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을 찾아, 안동(4)

퇴계 이황선생은 연산군 7년 (1501년) 현재의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나 선조3년

(1570 년) 에 돌아가셨다.

34세에과거에 급제하여 단양군수, 풍기군수, 공조판서, 예조판서, 우찬성, 대제학을

지냈으며 사후에 영의정으로 추존되었다.

70여회나 벼슬을 사양하고 학문연구, 인격도야, 후진양성에 힘써 이 나라 교육 및

사상의 큰 줄기를 이루었고 만대의 정신적 사표가 되었다.

사후 4년만인선조 7년 (1574년)에 문인과 유림이 이 도산서원을 세웠으며

선조는 한석봉의 친필인도산서원의 현판을 사액하였으며 1970 년 정부에서는

보수 정화하여 성역화 하였다고안내문에서 밝히고 있다.

도산서원1.JPG

낙동강을 바라보며 걸어 들어가는 도산서원 입구는 정말 운치있다.

도산서원2.JPG

도산서원3.jpg

도산서원4.jpg

지방 유형문화재 33호인 이 시사단은 정조가 평소에 흠모하던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혀 주기 위하여 어명으로 특별과거인 도산별과를

보인 장소이다. 총 응시자가 7,228 명이었고 임금이 직접 11명을 뽑아 시상하였다고

하는 곳이다.

도산서원5.JPG

도산서원 개방이 오후 6시까지 라는데 서둘렀던 덕에 5시 조금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안동까지 와서 도산서원을 못보고 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도산서원6.JPG

현판은 한석봉의 글씨다. 이곳이 서원의 중심건물.

도산서원13.JPG

도산서원7.JPG

도산서원 전경, 도산서원은 퇴계 생존시 지은 도산서당과 사후에 지은

도산서원으로 구성되어 조선시대 서원중 가장 복잡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도산서원추가.JPG

이 금송(金松)은 도산서원 성역화 사업 입안자였던 고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 앞에 심어 아끼던 소나무로 70,12,8 도산서원 경내를 빛내기 위하여

손수 옮겨 심은것이라고 한다.

초겨울에 심었는데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아주 크다.

도산서원8.JPG

도산서당, 퇴계선생께서 4년에 걸쳐 지은 건물로 이곳에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암서헌(巖栖軒) 이라 부르는 마루가 시원스럽다.

도산서원9.JPG

언제 누가 쓴 글씨인지는 모른다고….

도산서원11.JPG

도산서원12.JPG

도산서원14.JPG

도산서원15.JPG

도산서원16.JPG

도산서원은 구조가 많이 복잡하다.

전교당에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 본 풍경이다.

도산서원17.JPG

도산서원18.JPG

유품 전시실이다.

도산서원19.JPG

퇴계 선생은 ‘저 매화나무 물 줘라"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뜨셨다고

하는데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 매화는 피지 않고 산수유만 피어 있다.

도산서원20.JPG

여기는 퇴계종택이다. 도산서원에서 자동차로 한 10분 정도 걸린것 같다.

도산서원21.JPG

도산서원22.JPG

도산서원23.JPG

도산서원24.JPG

문에 비닐이 쳐져 있고 신발이 놓인걸로 봐서는 사람이 살고 있는것 같은데

왜 짚으로 저렇게 해 놓았는지 모르겠다.

도산서원25.JPG

그리고 처마밑에는 이름 적힌 흰 창호지가 쭈욱 걸려 있다.

전부 이씨 들의 이름인걸 보면 이 가문의 후손들 이름인듯….

도산서원26.JPG

안동을 하룻만에 다녀 가기가 쉽지는 않다.

아침 8시에 집을 나섰는데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그리고 봉정사를 거쳐서 도산서원과

퇴계종택까지 보고 나니 해가 넘어 간다.

풍기IC 부근에서 사과 한상자에 만원 주고 사서 자동차에 싣고 집으로

가는 길을 재촉한다.

52 Comments

  1. 이경남

    2010년 4월 19일 at 7:13 오후

    6.25 때 충주(수안보)에서 문경새재를 지나 문경으로 갈 때
    지나간 산길 옆 계곡이 아름다워 전쟁이 끝나면 다시 오고
    싶었는데 결국 다시 못 갔습니다. 그곳이 어디인 줄 아세요?   

