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의 해돋이

해돋이와 해넘이, 달뜨는 모습까지 한 장소에서 볼수 있는 당진군 왜목마을은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왔다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난번 전주에서 올라오면서 해뜨는 모습을 꼭 한번 볼려고 밤늦게 운전해서

이곳에 도착했는데 밤 12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숙소를 못 잡으면 어쩔까하고

걱정했던것 과는 달리 쉽게 여관엘 들수가 있어서 좋았다. 토요일 밤인데도

빈 방이 있었고 방값도 비싸지 않아서 100,000 원에 방 둘을 빌렸다.

해가 몇시쯤 뜨느냐고 물었드니 5시40분경에 뜬다는 대답이었다.휴대폰으로

알람을 맞춰놓고 우리는 바로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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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은 정확하게도 5시에 울려 주었다.

대강 눈 비비고 바닷가로 달려 나왔드니 하늘은 어느새 붉게 물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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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0분 쯤이다.

과연 오늘은 해를 볼수 있을까?

저렇게 하늘이 붉다가도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리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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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두번이나 다녀갔지만 해뜨는 모습을 보지를 못했다.

공교롭게도 흐리거나 비가 내려서 해뜨는 모습도, 해지는 모습도 못보고 돌아

갔었다.

1년에 해돋이와 달뜨는 모습을 볼수 있는날이 최소 180일이나 된다고 하는데

내가 찾아 왔을때 마다 날씨가 안 좋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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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쳐다 본다.

글쎄… 해돋이를 볼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못볼것 같기도 하고,

약간 수상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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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5시 30분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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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자꾸 흐르고 해돋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목을 길게

빼고 초조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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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45분. 우와! 드디어 햇님이 모습을 보인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 나오고 카메라 셧터 누르는 소리들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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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해돋이를 과연 몇번이나 볼수 있을까? 누구나 그리 많이 보지는

못할것 같다.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일생동안 손꼽을 정도밖에 안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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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뜨는 해는 꼭 달걀노른자처럼 말랑말랑 해 보인다. 빨갛고 말랑말랑한

해, 정말 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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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공전에 따라 태양이 경기도 화성 앞바다의 국화도와 장고항 사이로 이동해

가면서 뜨고 지기 때문에 이곳의 해돋이와 달뜨는 위치가 계절별로 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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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국화도 위로 뜨는 7월과 국화도와 장고항 틈새로 떠오르는 1월에 사람이 제일

많이 온다고 한다. 우리가 달력같은데서 보는 모습은 1월의 해돋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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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쯤이다.어느새 해는 둥실 하늘 위로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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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 둘로 나누어서 잤는데 다른 방에서 잔 둘은 이 찬란한 해돋이를

못 보고 말았다.

5시40분에 못 일어나면 어쩔까 걱정하는 내게 자기가 깨워줄테니 걱정말라고

큰소리를 쳐놓고는 5시에 우리가 일어나서 그 방을 노크해 봐도 묵묵이었다.

여관이라 계속 두드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될까봐 그냥 바닷가로 나와서

쉴새없이 전화를 걸어도 한사람은 전화를 꺼놓고 한사람은 신호는 가는데

받질 않는다.

여기까지 밤새 달려와서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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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방으로 돌아 오니 6시 30분, 이 때 따르르릉 하고 전화가 울린다.

받았드니 다른 방에서 잔 친구들이다. "너거 해뜨는것 보러 안가나?" 한다.

이미 해는 중천인데….

이러고 저러고 오늘 아침 일을 이야기 하면서 그저 웃느라 정신들이 없다.

분명이 해가 5시 40분에 뜬다고 들어놓고는 알람을 6시에 맞춰놓았다고 하니 정신이

어떻게 된걸까? 전화는 왜 안받았느냐니까 자는데 시끄럽게 군다고 투덜거리기만

했다는 대답이다.

정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

아침이나 먹자고 다시 바닷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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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을 시켰다. 반찬도 정갈하고 매운탕도 간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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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원 짜리다. 공기밥값은 물론 따로 내었지만 비싼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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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해돋이와 해넘이와 달뜨는 모습까지도 볼수 있는 왜목마을로 오기 위하여

채석강에서 해넘이도 안보고 열심히 달려 왔는데 친구둘은 알람을 잘못 맞춰서

구경도 못하고….

