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으로 본 모습, 캄보디아 여행 (1)

캄보디아의 씨엠립은 앙코르유적지가 있는 곳이다.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으로 여행하기에 딱 좋은 거리다.

어딜 가든지 자동차로 이동할 때 차창으로 그곳 풍경을 내다보는 것이 내게는

여행의 한 즐거움이다. 스치듯 지나가는 풍경속에서 사람들의 일상도 보고 그리고

경치도 보고 생활상도 본다.

이번 여행은 이동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한 호텔에 나흘을 머물면서 자동차로 여기저기를 다니다 돌아와서 쉬고, 그리고

떠나고 날씨가 더운걸 빼고는 참 편안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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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있는 씨엠립의 시가지는 꽤 번창하고 그리 높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좋은

건물도 많은데 비해 약간만 벗어나면 이렇게 야자나뭇잎으로 지붕을 만든 집들이

많이 보인다. 뭔가 사무실인듯 남자들 셋이서 일을 하고 있는것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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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같다. 의자가 놓여있고 오토바이도 세워져 있고 그래서 줌을 당겨서

찍어 보아보았드니 음료수도 팔고 간단한 먹리를 파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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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으로 보이는 호수가 아주 아름답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호숫가를 거니는 사람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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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모두 교복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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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돌아와서 유적지 입구에서 부채랑 팔찌를 파는 소녀들.

원 달러 세개, 원 달러 일곱개, 싸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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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아이들 모습은 이렇게 천진하고 귀엽다. 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 와서는 바구니를 들고 저렇게 장사에 나서고 있다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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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통학하는 아이들은 아마 잘사는집 아이들일 것이라고 혼자서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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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수도 프놈펜을 제외하고는 시내버스가 없는곳이라고 한다.

그러니 거리에는 오토바이와 툭툭이로 넘쳐난다. 당연히 교통질서는 엉망이고

길을 건널때는 아주 조심하지 않으면 달리는 오토바이와 충돌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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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부터 독립을 기념하여 세운 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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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 중 유일하게 물이 남아있고 가로 2,2 킬로, 세로8킬로의

캄보디아 최대의 인공호수인 바레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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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여기 내려서 망고를 깎아 먹으며 잠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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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무언가를 잡고 있는것 같은 모습인데 무엇을 잡는지는 모르겠다.

물어볼려고 해도 말을 할수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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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뛰어들어서 수영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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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열두살이라고 소개하는 이 아이.

우리말을 곧잘 했다. 어디서 배웠느냐고 물어보니까 선교사에게서 배웠다면서

곰 세마리 동요도 불러 준다.

원 달러에 일곱개라는 팔지를 필요도 없으니까 한개만 받았다.

돈을 그냥 주는건 저 아이도 자존심 상할거니까 그냥 하나만 달라하고 1달러씩을 꺼내서

저 아이에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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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행객들이 무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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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들이 늘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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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귀뚜라미, 오른쪽은 물방개다. 이것도 먹는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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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열두살이라던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버스 앞까지 달려 왔다.

아무리 봐도 너댓살로 밖에 안보이지만 말을 시켜보면 열두살 보다 더 똑똑하다.

한국말이 얼마나 유창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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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에는 오토바이도 달리고 트렉터도 달리고 자동차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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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곳이다 보니 어딜가나 아름답게 꽃이 피어 있다.

달리는 차창으로 본 캄보디아 씨엠립의 모습

씨엠립 시가지에는 한국어로 된 간판도 많고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로

넘쳐난다.

공항에서입국 심사도 받지 않았다. 이곳은 도착후 비자발급을 받는데

기내에서 작성한 사진 한장 붙인 비자서류를 공항에서 만난 모두투어 피켓을 든

직원에게 여권과 함께 맡기고 우리는 여권도 없이 입국심사대를 무사통과다.

비자발급 받은 여권은 호텔로 가져다 준다고 한다.

한국단체 여행객을 위한 무언의 협정인듯….. 암튼 입국이 아주 편했다.

