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걸으면 살고 누으면 죽는다" 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다.
저자라든가 내용은 거의잊어 버렸고 제목만이 강하게 머리속에 남아 있다.
걷기는 정말 좋은 운동이다.
첫째 아무때나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비용도 안들고 운동화만 신으면 된다.
젊은날의 나는 등산을 즐겨 했었다.
달력에 빨간표시가 된 날은 거의 산에서 살다시피 했다.
그러나 나이들고 무릎이 수상해 지기 시작하면서 산을 오르는것 보다는 평지를
걷는걸 더 좋아하게 되었다.
요즘 다니고 있는 건강보험 공단의 운동 프로그램은 1주일에 3회뿐이니까 이곳에
운동을 안가는 날은 가까운 곳을 찾아가 무조건 걷는다.
두시간 정도를 정해놓고 백운호수도 가고 학의천도 가고 화성도 가고….
되도록이면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 곳을 찾아 가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그리고는 돌아 온다.
며칠전에는 분당 율동공원을 걸었다.
율동공원은 부근에 음식점도 많고주차장도 넓고 호수도 있어서 점심 사먹고
한 두어시간 걷고 그리고는 차도 한잔하고 돌아오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걸을 수 있다는것은 복받은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걷기에 불편하지 않아서 좋다.
걸으면서 이렇게 맑은 하늘도 쳐다보고 그리고 심호흡으로 맑은 공기도
들이키고…
율동공원의 호수둘레길은 1,8 킬로미터 밖에 안된다. 빨리 걷지 않아도 30분 정도면
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다.
번지점프장, 날씨가 따뜻해지면 여기서 번지점프 하는 구경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추워서 하는 사람이 없다.
번지점프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구경하는것은 참 재미있다.
눈 내린 뒷날이라 눈은 쌓여 있지만 가지들은 봄을 머금고 있다.
곧 이 철쭉들이 피어나서 공원을 아름답게 하고 걷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겠지….
오리가 웅크리고 있는것 같다. 추워서 일까?
한 30분 정도 걸려서 호수부터 한바퀴 돌고 번지점프가 있는곳을 지나 산쪽으로
돌아서면 조각전시장도 있고 책 테마파크도 있고 독립운동가들의 묘소도 여럿
있다.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어릴적 많이 불렀던 노래비다.
이번에는 책 테마파크엘 들어가지 않았다.
책 테마파크는 도서관과 휴게실과 미술관을 합쳐놓은것 같은 분위기에
책을 읽을 수 있게끔 책상도 있는 곳이다.
맨발걷기를 하는 곳이다.
얇은 양말 한켤레를 신고 저 돌위를 걸으면 발바닥이 지압이 되어서
좋다. 처음에는 약간 아프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다.
호수를 한바퀴 돌고 그리고 이 곳에 와서 맨발로 걷기도 하고 조각작품들도
구경하고 그러다 보면 후딱 두시간이 지나 가 버린다.
저 멀리로 보이는 나즈막한 건물이 책 테마파크 이다.
눈을 걷어내고 보니 어느새 이름 모르는 꽃도 피어 있고 개나리도 피기 시작한다.
굳이 파워걷기나 조깅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천천히시간을 두고 걸으면서 주변의 경치에도 빠져 보고
사진도찍고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수다도 떨고…..
이렇게 걷는걸 나는 좋아한다.
내일은 운동을 가지 않는 날이다.
점심먹고 과천에서 부터 양재천을 걸어 타워팰리스 부근에서 나와서
시 낭송회에 가면 시간이 얼추 맞을것 같은데 동행하고싶으신분
손 들어 보세요.
가보의집
2010년 3월 14일 at 10:28 오후
데레사님
서울에 와서 일등 하였네요
컴퓨터가 작은것이라서
글 쓰기 안 좋죠
읽기도 힘들고요 걷는다는 것 얼마나좋습네까요..
이곳저곳 갈곳 많은데 서울요…
해 연
2010년 3월 14일 at 11:11 오후
같이 걷고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으지요.ㅎㅎㅎ
지금 막 왔는데 병윤이가 아직 자고 있어서요,
작은 보라색 꽃 이름이 ‘개00’ 꽃이에요.
고상하게 말하면 ‘고환’ ㅋ
노당큰형부
2010년 3월 14일 at 11:37 오후
ㅎㅎㅎ 시낭송회
잘 다녀 오세요^^*
율동 공원은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손 번쩍~~~~ㅋ.