나이탓만 하면서 아쉬워 해본다. 5시 40분에 해가 뜬다면 5시에 맞춰놓아야 할

알람을 왜 6시에 맞춰놓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우습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그저 웃어 버릴수밖에 없다.

그래 실컷 웃기나 하자. 하하하하 까르르르 ~~~

58 Comments

  1. 와암(臥岩)

    2010년 8월 23일 at 7:59 오후

    혹 해돋이를 보려고 목을 길게 뺀 사람들 때문에 ‘왜목마을’이란 이름이 생기진 않았을까요? ^^* ^^*

    저 역시 그곳 해돋이 때문에 두 번 들렸으나 모두 헛탕치고 말았습니다.
    대신 멋진 해넘이와 함께 한 적은 있답니다.

    동창들과의 멋진 유람,
    그 유람 속엔 웃을 일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함께 ‘까르르르 ~~~’ 싫컷 웃으신 그 모습이 훤히 잡힙니다.

    추천은 물론이고요.   

  2. 흙둔지

    2010년 8월 23일 at 9:10 오후

    우와~ 왜목마을에서 해돋이를 보셨군요.
    올해 운수대통하실것이니 복권이라도 한장 구입하시기를…
    저처럼 새벽에 자전거타는 사람들이야
    해돋이 구경은 자주 합니다만
    막상 해돋이를 볼려고 바닷가를 찾을 경우
    거의 보기 힘들지요.
    사진도 아주 좋습니다.
    추천 100개 꾹~!!!
       

  3. 不如歸

    2010년 8월 23일 at 9:20 오후

    해돋이!
    해돋이!
    참 많은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어디라 할것 없이 떠 오르는 태양을 보는 황홀감은
    말 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지리산 천황봉에서의 일출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4. jh kim

    2010년 8월 23일 at 10:48 오후

    해돋이
    데레사 선생님
    제가 미국여행중에 자이언케년과 브라이스케년 그리고
    그랜드케년에 각 하루씩 묵으면서 해돋이 와 일몰을보러가야된다는 우리 딸의 성화에
    꼬박 여섯번을 강훈련 했다 아닙니꺼 ?
    지금은 그기억이 얼마나감사한지요
    그황홀함
    그짜릿함
    감사합니다
       

  5. 빈추

    2010년 8월 23일 at 11:22 오후

    요즘처럼 비 많이 올때 해뜨는것을 보셨으니
    좋으셨겠습니다. 행운이 따르실듯 합니다.   

  6. 노당큰형부

    2010년 8월 23일 at 11:55 오후

    ㅋㅋ 옆방손님 친구 맞아요?
    그렇게 게으른 사람들이….
    ㅋㅋㅋ

    왜목마을에 해돋이 구경 잘 했습니다^^

    다음엔 노당의 친구가 하는 민박집 앞에서
    무의도 해돋이를 한번 보십시요.
    볼만 하답니다.
    쿡~~~
       

  7.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48 오전

    와암님.
    이제는 모두들 정신들이 약간씩 나가서 하는짓 마다 웃기는
    일이 많았어요. 함께 이렇게 다니는 일도 이제는 힘들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8.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49 오전

    흙둔지님.
    복권 한번 사보라고요?
    혹 일등에 당첨되면 조블에서 사라질런지도 모르는데요. ㅋㅋㅋ

    저도 이번에 세번째 갔거든요. 세번만에 해돋이를 봤습니다.   

  9.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49 오전

    불여귀님.
    저도 해돋이 볼려고 많이 다녔는데 저는 경주 토함산에서의 해돋이가
    정말 좋았어요.   

  10.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50 오전

    jh kim 님.
    그러셨군요. 저는 그곳에서 해넘이만 딱 한번 봤거든요.
    따님덕에 좋은 구경 하셨습니다.   

  11.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50 오전

    빈추님.
    그때도 비가 내렸는데 용케 그 아침에 해가 떠서 잘 보았지요.
    운이 좋을려나 봅니다.ㅎㅎ   

  12.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51 오전

    노당님.
    그럴까요? 소개 해주세요.
    한번 가볼께요. 아니 모두 모여서 같이 가요.   

