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파는 요구르트는 너무 달다.
당뇨환자는 아니지만 나이드니까 단것이 싫어지는데 요구르트를 사먹을려고 하면
너무 달아서 선뜻 먹어지지가 않는다.
첨가물이 없다는것도 사먹어 보고 무가당이라는것도 사먹어 보았지만 다 달착지근 하다.
그러던중 하이마트에 들렸다가 요구르트제조기가 있길래 사와서 기호에 맞게 만들어
먹기 시작한지도 벌써 몇년이나 되었다.
우유는 서울우유의 저지방 우유와 파스퇴르의 무지방 요구르트를 산다. 아무 우유나
요구르트도 다 상관없는데 기왕이면 덜 달고 덜 기름지게 먹기 위하여 이렇게
지방이 덜 들었거나 들지 않은것을 선택한다.
계량컵 에 먼저 요구르트 부터 이렇게 붓고
우유를 700 CC 쯤 붓는다. 계량컵이 500 CC 용기밖에 없어서 그냥 가득히
부으면 대략 700 CC 쯤 되니까 이렇게 가득차게 부어서 나무젓가락으로 요구르트와
잘 섞이게 저어 준다.
그리고는 요구르트 용기에 이렇게 붓는다. 평소에는 양을 고루 고루 잘 붓는데
남에게 보여줄려고 사진을 찍으니까 이렇게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담겨 버렸다.
그래서 양이 들쭉날쭉…..
뚜껑을 닫고
전기코드에 연결, 8시간을 두면 요구르트가 완성된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하루에 한개씩 먹으면 1주일용이다.
그냥 먹으면 좀 밍밍할 수도 있으니까 위에다 불루베리를 얹어서 먹는다.
불루베리는 코스코에 가면 냉동 미국산이나 칠레산이 2킬로 넘는 봉지가 19.500원에
살 수 있는데 아주 오래 먹을 수 있다.
요구르트 제조기는 하이마트에서 35,000 원에 샀다. 물론 이것보다 더 큰 사이즈도
있고 8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전기가 꺼지는 자동도 있지만 값이 좀 더 비싸다.
당뇨가 있거나 단것이 싫은 분들에게는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이 딱 좋다.
만드는게 번거롭지도 않고 그저 요구르트 한병에다 우유를 섞어서용기에 붓고
전기만 꽂으면 된다.
불루베리는 싫으면빼고 그냥 먹어도 된다.그러나 불루베리가 눈에 좋다고
하니까 한 열개 정도씩만 먹는다.
단것이 싫으신 분들은 이렇게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는것이 좋을듯 하여
제가 먹는 방법대로 소개 해 봅니다. ~~
이나경
2011년 2월 12일 at 5:18 오후
늦은 시간까지 계시네요. 기계를 사다 놓고 안 쓰는 것이 너무 많아서 이젠 왠만하면 사지 말자고 생각하는데 또 데레사님 말씀 들으니 하나 장만할까 싶어서… 귀가 얇아집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는 딸기잼도 한 스푼 넣어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내일 미사 참예 하시려면 일찍 주무셔야 할텐데…
편안한 시간 되세요.
데레사
2011년 2월 12일 at 5:43 오후
이나경님.
고마워요. 요즘 잠이 잘 안와서요.
이제 자야지요.
저도 다른 기계들은 다 잘 안쓰고 팽개쳐 버렸는데 이것만큼은
벌써 두번째에요. 만들어 먹는지가 5,6 년 되었나 봅니다. 달지 않아서
좋아요.
미뉴엣♡。
2011년 2월 13일 at 12:00 오전
요구르트 단맛에 먹는..ㅎ
그런데 요구르트 맛이
식성에 안맞는듯해서
거의안먹는 식품인데
하얀우유가 좋더군요..^^
러블리올드보이를위한
초코렛 준비하셨떠요..ㅎ
Happy Valentine’s Day♡
가보의집
2011년 2월 13일 at 12:06 오전
데레사님
좋은 자료 었습니다
눈을 보호 하는 약을 보건소에서 처방하여서 복용하는데
직접 하여서 먹는것 좋아 보입니다…
20여전에 요풀레도 하는기게도 있었는데 동생 네가 주어서요
우유로 만드는데 안달게 해 먹던 시절도 있었네요
주일 즐겁게 복되게 보내세요
노당큰형부
2011년 2월 13일 at 1:23 오전
맛있어 보입니다.
