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의 언덕
해발고도 176미터의 이 언덕은 전체가 거의 완벽한 형태로 성벽에 둘러 쌓여 있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곳이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아이리스의 찰영지로도 우리에게는 낯익은 곳으로
이병헌이 북측요인 암살지령을 받고 저격했던 장소가 바로 이 왕궁이다.
이 언덕위에는 왕궁과 어부의요새, 마챠시교회가 있으며 부다왕궁은 현재는
국립갤러리, 역사박물관,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왕궁안의 보물들은 소련이 다 가져가 버려서 건물만이 남아있다고 해서
들리지는 않았다.
왕궁의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다. 마챠시교회와 어부의요새가 나란히 붙은듯이
보인다.
멀리서 찍은 왕궁의 모습이다.
왕궁의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우리는 언덕아래로 보이는 도나우강의
경치를 바라보느라 황홀경에 빠졌다.
멀리로 보이는 첨탑이 있는 건물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이다.
성 이슈트반 기마상이다. 헝가리의 초대왕으로이 나라에 기독교를 전파한
위업으로 성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 동상의 받침부분인 밑의 조각은 이슈트반왕의
일생의 나타낸것이다. 13세기에 세워짐.
마챠시교회(성당)다. 도자기 타일장식의 지붕은 헝가리의 독특한 건축양식이라고
하며 13세기에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으나 1541년 투르크(터키)에 점령당하여
150년간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다가 17세기에 들어 투르크의 지배가 끝나자
다시 카톨릭교회로 환원되었으며 18세기에 바로크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고 함.
도자기 지붕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이 성당에서는 헝가리의 위대한 왕 마챠시의 대관식과 두번의 결혼식이 거행되었으며
오스트리아 합수부르크 왕가의 지배시는 유명한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를 비롯
프란츠요셉, 카를대제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다고 한다.
어부의 요새
헝가리 건국 1,000 년을 기념하여 1896년 착공, 1902년에 완공됨.
옛날 이곳에 어시장이 있었으며 어부들이 적의 공격을 막아내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곱개의 뾰족탑은 헝가리 건국 당시의 마자르족의 일곱부족을 나타내는것으로 건국의
주체를 밝힌것이다. (사진에서는 탑이 네개밖에 안찍혔다)
성 이슈트반 기마상쪽에서 바라본 어부의 요새의 뾰족탑.
어부의요새 위로 올라가 내려다 본 도나우 강
삼위일체상
이 건물들은 투르크의 지배시 지은 터키식건물이다.
이렇게 가림막을 쳐놓고 복원공사를 하고 있었다.
헝가리국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는 왕궁의 언덕
왕실극장으로 베토벤이 이곳에서 열정소나타를 작곡했다고 한다.
헝가리대통령 집무실, 헝가리국기와 유럽연합기가 걸려 있다.
대통령집무실이라는데 앞에 경비병 한사람도 없고 관광객만 득실거린다.
그 옛날에 만들어진 케이불카가 지금도 운행이 되고 있다.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 툴루 조형물
얼굴은 용, 날개는 독수리, 발톱은 치타 로 강한 동물의 합성품이다.
헝가리에 대해서 아는것이라고는 고작 음악의 제목으로 나온 헝가리안 랩소디
헝가리무곡 정도밖에 몰랐던 내게 이번 여행은 많은것을 가르쳐 주었다.
옛 공산국가니까 막연하게 우리보다 못살겠거니 옛 문화유산 말고는 볼것도
없겠거니 했던 생각과는 달리 헝가리는 지금 농업국가에서 관광대국으로 탈바꿈을
하는 중이며 정치도 안정적인 나라였다.
현지 가이드의 말로는 1989 년에 우리대사관이 설치되었으며 현재 북한대사관은
없다고 한다. 국토의 3분의 2이상이 온천개발이 가능하다고하며 GNP도16,000 불이라고
한다.
막연한 편견, 남을 얕잡아 봐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교훈을 나는 헝가리
여행에서 배웠다.
(늦가을의 설악산을 보러 갑니다. 2박3일 예정이라 방문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다녀와서 뵐께요)
가보의집
2010년 11월 8일 at 8:42 오후
데레사님
설악산 잘 다녀 오세요
잠 을 못 주무셨구만요 새벽에 올리셔서
저야 잘 보았습니다 오늘여행 차에서 잠 자는것 아닌지요
설악은 언제라도 좋습니다 초겨울을 만낀하고 감상 주세요…
흙둔지
2010년 11월 8일 at 8:47 오후
웅장하고 화려한 왕궁들 자태를 보니
예전 그들의 찬란했던 시절이 연상이 됩니다.
