바다 홀로 떠 있는 국토를 지키는 섬
내 사랑하는 막내 아우야
이렇게 꿈에본듯 독도를 다녀왔다.
불과 15 분밖에 못머물렀지만 독도에 발디딘 순간을 잊을수 없을것 같다.
독도는 우리땅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독도
다시 찾기는 어려울것 같기에 가물가물해 질때 까지 보고 또 보고 하면서
독도를 가슴에, 눈에 담는다.
흙둔지
2009년 11월 1일 at 8:34 오후
우와~ 운좋게 독도까지 다녀 오셨군요.
앞으로도 계속 소원성취하실 수 있으시겠습니다.
예전에 울릉도에 다녀왔지만 지금 기억에 남는건
오로지 홍합밥과 명이나물(산마늘잎) 뿐입니다. ㅋㅋㅋ
데레사님도 이번에 자셔 보셨지요?
데레사
2009년 11월 1일 at 8:52 오후
흙둔지님.
명이나물은 저림으로 만든것 한통 사왔어요.
홍합밥은 주문 해 놓고 일행중 한명이 병이 나는 바람에 못먹었어요.
유람선 타고 너무 혼이나서 기진맥진 한 뒤라….
홍합밥을 총리공관 가는 길 어디엔가 잘하는 집이 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은 홍합밥이 먹고 싶은데요. ㅎ
아지아
2009년 11월 1일 at 8:54 오후
원 참
어떤?이 독도가…. 뭐 어째요????
당연히 우리땅이죠
걱정일랑 마세요
힘을 키웁시다…
다음에는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적어놓습니다
멋썸
2009년 11월 1일 at 9:06 오후
독도까지 보고 오셨다니
큰 행운이십니다.
언제나 한번은 가보고싶은 우리의 땅
울릉도와 독도를
현직에 있을때는
풍랑으로 섬에 갇힐까봐
못가보고
지금은
차일 피일하다가
결국은 지금까지…
암튼 데레사님이
대신(?) 다녀와 주셨네요. ㅎㅎ
아침밥은 그렇고
점심에 홍합밥 잡수세요.
jhkim
2009년 11월 1일 at 10:37 오후
독도를 다녀오셨군요
암튼 매우기쁘시고 다녀오시고나니 흐뭇하시겠습니다
귀하고 또귀한 15분간의추억 우리의섬 외로운섬독도를다녀오신
데레사선생임께 박수를 위험순간에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데레사선생님 그감격 영원하리
드디어 둑도에서다
그리도 담력이쎄신 데레사선생님도 긴장하여 카메라셔터를누를 엄두를못내다
얼마나 놀라셨을까?
훈련으로 생각하시소 축하드립니다
밤과꿈
2009년 11월 1일 at 10:58 오후
대단한 행운을 잡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체류 시간이 별겁니까?
15분이 15년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것과
바꾸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섯 분 일행의 모습도 부럽고…
독도에서 느끼셨던 반갑고도 기쁜 그 마음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셔요~
노당큰형부
2009년 11월 1일 at 11:25 오후
내나라 내땅이면서
그토록 보지 못했던
꿈에도 그리던
독도를 밟은 순간을 축하드립니다.
독도에 발길이 머물던 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
단소리
2009년 11월 2일 at 12:01 오전
마치 꿈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나의 연상의 여인님이 아니셨다면 어찌 맛볼 수 있는 감격이겠습니까?
수고, 수고 만땅입니다.
이경남
2009년 11월 2일 at 12:06 오전
덕택에 독도 모습을 더 자세히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감격적인 체험을 하셨군요.
이영혜
2009년 11월 2일 at 12:32 오전
저까지 가슴을 졸이며 숨죽이며 끝까지 구경합니다~^^
글 솜씨, 사진솜씨가 뛰어나 더 했답니다~데레사 님.
얼마전 TV에서 독도의 동굴의 비경을 보여줘서 그 신비감에 젖었더랬지요.
여러모로 잘 지켜야겠습니다.
