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의 김일성, 이기붕 별장에서

아름다운 화진포바다를 굽어보는 언덕에 있는 김일성 별장

아마 한국전쟁 이전, 그러니까 우리가 이 지역을 수복하기 이전에 지어진 모양이지만

너무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것이 웬지 싫다.

김일성, 그는 이 아름다운 화진포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갑자기 던진 나의 질문에 친구들은 한결같이 좋은 생각은 안했을거다 라고 대답한다.

김일성1.JPG

화진포 바다는 이렇게 아름다운데….

김일성2.JPG

김일성3.JPG

김일성14.JPG

김일성4.JPG

김일성5.JPG

김일성 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송림속에 자리잡고 있다.

김일성6.JPG

김일성 별장 창으로 내다 본 화진포 바다.

김일성7.JPG

당시 사용했던 이불인지 다시 만든것인지는 잘 모르겠고….

김일성8.JPG

별장 이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 본 바다풍경이다.

김일성10.JPG

김일성11.JPG

김일성12.JPG

김일성13.JPG

김정일이 사진 찍은 이 계단을 나도 걸어서 내려왔다.

김일성15.JPG

그 계단에서 바라보는 화진포도 아주 아름답다.

김일성16.JPG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건 죄가 아닌데 이 아름다운 곳에서 그들이 묵었다는게

그냥 싫다.

화진포는 바다와 호수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바다쪽은 김일성 별장,

호수쪽은 이기붕별장,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는 이승만 초대대통령 별장이 있다.

김일성17.JPG

김일성19.JPG

김일성18.JPG

김일성20.JPG

접객실

김일성21.JPG

집무실벽에는 이기붕의 사진이 걸려 있고 그가 생전에 입었던 옷도 걸려 있다.

김일성22.jpg

김일성23.JPG

김일성24.JPG

생전의 가족사진, 왼쪽 군복이 이승만대통령의 양자였던 이강석이다.

김일성25.JPG

별장의 뒤쪽이다.

김일성26.JPG

김일성27.JPG

화진포 호숫가의 단풍은 아직도 저리 고운데….

인생이란 참 덧없다.

이 좋은곳에 별장을 마련했으면 무얼하나?

한사람은 수명은 다했지만 민족에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를 준 전쟁을

이르킨 주범이고 또 한사람은 아들의 총에 의해 일생을 마감했고…..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듯 간곳 없고 어쩌고 하는 유행가의 한구절이 생각난다.

여기서 나는 더 할말이 없다.

그저 화진포에 갔다가 그들의 별장이 있어서 들려봤을뿐….

52 Comments

  1. 추억

    2010년 11월 18일 at 4:26 오후

    지난해 사이버대 총장들이 화진포에서 여름에 간담회를 했는데 그림같은 풍경 아직 기억에 선합니다.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2. 데레사

    2010년 11월 18일 at 5:31 오후

    추억님.
    반갑습니다. 네 풍광이 아주 좋던데요.   

  3. 흙둔지

    2010년 11월 18일 at 8:41 오후

    숫컷이란 동물들은
    아마 완장차고 군림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모든 것이 허망지는 것 같더라구요.

    김일성이라는 사람…
    아마 저승길에서도 일부 몰지각한 좌빨들 행동거지를 보면서
    훤하게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4. 김현수

    2010년 11월 18일 at 10:25 오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동해의 풍경이 시원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곳에 나쁜자의 별장이 있다니
    동해의 절경을 해친다는 생각이 드네요.   

  5. 좋은날

    2010년 11월 18일 at 11:13 오후

    화진포 사랑이라는 노래를 떠올라 봅니다.
    화음 또한 기가 막히게 잘 부르던 노래만큼이나
    아름다운 화진포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시원합니다.

    아름다운 곳에 권력욕을 매치시키니
    저도 기분이 썩 좋지를 못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망의 말로.
    아름다운 화진포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눈 시원하게 다녀갑니다.
       

  6. 데레사

    2010년 11월 18일 at 11:14 오후

    흙둔지님.
    김일성별장은 특히 전망이 좋았어요. 그 좋은곳에서 좋은생각을
    했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별장을 구경하는 내내 심통이 났어요.
       