다음에
오실때 한컵 만들어 주세요^^*
쿡~~~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1:25 오전
미뉴엣님.
초코렛 줄 사람이 없어서 준비 안했어요.
울 아들이 받아오면 조금 얻어 먹을까 해요. ㅎㅎ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1:26 오전
가보님.
좀 귀찮긴 해도 만들어서 먹으니까 안 달아서 좋아요.
그리고 신선한 불루베리도 먹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1:26 오전
노당님.
그러지요. 한 컵 보내겠습니다.
받으세요. ㅎㅎ
綠園
2011년 2월 13일 at 2:02 오전
이렇게 직접 만든 것은 드실 때 맛이 있으신가요?
요프레이트에 든 설탕의 양이 무척 많이 들어 있기는 합니다.
설탕도 몸에는 좋지 않은 것이니 직접 만들어서 드시는 것이 건강에는 좋지요.
브루베리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 면역을 좋게하는데도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생 브루베리를 슈퍼마켓에서 사면 비쌉니다.
그래서 12월 중순 경에 브루베리 농장을 가서 직법 따면
킬로그램 당 $10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냉동고에 넣고 두고 두고 먹을 수도 있답니다.
이예수
2011년 2월 13일 at 2:47 오전
여자들이 가정에 있으면서 먹는 것 직접 다 만들어 먹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
먹는 것을 대량생산한다는 것은 그리 자연적이지 않고
모든 사람이 다 다른만큼 다 똑같은 것을 먹도록 강요아닌 강요가 되는 것 같구요
저는 먹는 것 , 요리에 대하여 초보자로서 배우고 있는 사람이라
아주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풀잎피리
2011년 2월 13일 at 3:12 오전
디저트로 요쿠르트 생각이 절로 납니다.
데레사님표 맛을 어떤 것일까? ㅎㅎ
일요일 오후의 웃음입니다.
김현수
2011년 2월 13일 at 3:25 오전
데레사 님,
막걸리도 가끔씩 한잔드십시요.ㅎㅎ,
유산균이 요구르트보다 백배나 많다고 하니까요.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3:45 오전
녹원님.
호주에서는 불루베리가 아주 싸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어딘가에서
생산된다고 하지만 생 불루베리는 너무 비싸고 냉동된것이 싸서
주로 냉동된걸 사다가 먹습니다.
이렇게 만든 요구르트는 맛은 별로에요. 안달고 지방이 적어서
몸에 좋을뿐이지요. 그래서 불루베리를 몇개 끼얹어서 먹는답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3:46 오전
이예수님.
반갑습니다.
저도 음식에 대해서는 완전 초보 수준이지만 요구르트를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안 달아서 좋더라구요.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3:46 오전
풀잎피리님.
맛은 별로 입니다. 안 다니까요.
그래도 건강에는 아주 만점입니다.
저도 크게 웃습니다. ㅎㅎㅎ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3:47 오전
김현수님.
술을 못 마셔서 막걸리 마시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서울탁주로 한병 사볼까요?
최용복
2011년 2월 13일 at 6:19 오전
네. 정말 너무 단것들은 내키지가 않죠.
블루베리가 눈에 좋군요!
서울우유병 오랫만에 봅니다. 요쿠르트 제조기 처음봅니다~~
Celesta
2011년 2월 13일 at 6:37 오전
연세 드시면 미각이 떨어져 더 단 것을 찾게 되신다고 하시던데,
그런걸 보면 데레사님은 연세를 거꾸로 드시나 봐요~! ^^
저는 원채 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시중에 파는 왠만한 캔커피, 요구르트, 과자 등등이 모두 저에게는 너무 달게 느껴져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좋은데, 그것도 부지런해야 하더라구요, ㅎㅎ.. ^^;;;
요즘 블루베리가 건강에 최고라고 인기가 많죠?
지금처럼 바른 먹거리 잘 챙겨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해 연
2011년 2월 13일 at 6:40 오전
저는 요구르트 직접 만드는것은 뒤로 미워야 겠어요.