이정생
2009년 11월 2일 at 12:44 오전
사실 전 아직 독도를 못 가봤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새삼스럽기도 하고, 또 가 보고 싶단 소망이 불끗 솟는대요?? ㅎㅎ 바로 이런 게 서로 상호 호작용이라 하겠지요. 블러그를 통해 가 보지 못한 곳을 구경하고 가고 싶단 소망을 품는 거요.^^*
구산(久山)
2009년 11월 2일 at 12:48 오전
안녕하셨어요? 데레사 님!
울릉도와 독도에 다녀오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평생동안 숙원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로망인
울릉도와 독도를 그렇게 운좋게 다녀오시니 부럽기만 하답니다.
외롭게 서있지만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보니 가슴뭉클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사진에 감사드리며 추천올립니다. 행복하세요!
아멜리에
2009년 11월 2일 at 1:07 오전
맞다 독도는 우리 땅! 아무리 노래 불러도 여전히 감동적입니다.
데레사님도 독도 가셔서 많이 흥분하셨나봐요. 거의 감탄사 일관이시네요.
저도 사진 보며 데레사님 하고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동@!
독도가 자랑스러워요!
방글방글
2009년 11월 2일 at 1:14 오전
세상에나
15분은 너무나 짧습니다~
150분은 되어야지요~~~~~
독도에서의 15분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영원히 남기실 수 있어서
정말 기쁜일입니다 ^ ^
15분이라도 머물수 있고
또 영원한 기념이 될 수 있는 한 컷!
을 깊이 축하 드릴게요.
참, 고이 모셔가서 저 혼자 만끽을 하렵니다~
추억의 여행 되셨음에 큰 박수 드립니다 ^*^ ^*^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36 오전
아지아님.
아무리 일본에서 독도의 날까지 정하고 시마네현이 자기네 현 소속이라고
우겨봤자 독도는 우리땅이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37 오전
멋썸님도
못 가보셨군요. 저는 이번에 못가면 영영 못가고 말것 같아서
그냥 다녀왔답니다.
친구들이 함께 해 주어서 좋았고
암튼 잘 다녀왔습니다.
홍합밥은 어디가서 먹죠? ㅎㅎ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39 오전
jhkim 님.
독도는 편안하게 다녀왔는데 울릉도 일주 유람선 타다가 배가
뒤집힐뻔한 풍랑을 만났어요.
갑판위에서 이리 저리 쏠릴때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그건
못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요.ㅎ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0 오전
밤과꿈님.
다른 어느 섬보다도 독도는 우리에게 그리움과 아픔의 감정으로
닥아오지요.
너무 가슴이 뛰어서 그 감격을 짧은 글로 다 표현할수도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마음이었을 거에요.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0 오전
노당님.
고맙습니다.
정말 내나라 내땅인데 왜 그렇게 가기가 어려운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1 오전
단소리님.
정말 독도 다녀온것은 꿈결같기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1 오전
이경남님.
독도에 발 디딘 순간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2 오전
영혜님.
정말 잘 지켜야 하고 말고요.
아무리 우겨도 우리가 지켜야 할 땅이지요.
고마워요.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2 오전
이정생님.
다음 귀국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가보시면 정말 가슴이 벅차 오를것입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3 오전
구산님.
소원으로만 간직하시지 마시고 훌쩍 한번 다녀오세요.
사실 그리 먼곳도 아닌데 말입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3 오전
아멜리에님.
정말 감격 흥분의 도가니였어요.
고마워요.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44 오전
방글이님.
묵호에서 2시간 반에 을릉도, 울릉도에서 1시간 반에 독도.
사실 거리가 먼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왜 여태까지 미루기만 했는지…
지안(智安)
2009년 11월 2일 at 2:18 오전
총기가 대단하신 데레사님!
독도가 저렇게 생겻군요.
모두 감격하는 표정 들 같아요.
젊은 언냐들 표정이 해사 하시네요.
이 포스트 보니 울릉도 정말 가보고 싶어요.
