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도 있다. 이천쌀밥집 “산들해”

우아하게 칼질하는 양식을 좋아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한식집으로 간다. 나이탓으로 대부분의

친구들이 한가지씩 성인병을 앓고 있어서 아무래도 양식으로는 식이요법이 잘

안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한식집에서 모이곤 한다.

한식집엘 가면 야채도 먹을수 있고 기름에 튀긴음식도 거의 없고 밀가루 음식도

없으면서 담백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소문난 집들을 찾아 가 보는것이다.

혜화1.JPG

여고동창들의 송년모임이 있어서 나서는데 첫눈이 내리고 있다.

혜화2.JPG

혜화3.JPG

우산들고 나가는게 귀찮긴 하지만 처음으로 내리는 눈이라 좀 많이 내렸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인데 하늘을 보니 많이 내릴것 같지는 않다. 일기예보에서도

오후에는 그친다고 했으니 웬지 좀 아쉬운 기분이 든다.

혜화4.JPG

양재역에서 서초구민회관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엘타워라는 빌딩이 나온다.

여기 지하에 있는 이천쌀밥집 산들해, 여기서 점심을 먹는것으로

우리들의 송년모임은 시작되었다.

혜화5.JPG

한식집이면서도 방이 아니고 전부 의자로 되어 있는게 앉기가 편하다.

요즘은 방바닥에 그냥 앉아서 식사하고 일어나면 허리도편치않고

다리도 아프다고 투덜대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곳은 참 편하게 되어 있다.

혜화6.JPG

이런식으로 마루같으면서도 의자같고 의자같으면서도 마루같은 독특한 분위기의

장소가 밥 먹기에 아주 편안하게 해준다.

혜화7.JPG

우와 ! 상다리가 부러지게 나오는 음식, 음식들….

한사람 앞에 12,000 원이라 이천에서 먹는것 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반찬가지수가

정말로 많다.

혜화8.JPG

혜화9.JPG

친구들 모습을 찍었지만 사진을 올린걸 알면 난리가 날테니까 이렇게

장난스럽게 올릴수 밖에…. ㅋㅋㅋ

혜화10.jpg

무엇보다 간장게장이 짜지 않아서 좋다.

대체로 이집 음식이 짜지 않고 달지 않다. 설탕이 들어간것 같은 음식이 없어서

모두들 좋아한다.

혜화11.JPG

음식점 앞의 장식, 흰장미가 곱다.

짜지 않고 달지 않은 음식 만나기가 정말 쉽지 않다.

어느새 우리 입맛이 짜고 단것에 길들여져 버렸는지는 모르지만

요즘은 떡도 달고 잡채도 달고 짜장면도 달고 다 달다.

설탕을 안 넣으면 재료비도 덜 들어갈텐데 왜 파는 음식들은

달기만 한지….

모처럼 만에 달지 않고 짜지 않는 음식을 만나서

이 집에 단골이 될것 같다.

60 Comments

  1. jhkim

    2009년 12월 5일 at 8:06 오후

    데레사 선생님
    제가 들키고 말은것같은 마음이군요
    제가 잘가는 식당이 서이천인터체인지에서 이천다가서
    대로변에있는 청목이란 이천 쌀밥집인데요
    음식이 정갈하면서도 경제적이구요……
    추워지는날씨 건강 주의하세요
       

  2. celesta

    2009년 12월 5일 at 8:51 오후

    간장게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겠어요~! 흑흑.. ㅠ.ㅠ

       

  3. 다사랑

    2009년 12월 6일 at 3:14 오전

    오전 내내 조선.com 서버가 멈추었었어요.
    한식당에 좌석 때문에 고통스러웠는데 개량을 했다니 반갑네요.
    맛있는 쌀밥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좋아지니 한국사람임에는 틀림이 없겠지요?ㅎ
       

  4. 아멜리에

    2009년 12월 6일 at 3:47 오전

    으왕, 여기 내가 가본 곳인 것 같어욤. 첨 문 열었을 때.. ? 강남에는 좋은 곳 많죠!