~~ 여행중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란 인사를 드립니다.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

72 Comments

  1. 풀잎사랑

    2010년 2월 4일 at 11:17 오후

    어제쯤.. 돌아 오셨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기억에 생생한 캄보디아의 모습들을 보니 새삼, 또 가보고 싶어지네요~
    제 팔찌는 사 오셨겠쮜라?ㅎㅎㅎㅎㅎㅎ

    울 교회 청년부에서 지난 주부터 캄보디아에 선교,의료지원차 열명 정도가 가 있답니다.
    그곳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눈물겨워서리…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들이 눈에 선하네요.

    편히 쉬셔용~
       

  2. 데레사

    2010년 2월 4일 at 11:38 오후

    오늘은 일찍 일어났네. ㅋㅋㅋ

    선교사들로 부터 배웠다는 우리말이 참 유창한 아이들도 많던데
    그 아이들을 몽땅 한국어로 데려와서 멕이고 입히고 가르쳐셔 자기
    나라고 보냈으면 싶더라구요.

    눈물겨운 장면들을 너무 많이 봐서 내가 사는게 분에 넘친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3. 가보의집

    2010년 2월 4일 at 11:44 오후

    테레사님
    반갑습니다 날 캄보디아로 초청 하여 주는듯히
    휼륭하여서 추천을 두세버이라도 더 하고 싶어도 안되니 ㅋㅋㅋㅋㅋ   

  4. 데레사

    2010년 2월 4일 at 11:47 오후

    가보님.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 아침먹고 오늘부터 일상으로 돌아갈려고요.   

  5. jhkim

    2010년 2월 4일 at 11:50 오후

    잘다녀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자주가던 프놈펜 그리고 캄퐁솜해변
    글구 앙코르와트
    반겨주시던 선교사님
    모두가 그리움과 사랑이랍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아주중요한 감정은
    저렇게 여건이 풍부한곳에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을 도입시키면
    확달라질텐데 느껴보곤 한답니다
    갈때마다 눈에보이게 달라지고발전하는모습에 놀랄때도있구요
    우리나라 박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하던
    그곳 전국방장관 림반다씨 의말이
    기억에 세롭습니다
    더욱 즐거운날들이되세요   

  6. 데레사

    2010년 2월 4일 at 11:54 오후

    jhkim 님.
    이나라에서도 새마을계획 5년을 세웠다고 합디다. 그런데 국민의 근면성이
    우리와 달라서 5년이 50년으로 바뀌었다고 하데요.
    더운곳이고 문맹율이 높은 곳이다 보니 실천이 쉽지 않나 봅니다.

    저 땅에 하루빨리 줆주림을 면하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7. 노당큰형부

    2010년 2월 5일 at 12:20 오전

    건강하게 잘 다녀 오셔서 반갑습니다^^*
    팔찌를 팔던
    12살 소녀가 측은하게 느껴지는군요ㅠ,ㅠ
    꾹,
       

  8. 왕소금

    2010년 2월 5일 at 12:40 오전

    물방개 구워먹으면 맛있어요.
    어릴 때 보는 족족 잡아서 구워먹었거든요.ㅎ

    그렇지 않아도 잘 안 보이시기에 저번에 나가신다고 했던 캄보디아에 가셨나 보다
    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동남아로 여행을 한다는 것, 참 부러운 일입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셨군요.

    바레이 호수,
    물 색깔을 보니 참 부드러운 느낌을 받아요.
    저도 어릴 땐 저런 곳에서 헤엄을 많이 쳤었지요.
    대신 어머니는 자식놈 안 보이면 가슴이 조마조마 하셨겠지요?^^   

  9. 시원 김옥남

    2010년 2월 5일 at 1:02 오전

    잘 다녀오셔서 반갑습니다.
    사진만으로도 따뜻한 기운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아 추위가 상쇄됩니다.
    두 딸과 여행 준비 하던 중에 작은 딸이 꾼 꿈의 예시로 여행을 미룬 곳입니다.
    이젠 늘어난 가족들과 함께 갈 기회를 만들고 싶은 곳입니다.

