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CF 찰영 명소, 청해포구 (완도)

가이드는 완도를 빙그레 웃는 섬 이라고 표현했다.

완도의 완(莞) 자가 왕골 완자이기도 하고 빙그레 웃는 완자이기도 해서 그렇게 불리기도

하지만 청해진이 조음도(助音島)에 있어서 조음도가 좋은섬으로, 빙그레 웃는섬으로

의역된것이라고도 한다고.

빙그레 웃는 섬, 정말 멋진 지명이다.

560 미터의 짧은 다리 완도대교, 섬을 육지로 바꿔준 완도대교를 건너자 넓고

푸른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며 눈앞에 나타났다.

527 개의 섬중 50개가 유인도라는 완도, 세계 제일의 해상왕 장보고가 활동했던

바다, 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청해포구 찰영장 에서는 드라마 해신을 비롯,

이산, 대왕세종, 천추태후, 추노, 김만덕, 김수로등 4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찰영되었으며 지금 방영중인 근초고왕도 이곳에서 찰영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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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해신의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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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니 이곳에서 찰영되었던 영화나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이 쭈욱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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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이라 아직도 푸른색의잎사귀가 남아 있다.

멀리로 올망졸망 다도해의 섬들이 그림같이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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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다는 은빛이다.

햇살을 받아서 반짝 반짝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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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지만 한낮에 도착한 우리는 노을이 질때 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아쉽다.

여행사를 따라 온 여행은 이렇게 시간에 제약을 받는 대신 적은 돈으로 많은곳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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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 의자에 앉아서 넘어가는 해를 보았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 아무래도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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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밑에 보이는 마을은 세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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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양식하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양식장이 보인다.

김, 전복을 많이 생산하는 곳이니까 그런 종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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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펄럭이는 깃발들, 그리고 그 밑에 전시된 사진들은 모두

이곳에서 찰영된 드라마의 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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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에서의 장혁이다. 일행중 한 사람이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나도 장혁을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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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 안의 저잣거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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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나 다 내어준다는 포대화상 이 웃으며 복받아 가세요 하고 있다.

완도, 한 10 여년전에 보길도를 다녀 오면서 잠시 들리고는 오랜만에 다시

찾아 왔다. 그때는 저녁무렵이라 정도리 몽돌만 보고는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청산도까지 갈 예정이다.

시간이 되면 전복도 먹어보고 햇김이 나왔으면 김도 좀 사가야지…

50 Comments

  1. 이나경

    2010년 12월 7일 at 3:45 오후

    늦은 시간 포슽 작업을 하셨네요.
    이미지가 아주 낭만적인 풍경을 보여주네요.
    겨울바다도 이렇게 아름답고 편안해 보일수가 있네요.
    예전에는 겨울 바다라 하면 무조건 쓸쓸하고 을씨년스럽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가신 김에 맛난 음식 많이 드시고 오셨나요?
    웃는 포대화상이 정겹습니다. ㅎㅎㅎ   

  2. 데레사

    2010년 12월 7일 at 3:50 오후

    이나경님.
    실시간이네요. 반갑습니다.
    네, 전복도 먹고 김도 사왔어요. 다음달에 북경 딸에게 갈때 가져갈려고
    마른멸치도 사고요.

    늦게까지 안 주무시네요. 사돈 남말 하는거지만. ㅎㅎ   

  3. 이나경

    2010년 12월 7일 at 4:04 오후

    아직 안 주무시는 것 보니 커피를 드셨나 싶기도 하네요.
    저는 남편쪽 연말 모임이 있어 거기 갔다가 집에 늦에 들어왔답니다.
    전복…. 맛있겠네요.
    다음달에 북경 가시면 또 북경 여행을 덕분에 잘 하겠네요. 기대 됩니다.
    완도 멸치는 좋지요?
    저는 몇 년째 집안 살림을 안 하니 뭐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이제 아들녀석이 돌아오면 밥도 하고 국도 끓일 것입니다.
    지금은 둘만 있으니 함께 출근하고 밥 먹고 들어오니 집안 살림엔 관심을 갖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내일 생각하시고 이젠 주무세요.
    저도 이젠 강제로 컴 끄고 잠을 잘 준비를 하려 합니다.
    ㅎㅎㅎ   