언젠가 또 다시 찬란했던 옛시절이 다시 오겠지요.
날씨가 제법 추워졌으니
무탈하게 단풍구경 잘다녀 오십시오.
벤조
2010년 11월 8일 at 8:56 오후
요즘은 동유럽을 너무 관광지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드라마 때문인지…
항가리나 체코, 그리고 동유럽 모든 나라들도
서유럽 못지않게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설악산 가세요? 좋으시겠당…
데레사
2010년 11월 8일 at 10:22 오후
가보님.
네, 잠을 설쳤습니다. 이제 조금 있다가 집을 나설려고요.
오늘따라 날씨가 많이 춥네요.
춥지만 받아 놓은 날이라 나갑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8일 at 10:23 오후
흙둔지님.
그럼요. 역사의 수레바퀴 역시 돌고도는것이니까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8일 at 10:24 오후
벤조님.
이번 여행에서 참 많은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좋은것인가 봐요.
설악산 갑니다. 여고 동창 23명과 함께요.
노당큰형부
2010년 11월 8일 at 11:08 오후
경호 경비가 없는 대통령 집무실
그만큼 평화로운가요?
즐거운 설악산 여행
건강하게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쿡~~~
해맑음이
2010년 11월 8일 at 11:11 오후
헝가리의 옛 건물들이 너무 멋있습니다.
왕궁의 모습이 눈에 참 띄이네요.
갤러리와 도서관, 박물관으로 지금은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문화유산을 자국의 국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것 같네요.
고딕양식의 성당 모습과 유달리 파아란 헝가리 하늘의 모습이
멋있네요*^^*
綠園
2010년 11월 8일 at 11:40 오후
헝가리가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
데레사님의 여행기로 잘 보고 배웁니다.
설악산 여행, 단풍 사진 많이 찍어 오실거죠?
잘 다녀 오십시요~ ^^
광야
2010년 11월 9일 at 12:01 오전
오늘도 덕분에 아름다운 곳을 구경 잘 하엿읍니다.
설악산 날씨가 무척이나 추울터인데…건강 유의하시고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강추합니다.
구산(久山)
2010년 11월 9일 at 3:51 오전
한편의 드라마 같은 서양문명에 대해 잘 공부했습니다.
역시 서양건축양식은 아름답고 견고합니다.
삼위일체상이 특색있게 눈에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 잘 다녀오십시요!
이나경
2010년 11월 9일 at 4:41 오전
헝가리 공부의 교재로 데레사님의 여행후기를 소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녀 오신지가 여러날 지났는데 참 잘 기억하셔서 정리하셨네요.
오늘도 감동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揖按
2010년 11월 9일 at 5:20 오전
매우 좋은 글과 사진이니, 재미는 없다해도, 여기에 역사적인 사실 한가지만 추가합니다.
896년에 몽고 족의 일족인 마자르 족의 아르파드 추장이 부족을 거느리고 와서 살기 시작했고, 그 손자인 이슈트반이 첫번째 왕으로 추대 되면서 기독료를 받아 들이고 발전을 시작하였지요.
그러나 1241-1242년에 몽고족이 침입하여 풀 한포기 남지 않을 정도로 몽땅 다 파괴 해 버렸고, 그 뒤 마티아스 코르비누스 (1458-1490) 왕이 전부 새로 지은 것입니다.
마티아스 왕 당시 헝가리는 잠시 반짝 했지만, 곧 오스만 투르크와의 전투에서 전멸당하여 150년간 투르크에게 정복 당하였으며, 그 뒤 오스트리아로 넘어가고, 1,2차 세계 대전에서는 오스트리아와 함께, 독일 편에 섰다가 독일이 지자 왕창 망하고,
결과로 다시 소련에 점령당하였습니다.
점령 당할 때 마다, 국민들은 독립 전쟁을 일으켰으나, 언제나 실패하고 수십만명의 사람들만 죽은 비운의 나라입니다.
1989년 말, 소련이 무너지자 독립한 비운의 국가입니다…..
그렇게 남의 나라에 지배당해 있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으면서도, 어찌 저런 거대한 건물들을 짓고 잘 관리해 왔는지 감탄할 지경입니다.
나의정원
2010년 11월 9일 at 5:59 오전
설악산의 단풍도 맘껏 구경하시고 좋은 사진 기대할께요.