    데레사님 양재동에 송년 모임하러 가셨었구나!

    사랑이님 맞어요.
    나두 오늘 록인이 안되서 방금 전에야 새 포슽 올린 걸요!
       

  5. 노당큰형부

    2009년 12월 6일 at 3:47 오전

    屋呼도 아주 한식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식당
    맛도 일품이겠지요?

    꾸욱 눌러 드립니다^^*

       

  6.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5:38 오전

    jhkim 님.
    이 집도 청목의 분점이나 체인점 같던데요.
    청목이란 안내도 붙어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7.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5:39 오전

    첼레스타님.
    간장게장, 파리에서는 먹을수 없겠지요.
    어쩌나 ~~ 먹고싶게 만들어서…   

  8.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5:40 오전

    다사랑님.
    오전내내 조블이 이상야릇했지요?

    한식당 좌석을 이렇게 개량하니까 참 편하던데 모든 식당들이
    이렇게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9.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5:40 오전

    아멜리에님.
    과천이나 평촌에서는 가까운곳이니까 가보았을걸요.

    오늘은 김포에 결혼식 다녀오는데 너무 추워서 꽁꽁 싸매고
    다녀왔어요.   

  10.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5:41 오전

    노당님.
    네, 가게 이름도 어울리고 저는 무엇보다 의자가 편했어요.
    오늘 김포공항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무지 추운데요.   

  11. 가보의집

    2009년 12월 6일 at 6:28 오전

    오늘 휴일이라서 많은 추천이 없었네요
    이시간에 다섯번째 이니 말입니다..
    오전에다녀 만 가고 추천을 못 했기에
    그때 내컴에서 프르와 기가 계속 문제로
    조불만 로그인 안되었는데 코드 빼놓았죠 게속 복사나오고 해서
    용지도 빼놓앗데 내일 써비스 받아야 겠죠..    

  12. 브라이언

    2009년 12월 6일 at 7:20 오전

    오늘 점심을 빵과 요구르트로 때웠는데
    이 그림들을 보고나니
    그저 하염없이 침만 삼킵니다.
    ㅋ ㅋ

    건강하십시오!   

  13. moon뭉치

    2009년 12월 6일 at 7:33 오전

    산들해에서 맛있게 드셨죠..ㅎㅎ
    전에 가본적있어서요..딱한번..

    어~추워요,,..감기 조심 하세요   

  14. 풀잎피리

    2009년 12월 6일 at 7:35 오전

    양재동에도 있다….
    뭔가 했네요. ㅎㅎㅎ
    밖은 무지 춥다는데….외식도 겁납니다.   

  15.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8:37 오전

    가보님.
    오늘 오전에 조블이 먹통이었답니다.
    오후 들어서야 겨우 정상이 되었거든요. 조블이 때때로 이렇게
    애를 먹일 때가 있어서요.

       

  16.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8:37 오전

    브라이언님.
    빵과 요구르트로 떼우면 안되는데…
    어떻게 하든 점심 한끼는 잘 드서야 하는데 말입니다.   

  17.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8:38 오전

    뭉치님도
    가보셨군요.
    정말 춥네요. 난방 아주 따뜻하게 틀어 놓았어요.   

  18.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8:39 오전

    풀잎피리님.
    요즘은 외식도 겁나는 세상이긴 해요. 그래도 어떻게 집밥만
    먹고 살수도 없고….

    내일 오후부터는 풀린다고 하네요.   

  19. okdol

    2009년 12월 6일 at 9:59 오전

    좋은델 다녀 오셨습니다.

    한식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많은 반찬 가짓수로….
    먹다 남긴 음식이 다른 손님의 상위에 올라 앉는 일이 비일비재한다지요.
    나름대로 그걸 불식시키려 노력들은 하는 모양이지만
    가끔 한식당엘 가게 되면 찜찜해지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송년모임에,,,예식장도 다녀 오시고…

    늘 바쁘십니다. ^^ 건강하십시오.