    비록 가난한 삶일지라도 어린 나이에 삶의 방법을 배운다는 점에선
    위기가 기회로 바뀌기를 희망해 봅니다.
    어린 나이에 배운 타국의 언어는 아이들의 삶에 기회의 문고리가 되었으면 싶군요.
    하나님의 보살핌이 있으시기를 빌어 봅니다.   

  10. 우산(又山)

    2010년 2월 5일 at 1:45 오전

    잘 다녀오셨군요.
    덕분에 앉아서 캄보디아 구경 즐깁니다.

    사람사는 곳이 비슷비슷하지만
    캄보디아는 왠지 어설퍼 보입니다.

    앙코르유적지는 세계문화유적진데
    어떻게 될런지….

    그 다음 사진을 기다리겠습니다.   

  11. 김진아

    2010년 2월 5일 at 1:47 오전

    입국하는대도 까다롭지도 않다니..
    전 마구마구 사줄것 같아서 위험한 사람에 속하는 데요 ㅎ

    그래도..

    저어기 사진속 꼬마소녀..자신을 열두살이라고 하는 아이..
    잊혀지기가 영 쉽지 않을것 같아요..

    하교후 일을 하는 아이들 모습도..   

  12. 해맑음이

    2010년 2월 5일 at 1:56 오전

    캄보디아 여행 다녀오셨군요.
    잘 몰랐던 곳 데레사님으로 인해 또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할것 같네요.

    어린아이들이 물건을 팔고하는 모습이
    참 안쓰러워 보여요,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들의 삶이니깐..
    더더욱 짠~!하네요.

    흥미롭게 잘 봤어요.데레사님..

    여행후 피곤하시지 않으세요?
    언제나 건강하셨음 좋겠구요.*^^*   

  13. 밤과꿈

    2010년 2월 5일 at 2:02 오전

    즐거운 여행이었나 봅니다^^

    계속해서 좋은 글과 사진 올려주셔요~~~~~~~~~   

  14. 오드리

    2010년 2월 5일 at 3:34 오전

    블로그에서 데레사 언니가 제일 부럽다니까……나 진짜예요.ㅎㅎ   

  15. 아멜리에

    2010년 2월 5일 at 3:47 오전

    캄보디아엔 누구랑 다녀오신 건지? 그 사이 새카맣게 타셨다니, 아이들 모습이 참 똘망똘망하고, 순수해 보입니다.

    이제부터 멋진 여행 보따리를 풀어놓으실 거죠? 기대 둥둥~

       

  16.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3:57 오전

    노당님.
    저도 그 아이가 잊혀지지 않아요.
    곰세마리 노래를 어찌나 잘 부르던지…. 마음에 오랫도록 애잔한
    모습으로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17.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3:58 오전

    왕소금님.
    물방개 구워서 드셔 보셨군요.
    이곳 사람들은 저걸 생으로 먹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귀뚜라미도
    먹더군요. 먹는것이야 나름의 문화이니 뭐라고 말할건 못되지만
    아이들 모습이 너무 안스러웠어요.
       

  18.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3:59 오전

    시원님
    저 아이들이 자라서 선교사들이 가르쳐준 한국어가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눈망울이 유난히 초롱초롱하고 말도 똑똑하던 그 아이들, 잊혀지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19.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4:00 오전

    우산님.
    앙코르유적지는 가는곳 마다 보수를 하고 있습디다.
    유일한 수입원이 관광객들인것 같았고 그중 한국이 으뜸을 차지하는것
    같았어요.
    이렇게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가난해서 낯설은곳 같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20.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4:01 오전

    진아님.
    정말 저 열두살 아이 저도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내 어릴때 보다 더 가난한것 같아서 마음이 무지 아팠어요.
    어른들은 다 무얼하는지 가는곳 마다 아이들이 나와서 장사를
    하는게 더욱 마음에 걸렸어요.   

  21.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4:02 오전

    해맑음이님.
    어제는 빨래 해놓고 오늘은 한가합니다.
    공부도 안가고 운동도 안가고 오늘은 쉴겁니다.