쿡~~~
palace
2010년 3월 15일 at 12:02 오전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
눈에 선 합니다……
항상 행복 하십시요….^^*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2:51 오전
가보님.
며칠이나 계시다 가실거에요?
어머님과 동생분들과 함께 하시니 아주 좋으시죠?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2:52 오전
해연님.
우리 들꽃들은 이름들이 왜 그래요?
애기똥풀, 며느리 밑 00 등 이름만으로는 너무 합니다.
병윤이 데리고 건너오세요. 우리집 엘리베이터도 고쳤고
놀이터도 병윤이 놀기에 딱 좋아요.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2:53 오전
노당님.
손번쩍, 접수합니다. ㅎㅎㅎ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2:54 오전
palace 님.
고맙습니다.
우리나라는 위선 치안이 안정적이니 혼자서든 밤이든 걷기에는
전혀 무섭지 않고 좋으니까 많이 다닙니다.
구산(久山)
2010년 3월 15일 at 12:55 오전
부지런하신 데레사 님께서는 건강 복을 타고나셨습니다.
걷기 운동을 자연스럽게 하시면서 사진도 찍으시고 —
일거 양득이 아니겠습니까?
율동공원이란곳도 있군요. 처음들어봅니다만 봄이오면 아주 멋질것 같네요.
감사드리며 추천올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09 오전
구사님.
호수도 있고 근처에 먹을곳도 많고 좋은곳이에요.
조금 더 있다 한번 가보세요.
고맙습니다.
왕소금
2010년 3월 15일 at 1:26 오전
걷는데 지장이 없다 하시니 이젠 몸이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네요^^
걷는다는 게 운동도 되지만 운동으로 생각하면 금방 질리게 되지요.
그러니까 세상을 두루 살피며 즐기는 산책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오늘은 비가 오는 날…
바람이 불어도 눈비가 내려도 봄은 이미 와 있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멜리에
2010년 3월 15일 at 1:41 오전
얍 데레사님 분당까지 걸으러 가셨구나! 율동공원도 잘 꾸며져 있군요.
앙, 그런데 저 예쁜 봄까치풀이 촛점이 안 맞았어요~~
작년에 저꽃 사진도 올렸었죠.
난 딱 한 군데서 핀 걸 봤는데..
난 걷기보다는 자정거 타고,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앉아서 책 읽기에 몰두, 사실 데레사님처럼 걷는 게 젤로 좋은 운동입니다.
여기 문원초교 운동장이 인조잔디를 깔았는데.. 그래 걷기 좋다고, 친구는 저녁에 거길 걷는다고 해요. 난 아직, ㅋ,
일산 사는 선배언니도 거기 호수 공원 날마다 한바퀴씩 걸었더니 체중이 팍 줄었다고 하데요. (무쟈게 통통했었는데..)
빈의자
2010년 3월 15일 at 3:22 오전
멋지십니다.
구경도 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게다가 예쁜 사진까지 담으시고.^^
우산(又山)
2010년 3월 15일 at 3:44 오전
걷기가 좋죠.
전 오늘도 비를 맞으며 천진암까지 다녀왔지요.
매일 걸어야 계속할 수 있으니까요.
비온다, 눈온다. 핑계대면 시들해지고 말지요.
그러면 몸에 이상도 오고요.
율동공원은 분당에서도 알아주는 공원이지요.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운동이 되죠.
늘 건강하게 다니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도리모친
2010년 3월 15일 at 3:51 오전
아직은 젊은축에 드는 제가
꼭 닮고싶은 분중의 한분이
바로 데레사님이세요.
데레사님처럼 자신을 가꾸면서
활기차게 그렇게 살고싶어요^^*
揖按
2010년 3월 15일 at 5:13 오전
사진 정말 잘 찍으십니다…
난 어제 너무 걸어서.. 산길 10Km …오늘 하루 종일 오리 걸음 했는데..
내일도 안 풀릴 것 같습니다.
이 해인 수녀님이 쓰신 법정 스님 추도사가 참 마음을 울립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5:30 오전
왕소금님.
작년에 수영하다 다쳐서 좀 고생했지요. 물론 지금도 젊은날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이렇게 쉬엄쉬엄이나마 걸어 다닐수 있다는게
너무 고마워요.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5:31 오전
아멜리에님.