  2. 흙둔지

    2010년 4월 19일 at 8:41 오후

    덕분에 편하게 앉아 구경 잘했습니다.
    그런데 고택을 구경하다보면 방이 참 작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옛선조들 덩치가 작아서일까요?
       

  3. 해 연

    2010년 4월 19일 at 10:08 오후

    풍기군수시절의 사랑얘기가 생각납니다.
    ‘저 매화나무 물 줘라!’ 가 그녀를 향한거라네요.^^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워요!!!
       

  4. 샘물

    2010년 4월 19일 at 10:16 오후

    데레사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도산서원을 가긴 갔었는데
    그곳이 퇴계선생님과 관련된 것은 깜빡했습니다.

    아무튼 도산 선생님이 벼슬을 70 여 차례나 사양하시고 후학양성에만
    매진하셨던 것은 잊었거나 설명을 미처 못 들었나 봅니다.
    참으로 중요한 몫을 택하셨네요.
    벼슬을 계속 하셨다면 당대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긴 하셨겠지만…
    훌륭한 학자가 교육에 이바지하신 것은 참으로 고맙고 존경스러운 일입니다.    

  5. 멋썸

    2010년 4월 19일 at 10:54 오후

    당일치기로 안동을 다녀오셨군요
    부지런도 하셔라… ㅎ

    현직에 있을때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면면히 흐르는 정신적 뿌리가 느껴지던 생각이 납니다.

    올해는 매원에 꽃이 아직 피질 않았었나 봅니다
    盆梅를 옮겨심은게 후손을 퍼트려 매원을 이뤘다고 하네요
    단아한 우리 매화의 꽃을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겠습니다.
       

  6. 데레사

    2010년 4월 19일 at 10:55 오후

    이경남님.
    혹시 월악산계곡이 아닌가 싶어요.
    알아봐야 겠네요.   

  7. 데레사

    2010년 4월 19일 at 10:55 오후

    흙둔지님.
    궁궐도 마찬가지로 방이 작고, 외국도 마찬가지인걸 보면
    옛 사람들은 동서를 막론하고 오늘의 우리보다 덩치가 작았나
    봐요. ㅎㅎ   

  8. 데레사

    2010년 4월 19일 at 10:56 오후

    해연님.
    저도 그 사랑얘기 들었어요. ㅎㅎ
       

  9. 데레사

    2010년 4월 19일 at 10:57 오후

    샘물님.
    퇴계선생님이 안동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영남학파, 율곡선생님을
    기호학파라 그러지만 사실 두분 다 한국의 학자이지요.
    요즘 조금만 이름이 나도 정치판에 끼어드는 사람들을 보면
    퇴계선생님이 더욱 돋보이지요.   

  10. 데레사

    2010년 4월 19일 at 10:58 오후

    멋썸님.
    당일로 다녀오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다리보다 팔이 힘들었어요. ㅎㅎ

    올해는 이제사 매화가 피는곳도 있고, 계절도 이상합니다.   

  11. 빈추

    2010년 4월 19일 at 11:50 오후

    저는 도산서원에 갔을 때 아이들한테 구권 천원짜리 지폐 뒷면에 있는
    도산서원 그림과 맞추어 보았었지요.
    안동에 몇번 갔었지만 도산서원은 참 마음에 듭니다.
    당일치기는 좀 무리인듯…힘드셨겠어요.    

  12.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12:31 오전

    빈추님.
    돈 꺼내서 맞춰 보셨다구요?
    ㅎㅎㅎㅎ

    힘들었지만 숙박하기에는 또 다른 번거로움이 있어서요.   

  13. 우산(又山)

    2010년 4월 20일 at 12:41 오전

    도산서원 잘 보앗습니다.
    하룻 저녁 머므르면서 보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묻어있네요.

    오늘도 역사 공부 잘 했습니다.   

  14. 이경남

    2010년 4월 20일 at 12:49 오전

    지도를 보니 월악산 국립공원과 속리산 국립공원의
    중간 쯤 되네요. 일부러 수고 안 하셔도 됩니다.
    이제는 교통이 발달하여 쉽게 갈 수 있겠지요.
    그때 문경새재를 걸어서 넘어갔습니다.   