    캄보디아를 여행하면서 이제는 삶에 대해서 절대로 불평하면
    죄받을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에 태어난것을
    행운으로 여겨야 겠다고 느꼈답니다.   

  22.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4:03 오전

    밤과꿈님.
    여행은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에 대한 아픈 마음만 빼면 유적지들은 정말 볼만했어요.   

  23.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4:04 오전

    오드리님.
    부럽다니, 고마워요.
    젊은시절 고생한 덕에 나이들어서 이렇게 좀 편안합니다.

    남들은 연금으로 살기 어렵다고들 하지만 저야 뭐 돈에 맞춰서 사니까
    어려운줄도 모르겠고 그냥 편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24.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4:04 오전

    아멜리에님.
    애인하고 갔다왔다면 믿을건가, 안 믿을건가…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애인하고 하니문 다녀왔지롱.   

  25. 이영혜

    2010년 2월 5일 at 4:04 오전

    생생 살아있는 여행기!
    데레사 님~반갑습니다.
    여독 잘 푸시고 설 잘 쇠십시오~   

  26.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4:18 오전

    영혜님.
    고마워요. 설 장보러 지금부터 다녀야 합니다.
    생선도 사서 말려야 하고…. 기다리는 일이 태산인데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나갔다 와야합니다.

    고마워요.   

  27. 오병규

    2010년 2월 5일 at 5:23 오전

    누님! 편히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시니
    현지에 다녀 온 것이나 진배 없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기행문이 걸기대 됩니다.   

  28. 방글방글

    2010년 2월 5일 at 6:01 오전

    왕언니님 ^*^

    먼저
    잘 드시고 잘 지내심서
    즐거운 여행 되셔서 엄청 기쁩니다. ^ ^

    캄보디아의 국내 모습들을 훤하게
    정리해 주셔서
    마치 저도 낑겨서 댕겨온 듯이 들떠집니더.
    다시 보려고 모셔 갑니더.~

    여독 잘 푸시고 평안한 시간 되셔요. ^*^ ^*^
       

  29.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6:01 오전

    종씨님.
    잘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가 이토록 가난한 나라인줄은 가보기전에는 몰랐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많이 도와주어야 할것 같았어요.   

  30.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6:04 오전

    방글이님.
    앗, 실시간이다.

    정말 좋은 여행이었어. 그러나 한편 마음 아픈 여행이기도 했어.
    고마워요.   

  31. 카스톱

    2010년 2월 5일 at 6:34 오전

    잘 다녀오셨군요.
    캄보디아 아이들의 밝은 표정이 참 좋습니다.
    저도 3월 중에 업무차 프놈펜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기 쭈욱 보면서 출장에 참고해야겠습니다.

    쭈욱 기대합니다^^*

       

  32.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7:28 오전

    카스톱님.
    프놈펜에서 씨엠립이 멀지는 않나 보던데 틈내서 꼭 씨엠립을
    한번 보세요.

    프놈펜은 저는 안갔어요. 이번에는 씨엠립지역에서 앙코로의 유적만
    보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33. silkroad

    2010년 2월 5일 at 8:05 오전

    오데 댕기오싯능가켓뜨마는~
    그단새 캄보디아꺼정 댕기오싯네~~

    하여간에~
    올개는 또 오데 오데로 틸랑공?ㅋㅋㅋ   

  34. 아바단

    2010년 2월 5일 at 8:39 오전

    반가워요…..
    좋은여행 되셨지요.
    사진을 깔끔하게 찍어서 사진 속 배경이 보기좋네요.
    버스는 현대버스 인가요.
    데레사님인 소개해 주시면 제가 다녀온것처럼 느껴져요.
    다음도 기대하지요.
    아~참…
    피로는 풀리셨나요? 감기조심 하구요….   

  35. 素川 정요택

    2010년 2월 5일 at 10:53 오전

    여행 잘 하시고 돌아오셨군요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난하면 여자와 아이들이 고생하는 이치는 나라나 개인이나 다르지 않군요.   

