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늘 그렇다.
떠날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에 가슴이 부풀고 돌아 올때는 내 집으로
돌아 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 지고 행복해 진다.
이번 북경여행은 아주 값싼 여행이었다.
우연히 신문을 읽다가 발견한 "북경3박4일 149,000 원" 이란 광고가 눈에 띄었다.
전화해서 추가요금이 뭐냐고 물었드니 단체비자비 30,000원과 유류할증비로 55,000원
그리고 현지에서 가이드팁으로 40불만 더 주면 된다고 한다.
계산 해 보니 다 합해도 280,000 원 정도밖에 안되길래 친구들과 함께
무조건 신청했다.
흔히들 값싼 해외여행을 가면 현지에서고생을 많이 한다고 말리지만
설마 간판걸고 영업하는데 그럴리야 없겠지, 그렇다면 돌아오면 되지 뭐 하는
기분으로 우리는 즐겁게 단체신청을 했다.
탄 비행기도 우리나라 비행기 아시아나였다.
음식도 아주 좋았고 단지 호텔방에 욕조가 없고 샤워시설만 있는게 비싼 여행과의
다른점이랄까….
재미있는 2박 3일이 꿈같이 흘러가고 돌아오는 날 아침은 처음으로 날씨조차 좋았다.
북경에서 처음보는 하늘이다.
사흘밤을 잤던 호텔의 마당에는 아직도 겨울 기운뿐이었지만 방은 따뜻했고
음식은 종류도 많고 맛있었다.
마지막날 20불을 내고 평양옥류관을 들렸다.
지난번 캄보디아의 씨엠립의 평양냉면집 보다는 어째 음식도 못하고
종업원들도 쌀쌀맞기만 하다.
평양냉면이 사실 우리 입맛에는 잘 안 맞는다.
그래도 지난번 캄보디아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길래 여기서도 한번 더 먹어
볼려고 했던것 뿐이다.
이곳 종업원들의 가무는 너무 가장이 많고 목소리도 이상해서 감흥은커녕
씁쓸한 기분만 들었다.
객석을 누비면서 감격시대도 부르고 통일오작교 라는 노래도 부르고
반갑습니다도 부르는 모습이 꼭 우리를 어떤 틀 속으로 끌고 들어가 보려는
자세 같아서 싫었다.
별로 감동하는 사람도 없다.
캄보디아에서는 같이 어울려서 박수도 치고 노래도 불렀는데….
여기는 왜 이렇게 냉랭한 분위기인지 모르겠다.
천하제일이라는 평양냉면
반찬을 더 달라고 하면 "추가 하세요" 하면서 쌀쌀맞게 군다. 추가하라는 것은
돈을 더 내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북경 최고의 시설과 아시아 최대규모라고 자랑하는 부국해저
수족관, 말 그대로 시설이 어마어마 하다.
장미터널 처럼 사방이 해저세계가 펼쳐져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수족관이다.
머리 위에도 눈 앞에도 해저 세계가 펼쳐진다.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 같았다. 옆에 장미꽃이 있고 뭔가 주고 받으면서
의식을 행하는데 사람에 떠밀려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주례같이 보이는 한 사람이 더 있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평소에 좋아하는 조원희 선수와 앞뒤로 앉았다.
삼성축구팀이 중국에서 친선경기를 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이번 여행의 결산은
공식적으로 여행사에 낸 돈이 234,000 원과 가이드팁 40불 외
현지에서 옵션으로 금면왕조라는 공연보는데 40,000 원, 인력거 10불,
옥류관 20불, 발맛사지 5불 이 들었을 뿐이다.
34명이라는 인원이 함께 다니느라 인파속에서 서로 잃어 버리지 않을려고
좀 애를 먹긴 했지만 돈에 비해서 괜찮은 여행이었다.
비싸다고 다 좋은것이 아니듯이 싸다고 다 나쁜것이 절대 아니다.
고운새깔(Gose)
2010년 4월 8일 at 9:08 오후
데님 덕분에 구경잘했습니다
싼개 비지떡이 아니었나봅니다
펄펄나는 하루 만드세요
데레사
2010년 4월 8일 at 9:15 오후
고운새깔님.
그곳은 지금 몇시에요?