  4. 데레사

    2010년 12월 7일 at 4:10 오후

    이나경님.
    딸네가 북경으로 간지 한 3개월쯤 되었어요. 여기 사는 손녀가 아직 여권도
    없는 아이라 이번에 비행기 한번 태워줄려고 데리고 갑니다. 중 2학년이에요.
    그래서 그 아이 일정에 맞추다 보니 1월4일에 가서 17일에 돌아옵니다.
    방학숙제도 해야 하니까요.

    운동도 두시간이나 했는데 잠이 안오네요. 커피도 물론 안마셨거든요.
    이제부터 억지로라도 잠을 청해 볼랍니다.ㅎ   

  5. 리나아

    2010년 12월 7일 at 5:21 오후

    데레사님 .
    이렇게 쉴새없이 여기저기 다니시니 다른 짬 내시기
    정말 힘드시겠어요… 충분히 이해됩니다..
    근데…완도는 저 밑에 전라도지방 아닌가요..?
    한 겨울에도 멀거나 춥거나 상관없이….잘 다니시는걸 보니
    정말 대단하시다 해도 틀린 표현 아니예요 그쵸~?

    ^^    

  6. 데레사

    2010년 12월 7일 at 6:29 오후

    리나아님.
    고등학교 동창들끼리 송년회겸 간거에요. 밥먹지 말고 여행다녀오는것으로
    한 해를 보내자고 해서 미리 약속되어 있었던 겁니다.
    미안해요.   

  7. 벤조

    2010년 12월 7일 at 7:09 오후

    아이구, 밥대신 전복만 잡수셨어요?
    그래서 잠이 안 오시는가 봅니다. ㅎㅎ
    저기 포구 구부러진 길에서 갑돌이와 만나고 싶습니다.
       

  8. 가보의집

    2010년 12월 7일 at 8:08 오후

    데레사님
    그 쪽 어디드라요 모세 홍해바다 있는데
    바다가 갈라지는때는 양쪽에서 깃발 들고 오는 행사도 있고 그랬는데
    어느해인가 KBS 방송도 있는 행사 할때가 갔다가
    완도에서 하룻밤 자고 그 일몰 보았지요…
    잘 보고 추천 하고 하였지요 그때가서 김도 사고 그랬지요   

  9. 데레사

    2010년 12월 7일 at 11:29 오후

    벤조님.
    아, 나도 갑돌이 만나고 싶어요. ㅎㅎ
    그러나 사람들은 장혁과 함께 사진찍기를 좋아하던데요.   

  10. 데레사

    2010년 12월 7일 at 11:30 오후

    가보님.
    바다가 갈라지는 그곳은 진도에요.
    여기는 완도이고요.
    저도 김 좀 사왔습니다.   

  11. 노당큰형부

    2010년 12월 7일 at 11:43 오후

    데누님도 좋아 하는 장혁(그림)과 사진을 찍으시지..
    왜 친구에게 양보만 하고 그냥 뒀어요?
    청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움을 잘 보고 갑니다^^*
    쿡~~~
       

  12. 데레사

    2010년 12월 7일 at 11:48 오후

    노당님.
    사진이란게 원판불변의 원칙이라서….ㅎㅎㅎ
    제가 젊은 장혁과 어룰리기나 하겠어요?   

  13. 뽈송

    2010년 12월 8일 at 2:07 오전

    이제보니 나도 몇 년 전에 완도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한참 교량건설을 하던 중이었이기에 배로 들어 갈 수 있었지요.
    당시 난 건설정보를 얻으려 갔었기 때문에 이런 정경들이 눈에는 없었네요.
    모든 걸 새롭게 보게 됩니다.   

  14. 나의정원

    2010년 12월 8일 at 3:12 오전

    한적한 모습이 정말 좋네요. 지친 일상의 짐을 던져 버리고 문득 초 자연의 힘이 있는 곳으로 가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는데요.
    전라도의 보길도는 정말 멀다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경치 좋은 곳을 다녀오셨네요.   