독도 사랑 데레사님 홧팅~~
한우물
2009년 11월 2일 at 4:08 오전
독도를 본다는 것은 하늘의 축복입니다
365일 중 30일 밖에 허락지 않는 천혜의 혜택입니다
좋은 사진으로 감격을 다시 맛 보니 데리사님 감사합니다.
시원 김옥남
2009년 11월 2일 at 5:08 오전
내 것을 잘 지켜내는 일
후손에게 세세영원토록 물러 주는 일
그런 것을 지금 우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데레사님^^*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5:17 오전
지안님.
울릉도 안가보셨어요?
저도 처음이었어요. ㅎㅎ
고마워요.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5:18 오전
한우물님.
반갑습니다.
정말 독도에 내릴수 있다는건 행운이었어요.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5:19 오전
시원님.
독도를 지키고 있는 경비대원들에게 인사의 말이라도 했어야ㅕ 했는데
워낙 짧은 시간이라 아무말도 못했네요.
고마워요.
색연필
2009년 11월 2일 at 6:22 오전
울릉도는 몇번이나 갔지만
독도는…
대신 데레사님께서 가 주셔서 베리 땡큐~!!!
해맑음이
2009년 11월 2일 at 6:27 오전
정말 독도에 15분간 머무를 수 있는 행운이
데레사님께 오셨네요…
그 기쁨 전해지는데요..*^^*
일년에 40일 정도만 접안할 수 있다는것을 생각하면..
그 기쁨 비할 수없이 기뻤겠어요…
역시, 우리 땅 우리 독도……….
아름다워요*^^*
綠園
2009년 11월 2일 at 7:40 오전
수고하셔서(늘 그렇지만 특별히) 올려주신 독도 여행기 잘 봅니다.
저렇게 좋은 유람선으로 이번에 가시기 참 잘 하셨어요.
옛날에 가셨더라면 고생을 많이 하셨을 테니까요.
대학교 여름 방학에 친구들과 목포-제주도-부산을 여행했던 때가 생각나서요.
"독도는 우리 땅"으로 발자국을 확실히 남기셨음을 축하 드립니다.
독도를 대대 손손 잘 지키기 위해서는 국력을 더 강하게 해야 하겠지요?
독도의 여걸 다섯분이 돗 보입니다. ^^
寒菊忍
2009년 11월 2일 at 7:44 오전
와 축하드립니다.
새해 운수대통이겠군요!!!
不如歸
2009년 11월 2일 at 8:37 오전
울릉도 독도를 다녀 오셨군요.
저는 10월 13일부터 울릉도 일주 트레킹과
선상일주 유람을 하고 왔습니다.
울릉도를 걸어서 한바퀴 돌면서 정말로 좋은 추억을 만들었죠.
바위 절벽마다 피어있는 海菊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데레사님의 이 글을 읽으면서
그 때를 생각 했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9:26 오전
색연필님.
탱큐데스 ^^*
대신 가주었으니 뭐 주는것 없어요? ㅎ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9:27 오전
해맑음이님.
독도를 밟을수 있다는것, 정말 행운이었어요.
우리땅 독도, 아름다웠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9:28 오전
녹원님.
고맙습니다.
저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9:28 오전
한국인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9:29 오전
불여귀님.
울릉도 일주를 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우리는 유람선 타다가 풍랑을 만나서 혼이나고는 모두들 집에 가자고
해서 자동차로만 한바퀴 돌고 그냥 와 버렸어요.
잘 계시지요?
진수
2009년 11월 2일 at 10:00 오전
덕분에 앉아서 잘 보고 갑니데이.
인자는 어디 가실랑교?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10:05 오전
진수님.
안즉도 갈데는 많심더.
백령도도 가야하고 ….ㅎㅎㅎ
운정
2009년 11월 2일 at 10:17 오전
우선 독도에 상륙하신 점, 축하드립니다.
이 기쁨의 추억이 아름다운거지요.
나는 독도를 못가서 아쉬어요…
리나아
2009년 11월 2일 at 11:38 오전
아~! 데레사님..