       

  20. 아지아

    2009년 12월 6일 at 10:08 오전

    데레사님은 조은곳만 아시네요
    근데 그 반찬 다 잡수능교?
    보따리 쪼매이 싸 놨지예?   

  21. 추억

    2009년 12월 6일 at 10:51 오전

    좋은 곳 있으면 여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은 넓어서 여기저기 군데군데 미리 알아놓지 않으면 막상 갈려면 어디에 가야할지 막막할 때가 잇던데 양재가면 이곳서 식사한번 해보죠…연말 건강하세요….아파트 주변길이 정답게 보이네요.   

  22. 이영혜

    2009년 12월 6일 at 11:11 오전

    소비자 마음을 잘 읽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로수길 사진을 보며 서울에 의외로 아름들이 가로수가 많은 걸 느낄 수도 있고요.
    데레사 님~행보는 늘 부러운 시선으로 봅니다.   

  23. 풀잎사랑

    2009년 12월 6일 at 11:31 오전

    저 산들해가 을매나 유명한 음식점인데요~ㅎ
    워낙 사람이 많이 몰려서…
    간장게장을 보아하니 박하지[돌게]같은데,
    지금 자고 일어난 바람에 배가 고파서 게가 더 크게 보입니닷.ㅎㅎㅎ~

    벌써 망년회를 하신 걸 보니 올 한해도 끝이네요.
    우덜은 언제 만납니까요?ㅎㅎㅎ~
       

  24. 개뿔

    2009년 12월 6일 at 11:58 오전

    꾸울~꺼억
    카하…
    저녁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지군요…

    만약
    오늘이후 살이 찐다면 그것은 모두 님의 책임으로
    각오해야 되겠슴다…

    제가 몇달후
    신체균형 손상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를 올리도록하겠나이다…
    ^^   

  25. 가보의집

    2009년 12월 6일 at 12:05 오후

    그랬군요 조불이 난 내 프린트기에
    문제가 그랬나했죠
    내 푸린트기도 문제 있었기에요
    안녕 이밤도요…    

  26.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12:12 오후

    옥돌님.
    그래서 어떤 집에는 가면 남은 음식을 손님들 보는 앞에서
    쓰레기통으로 바로 넣어버리는 집도 있더라구요.
    양심을 믿는수밖에 방법이 없지요.
       

  27.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12:12 오후

    아지아님.
    거의 다 먹었죠. 나이든 할매들 식탐, 아시잖아요?
    끝내주는것. ㅎㅎ   

  28.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12:13 오후

    추억님.
    고맙습니다.
    정말 낯선곳에서 막상 먹을만한 집 찾을려면 힘들지요.   

  29.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12:13 오후

    영혜님.
    저 길은 우리아파트옆 산책로에요. 저길을 왔다갔다 다섯번하면
    한시간 걸려요.
    그래서 매일 한시간씩 걷는 길입니다. 예쁘죠?   

  30.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12:14 오후

    풀사님.
    저집 정말 손님많드라.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사진도 좀
    찍을걸 그랬어요.
    우리는 예약하고 갔기 때문에 고생은 안했지만.   

  31.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12:15 오후

    개뿔님.
    재발 소송이니 뭐니 이런건 거두어 주세요. 정치인들이 맨날
    하는것 보는것만도 머리 아파요. ㅎㅎ

    암튼 살찌면 책임 지겠습니다.   

  32.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12:16 오후

    가보님.
    조블은 때때로 애를 많이 먹입니다.
    잘 살펴 보신후 기사 부르세요.   

  33. 구산(久山)

    2009년 12월 6일 at 12:53 오후

    딸 내외와 몇 번 가보았습니다.
    산과 들과 바다(해)에서 나오는 음식이 나온다고 해서
    음식점 이름을 ‘산들해’로 지었나 봅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벌써 송년회 달이 되었네요. ㅎ
    세월이 참 빠릅니다.