  15.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3:18 오전

    뽈송님.
    지금 신완도대교가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던데요.
    완도에 다리가 많아지면 다니기가 더욱 좋아질 겁니다.

    저도 일로 갔었던 곳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고맙습니다.   

  16.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3:19 오전

    나의정원님.
    완도군은 청산도로 인하여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라 모든곳이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그런 느낌이었어요.
    멀게만 생각했던 곳들이 막상 길 떠나고 보니 그렇게 먼 곳도 아니더군요.   

  17. 데이지

    2010년 12월 8일 at 3:59 오전

    남쪽지방이라 막연히 따뜻할것 같습니다.
    평화로워보이고요 저도 ‘빙그레 웃는섬’
    이라는 의미가 참 좋네요.ㅎ
    저는 조블에 들어오면서 가장 좋은점이 이렇게
    편안하게 전국의 여행지를 보는 것이 참 좋아요.
    오늘도 좋은 여행 감사합니다…^^
       

  18. 이정생

    2010년 12월 8일 at 4:11 오전

    우리나라 곳곳이 이제는 큰 자원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 제주 방문에서 전 아주 흐믓하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요.
    끝까지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만 보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19. 寒菊忍

    2010년 12월 8일 at 4:24 오전

    사진 속의 바다 양식장이 아마도
    미역 양식장이 아닌가 합니다.

    옛날 저도 완도 부근에 많이 놀러 갔었는데
    김 양식장에는 나무 말뚝이 꽂혀있고
    미역 양식장에는 하얀 부표가 많이 떠 있었어요.

    아마 미역은 김보다 깊은 곳에서 양식되기 때문에
    나무 말뚝으로는 안 되는 모양입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남해안에 가면 자갈 해수욕장이 많은데
    자갈 이름을 빠돌이라고 한다나요?
    완도에도 있고 청산도에도 있지요.

    빠돌이들이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지들 잘 났다고 떠드는 소리가 가관입니다.

    요즈름 설치는 사람들이 모두 잘 났다고
    한 마디씩 떠드는게 빠돌이와 비슷한 것 같군요.   

  20. 구산(久山)

    2010년 12월 8일 at 5:06 오전

    저도 작년여름에 완도와 청산도를 다녀왔지요.
    완도에 저런 사극 세트장이 있다는것을 진작 알았으면 저도 다녀왔을텐데–
    그래도 데레사 님의 덕분으로 사진으로나마 일차 감상하고 갑니다.
    즐겁게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21. 풀잎사랑

    2010년 12월 8일 at 5:53 오전

    완도는 여러번 갔어도 청산은… 못 가봤습니다.ㅎ
    봄에 보리밭이 파랗게 물결칠 때 가면 정말 멋들어진다는데요.

    서편제 한마당 하고 오셨는지요?ㅎㅎㅎㅎㅎㅎ
    땅끝도 모자라 섬까지 룰룰랄라하신 큰백수님.
    증말 부럽습니다~!!!
       

  22. 최용복

    2010년 12월 8일 at 7:49 오전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정말 바다둘레의 풍경들이 눈부시네요.

    포화대상의 모습 넉넉하네요!   

  23. 금자

    2010년 12월 8일 at 9:05 오전

    하늘이 파랗고 고운 청명한 날에만 여행다니시고 행운이 좋으십니다. 전 여행갈때 날씨가 흐린날도 꽤 있었거든요. 다양한 풍경들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4. okdol

    2010년 12월 8일 at 9:43 오전

    자꾸….전국 일주를 하고 싶게 하시는군요.
    저도 웬만큼 많이 다녀 본 축에 든다고 자부(?)했습니다만…
    선배님께는 두손 번쩍들고 항복입니다. ㅎㅎ

    미황사..편에 말씀하셨듯, 봄에 수학여행단을 꾸려 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단장 감투를 드릴테니 추진해 보세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갈테니….
    인원은 적당히 12인승 승합차 1대 정도면 어떨는지요?
    방문지는 선배님께서 제의하시고 협의하면 될테지요. 운전이야 교대로…. ㅎㅎ

       

  25.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1 오전

    데이지님.
    남쪽 지방이라 많이 따뜻했어요. 아직도 밭에 배추가 있던걸요.
    빙그레 웃는 섬, 정말 멋진 이름이지요?   