고맙습니다. 펄펄 날도록 해볼께요. ㅎㅎ
설매화
2010년 4월 8일 at 9:32 오후
^^*
북경관광여행을 데레사님덕으로
상세히 구경한번 잘 했읍니다 감사 드려요 ^^*
^^*
노당큰형부
2010년 4월 8일 at 9:34 오후
옥류관만 정성스러운 서비스가
있었다면 금상첨화 였을텐데…
다시는 저 옥류관은 이용하지 말아야
정신을 차리겠지요^^*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쿡~~
벤조
2010년 4월 8일 at 9:36 오후
가족과 다니는데도 사진 찍느라 늦어지면 눈치가 보이던데,
데레사님은 어떻게 저 사진을 다 찍으셨어요?
여행이란
말씀대로 떠날 때 설레이고, 돌아올 때 안심되는 그 맛이지요.
우리 인생도 그럴라나?
벤조
2010년 4월 8일 at 9:38 오후
수족관에 사람이 들어가면 물고기들은 괜찮을라나요?
이혼 안하고 잘 살면 되지 뭔 별스럽게…쯪쯪.
데레사
2010년 4월 8일 at 10:29 오후
설매화님.
고마워요. 구경 잘 하셨다니 저도 기뻐요.
데레사
2010년 4월 8일 at 10:29 오후
노당님.
북경에 다시 간다해도 이제 평양냉면집은 졸업이에요.
ㅎㅎ
데레사
2010년 4월 8일 at 10:30 오후
벤조님.
그래서 사진을 슬쩍슬쩍 찍느라 제대로 못 찍었어요. 흔들리기도 하고
삐딱하기도 하고요. ㅎㅎ
눈치보다도 일행 놓칠가봐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ariel
2010년 4월 8일 at 11:44 오후
부산 1박 2일 가도 저 돈 이상 드는데..
좋은 여행하셨네요. 저도 덕분에 구경
잘 하고요..
데레사님의 다음 여행 기다려집니다.^^
jh kim
2010년 4월 9일 at 12:06 오전
와
정말 실용적이아니라
거저 다녀오신것과 별반 다른게없네요
축하드립니다구경도 잘하시고덕분에 저도구경하고
밑에서 여섯번째 사진에보니 뭐가 되게 못마땅한 얼굴들이네요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기쁨도 두배가되세요
화창
2010년 4월 9일 at 12:19 오전
패키지 여행이라는 것은 아시다 시피 좀 가격이 싼 실속여행과 품격여행이 있지요!
저도 조카나 딸기를 데리고 다니다 보니 실속여행을 좋아하는데 가끔 여행 비수기철에 여행사에서 덤핑관광상품이 나온답니다.
데레사님처럼 시간의 구애를 안받으시는 분들은 여행사 홈피에 들어가셔서 막판세일… 깜짝세일…이런 상품을 잘 고르시면 깜짝놀랄만큼 싼 가격에 여행이 가능 하세요!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綠園
2010년 4월 9일 at 1:08 오전
데레사님의 수고 덕분에 중국 여행 아주 잘 했습니다.
황사도 피하고 날씨도 좋은 계절이었다면 금상첨화 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경비는 늘고 사람은 더 많아서 더 복잡할려나요?
김진아
2010년 4월 9일 at 1:47 오전
북경여행 데레사님 덕분으로 저도 실감난 느낌으로 즐겁게 보고 읽었습니다.
맨 끝줄 말씀에 웃음이 나왔지뭐예요.
저희 아이들은 아무래도 사회과목 선생님들과는 별로 안친해질것 같아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좀 잘못된 편향된교육을 하시는 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아이가 학교들어가서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러더군요.
잘 산다는 부자인 사람이 다 못된사람들이 아니고,
가난하다는 사람들이 전부 다 착한 사람들만 있는것은 아니라구요.^^
보고,듣고,느끼고, 생각하는것..
아이들이라고 해서 무시해선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레사님,
늘 감사합니다.
아바단
2010년 4월 9일 at 1:53 오전
데레사님 북경여행에 덩달아 신나네요.
평양냉면은 캄보디아.북경중 어느것이 맛있었어요?
사진속 설명으로 봐선 캄보디아가 좋았던것같구요.