  13. 찢어진 워커

    2010년 8월 24일 at 12:53 오전

    저 정도면 해돋이 아닌가요?
    난 아직 해돋이 본 기억이 없는 듯 한데요…
    해돋이 라고 가 본게 수학여행 때 토함산 해돋이 새벽이 죽을 힘 다해 올랐더니… 해는 커녕 ….   

  14. 리나아

    2010년 8월 24일 at 1:54 오전

    해가 머리통만 살짝 나와 보이기 시작하더니….
    반 만 봉긋 보이는 사진들..너무 귀엽고 예뻐요~환상적~!!
    주위는 아직도 흐린듯..하지만 끝내주네요~~
    저도 언젠가는…ㅎ

       

  15. 벤조

    2010년 8월 24일 at 2:45 오전

    몸이 말을 안 듣는 데다, 이젠 머리까지도 제멋대로?
    저는,
    여섯시 반에 약속을 해놓고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여섯시 반이 되어 ‘자, 슬슬 준비하자…’ 한 적도 있답니다. ㅋ.
       

  16. 왕소금

    2010년 8월 24일 at 2:51 오전

    해돋이…사진에서 너무도 흔히 보는 장면이라서 쉽게 볼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실제로는 운이 따라 주어야 가능하겠지요.
    예전 제주도 3박4일 머무르면서 한라산을 보지도 못하고 퇴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17. 광야

    2010년 8월 24일 at 3:13 오전

    아주 좋은 곳을 잘 보았습니다…가보고 싶은 곳만 늘어 나는군요..   

  18. 아멜리에

    2010년 8월 24일 at 3:13 오전

    데레사 님 왜목마을 해돋이를 기어이 보셨군요! 일단 축하~ 같이 다니시는 친구분들 이야기도 재미납니다. 그 친구분 혹, 저 같은 성격이 아닌지? 너무 준비 열심히 하다가 그야말로 준비만 열심히 하다마는.. 츳,

    왜목마을의 해보고 맛있는 해장용 매운탕으로 밥 먹고, 매운탕이 아니라 해장국처럼 보여요! 속이 아픈 지금의 내겐 그림의 떡@! 이긴하지만..

       

  19. 풀잎사랑

    2010년 8월 24일 at 3:36 오전

    왜목마을을 두번이나 갔었어도 죄다 대낮에 간거라…ㅎ
    그라니 게으른 저는 해돋이를 못 보죠.
    물론 이른 새벽에 뜨는 해를 보고싶어서 포항 호미곶을 두번이나 갔었지만 그건…
    아침에 구름이 너무 많이 낀 바람에 아예 해돋이는 구경도 못했엇구요.
    왜목마을은 아담하면서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는 곳같더라구요.
    당근,,, 해돋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지만…
    올 초에 갔더니 해뜨는 걸 구경하던 사람들이 남긴 쓰레기가 을매나 많던지…
       

  20. summer moon

    2010년 8월 24일 at 3:48 오전

    사진을 보면서 생중계같은 말씀을 읽으며
    다음 사진들을 보기를 계속하는 동안
    마치 제가 데레사님 옆에서 함께 있었던 것처럼
    마음이 조마조마 했었어요
    그러다가
    해 뜨는 장면에서
    환성을 질렀구요.ㅎㅎㅎㅎ

    정말 멋지세요 !!!!!!!^^   

  21. 풀잎피리

    2010년 8월 24일 at 5:01 오전

    일출
    생각만 해서 설레어집니다.
    왜목마을 얘기는 만이 들었습니다.
    멋진 해돋이 축하드립니다.   

  22. 해맑음이

    2010년 8월 24일 at 5:26 오전

    해돋이의 모습이 정말 멋있네요.
    데레사님과 다른 방에서 주무신 친구분들의 마음
    이해가 됩니당….ㅎㅎㅎ~
    꼭 놀러가서 늦게 자는 바람에
    결국 알람을 맞추지만 울리기만 하고..
    일어나지는 못했거덩요…

       

  23.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5:56 오전

    워커님.
    저는 토함산 해돋이는 몇번 봤어요. 볼수록 아름다운게
    토함산 해돋이인데 꼭 한번 가보세요. 요새는 자동차가 있으니
    쉽지만 옛날에는 불국사근처 여관에서 자고 새벽에 올라가곤 했거든요.
       