울릉도.독도..드디어 잘 다녀오셨네요~~~
저는 울릉도는 물론이고..독도 아직 못가봤어요..
언제쯤이나 가보게 될러는지요….
뭐든지 맘먹기가 무섭게 시원시원하게 해치우(?)시는걸 보면
눈 크게뜨고 입 멍벌리고 놀라기만 한답니다…@@^^
재미있게 찬찬히 더 읽어봐야지~요~~~~
풀잎사랑
2009년 11월 2일 at 11:40 오전
인쟈…
돋도를 즈그꺼라고 일본이 뭐란 말이 안 나오겠습니다.
울 큰백수님이 발로 도장을 쾅~ 하고 찍고 와부럿씅께…ㅋㅋㅋ~
그래도 그때 가겨서 다행이였어요.
지금은 춥고 눈도 오고 바람도 겁나 불어서…
김현수
2009년 11월 2일 at 12:48 오후
와 ! 울릉도 찍고 독도 까지..
데레사 님 축하드립니다.
사연많은 독도에 발자국을 남기고 오신것은
대단한 행운을 잡으신 겁니다,
앞으로의 남은 여생은 늘 행운과 함께 하실것 같네요.ㅎㅎ,
생생하게 찍으신 사진도 일품인데 흥분이 느껴지는
실황설명도 아주 좋습니다.
독도 방문기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광신
2009년 11월 2일 at 3:11 오후
와우~
멋있다 !
저도 독도 가보는게 소원인데~
잘 안되는군요~
단체로 갈뻔 했는데 회사서
사고나면 안된다고 과원 모두 보내질않아
못갔습니다 !
올여름 극기훈련을 산으로 가지말고
을릉도와 독도로 가기로 마음과
생각만 한셈입니다만~
내년에 여름휴가로
저의 가족과 가보기로 작정 하려고 합니다 !
또 생각으로 끝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
내년에는 나도 독도에 가고 싶다 !
꼭~
ㅋㅋㅋ
어이 시원하다 !
소리라도 질러보고 싶다~
독도야 기다려라 !
이박광신파 교주
조토마에서
박그네파를 지칭한말이
박광신 교주란다 !
그래 나는 박근혜지지하는
교주 "박광신"입니다 !
선덕여왕으로 오소서~
그리하여~
독도와
백두산을 지켜 주소서~
아 대한민국땅 넓은데
많이
줄었다고
이순신장군과
김유신 장군께 혼날것 같습니다 !
원흉 김성주때문에….
어쩜 좋아~
해 연
2009년 11월 2일 at 3:58 오후
행운이 데레사님을 졸졸 쫓아 다녔네요.ㅎ
대단 하십니다.
내게도 그런 행운이 올지…
사진도 생생, 설명도 생생!!!
데레사님은 더 생생!!!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4:46 오후
운정님.
멀지도 않은 내나라 땅이 왜 그렇게 가기가 힘든지…
울릉도나 독도는 정말 갈려고 마음먹기 조차 힘든곳이지요.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4:47 오후
리나아님.
젊으시니 기회야 얼마든지 있겠지요.
우리같은 나이 많은 사람은 뭐든 마음먹으면 실천 해버려야
하니까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4:48 오후
풀사야.
그날 아침배로 안 나왔으면 정말 갇힐뻔 했어. 지금은 배뜨는게
금지된 상황인가봐.
날씨가 도와줘서 정말 잘 다녀왔어.
앞으로 누구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만 해봐라. ~~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4:48 오후
김현수님.
제가 좀 흥분했죠?
아직도 그 감격이 남아 있어요. ㅎㅎ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4:49 오후
박광신님.
반갑습니다.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2일 at 4:50 오후
해연님.
정말 죽을뻔한 고비도 있었는데 행운이 따라 주어서 무사했나 봅니다.
유람선 타고 도는데 비도 안내리면서 갑자기 풍랑이 일더라구요.
한시간 이상을 배가 흔들렸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무서워요.