  15. 고운새깔(Gose)

    2010년 4월 20일 at 1:05 오전

    깔끔한 풍경이 한번다녀오고 싶게 만드네요 관리를 잘하나봐요
    많이 즐기고 갑니다 많이 삶을 즐기시네요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16. 구산(久山)

    2010년 4월 20일 at 1:19 오전

    퇴계선생님의 후학들이 공부하던곳!
    사진만 보아도 옛사람들의 글읽는 소리가 들릴것만 같습니다.
    좋은곳에 다녀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17. 노당큰형부

    2010년 4월 20일 at 2:05 오전

    매화라 하심은 매실꽃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솜뭉치처럼 줄줄이
    하얗게 피는 매화를 말하는건가요

    저희집은 매실은 피었는데
    매화는(키가작은 뭉치) 철쭉과 함께(앞으로 20여일후) 필것 같습니다.

    도산서원의 규모에 가히 감탄하지 않을수 없군요.
    먼길 다녀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쿡~~~

       

  18. 윤동원

    2010년 4월 20일 at 2:20 오전

    퇴계 종택 문앞에 있는 짚과 이름을 적은 한지는 종택의 종손인 이동은 옹이 100세를 마지막으로 서거하셨기 때문에…..   

  19. 김진아

    2010년 4월 20일 at 2:32 오전

    길 안내 해주시는 고운이웃분들 덕분으로..

    가고싶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메모지가 늘어납니다.
    시간이 걸려도, 그 메모지에 따라 꼭 보여주고픕니다.
    그렇게 할겁니다. ^^

    감사합니다.    

  20. 뽈송

    2010년 4월 20일 at 4:41 오전

    안동에는 문화재가 많은가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부를 하루만에 다 섭렵하셨군요.
    그런데 그당시 70여회나 벼슬을 사양한 학자가 있었다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21. 아지아

    2010년 4월 20일 at 5:35 오전

    하회마을은 갔는데 도산서원이 가까이 있는 줄 몰랐네요
    일찍 좀 가르켜주시지….
    열심히 많이 다니세요
    건강해 보입니다   

  22. jb0125

    2010년 4월 20일 at 5:58 오전

    "…. 왜 짚으로 저렇게 해 놓았는지 모르겠다. " 그것은 그 집에 초상이 나서 아직 3년상을 끝내지 못했다는 표식이죠.."여막"이라고 부르죠..ㅋㅋ 그리고 벽에 이름을 쫙 붙인 것은 그 망자의 후손(상주:아들 및 손자. 사위 그리고 호상들의 이름이죠)
       

  23. silkroad

    2010년 4월 20일 at 6:10 오전

    작년에 안동을 지나가면서
    못내 아시벗는데~
    덕분에 기경 잘하고 감니더~

    하회 마을 사진은
    담에 올림니꺼?

    간고등어~
    헛제사밥~
    찜닭~ ~~
    꼬로~록~ㅠㅠ   

  24. 풀잎사랑

    2010년 4월 20일 at 6:30 오전

    안동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이 빠지면 안돼죠잉~ㅎ
    저는 대국이가 취학하기전에 갔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남았어요.ㅎㅎㅎ~
       

  25. 고지퇴

    2010년 4월 20일 at 7:02 오전

    퇴계 선생의 명망 높은 학문과 사상이
    그림들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옴을 느낍니다.

    잘봤습니다.   

  26.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05 오전

    우산님.
    저도 그게 좀 아쉬웠지만 잠자고 오는게 더러 번거로울 때도
    있거든요.

    고맙습니다.   

  27.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06 오전

    이경남님.
    지금은 죽령도 밑으로 터널이 뚫리고 길이 다 변해서
    아주 편히 오갈수 있는 대신에 운치는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28.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07 오전

    고운새깔님.
    귀국 하시면 안동지방을 한번 여행 해 보세요.
    보실만한 곳도 많고 우리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도
    많아요.   

  29.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07 오전

    구산님.
    정말 후학들의 글 읽는 소리가 들려올것만 같지요?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08 오전

    노당님.
    흔히 매화라고 하는건 매실이 열리는걸 말하지요.
    조그만한것도 매화의 일종인가요?
    잘 몰라서요.   

  31.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08 오전

    윤동원님.
    고맙습니다.   

  32.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09 오전

    김진아님.
    안동은 그리 멀지 않아요.
    아침 일찍만 떠나면 나처럼 당일로도 다 보고 올수 있어요.
    방학때 한번 가보세요.   