  24.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5:57 오전

    리나아님.
    매일 뜨는 해지만 해돋이를 본다는건 일생에 몇번 안되는것
    같아요.
    저도 아마 한 너댓번 정도일것 같아요. 토함산에서 몇번 보았고
    그리고 여기서 보고… 제주의 성산일출봉은 구름때문에 몇번이나
    갔어도 못 보았거든요.   

  25.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5:58 오전

    벤조님.
    이제는 우리친구들 모두 그런식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지요.
    살면서 너무 많은 기억을 하느라 애써서 그런지 이제는 엉망진창
    이라 웃을거리밖에 없답니다.   

  26.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5:59 오전

    왕소금님.
    저도 성산일출봉을 몇번이나 갔었는데 아직도 못 봤어요.
    해돋이 보는것도 행운이 따라야 되나 봅니다.   

  27.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5:59 오전

    광야님.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00 오전

    아멜리에님.
    그래도 저 매운탕 너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준비만 하다가 준비로만 끝낸 그 두 친구들 때문에 지금까지도
    웃습니다. ㅎㅎ   

  29.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01 오전

    풀사님.
    천막까지 쳐놓고 기다리는 사람들, 해뜨는 보고 나서 라면끓여 먹는
    사람들, 낚시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다 어질러놓고 가는거겠지요.
    추억은 가슴에, 쓰레기는 배낭에 를 잘 지켜야 하는데…   

  30.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01 오전

    섬머문님.
    이날도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아서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도
    해가 올라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31.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02 오전

    풀잎피리님.
    고맙습니다. 정말 축하받아야 할 일인것 같아요.   

  32.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03 오전

    해맑음이님.
    내 친구들 지금도 너무 아쉬워 해요.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는지…. 참.

    오늘은 많이 시원하지요?   

  33. 우산(又山)

    2010년 8월 24일 at 6:12 오전

    결국 해맞이를 하셨군요.
    일출은 어디서나 보는 순간 우린 감격하지요.
    저처럼만 찬란한 인생이 있었으면……

    그래도 아직은 충청도 인심이 괜찮은 모양입니다.
    숙박이나 음시기 그런 것 같습니다.   

  34.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14 오전

    우산님.
    사람이 많이 오는곳인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서울 보다는 많이 싸지요?
       

  35. ariel

    2010년 8월 24일 at 6:24 오전

    부라보~~ 데레사님..
    사진들 멋있어요..
    잠시 입 벌리고 있다 갑니다^^   

  36.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39 오전

    아리엘님.
    고마워요. 정말 사진 잘찍으시는 분들이 찍었다면 더 좋았을것을
    제가 아무리 솜씨를 부려봤자 이정도 입니다. ㅎㅎ   

  37. 寒菊忍

    2010년 8월 24일 at 7:29 오전

    해뜨는 것 보려고 사람들 목이
    왜가리 목처럼 길어지지는 않을까요?
    혹시 그 동네 사람들 목이 길지 않던가요?   

  38. 빛과 그림자

    2010년 8월 24일 at 7:50 오전

    멋진 일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아침 구름 때문에 오메가 찍기가 항상 어렵더군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39. 가보의집

    2010년 8월 24일 at 7:57 오전

    데레사님
    당진군 87-89년까지 사역 하던 이네요
    환상적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40. 문복록

    2010년 8월 24일 at 9:46 오전

    선진비을 군수님 이 두툭히 주었나 ..광고글 치고는 수준급이다..덕택에 안가고 구경 다했다…많이 남긴이익 인 셈이다..여관비에 밥값에 기름값에 덕분에 여러 사람 손해 본 셈이다 이래서 세상은 살만하다 진찌 한번 가야 할가 보다…   

  41. 한국의 美

    2010년 8월 24일 at 11:09 오전

    한국의 서정적인 모습은 언제봐도 정겹습니다   

  42. 아바단

    2010년 8월 24일 at 11:43 오전

    오래전에 왜목마을을 알았지만 가본 건 딱~한번이지요.
    그것도 길을 잘못 들어 주변만 여러번 돌다가 갔었지요.
    지금보니 새롭네요.   