건강히 다녀오세요~
summer moon
2010년 11월 9일 at 6:34 오전
건물 하나하나 창문 스타일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면서 감탄을 멈출 수가없어요
‘오래 된 것’은 무조건 다 허물어 없애버리고
새로운것, 똑같은 건물들을 채워넣듯이 짓는 어떤 도시들이 생각나서
한숨이 나오구요.
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 담겨지는거 같아요^^
설악산 여행 잘 하시고 돌아오시길 !!!!!!
아름다운 가을, 단풍 가득 담아오실거죠?!^^
寒菊忍
2010년 11월 9일 at 7:49 오전
흉노족들이 잘 만들어 놓은
유산 직접 가보고 싶군요.
헝가리에 아름다운 유산이
많은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풀잎사랑
2010년 11월 9일 at 7:55 오전
저렇게 잘 보좆ㄴ해서 관광객들에게 지난 세월들을 보여주는 것이 참 애국인데..
우리나라는 으뜨케하면 후딱 없애버릴까…
궁리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후손들에게 보여주는 역사.
오늘은 엄청 추운데 설악을 가셔서 고생을 안 하실란지 모르것네요.
몸 조심하시고 재미나게 놀다가 오세요~!!
佳人
2010년 11월 9일 at 8:46 오전
지금은 많이 나아졌을테지요.
20년 전 즈음에 오스트리에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데
부다페스트가 가까워올 수록 지독한 공장매연냄새 기억이 선명해요.
날씨는 춥지만 설악의 단풍은 그래도 아름답겠지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ariel
2010년 11월 9일 at 9:14 오전
옛날 동화에 나오는 곳 같아요..
그런데 위에 댓글 보니 설악을 가셨네요.
오늘 추운데..오늘 아침은 걸어내려갔는데
스카프 쓰고 그랬어요. 감기 안 걸리시기
바래요^^ 사진들 기대합니다 데레사님~
덕분에 저는 안방서 설악 구경할거네요…^^
찢어진 워커
2010년 11월 9일 at 10:30 오전
나라가 힘이 약하면 보물 뺴았기는건 어디나 마찮가지 군요.
설악산 잘 당겨오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엣취 ~~ ㅠ.ㅠ ;;;
금자
2010년 11월 9일 at 12:31 오후
유럽의 건축양식은 동양의 건축양식과 전혀 다른것 같습니다. 멋있게 지은것 같습니다.
여행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지요. 저도 설악산 갔다왔습니다만 하느님의 걸작품이더군요. 큰언니 설악산 잘 다녀오세요. 고맙습니다.
풀잎피리
2010년 11월 9일 at 1:58 오후
도자기 지붕, 꼭 수놓은 것 같아요.
가을 설악산, 지금쯤 야생화는 없고 낙엽만 바람에 날리겠지요.
감기조심하세요.
okdol
2010년 11월 9일 at 3:06 오후
왕궁, 성당, 요새….참 아름답습니다.
옛 사람들의 건축기술에 찬탄을 금할 수 없군요.
동창생들 스물세분이나 가신다니 본격적인 산행을 하시려는건 아닌것으로 짐작됩니다.
물론 준비야 어련히 잘 하셨겠지만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보라
2010년 11월 9일 at 10:02 오후
이야~ 헝가리도 참 멋지네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동안 사진 보려면 한참 걸리겠는데요?ㅎㅎㅎ;
새삼 살아온 시간들이 너무 공허해지는 요즘이라 꼼짝 못하다 지금에서야
한걸음 떼놓고 있어요. 멋진 사진들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덕분에요…^^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
염영대
2010년 11월 9일 at 11:14 오후
님의 덕분에 앉아서 세계여행
잘하고 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아멜리에
2010년 11월 10일 at 5:26 오전
부지런한 데레사 님은 또 늦가을 설악을 보러 가셨구나~~~ 부럽부럽!!!
옛 사람들은 저런 이상형의 동물을 합성하길 좋아했나봐요. 제가 태국에서 본 것두 독수리 날개를 가진 신. 앗, 이름은 잊어버렸구요.