    감사드리며 추천올립니다. 건강하세요!

       

  34. 데레사

    2009년 12월 6일 at 7:07 오후

    구산님.
    다녀온 곳이군요.
    음식점이 깨끗하고 좋지요?
    곰납습니다.   

  35. 전세원

    2009년 12월 6일 at 8:32 오후

    가고싶네요 맛있는것 먹고싶어라 13일 오후 5시 영등포 아트힐 음악회가 있는데 오실래요 초대권은 저한테 있어요 친구 들 모시고 오세요
    답글 주세요 프로그램은 제방에 있어요
    감사 합니다   

  36. 無名

    2009년 12월 6일 at 8:35 오후

    와.. 맛 있겠다.. 나도 이천에는 드라이브 겸해서 집 사람과 둘이서, 쌀밥 먹으러 참 많이 다녔는데… 7-8천원 쯤 했던가요…?   

  37. 흙둔지

    2009년 12월 6일 at 8:51 오후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입맛에 맞으신다니 훌륭한 식당같습니다.

    요즈음 식당음식은 거의 다 비슷하지요.
    음식이 단 이유는 재료가 안좋아
    단맛으로 감출려고 하기 때문일겁니다.
       

  38. 오병규

    2009년 12월 6일 at 9:12 오후

    기왕 찾아 가는 길도 좀 올려 주시지,,,,
    누님 언제 함 갑시다.^^*   

  39. 이정생

    2009년 12월 7일 at 2:05 오전

    그러지 않아도 오늘도 이곳에 계시다 얼마 전 한국을 다녀오신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말 한국에는 먹을 것 너무 많고, 좋다는 것에 의견일치를 보았답니다! 후후…
    솔직히 한국에서 제일 그리운 것 중 으뜸이 바로 이 음식이거든요….
    한국에 가면 또 가 보고 싶은 곳 하나 더 추가입니다!^^*   

  40. 방글방글

    2009년 12월 7일 at 3:44 오전

    개운하면서 심심한 간을
    좋아하는 저가 마구 욕심나는
    음식인 듯합니다 ^ ^

    이 다음에 어디를 가야 할 지 모를때는
    무조건 왕언니님 뒤만 졸졸 따라 다녀야지요~
    음식이랑 다니시는 길이랑 다 좋아서요 ^ ^ ^ ^ ^

    추운 날씨입니다만
    언제나 따땃하게 지내셔요 ^*^ ^*^    

  41. 해맑음이

    2009년 12월 7일 at 4:20 오전

    여고 동창모임 가지셨군요.
    정말 부러워요. 데레사님…….
    어린추억의 우정들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좋은 만남을 가진다는 것……

    좋아보여요,….*^^*

    글구 한정식…. 정말 가짓수 많고 맛나보이고 정갈하게 나오네요.
    저두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네요.*^^*   

  42. 우산(又山)

    2009년 12월 7일 at 6:02 오전

    단 음식이 싫어서가 아니라 나이 때문이죠.
    입에는 맛있으나 속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부작용…

    고등학교 친구는 다른 학교 친구보다 스스럼이 없어 좋지요.
    그 때 그 맘으로 항상 열려있는 것 같구요.

    헌데, 인생을 이상하게 산 녀석들은 보고 싶어도 보이지 않고
    그 땐 그랬던 녀석이 이젠 안 그런 티 내고…..

    12월입니다.
    금년도 대과 없이 지낸 것을 감사하며
    내년의 희망을 꿈꾸시기 바랍니다.
    항상 소녀처럼 말입니다. ㅎㅎㅎㅎㅎ   

  43.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0 오전

    전세원님.
    초대,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달에는 왜 이리 선약이 많은지….
    미안 해서 어쩌죠?   

  44.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1 오전

    무명님.
    요새는 이천쌀밥이 10,000 원 하던데요.
    그런데 여기는 12,000 원이지만 가깝고 또 반찬이 좀더
    나은것 같아요.   