책 읽드래도 하루에 한시간씩만 걸어봐. 날씬도 해지겠지만
건강을 다지는데는 걷는게 제일이니까.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5:31 오전
빈의자님.
정말 일석삼조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5:32 오전
우산님.
천진암 뒷산 한바퀴 도는것도 참 좋지요. 저도 서초동 살때
여러번 그 산도 갔었거든요.
오늘은 운동가는 날이라 따로 걷지는 않았지만 운동하러 가면서
걷고 오면서 걷습니다. 한림대 부근이거든요.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5:33 오전
도리모친님.
세상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별 돈 안들이고도 행복할 수 있어요.
이제 이 나이쯤 되면 그런게 터득되거든요. ㅎㅎ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5:34 오전
읍안님.
이해인 수녀님도 편찮으신데, 암튼 두분의 우리시대의 맑은 영혼의
소유자들이시지요.
많이 걸으셨네요. 다리를 좀 높게하고 쉬시면 금방 풀리실거에요.
이경남
2010년 3월 15일 at 5:35 오전
저도 걸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크맨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걷고 있습니다.
손들어 봐도 소용없겠지요.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6:07 오전
이경남님.
ㅎㅎㅎ
그래도 손 드시면 제가 즐겁지요.
카나다도 산책할 곳이 정말 많을겁니다.
건강하세요.
방글방글
2010년 3월 15일 at 6:44 오전
왕언니님 ^*^
제가 동행을 해 드리고 싶은데
거리가 좀(아니 많이요.~) 마음에 걸립니다. ^ ^
저도 몸이 편치 않아서
마냥 누워서 지내고 싶을적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을 (왕언니님 위에서 말씀하신 책요.)
생각하면서 억지로라도 일어나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내일 뜻깊은 시간으로
좋은 하루 지내셔요. ^*^ ^*^
풀잎사랑
2010년 3월 15일 at 7:47 오전
파란 개불알풀이 벌써 꽃 피웠네요~
가까이 들여다보면 너무 이쁜꽃.ㅎㅎ~
우짜든 걷는 운동이 최고라고 하네요.
저도 다음주부텀 한강이나 남산을 들랑달랑하겠습니다.
내일 사카에서 뵈어요~!!
佳人
2010년 3월 15일 at 7:49 오전
저도 걷는 게 좋아요.
유일하게 잘 할 수 있는 운동이구요.
정말 건강을 허락만 해주신다면 끝까지 걸어가고 싶어요.^^
과천에서 양재천까지요?
너무 멀지 않나요?
도곡역 까지 오세요.
도곡역에서 선릉 방향으로 472번 버스 타시면 바로 사카 앞에 서요.
내일 춥다니까 단단히 동여매시구요.
내일 뵈어요!!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1:37 오전
방글이님.
걸으면 살고 누으면 죽는다를 항상 명심하고 있어요.
그래서 귀찮아도 걷고 또 걷는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1:38 오전
풀사님.
암튼 부지런히 걸으세요. 걷는것 보다 좋은 운동은 없으니까.
남산도 가고 한강도 가고 그리고 우리집까지도 한번 걸어 와 봐요.
돈 만원 줄테니까. ㅎㅎ
데레사
2010년 3월 15일 at 11:38 오전
가인님.
과천에서 타워팰리스 앞 까지 두시간 반이 걸려요. 자주 걷는
코스에요.
도곡으로 나가서 472번 버스, 잘 알겠습니다.
jhkim
2010년 3월 16일 at 1:04 오전
인간 쓰레기같은것들
꼭두새벽부터 데레사 선생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군요?
확인되는데로 물고를내는일이전개될줄알라 박하진이란놈
물론가명이겠지
너무나 좋은코스
볼꺼리 배울꺼리
특별이 산바람강바람까지
감사 드립니다
기분 전환하세요
쓰레기같은인간들 개의치마세요
고쳐질것입니다
뽈송
2010년 3월 16일 at 1:20 오전
저도 옛날에 그책을 보고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먹던 약을 죄다 버리고 밖으로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후 알려준 강원도 무슨 산인가에서
그사람 저자를 찾아 보았는데 없더군요.
그래도 그책이 나에게 아주 큰 조언을 해준 것에
대하여는 이의가 없었습니다. 그후 덕분에 산도 많이
가게되고 걷기도 많이 했으니까요…
가을이네
2010년 3월 16일 at 3:44 오전
데레사님, 저도 그 책읽었어요.