요즘은 해윤이년 이유식 만들어 먹이는게 너무 바빠서요.ㅎ
바람이 봄바람으로 바뀐것 눈치 채셨어요? ㅋㅋㅋ
버스기다리며 서 있노라니
어느새 봄바람이더군요.^^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7:48 오전
최용복님.
그렇지요?
시중에 나와있는것들은 모두 너무 달아서요.
그래서 사먹기가 싫어 졌답니다.
미국에서는 안 파나 봅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7:49 오전
첼레스타님.
불루베리가 인기가 있는데 생것은 너무 비싸서 못먹어요.
그래서 양재동 코스코에 가서 냉동된걸 사다 먹습니다.
고마워요.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7:49 오전
해연님.
나는 눈치가 없어서 성당가는데 너무 추워서 자동차 갖고 갔었어요.
장갑 안끼고 갔다가 운전하는데 손시려서 혼났어요.
그런데 봄바림으로 바뀐것 같았어요?
다시 나가 보긴 싫고, 내일 나가 볼까 봐요. ㅎㅎ
이강민
2011년 2월 13일 at 11:30 오전
요구르트하니까요, 미국에서는 아이스크림 집들이 시나브로 없어지고 모두 요구르트 집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다이어트도 되고 맛도 좋기때문이하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그게 그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요구르트라 하면 못 알아듣고 ‘요것’이라 해야 한다는군요. 우리가 요것 저것 할 때 처럼요.
왕소금
2011년 2월 13일 at 11:51 오전
저도 하이마트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기계가 별로 비싸지 않고 집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금자
2011년 2월 13일 at 12:25 오후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구르트, 맛있을것 같습니다. 즐감합니다.
해맑음이
2011년 2월 13일 at 1:04 오후
단 것에 익숙해서인지….
이제부터라도 건강을 위해서
집에서 요쿠르트 해먹어봐야겟네요^^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2:21 오후
이강민님.
아이스크림보다는 요구르트가 몸에 더 좋으니까 그런 변화가
일어나나 봅니다. 좋은 현상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그런 가게들은 없거든요.
요것, 영어식으로 외워 두겠습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2:21 오후
왕소금님.
네, 비싸지도 않고 번거롭지도 않고 좋은데 처음 드시면 맛은
좀 없거든요.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2:21 오후
금자님.
고마워요.
데레사
2011년 2월 13일 at 2:22 오후
해맑음이님.
아직은 단것이 좋을거에요. 그러나 나이들면 점점 단것이
싫어져요.
한번 해보세요.
다사랑
2011년 2월 14일 at 12:32 오전
저도 한참 만들어 먹다가..
좀 단 것으로 다시…ㅎ
좋은날
2011년 2월 14일 at 12:33 오전
저도 옆자리 선생님에게 유산균을 배양한 것을
분양받아 아침마다 유산균을 만들어 마십니다.
왠지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속이 편안한 것이
찐감자 서너 알갱이와 함께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데 꿀을 한 스푼 넣어 먹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짜 꿀이 아닌 지인을 통해
구입한 지짜배기 꿀을 넣으면 닥 달지도 않고
참 맛나고 좋던 것을요.
다른 양반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식단입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4일 at 1:17 오전
다사랑님.
그러셨어요?
단것을 좋아하면 상관없지요. ㅎㅎ
데레사
2011년 2월 14일 at 1:18 오전
좋은날님.
그러시군요. 저도 옛날에 그렇게도 만들어 먹어 보았지요.
요즘엔 이런 방식으로 먹습니다만.
찐감자에 꿀넣은 요구르트,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뽈송
2011년 2월 15일 at 1:42 오전
아이구~ 이제는 요구르트까지 직접 해 잡수려고 하시네요.
저 같으면 이것 저것 바빠 이런 건 귀찮아서도 못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 정말 수퍼우먼이 맞으십니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시는 수퍼우먼…
Angella
2011년 2월 15일 at 2:31 오전
현명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레사님…ㅎ
필요한 정보 감사해요.
세상이 좋아져서 요구르트제조기도 나오고..참 좋군요..ㅎ
두부제조기도 나왓던 것 같던에..