이정생
2010년 11월 10일 at 3:29 오후
같은 연세이신데도 데레사님께서는 이렇게 건강을 잘 지키시면서 여행을 다니시는데,
저의 친정어머니께서는 힘들어 하시니 만감이 교차합니다.ㅠ.ㅠ
위의 사진들을 보면서 제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했을 때 일도 기억이 났고, 그때완 다르지만(그땐 디카가 없었을 때거든요.^^) 이제 어디를 가든 그노므의 사진 찍기 땜에
제대로 뭘 구경하는 건지 아닌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는 것도 새삼 떠올렸지요. ㅎㅎ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경험과 사물을 통해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기 위해서라고 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너무 사진 찍기에만 몰두하는 제 자신이 가끔 싫어질 때도 있더라고요.
그건 그렇고, 이렇게 청명한 가을날의 이국적 정서를 접하니 어디론가 또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물론 낼 모레면 제주로 출발하지만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딘가를 또 이 가을 찾아 헤매고 싶어지고요. 덕분에 다시 한 번 더 잘 구경했습니다, 데레사님!^^*
와암(臥岩)
2010년 11월 10일 at 10:32 오후
‘마챠시 교회’,
타일 장식의 지붕,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부의 요새’,
저가 이 요새에 올랐을 땐 비바람이 몰아쳤다는 기억이 납니다.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0 오후
노당님.
늦가을 설악에서 방금 돌아왔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1 오후
해맑음이님.
옛 왕국이었던 나라들의 왕궁은 다 아름답고 웅장해서
후손들의 그 덕을 많이 보는것 같지요?
저도 이 나라 풍경에 반했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1 오후
녹원님.
지금 설악에는 단풍은 거의 없었어요.
우리는 산보다도 바다구경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물론 생선회도 실컷 먹고요. ㅎㅎ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2 오후
광야님.
추웠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2 오후
구산님.
저도 이번 여행을 통해서 모르던 것을 많이 배웠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3 오후
이나경님.
사진찍고 메모하고 그리고 구경하고….
그래서 여행이 약간 힘들긴 했지만 또 이 포스트는 저의 일기장
대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4 오후
읍안님.
헝가리에 대해서 잘 아시는군요.
이번에 조금 배웠지만 그걸 다 여기 피력할수도 없었는데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4 오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5 오후
썸머문님.
저도 그 점에서 많이 아쉽고 또 부러웠어요. 오래된것일수록
더 좋아하는 그들의 성향도 있지만 국가도 그걸 잘 관리해온점
말에요.
치욕의 역사도 허물어버리지 않고 보존하고 있는 그점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5 오후
한국인님.
저도 헝가리가 이렇게 아름다운줄을 가보기 전에는 몰랐어요.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6 오후
풀사님.
추웠지만 잘 다녀왔어요.
화진포까지 갔다가 주문진에서 유람선도 타고 가긴 설악산을
갔는데 잠만 설악에서 자고 바다구경만 다녔답니다.ㅎㅎ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7 오후
가인님.
지금은 공해는 별로 모르겠던데요.
슬로바키아에서 헝가리쪽으로 넘어오니까 풍요로운 들판의
모습과 집들이 보이고 좋던데요.
우리가 돌아오고 난 후 도나우강의 쓸러지문제도 생겼나 봐요.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8 오후
아리엘님.
추워서 오히려 좋았어요.
오색에서 온천하고 바다구경하고 생선회먹고…ㅎㅎㅎ
자랑만 늘어 놓아서 미안해요.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9 오후
워커님.
그래서 개인이고 나라고 힘이 있어야 가진것도 지키고 깔보임도
안당하고 그러는가 봅니다.
탱큐에요.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49 오후
옥돌님.
스물세명의 할머니들이 무슨 산을 가겠어요?
약수터도 안 갈려고 해서 몇사람만 아침에 갔었지요.
ㅎㅎ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50 오후
보라님.
반가워요.
기분좋아지셨다니 나도 즐거워요.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50 오후
염선생님.
고맙습니다. 부산도 이제는 추워졌지요?
몸조심 하세요.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51 오후
아멜리에님.
늦가을 동창모임으로 다녀왔어요.
강원도 일대.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52 오후
이정생님.
지금 제주 좋을거에요. 곧 눈이 내리면 한라산은 완전 환상적인
풍경으로 바뀌는데 부러워요.
저도 아직은 괜찮지만 장담은 못하는 거지요.
이번에 스물세명의 동창이 함께 갔는데 모두들 약봉지를 갖고 왔더라구요.
어딘가 조금씩은 다 아프더라구요.
제주, 무사히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10년 11월 11일 at 12:53 오후
와암님.
우리는 그날 날씨도 좋아서 도나우 유람선도 타고
언덕에서 한참씩이나 구경도 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