남편에게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일산에 있는 어느 한의원 같았는데…
지금 농촌 노인 회관에가서 활동할때 꼭 그 얘기를
할머니들한테 해 줍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라고.
몸이 불편하지만 지팡이짚고라도 걸을 수 있으면 걸으시라구요.
저도 걷는데 동참합니다. 좋아해요…..
寒菊忍
2010년 3월 16일 at 5:01 오전
율동공원은 저도 한 번 가본 곳인데
설경이 아주 아주 멋지군요.
율동공원에서 율동 좀 하셨나요?
데레사
2010년 3월 16일 at 5:21 오전
jhkim 님.
그래요. 별사람도 다 있는게 블로그세상이지만 이런 사람은
출입금지 시키고 싶은데 블로그 회원이 아니라 출입금지도
안되네요.
데레사
2010년 3월 16일 at 5:21 오전
뽈송님.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책을 읽으면서 많이 걷자고
다짐했거든요.
데레사
2010년 3월 16일 at 5:22 오전
가을이네님.
걷기를 좋아하시는 군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16일 at 5:22 오전
한국인님.
율동은 안하고 걷기만 했어요. ㅎㅎ
박원
2010년 3월 16일 at 6:23 오전
큰개불알풀, 봄까치꽃이네요.
개불알풀이라는 말이 민망했나봐요.
우리 식물이름은 냉소적이고 때로는 가학적이더군요.
저 예쁜 꽃이 자신의 이름을 알게되면 꽃피우는 걸 거부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생김새나 꽃의 특징을 말해준다고 하네요.
학자가 아니라 민간에서 지어진 이름이 채록되고 명명되다보니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이름이 예쁘지 않다고 꽃이 아름답지 않다는 건 아니네요…
고지퇴
2010년 3월 16일 at 1:28 오후
사진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니
올 겨울
정말이지 유난히 춥기도 또 길기도 한듯 느껴집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라니
2010년 3월 16일 at 2:03 오후
걷는 게 그리 좋다는데
낼 중부지방 밤에 눈 내린다는데…
마지막 눈이 내리겟지요…
저도 걸어야하는데 늘 운동부족이니…
데레사
2010년 3월 16일 at 4:13 오후
박원님.
우리 꽃들은 이름이 예쁘지 않은게 많아서요.
암튼 고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개명할수도 없고 그렇게
불러야지요.ㅎㅎ
데레사
2010년 3월 16일 at 4:14 오후
고지퇴님.
정말 올 겨울 길고 지루합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16일 at 4:14 오후
라니야.
또 눈 온다고?
이제는 눈사진도 절대로 안찍을거야.
와암(臥岩)
2010년 3월 16일 at 11:24 오후
눈 속에 야생화가 피어났군요.
개나리도 꽃봉오리를 키워내고요. ^^*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엔 한산도와 그 옆 추봉도란 섬에서 1박 했습니다.
추봉도엔 매화가 맘껏 꽃잎을 벌렸고,
야산엔 진달래도 피었더군요.
물론 개나리도 꽃잎을 벌리고요.
봄비가 여름철 장맛비처럼 내리는 바람에 한산도 망산(望山)을 오르지 못해 쬔하답니다.
그곳엔 지금쯤 야생 춘란이 꽃을 피워내 암향이 산 전체를 뒤덮을텐데~ 말예요.
우산을 쓰도 겉옷이 홈뻑 젔었지만 제승당에 들려 성웅 이순신 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왔습니다.
‘걷는다는 건 행복한 일’ 맞습니다.
많이 움직이셔서 부디 건강 잘 지키시길 빌면서,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17일 at 1:01 오전
와암님.
저도 지난번 지심도 갔을대 한산도랑 욕지도를 둘러서 올까
했는데 비가 와서 그만 와버렸지요.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만…..
고맙습니다. 열심히 걸을께요.
물댄동산
2010년 3월 19일 at 5:37 오전
분당에 이런 근사한 공원이 이따니…. 평촌도 분발해야겠씀….쩝~~~
데레사
2010년 3월 19일 at 5:45 오전
물댄동산님.
지역적으로 평촌은 좁아서 이런 공원을 만들수가 없어요.
호수도 있고 산도 있고 그속에 만들어진 공원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