  43.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00 오후

    한국인님.
    그런데 동네사람은 못만나고 전부 외지에서 온 여행객들만
    만나서 잘 모르겠는데요. ㅎㅎ   

  44.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00 오후

    빛과 그림자님.
    정말 사진찍기가 쉽지는 않던데요. 특히 똑딱이 디카 갖고는요.
    고맙습니다.   

  45.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00 오후

    가보님.
    그곳에서 사역하셨군요.
    그러면 이곳도 가보았을 테지요?   

  46.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03 오후

    문복록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여기 블로그에 글 올리는 사람들 어디가서
    선진비 받고 그러는 사람들 없습니다.
       

  47.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03 오후

    한국의미님.
    그렇지요? 역시 우리나라 좋은나라에요. ㅎㅎ   

  48.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12:03 오후

    아바단님.
    가보셨군요. 그러면 해뜨는것도 구경하셨는지요?   

  49. 해 연

    2010년 8월 24일 at 3:07 오후

    거문도에서 일출 사진 찍은적이 있어요.
    10월달이어서
    추워서 웅크리고 방파제에서 기다리던 생각납니다.ㅎ

    참! 아름답습니다.
       

  50. 데레사

    2010년 8월 24일 at 6:30 오후

    해연님.
    거문도를 다녀오긴 했는데 해뜨는 모습이나 해지는 모습은
    구경 못했어요.
    등대와 영국군묘소 이런곳만 다니느라고요.   

  51. 뽈송

    2010년 8월 25일 at 2:02 오전

    빨갛고 말랑말랑한 해 저도 잘 보고 갑니다.
    데레사님은 시인의 숨결이 안에서 숨쉬고 계시네요.
    저도 오늘 아침 해가 발랑발랑하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52. 데레사

    2010년 8월 25일 at 4:31 오전

    뽈송님.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니까 산에서 떠오르는 해하고는
    사뭇 다르던데요.
    정말 계란 노른자처럼 동그랗고 말랑말랑 했답니다.   

  53. okdol

    2010년 8월 25일 at 6:34 오전

    구경 잘 했습니다. ^^

    조선팔도 여기저기서…해돋이는 많이 봤습니다만
    볼 때마다 느끼는 감흥은 다르더군요.

       

  54. 샘물

    2010년 8월 25일 at 9:37 오전

    데레사님,
    열처녀의 비유가 떠오르네요. 예수님이 이런 일을 진즉 알아보시고 비유를 만드셨지…ㅎㅎ 여행이란 예기치 않던 사건 (로마까지 가서 하루 반을 침대에서 꼼짝도 못해 친구들에게 짐이 된 이유는 저만 빼고 다 독신녀인데 남편이 있는 저는 직장일도 하며 일주일 반찬을 해놓고 떠났기에 몸살이 난 모양)으로 더욱 추억거리가 많이 생기는데 두분 친구분은 아쉽지만 확실하게 여행재미를 보태기는 했네요.
    해 뜨는 광경, 많이 보진 못했네요. 저는 늘 하늘나라에 가면 더 좋을 터인데… 라며 여행을 소홀히 했지요.   

  55. 금자

    2010년 8월 25일 at 1:29 오후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셨겠습니다.고운 하늘풍경, 붉은해,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6. 데레사

    2010년 8월 25일 at 10:08 오후

    옥돌님.
    저는 해돋이를 많이는 못봤어요. 어째 갈때마다 날씨가 안좋은지.ㅎㅎ   

  57. 데레사

    2010년 8월 25일 at 10:09 오후

    샘물님.
    제친구들 지금도 아쉬워하고 있어요.
    나이드니까 뭐든 틀리게 이해하고 동작도 느리고 그러나 봐요.   

  58. 데레사

    2010년 8월 25일 at 10:09 오후

    금자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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