  7. 데레사

    2010년 11월 18일 at 11:15 오후

    김현수님.
    차라리 허물어진걸 그냥두어 버리지 왜 복원을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맙습니다.   

  8. 데레사

    2010년 11월 18일 at 11:16 오후

    좋은날님.
    저도 그 화진포사랑이라는 노래를 떠올려 봅니다.
    정말 좋은 노래였지요.

    그냥 마음은 씁쓸했습니다.   

  9. 이나경

    2010년 11월 18일 at 11:24 오후

    북쪽으로 많이 올라가셨네요. 강원도 거진까지 가신 것보면 데레사님 친구분들도 데레사님처럼 아주 적극적인 품성을 가진 분들인가 봅니다.
    카메라가 푸른 색을 잘 담아내는군요. 아주 시원한 푸른색이 눈에 잘 들어오네요.
    사진과 여행후기 정리하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다음 후기가 기다려집니다.
    … 박 마리아 피바디 대학 졸업 기념 사진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네요…….   

  10. 데레사

    2010년 11월 18일 at 11:34 오후

    이나경님.
    이번 여행은 많이 북쪽으로 올라 갔습니다.
    제 카메라 중국제 올림포스는 색깔이 안 예쁜데 딸이 갖고 있는 삼성카메라는
    색이 이렇게 예쁘게 나와서 딸 카메라를 빌려서 갖고 갔어요.
    그래서 저도 좀더 비싼 카메라를 살때는 삼성것으로 살까 생각중이에요.

       

  11. 노당큰형부

    2010년 11월 19일 at 12:23 오전

    아름다운 해변
    화진포는 가볼만한 곳이지요?

    노당도 작은 아이가 그곳 부대 교육장교일때
    아들과 함께 지나친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민족에게 아픔을 남긴 사람들이
    그곳에 별장을 만들었겠습니까?

    잘 다녀 오셨습니다.
    이제 개방이 되었으니 화진포 모래 사장에서 여름을 보낼수도 있겠군요.
    쿡~~~
       

  12. Celesta

    2010년 11월 19일 at 12:47 오전

    경치 하나만은 정말 멋지고 아름답네요.

    똑같은 풍경을 보고도 누구는 세상을 천국처럼, 누구는 지옥처럼 만드는 걸 보면
    모든 것이 사람 마음에 달렸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13. 왕소금

    2010년 11월 19일 at 1:03 오전

    아름다운 곳에 나쁜 놈 둘의 별장이…
    게다가 좋은 생각은 할리 없었을 두 놈..ㅋ

    여름에 보았으면 아주 시원했을 동해…
    추워지는 계절의 골목에서 보니 왠지 서늘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14. 뽈송

    2010년 11월 19일 at 2:08 오전

    화진포 바다에 금강소나무 밭이 구색을 아주 잘 맞추었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간데 없고 바다와 소나무만 지키고 있단 생각이듭니다.
    이세상 부귀영화가 다 부질 없다는 것이겠지요…   

  15. 구산(久山)

    2010년 11월 19일 at 2:17 오전

    몇년전 저도 저곳을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언뜻 떠오르는 시상으로 시를 하나 지었지요.
    제목은 ‘거인들의 쉼터’ 입니다. 언젠가는 이시를 올려볼까 합니다.
    참으로 여러가지를 생각케하는 별장들이지요.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는 무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추억을 되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6. 가보의집

    2010년 11월 19일 at 2:21 오전

    데레사님
    맞습니다
    평생 부귀 영화 누리려고 부정선거 하였으니까요
    그 가정이 이렇게 되었을때 그당시를 떠 올리면 온나라의 가슴 아픈일이 었지요

    김일성 병장은 북 고위층이 올때 그러니 서로 회담고 하던 해
    재건 한 것이라고 어디에서 본듯 하지요
    고성군도 그로 하여서 관광객을 유치 하는 계기가 된듯 하데요…    

  17. 도리모친

    2010년 11월 19일 at 3:38 오전

    전가족 집단자살…
    과욕의 결과겠죠?

    짙은 바닷물색을 보면서
    정말 눈이 시리단 표현을 알것 같습니다.
       