  36. 김현수

    2010년 2월 5일 at 11:21 오전

    캄보디아 여행은 잘 다녀 오셨군요.
    좀 피곤하실텐데 벌써 여행기를 올리 셨네요.ㅎㅎ,
    캄보디아의 일상풍경들이 정겹습니다.
    한국말을 잘하는 아이들이 있다니 반갑네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37. 리나아

    2010년 2월 5일 at 1:55 오후

    여행에서 돌아오셨군요..
    즐거우셨지요..
    이제 다시 이곳이 바빠지게 생겼습니다..^^
    한달사이에 좀더 더워졌나봅니다. 한달 전만해도 물에서 노는 아이들은 없었거든요

    바로 인천공항->씨엠립 으로 날라가셨나봐요..
    자..이제 찍어오신 다음 사진과 글 올라오길 기다릴게요~~
       

  38. 수홍

    2010년 2월 5일 at 2:35 오후

    여과없이 그려진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참 좋네요^^   

  39. 풀잎피리

    2010년 2월 5일 at 2:46 오후

    반갑습니다. 데레사님~
    사람들의 사는 모습 정답습니다.
    여행의 피로도 있으신데 좋은 포슽 추천드립니다.   

  40. ariel

    2010년 2월 5일 at 3:45 오후

    자기 전에 사진보러 왔어요.
    재미있는 여행 다녀오신 듯..
    저는 이 추위에 벌벌 떨고
    돌아다녔으니 부럽네요…^^   

  41. 뱃 사 공

    2010년 2월 5일 at 3:52 오후

    가보고 싶네요 !
    즐감 하고 갑니다 !   

  42. 전세원

    2010년 2월 5일 at 5:30 오후

    아무튼 데레사님 팔자 상팔자 입니다
    건강히 잘다녀오셔서 반가워요!
    제가요 백내장 수술을 받았어요
    이제 잘보여요 그런데 아직 김부셔녿것같은게 눈앞을 가려요
    감사 합니다 2010/02/06 02:   

  43. palace

    2010년 2월 5일 at 6:25 오후

    역시…..
    행복과에서 수석 입니다…^^   

  44. 한국의 美

    2010년 2월 5일 at 10:39 오후

    시가지가 많이 정비 되었나 봅니다. xx 학원, 이라고 쓰여진 한국의 중고 버스들 많이 보셨나요?   

  45.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19 오후

    실키동생.
    심심해서 캄보디아로 갔는데 너무 더워서 혼난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46.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0 오후

    아바단님.
    이 나라는 수도를 빼고는 시내버스는 없고 관광객을 태운 버스만이
    보이는데 거의 우리나라 여행사가 운영하는 버스들이에요.
    만든곳은 어디인가 살펴보지 않았네요.
    고맙습니다.   

  47.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1 오후

    소천님.
    그런가봐요. 가난한 곳에서는 언제나 아이들과 여자들이 고생하는가
    봅니다.
    길거리에 나와 돈버는 사람들은 아이들 아니면 여자뿐이었거든요.   

  48.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2 오후

    리나아님.
    씨엠립으로 바로 갔어요.
    여기저기 다니면 너무 힘들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한군데만
    보는 여행이었어요.   

  49.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3 오후

    김현수님.
    관광객의 대다수가 한국인이니 한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할려고해서
    그런지 한국말을 꽤 잘 하더라구요.
    이런게 우리의 국력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   

  50.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3 오후

    수홍님.
    저는 어딜 가도 그곳 사람들에게 관심이 좀 많아서요.
    잘 계시지요?   

  51.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3 오후

    풀잎피리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52.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4 오후

    아리엘님.
    영하 10 도 넘는곳에서 30도의 더위속으로 갔으니 몸에 땀띠가
    좀 났어요. ㅎㅎ
    그렇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53.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4 오후

    뱃사공님.
    고맙습니다.   