  45.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1 오전

    흙둔지님.
    아, 그래서 그렇군요.
    왜 그렇게 달게 하는지 늘 궁금했거든요.
    고맙습니다.   

  46.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2 오전

    종씨님.
    양재역 사거리에서 성남쪽 방향 바로니까 뭐 약도 올리고
    말고에요.
    지하철 양재역에서 내려서 구민회관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요.   

  47.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3 오전

    이정생님.
    우리 딸도 늘 먹는얘기만 하고 먹는것 사진만 좋아하고 그래요. ㅎㅎ
    바깥에 있으니까 우리 음식이 많이 그립지요?   

  48.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4 오전

    방글이님.
    서울 오면 한그릇 사줄께.
    그냥 먹고싶으면 달려오세요.   

  49.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5 오전

    해맑음이님.
    역시 같이 뛰놀던 학교동창들이 만나면 제일 푸근하지요.
    아직도 얘쟤 하면서 할말 못할말 다하고…
    서울 오시면 한번 대접할께요.   

  50.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37 오전

    우산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그저 올해처럼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51.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1:41 오전

    카타님.
    친절하게도 지도 찾는법을 올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여긴 지하철로 가는게 편할것 같아서 지도를
    안올렸거든요.    

  52. 김현수

    2009년 12월 7일 at 11:59 오전

    벌써 여고 동창분들과 송년회를 가지 셨네요.
    ‘산들해’라는 이름도 좋고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음식상이 정갈하고 맛나 보입니다.
    12월은 송년회로 바쁘게 보내실것 같네요.
    정도 많이 나누시고 보람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53.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2:28 오후

    현수님.
    지금부터 모임이 계속 이어질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심하면서 다닐께요.   

  54. 시원 김옥남

    2009년 12월 7일 at 1:43 오후

    저는 생선 구이가 제일 구미에 당깁니다. 이 늦은 밤에 음식 타령을 하고 있으니……
    밤ㅇ 마실을 나온 제가 실수였어요.~ㅋ   

  55. 데레사

    2009년 12월 7일 at 10:31 오후

    시원님.
    ㅎㅎ
    저도 음식만 보면 시도 때도 없이 입맛이 땡기거든요.’
       

  56. 와암(臥岩)

    2009년 12월 8일 at 5:07 오전

    ‘그림의 떡’,
    시골에 사는 사람에겐 정말 가볼 수 없는 곳이군요.

    경주K여고 동창 송년모임,
    너무 의미가 깊습니다.
    더욱이나 서울에서 열리고 있으니 말예요.

    짜지도 달지도 않은 음식,
    그러면서 맛을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테지요. ^^* ^^*

    1차 만남의 장소론 제 격이라고 생각되는 곳이군요.
    추천 올립니다.   

  57. 데레사

    2009년 12월 8일 at 10:14 오전

    와암님.
    이 집은 가격대도 좋고 음식도 좋고 집도 깨끗해서 아마 자주
    찾게 될것 같습니다.

    연말이라 송년모임이 잦네요.
    언제 서울 오시면 대접해 드릴께요.   

  58. 유영미

    2010년 9월 13일 at 7:35 오전

    음식점은 깔끔하고 인테리어를 잘 해 놨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너무 산만하고 시끄럽습니다. 조용한 식사는 생각도 못 합니다. 특징있는 메뉴는 없고 일반 음식점하고 비슷합니다. 밥맛은 괜찮은데 반찬은 실망입니다.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59. 만년 중년 !!

    2014년 2월 14일 at 5:20 오후

    테레사님덕분에 이천에잇는 쌀밥집이 타격을받겟군요

    저도오렛동안 (아니 잠시이던가요 )) 이천에많이다녓엇는데요

    성남에서 이천에가는길목에는 쌀밥집이정말로좋은 밥집들이 많이 잇읍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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