실속여행에 데레사님의 설명까지 북경여행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이영혜
2010년 4월 9일 at 2:56 오전
수고많으셨습니다~마치 데레사 님과 함께 다닌 기분입니다.
다음 여행 게시물 또 기다릴게요~~^^
寒菊忍
2010년 4월 9일 at 3:11 오전
어디에 그렇게 싸고
경제적인 여행이 있었지요?
덕분에 저도 구경 참 잘 했네요.
감사합니다.
도리모친
2010년 4월 9일 at 3:33 오전
저는 어째 5박6일쯤 다녀오신 듯 한데
겨우 2박3일이었군요.
그 동안에 그렇게 다양하게 보고오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그 여행사에 슬쩍~~ㅋㅋ
첫열매
2010년 4월 9일 at 4:59 오전
그래도 옥류관 냉면
먹어 보고 싶은걸요! ^*^
잘 보았습니다…
이경남
2010년 4월 9일 at 6:34 오전
70년대 내가 동남아에 주재할 때는 소위 중공백화점에
들어가는 것이 겁났고 북한 총영사관 앞을 차로 자나갈
때도 긴장하였는데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직접 그 중국에 갔다 오시고 북한 사람들을 만나셨으니
고지퇴
2010년 4월 9일 at 6:46 오전
북경여행을 마무리 하시니
웬지 좀 서운한 감이 드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패키지여행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찾아 다닐려면 번거롭기도 하고 여러모로…
가이드의 설명없으면 자칫 그냥 주만간산으로 빠질수도…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47 오전
아리엘님.
이번 여행은 정말 싸게 갔어요.
캄보디아는 4박5일이긴 하지만 90 만원 정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싼것 골라서 갈려고 합니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48 오전
jh kim 님.
그건 너무 추워서 찡그린 얼굴인가 봐요.
중국 사람들이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48 오전
화창님.
앞으로는 그렇게 갈려고요.
사실 비싸게 가나 싸게 가나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았거든요.
정보,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49 오전
녹원님.
중국은 땅덩이도 넓지만 인구도 많아 어딜가나 복잡하고
시끄럽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북경만큼 볼만한 곳이 많지 않으니 잘 갔다 온 셈이에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0 오전
진아님.
ㅎㅎㅎ
아이들의 눈이 어른보다 훨씬 나을때가 많아요.
부자라고 다 못된건 아니고 가난하다고 다 착한것 아니라는 말
맞고 말고요.
아이들 크는 모습에 진아님 힘드는것도 잊어버릴 만 해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1 오전
아바단님.
캄보디아쪽 음식이 훨씬 나았어요. 종업원도 더 친절했고요.
그래서 이번 북경에서는 괜히 갔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2 오전
영혜님.
지금 부터는 우리강산의 봄 구경 다닐겁니다. ㅎㅎ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2 오전
한국인님.
신문을 열심히 보면 그런 대박상품도 있더라구요.
돈에 비해서 좋은 구경 참 많이 했습니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3 오전
도리모친님.
신문 열심히 보면 그런 광고가 나올때가 있어요.
저는 이런식으로 몇 나라를 갔었는데 비싼 여행이나 싼 여행이나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3 오전
첫열매님.
냉면은 시원하고 맛있어요.
종업원들이 너무 가식적이라 좀 마음이 언짢았어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4 오전
이경남님.
세월 참 많이 변했지요?
이제는 뭐 겁나는게 없는 세상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6:55 오전
고지퇴님.
3 박 4일 동안 몸은 고달팠지만 많은걸 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여행 자주 나갈려고요.,
고맙습니다.
silkroad
2010년 4월 9일 at 10:01 오전
제가 92년 처음 중국에 갓을때
아직 중국과 수교를 하기전이엇슴니더~
북한이 직영하는 류경?식당이라는 곳을 들렷는데~
음식과 가무가 아주 멋쩟슴니더~
종업원들도 우리나라 탤런트 못지 안는 미인들~~
외화벌이 최전선 용사~
팁으로 일행들이 50?$을 내자~
즉석에서 앙~콜 공연~
홍콩에서 귀국 하던 날~
한중수교 뉴우스를 밧슴니더~~~
해맑음이
2010년 4월 9일 at 10:56 오전
그렇군요. 비싸다고 좋은 것 아니고,
싸다고 나쁜것은 아님을…..