  54.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5 오후

    로사님.
    백내장 수술 하셨군요. 저도 안과에 가니 백내장이 시작되었다고
    하던데요. 나이들면 필수코스인가 봐요.

    수술은 잘 되셨지요?   

  55.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5 오후

    palace 님.
    고맙습니다.   

  56. 데레사

    2010년 2월 5일 at 11:26 오후

    한국의미님.
    저는 그런 버스는 못 보았어요.
    씨엠립의 시가지는 그런대로 깨끗했어요.   

  57. 스티브

    2010년 2월 5일 at 11:29 오후

    null   

  58. 아지아

    2010년 2월 6일 at 12:03 오전

    잘 다녀 오셨네요
    요새는 한국 여권 알아준다니까요
    나는 들어갈 때 줄 섰는데 ㅎㅎㅎ
    2탄 기다립니다   

  59. 데레사

    2010년 2월 6일 at 12:27 오전

    스티브님.
    고마워요.   

  60. 데레사

    2010년 2월 6일 at 12:28 오전

    아지아님.
    한국사람들이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곳이 었으니까
    단연 한국여권을 알아주는 거지요.
    외국 갈때 마다 나라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요즘입니다.ㅎㅎ   

  61. 헵시바

    2010년 2월 6일 at 1:37 오전

    잘 다녀오셨군요.
    여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감칠맛나는 글!
    재미있게 읽고 늦었지만 추천도 하고~~!    

  62. 데레사

    2010년 2월 6일 at 5:58 오전

    헵시바님.
    고마워요. 늘 칭찬해 주셔서.   

  63. 맑은눈(知姸)

    2010년 2월 6일 at 3:06 오후

    차창으로 사진 담기가 쉽지 않던데 암튼 재주도 뛰어나셔요~

    한국말 잘 하는 아이들은 그나마 수입이 더 낫겠구나 싶으니
    영어 잘하려고 애쓰는 우리 모습같기도 하네요~

    아주 추울때 가셔서 기온차이가 많이 나니 적응하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공자 캄보디아 여행 하게되어 고맙습니다~   

  64. dalgo

    2010년 2월 6일 at 5:42 오후

    저도 선교차 지난해와 그지난해 씨엠립 에 머물며 오지에서 한달간 어린이 유치원 사역에 동참해서 젊은 학생들과 어울려본적이 있어 낮익은 사진이군요 올리신 사진중 이북 평양냉면집도 가보았지요 ㅎㅎ 축억에 젖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65. 데레사

    2010년 2월 6일 at 7:58 오후

    맑은눈님.
    저 몸에 땀띠가 좀 났어요. 워낙 더위를 타거든요. ㅎㅎ

    저 아이들이 잊혀지지 않을것 같아요. 너무 안쓰러워서.   

  66. 데레사

    2010년 2월 6일 at 7:59 오후

    달고님.
    그러셨군요. 고맙습니다.   

  67. 와암(臥岩)

    2010년 2월 7일 at 12:42 오전

    ‘씨엠립’의 외관,

    참 많이 변했군요.
    그곳 주민들도 생기가 도는 듯 느껴져 허뭇해졌습니다.

    축 처진 그들의 모습 보고 발길 되돌리려니 마음이 너무 무거웠답니다.

    추천 올립니다.   

  68. 데레사

    2010년 2월 7일 at 4:27 오전

    와암님.
    예전보다 좋아진것 같다니 저도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내내 잊혀지지 않는 모습이어셔요.   

  69. 도리모친

    2010년 2월 7일 at 11:12 오전

    교복입고 하교하는 모습이
    수십년전 우리나라의 모습같아요.
    저희도 초등학교때
    저런 교복을 입었던 것 같은데…

    기다렸던 캄보디아 여행기
    반갑습니다^^*   

  70. 데레사

    2010년 2월 7일 at 12:55 오후

    도리모친님.
    아이들은 참 천진하고 예쁘지요?
    저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71. 화창

    2010년 2월 8일 at 7:37 오전

    잘 보고 갑니다!   

  72. 데레사

    2010년 2월 8일 at 11:33 오전

    화창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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