LINK4U
2009년 11월 3일 at 3:57 오전
정말 나쁜 사람들이죠.. 일본. 멀쩡한 우리땅을 자기네 것이라 하다니~
거리도 그리 멀면서리~~
데레사
2009년 11월 3일 at 6:53 오전
LINK4U 님.
고맙습니다.
김재관
2009년 11월 3일 at 6:59 오전
신나는 독도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독도에서 태극기 보시고 눈물 나오셨죠!!!
데레사
2009년 11월 3일 at 7:16 오전
김재관님.
네 눈물도 나오고 가슴이 너무 뛰었습니다.
박원
2009년 11월 3일 at 10:38 오전
좋은 곳 다녀오셨습니다.
영국고모
2009년 11월 3일 at 10:41 오전
진짜 감격!
그동안 독도 사진 많이 보았지만 이런 기분 처음이네요.
정말 가슴으로 보게 만드는 데레사님의 탈란트에 감격입니다.
계속 저렇게 좀 버티고 계시면 독도가 우리땅 되는 것 문제 없을 듯 싶은데
백수 대장 사표 내시고 독도 수비대장 하시면 대한민국의 영광이겠는데요^^
데레사
2009년 11월 3일 at 6:02 오후
박원님.
다녀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3일 at 6:02 오후
영국고모님.
ㅎㅎ 독도 수비대장 하시라구요?
신종풀루가 기승을 부립니다. 감기걸리기 마시기 바랍니다.
celesta
2009년 11월 3일 at 10:43 오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저 순간이 가슴이 뛰지 않을 수 있을까요?
사진으로 보는 저도 데레사님께서 느끼셨을 그 감동이 전해집니다. ^^
샘물
2009년 11월 3일 at 11:25 오후
일본과의 땅뺏기 전쟁이 없었더라면 독도에 다들 마음을 안 썼을지도 모르지요.
이곳에서 일본해를 The Sea of the East라고 바꾸기 위해 우리도 많이 애썼고 지금도
애쓰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들 지도에 일본해로 나와 있는 것 보면 정말 딱하지요.
데레사님의 감격이 제게도…
뽈송
2009년 11월 4일 at 1:47 오전
독도에서 내가 10여년 전에 접안공사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지금 많이 커지긴 한 것 같아도 제일 먼저 부두시설을 제가
감리했거든요. 지금은 조금은 긍지 같은 것도 있습니다요…
도리모친
2009년 11월 4일 at 7:27 오전
완전 애국심이 마구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15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머물수있어서 감사하네요.
데레사
2009년 11월 4일 at 12:54 오후
첼레스타님.
독도에 올라서는 순간 정말 가슴에 밀려들던 희열, 무어라
표현하기가 그렇네요.
정말 완전감동이었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4일 at 12:55 오후
샘물님.
저도 미국에서 일본해로 나와있는 책들 봤어요.
얼른 바꿔져야 할텐데….
샘물님을 비롯, 노력하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4일 at 12:56 오후
뽈송님.
그러셨어요?
정말 긍지를 느끼셔도 좋습니다.
그 부두 시설에 제가 발을 디뎠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11월 4일 at 12:56 오후
도리모친님.
15분이라는 시간이 짧긴 했어도 1년에 40여일밖에 접안이 안되는걸
생각하면 그래도 행운이 따라 주었다고 봐야지요.
고마워요.
엄마
2009년 11월 6일 at 9:52 오전
^^가슴이 뛴다는 데레사님의 말씀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워즈워드의 싯귀같아요~
데레사
2009년 11월 6일 at 10:01 오전
엄마님도 참.
워즈워드의 시에다 견주어 줘서 탱큐에요.
화창
2009년 11월 6일 at 11:41 오전
역시 독도를 다녀오셨군요!
제가 갔을 때는 쾌청하여 독도에서 오래 머무를 수가 있었는데…데레사 님도 운이 좋으셨습니다. 독도에 내려 보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많대요!
데레사
2009년 11월 6일 at 1:15 오후
화창님.
독도에 닿을수 있는날이 일년중 40여일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만하면 운좋다고 봐야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