  33.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10 오전

    뽈송님.
    당일치기로 작년에도 다녀왔거든요.
    그때는 안동김씨의 종택들을 찾아 갔었고 이번에는 이름난 곳만
    찾아 갔었어요.
    가을에 한번 더 갈까 합니다.   

  34.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10 오전

    아지아님.
    안동에 가면 기본이 도산서원인데 어째 그냥 오셨능기요?
    올해 다시 한국에 오세요. ㅋㅋ   

  35.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11 오전

    jb0125 님
    고맙습니다.   

  36.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12 오전

    실키동생.
    뒷북치지 말고 목차 자세히 읽어봐요. 하회마을은 벌써 며칠전에
    올렸답니다. 이제 안동은 다 끝났어요.

    간고등어만 먹고 왔어요.   

  37.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17 오전

    풀사님.
    대국이가 이제 어른이 되었는데 기억에 있을리가 없지요.
    가을에 다시 한번 가봐요. 언제 좋은곳이니깐.   

  38.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7:18 오전

    고지퇴님.
    정말 아름다운 선비였지요.
    지금은 선비정신도 사라져 버리고… 그리운 옛 이야기 입니다.   

  39. 광혀니꺼

    2010년 4월 20일 at 8:00 오전

    봄날의 어여쁜 꽃들과
    봄날의 길떠남은
    더없이 어울리지요~

    건안하시죠?

    전 상태 별롭니다…..쿨럭쿨럭~

       

  40. 無影塔

    2010년 4월 20일 at 8:34 오전

    동방 성리학의 조종이신 퇴계선생님의 얼이 묻어 나는 안동 도산서원….   

  41. ariel

    2010년 4월 20일 at 9:53 오전

    좋네요.. 안방에 앉아서 안동도 다녀오고..

    예전에 무슨 영화를 봤는데 여행을 안 가고
    그냥 3D 실에 들어가서 채험하던데.. 그런데
    사실 그런 시대가 왔기는 했으나 그래도 가서
    보는 것이 좋겠죠?^^   

  42. jh kim

    2010년 4월 20일 at 10:39 오전

    아무래도
    안되겠심더
    지금까지의자료들을 집대성하여
    책으로 내야됩니다
    우짜면이리도 머리에 쏙 쏙들어오게 설명도하시고
    사진 배경이며 배열등모두가
    일반인들은 감히엄두도 못낼일들을하십니다
    도산서원은 안동성소병원엘가며 가금들러본답니다
    감사드립니다   

  43. 화창

    2010년 4월 20일 at 11:28 오전

    고속도로가 잘 뚤려서 안동까지 당일치기가 가능하군요!

    저도 울 아들 4살때인가? 병산서원, 도산서원, 하회마을, 안동댐을 두루 둘러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조그만 여관에 묵으며 장터에서 시장봐다 석유버너 켜놓고 라면밥해먹던 시절이 그립네요!   

  44. 綠園

    2010년 4월 20일 at 12:55 오후

    진작 가 보아야 할 곳을
    이제야 데레사님의 수고하신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   

  45. 리나아

    2010년 4월 20일 at 3:47 오후

    사진이 무척 아름다워요..정말
    바로 가보고 싶을 정도로요…
    아니 저도 데..님 가실때 따라붙고 싶어질 정도예요~~
       

  46.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4:28 오후

    짱구엄마.
    감기가 심한가 봐요.
    아프면 안되는데…. 빨리 나아서 꽃구경 같이 가요.   

  47.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4:29 오후

    무영탑님.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48.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4:30 오후

    아리엘님.
    아무리 좋은 세상이 와도 여행은 발품을 팔아야 제멋이지요.
    ㅎㅎ   

  49.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4:30 오후

    jh kim 님.
    안동을 자주 가시나 봅니다.
    참 좋은 고장이지요.

    너무 과찬하시면 몸둘바 모릅니다.   

  50.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4:31 오후

    화창님.
    아침에 우리집에서 8시에 출발해서 안동 도착하니 11시 조금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둘러보고 나니
    해가 꼴깍 했어요.
    그래도 당일치기가 가능해졌으니 얼마나 좋던지…   

  51.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4:32 오후

    녹원님.
    귀국하시면 꼭 가보세요.   

  52. 데레사

    2010년 4월 20일 at 4:32 오후

    리나아님.
    다음에 같이 갈까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