  26.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2 오전

    이정생님.
    그래요. 우리나라 곳곳이 너무 아름답게 깨끗하게 정리되어서
    여행 다닐때 마다 감탄을 합니다.
    저역시 끝까지 발전된 모습만 보게되길 바랍니다.   

  27.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3 오전

    한국인님.
    전복 양식장은 확실하게 알았는데 나머지는 몰라서요.
    청산도에서는 깻돌이라고 하던데요. 완도 정도리에서는 몽돌이라고
    하고.. 빠돌이는 못 들어 봤습니다만 그 말이 참 재미 있습니다.   

  28.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4 오전

    구산님.
    여름에 다녀 오셨군요. 여름에는 많이 붐볐을테지요?
    이곳 세트장, 정말 넓고 바다경치가 일품이던데요.
    언제 한번 가보시죠. 뭐.   

  29.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5 오전

    풀사님.
    청산도에서 슬로길 걸으며 진도아리랑 합창으로 불렀답니다.
    아리 아리랑 하면서요.
    서편제에서 세 사람이 걸으며 노래하며 춤추던 그길 말입니다. ㅎㅎ   

  30.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6 오전

    최용복님.
    남쪽바다는 다 아름다워요. 물결이 잔잔하고 올망졸망 섬들이
    떠있고…..
    꿈같은 풍경에 저도 홀딱 반하고 왔습니다.   

  31.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6 오전

    금자님.
    이튿날 청산도에서는 약간 흐렸어요.
    그래도 비는 안내렸으니까 다행이었지요.   

  32.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06 오전

    옥돌님.
    우리나라 일주, 정말 좋지요.
    봄 되면 한번 가보기로 해요.   

  33. 찢어진 워커

    2010년 12월 8일 at 10:10 오전

    가끔 한려수도에 가면 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아름답더군요…

    포대화상이 무엇이든 다준다는 이야기는….

    보통 포대화상 앞에 복전이 놓여있어 포대화상은 열심이 받기만 하던데..

    시주랑 절이랑…ㅎㅎ   

  34.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0:32 오전

    워커님.
    포대화상 앞에 무엇이나 다 준다고 쓰인 간판이 있었어요.
    그 반대인가요?

    남해바다는 정말 호수같이 잔잔하고 아름다워요. 그리고 해변의
    모래도 아주 깨끗했거든요.   

  35. 시원 김옥남

    2010년 12월 8일 at 10:56 오전

    남쪽 바다 다도해로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시네요.^^*

    눈에, 가슴에 담아오신 완도의 풍경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36.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2:18 오후

    시원님.
    부산 앞 바다도 그립습니다.
    부산에서 배 타고 여수까지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젊은 내가
    아주 좋아했던 여행길을 이제 와서 가보면 어떤 감흘이 일지는
    모르지만요.   

  37. 와암(臥岩)

    2010년 12월 8일 at 8:09 오후

    완도,
    참 많이 변했군요. ^^*

    남도여행 때 마다 들렸던 곳인데,
    그러고 보내 그 일대에 발길 옮긴지가 어언 7 ~ 8년이란 세월이 훌쩍 뛰어넘어버렸군요.

    ‘데레사’님의 소개로 다시 가보고 싶은 충동 일어났습니다.
    추천 올립니다.   

  38. 슈에

    2010년 12월 8일 at 10:15 오후

    완도 ..거제도..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ㅎ

    그러고보니 남해쪽으로 가본지가 벌써 20년은 돼는것같아요.

    내년 11월 이후부터는 둘째가 고등학교 졸업이니

    그때야 아무때고 계절 좋을때 여행할수있을것같아요.ㅎ

    제일 가보고싶은곳은 우선 기차로 일본여행 계획하고 있어요.^^

    사진들이 넘 멋져요.~~!!!    