  18. 최용복

    2010년 11월 19일 at 5:46 오전

    저도 똥개들이 묵었다는 사실이 싫네요.

    화진포의 바다모습 정말 아름답네요.

    제가 80년대초에 갔을때 그날 북에서 비행기가 넘어왔기에, 분위기가 썰렁했었죠.   

  19. 無影塔

    2010년 11월 19일 at 6:18 오전

    금강산의 언저리
    화진포구가 참으로 아름답군요.

    동해안에는 여러번 가봤었는데
    저 별장에는 못들러 보았습니다.

    멋지게 담으신 절경
    감사히 보고갑니다.

    만추의 계절을 보내면서
    넉넉하시고 풍요로운
    알찬 가을로 마무리하십시요. _()_
       

  20. 방글방글

    2010년 11월 19일 at 6:50 오전

    화진포!
    바닷물이 참으로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곳에
    김일성의 별장이 함께 한다는 것이
    저도 싫습니다!!

    좋은 풍경을 실감있게
    보여 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릴게요. ^ ^

    추워지는 날씨이지만
    늘 즐거웁고 행복하셔요. ^*^ ^*^   

  21. 염영대

    2010년 11월 19일 at 7:18 오전

    경치가 좋아서인지
    사진기술이 탁월해서인지
    멋진 경치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22.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0 오전

    노당님.
    경치 하나는 끝내주는게 그래도 마음 어딘가는 씁쓸했어요.
    그래서 다시 가보고 싶은 기분이 없어져 버렸어요.   

  23.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1 오전

    첼레스타님.
    그러게 말입니다.
    저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좋은일을 구상했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4.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2 오전

    왕소금님.
    화진포의 아름다운 바다와 호수가 정말 무심하다고 느꼈습니다.
    하필이면 저 아름다운 곳에다 별장을 … 그런 생각만 했습니다.   

  25.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3 오전

    뽈송님.
    모든것이 다 헛되고 헛되다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결국 육체는 사라지게 마련이고 그들이 남긴 흔적은 남아서
    민족을 아프게 하니 말입니다.   

  26.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4 오전

    구산님.
    그곳에서 시를 쓰셨군요.
    나중에 올리시면 천천히 읽어 보겠습니다.   

  27.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4 오전

    가보님.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 않는 곳이 었어요.
    경치 하나는 기가 막히면서도….   

  28.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5 오전

    도리모친님.
    바다물빛, 정말 곱지요?
    다시한번 이기붕 일가의 자살도 떠올려 보았습니다.
    부질없는 욕심, 욕심이 결국은 사망을 낳았지요.   

  29.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6 오전

    최용복님.
    지금은 평화로운 바다에요.
    그러나 저런 흔적들 때문에 마음이 아픈곳입니다.   

  30.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6 오전

    무영탑님.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지나치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31.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6 오전

    방글이님.
    바다물은 너무 맑고 곱고, 사람이 지은 건축물은 보기도 싫고….

    주말, 잘 보내세요.   

  32.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27 오전

    염염대님.
    물론 경치가 좋아서 입니다.ㅎㅎㅎ   

  33. 금자

    2010년 11월 19일 at 10:39 오전

    너무 아름다운 바닷가에 민족의 원수 김일성의 별장이 있다는게 기분이 나쁘군요.
    아름다운곳엔 아름다운 사람만이 있어야 하는데요.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34. 찢어진 워커

    2010년 11월 19일 at 11:09 오전

    김일성이나 이기붕이나 별로 맘에 안드네여. ㅋㅋㅋ

    그나저나 난 언제 별장 하나 가져보나….ㅠ.ㅠ   

  35. 풀잎사랑

    2010년 11월 19일 at 1:45 오후

    그 좋은 곳에서 편히 쉬면서 맴들이나 곱게 다듬을 일이지…

    경치가 저렇게 좋으니 별장지대로 지목을 했겠지요?
    파란 바다가, 고운 모래사장이..
    문득 달려가고 싶게 만듭니다.
       