리나아
2011년 2월 15일 at 3:34 오전
저도 가끔 기계가 눈에 보이면 꺼내서 요굴트 만들어 먹다가
어느날부터 잘 안먹고 냉장고에서 한참가면 그땐 기계 넣어버리고
한참을 안하고 아예 잊어버리고 쉬지요…
지나치게 단건 좀 입에 안 맞지요..그만큼 달 정도면 설탕량이 꽤 될것이란 걸 아니요…
눈도 치아도…좀 어떠신지요?
무무
2011년 2월 15일 at 5:06 오전
부지런한 사람이 건강도 지킨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아직 마음뿐이라..ㅎㅎㅎ
jh kim
2011년 2월 15일 at 5:36 오전
연세드신 어른께서 못하시는것이 하나도 없으시니
젊은 우리가 너무 죄송한마음입니다
늘감사합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5일 at 10:41 오전
뽈송님.
슈퍼우먼은 절대 아니고요. 그냥 단것이 싫어서 만들어
먹을뿐입니다. ㅎㅎ
데레사
2011년 2월 15일 at 10:42 오전
안젤라님.
두부제조기도 나왔다는 말 들었어요.
한번 나가 볼려고요. 청국장 제조기는 너무 만들기가 번거로워서
포기했는데 두부제조기는 어떨런지 한번 봐야겠어요.
고마워요.
데레사
2011년 2월 15일 at 10:43 오전
리나아님.
기계 갖고 계시군요.
그래도 만들어서 드시면 덜 달아서 좋아요.
눈은 이제 안정 되었다고 2개월에 한번씩 오라고 하네요. 그리고
치아는 이제 뽑은것은 아물어 가는 중이고 아물고 나면 임플란트하면
됩니다.
모든게 많이 편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5일 at 10:44 오전
무무님.
바쁘신 분이고 또 연리의 음식이 다 건강식인데요.
늘 부지런하게 사시는 모습, 아주 보기 좋아요.
데레사
2011년 2월 15일 at 10:44 오전
jh kim 님.
이건 힘드는것 아니에요. 그냥 간단한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그냥 송구할 따름입니다. ㅎ
고지퇴
2011년 2월 15일 at 3:09 오후
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자가진단^^으로
요쿠르트는 하루에 하나씩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참고하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꾸벅
데레사
2011년 2월 15일 at 5:44 오후
고지퇴님.
자가진단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그러나 장을 튼튼히 할려는것은 좋은 일이에요.
고맙습니다.
ariel
2011년 2월 15일 at 10:58 오후
저는 그냥 DENMARK 라고 하는
브랜드 사서 먹어요. 저 역시
달은 것이 싫어서.. 매일 아침
사과하고 먹어요. 그래서 하루
안 먹으면 좀 이상하고..
습관이 참 무섭네요.
데레사
2011년 2월 16일 at 12:09 오전
아리엘님.
덴마크 요구르는 덜 단가요?
파는게 너무 달아서 만들어 먹거든요.
운정
2011년 2월 16일 at 9:01 오전
저도 용기를 수년간 쓰다가 둘째를 주었죠,
애들 만들어 먹이라고…
늘 안전 운행하셔요…
데레사
2011년 2월 16일 at 10:24 오전
운정님.
고마워요. 대보름이 내일이네요.
안양천에서 달집 태우기 한다는데 추워서 그냥 집에 있을려구요.
아바단
2011년 2월 16일 at 12:15 오후
용기가 있어도 안해먹었는데…
사진까지 올려주시니 쉽게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손녀딸을 위해 만들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1년 2월 16일 at 6:09 오후
아바단님.
아이들은 맛없어 할거에요. 달지 않으니까.
과일같은것 섞어서 주세요.
도리모친
2011년 2월 17일 at 5:03 오전
저도 이런 기계로 만들어 먹었는데
지난 주일 교회 권사님께서 유산균을 주셔서
우유 한통에다 섞어서 따뜻한 방에 두었더니
요구르트가 됐더군요. 신기~~
훨씬 점성이 강하고 신맛도 전혀 없고요
번갈아가며 해먹으면 좋을듯~
데레사
2011년 2월 17일 at 10:08 오전
도리모친님.
애들 아빠에게는 집에서 만든 달지않는 요구르트가 좋을거에요.
나도 그렇게도 만들어 먹었지요.
암튼 달지않게 먹을려고 애를 씁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