저두 데레사님의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북경여행처럼
가보고 싶네요. 굳이 북경은 아니더라도….
가보의집
2010년 4월 9일 at 11:35 오전
데레사님
우리가 간해에 개관한 옥류관 이네요
정말 맛없어서 김치국 넣으면 좋다고 넣은 남편 더
맛 없어 하시죠.
그때는 개관한지 얼마 안되였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기념 찰영도 무대에 올라가서 하고 그랬죠…
금강산 옥류관은 맛 있어서 두번 갔죠
점심만 하기에
금강산 차로 직접 갔었죠… 금강산 그리고 중단
부산다대포에서 배로 출발 할때는 배가 숙소 었고
차로 직접 갈때는 금강산호텔 이었죠 숙소사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11:45 오전
실키님.
물론 그 무용수들은 북한 최고의 예술학교를 나온 사람들이라곤
하지만 우리를 교육시킬려는듯한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리고 음식도 별로 였고.
이제는 다시는 북한식당에 안가고 싶어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11:45 오전
해맑음이님.
이번 여행은 값싸고도 아주 좋은 여행이었어요.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어디든 갈려고 합니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11:46 오전
가보님.
저도 금강산을 동해에서 장전항 까지 배타고 다녀왔어요.
그때 음식은 맛있었던것 같긴 해요.
우리도 배가 숙소 였어요.
okdol
2010년 4월 9일 at 2:00 오후
좋은 여행을 하셨습니다.
덕택에 공부 많이 하는군요.
벌써 또 주말입니다. 웬 날짜는 그리 빨리 가는지… ㅎㅎ
즐겁고 건강하신 주말되십시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2:37 오후
옥돌님.
정말 세월은 잘도 가지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palace
2010년 4월 9일 at 3:04 오후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가만히 앉아서 좋은구경했습니다.
다음을 기대하며…..
그럴려면 건강하셔야 되겠지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3:49 오후
palace 님.
고맙습니다.
건강하기 위하여 노력할뿐입니다.
진수
2010년 4월 9일 at 8:07 오후
냉면으로 끝을 내셨네예?
우리 입맛하고는 마이 다를끼라예.
시원 김옥남
2010년 4월 9일 at 10:21 오후
데레사님. 앞으로도 좋은 여행 많이 하시길 빕니다.
언제라도 ‘가자’하면 함께나설 친구들이 있으시니 얼마나 복되신지………
시간과 친구와 경제력 모두 짱이십니다.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10:47 오후
진수님.
평양냉면이 우리 입맛하고는 맞지는 않았어요. 그냥 호기심에
들려 봤는데 역시나 였거든요.
데레사
2010년 4월 9일 at 10:47 오후
시원님.
고맙습니다. 저도 그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타는 불
2010년 4월 10일 at 10:06 오후
너무 오랜만에 들렀읍니다.
북쪽사람이야기는 언제나 우리를 슬프게합니다.
천안함. 아ㅏㅏㅏㅏ
건강하세요.
데레사
2010년 4월 10일 at 10:46 오후
타는불님.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영국고모
2010년 4월 11일 at 12:37 오후
2,800,.000 나누기 895?
3 128 원에 우리 모두북경 여행 했으니
기네스 북에 올라야 할 값싼 여행입니다.
아 저 냉면이 입맛에 잘 안맞으셨다니..
‘ 배부른 소리’ 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군요.
정정: 배부르신 소리 ^^*
가을이네
2010년 4월 11일 at 8:51 오후
북경여행 사진
더 많은걸 같네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여행다니시는 모습 참으로 부럽습니다.
저도 더 나이 들면 그렇게 할 수 있으려나…..???
데레사
2010년 4월 11일 at 10:27 오후
영국고모님.
냉면이 맛이 없었다기 보다 종업원들이 너무 사상적인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지요.
우리가 자기네들에게 교화될리도 업는데 그런 모습이 딱 싫었어요.
배부른 소리나 배부르신 소리나 뭐 얼마나 차이가 있다고? ㅎㅎㅎㅎ
데레사
2010년 4월 11일 at 10:28 오후
가을이네님.
젊을 때 부지런히 일하고 저축하고 그러면 나이들어서 편안해 지거든요.
저도 고생 많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