  36. 리나아

    2010년 11월 19일 at 3:48 오후

    바닷가가 유난히 더 시원~하게 보여요..
    카메라때문인지..11월의 바닷가라서 그런지..
    맨아래 단풍은 또 화려한게 너무 예쁘구요.. ,
    데..님은 이젠 안가보신데 찾는게 훨씬 더 빠르실 것 같아요..
    전 덕분에 사진으로만으로도 대신..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곳이 여기 저기…
    다 다닐수 없을것만 같아요…
    제 생각에..남들 이미 다 다녀온 곳도 아직 안가본 데가 훨 더 많은 것 같거든요~~^^

       

  37. 샘물

    2010년 11월 19일 at 8:01 오후

    김일성이 어려서의 모습은 똑똑하게 생겼는데 왜 바보같은 생각을 했는지…
    김일성 이야기를 들으며 히틀러가 떠 오르네요.
    50보 100보 아닐까요? 동족을 죽이는 전쟁을 일으킨 사람이나 자기 민족보다 우월하다고
    느껴지는 유태인을 말살하려 했던 것이나…

    아름다운 경관보다 왜 사람 이야기만 들리는 것일까요?   

  38.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46 오후

    금자님.
    맞아요. 아름다운 곳에는 아름다운 사람만이 살아야 하고 말고요.   

  39.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47 오후

    워커님.
    별장은 그냥 자연에다 하나 만들어요. 굳이 건물 짓지 말고
    남산 어느 바위를 내 별장이라 생각하면 안될까요? ㅎ   

  40.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47 오후

    풀사님.
    맞습니다. 저 아름다운 곳에서 좋은 생각들이나 하지….
    생각할수록 안타까워요.   

  41.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48 오후

    리나아님.
    카메라 때문은 아니고 바다가 맑기 때문이에요.
    고마워요. 주말 잘 보내세요.   

  42. 데레사

    2010년 11월 19일 at 8:49 오후

    샘물님.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여기서 쉬었기 때문에 자연 사람얘기만
    하는 겁니다.   

  43. 오병규

    2010년 11월 19일 at 8:55 오후

    언제나 바지런 하시고
    열정적인 우리 누님!!^^*

    단풍 구경 제대로 하시고 오셨습니다.
    화진포 가신 건 핑계고…..
    화진포에 들려 회도 한 접시 하시고 오시지 않으시고…   

  44. 데레사

    2010년 11월 20일 at 12:29 오전

    오병규님.
    회는 동명항에서 먹었어요.
    ㅎㅎ   

  45. 배흘림

    2010년 11월 20일 at 12:53 오전

    이런곳도 있군요.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46. 데레사

    2010년 11월 20일 at 1:02 오전

    배흘림님.
    네, 그 근처에 이승만대통령의 별장도 있어요.
    내일쯤 그곳도 올릴거에요.
    처음 아셨군요.   

  47. 미뉴엣♡。

    2010년 11월 20일 at 10:55 오후

    그동안 교과서에서 보아왔던
    박마리아의 엄한 이미지와는
    좀다른인상 상당히 지적이고
    현대 미인이십니다. 대한민국
    시대사적인 풍운인물 이기붕
    그의 별장을 처음 보게되네요.

       

  48. 데레사

    2010년 11월 20일 at 11:22 오후

    미뉴엣님.
    저 가족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지요. 시대를 잘못 만난건지
    시대가 사람을 잘못만난건지….

    해피 선데이 입니다.   

  49. ariel

    2010년 11월 21일 at 2:15 오전

    사진과 글 다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통일하면 데레사님 북한 구경하셔서
    사진 찍어오면 저는 갈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ㅋㅋ   

  50. 데레사

    2010년 11월 21일 at 2:55 오전

    아리엘님.
    통일되는날이 내 생전에 올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카메라 한 열대쯤 넣고 가서 모조리 다
    사진 찍어 올텐데요. ㅎㅎ   

  51. 아멜리에

    2010년 11월 21일 at 11:20 오전

    데레사 님이 카메라 열 대 가지고 가시면 전 걍 빈 손으로다 따라 가면 되겠어요! ㅎㅎ
       

  52. 데레사

    2010년 11월 21일 at 12:00 오후

    아멜리에님.
    우리 그날을 위해 화이팅 해요.
    우리 생전에 그날이 꼭 왔으면 좋겠어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