  39.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1:11 오후

    와암님.
    시내는 별로 변하지 않았는데 해변가는 많이 변해 버렸더라구요.
    청산도는 가는곳 마다 슬로길 간판이 붙고 또 영화나 드라마
    찰영지, 1박2 일의 찰영지에서는 화면사진들이 많이 붙어 있었고요.

    좋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40. 데레사

    2010년 12월 8일 at 11:12 오후

    슈에님.
    일본 기차여행, 좋지요. 특히 에끼벤은 일본의 명물이라 할만큼 맛도
    있고요.
    나도 한번 그래보고 싶어요.   

  41. 아멜리에

    2010년 12월 9일 at 1:09 오전

    데레사 님, 이건 촬영장 찾아가는 여행인가 보네요. 추노 세트장이라 남해 바다가 반짝반짝하네요. 햇살 좋은데.. 일정이 그랬군요.

    오늘은 쌀쌀해져서 울 동네는 길이 전부 빙판입니다. 길냥이들 밥도 물도 얼었습니다. 그래 아예 그릇을 통째로 다 바꿔줬어요.
    이젠 저 나갈 일이 걱정,    

  42. 우산(又山)

    2010년 12월 9일 at 1:45 오전

    완도는 촬영장이 있어서 좋은 것보다
    주변 경관과 보길도 등 역사적 보물도 많아서 좋은 곳이지요.
    좀 슬슬한 느낌은 있지만 겨울 바다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청산도 가는 뱃길에서의 한잔이 생각납니다….ㅎㅎㅎㅎ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43. summer moon

    2010년 12월 9일 at 2:29 오전

    바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머물면
    아무리 마구 생긴 저같은 사람도 아주 잠깐 동안이라도
    영화배우가 부럽지 않을거 같아요
    마냥 멋진 분위기에 빠져서….^^   

  44. 揖按

    2010년 12월 9일 at 6:09 오전

    온 나라 여기 저기에 산재한 드라마 촬영장..
    찍을 때 마다 별도로 만들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완전 허당으로 지은데다 규모도 아주 작아서 총체적인 부실물들.. 얼마 못가서 쉬이 망가지니 흉물화 되니,
    그래서야 관광 사업에 무슨 도움이 될지…..

    머리 좋은 사람들 다 어디가고 …
    미국의 Universal Studio 같은 곳을 벤치 마킹도 안하는가…..    

  45. 아바단

    2010년 12월 9일 at 7:39 오전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하네요.
    푸른 배추잎에 넓은 바다… 시원한게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46. 데레사

    2010년 12월 9일 at 8:53 오전

    아멜리에님.
    나도 지금 들어오다가 마당에서 미끄러질뻔 했어요.
    조심해야지 하는데도 그렇네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 잘하고 다녀요.   

  47. 데레사

    2010년 12월 9일 at 8:54 오전

    우산님.
    찰영장이 있어서 완도가 좋은게 아니고 완도가 좋아서 여기저기
    찰영장이 있는 거지요.
    보길도, 청산도, 다 아름답고 역사적인 땅이지요.
    청산가는 배는 누워서 갈수 있어서 좋더군요.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아주 좋았어요.   

  48. 데레사

    2010년 12월 9일 at 8:55 오전

    썸머문님.
    일행중에는 잠깐 영화배우가 되어 본 사람들도 있었어요.
    남해바다, 정말 아름답고 잔잔하고 생산되는 수산물 많고…
    좋은 곳이에요.   

  49. 데레사

    2010년 12월 9일 at 8:57 오전

    읍안님.
    여기 청해포구 찰영장은 이제 허물지 않고 몇년째 계속 다른 드라마들을
    찍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유니버샬 스튜디오만큼은 못해도 남양주찰영소도 아주 좋아요.
       

  50. 데레사

    2010년 12월 9일 at 8:58 오전

    아바단님.
    남쪽으로는 아직 배추가 밭에 그대로 있던데요. 그곳은 아직은 김장
    때가 아닌것 같았어요.
    허긴 우리도 부산에 살때는 크리스마스 전후해서 김장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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