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페스티벌, 과천 대공원

올해는 봄이 아주 더디게 온다. 서울근교에서는 아직은 봄꽃을 구경하기가

쉽질 않다.

지구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가슴 아픈 얘기와 우울한 소식들에서 잠시나마

벗어 나 보고 싶은 마음에 찾은 곳이 집 가까운 과천 대공원, 마침

대공원 식물원에서는 봄 향기 가득한 꽃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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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들이 약간씩 녹색을 띄긴 했어도 아직은 겨울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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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은 동물원 안으로 들어와서 왼쪽길로 한참 걸어오면 언덕배기에

있다. 앞에는 여러종류의 팬지들이 심어져 있어서 이곳에는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것 같지만 날씨는 황사도 심하고 바람도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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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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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이라 안으로 들어오니 금방 따스해지는게 좋다.

다른꽃 보다 양란이 많이 피어 있다. 봄꽃 페스티벌이 양란 위주로 열리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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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도 꽃향기가 좋은가 봐. 꽃 근처로 몰려들고 있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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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란을 선물로 받은적이 몇번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물을 주고 애지중지

해도 그 다음 해에는 절대로 꽃을 피우지 않았다.

양란 꽃 피우기가 어려운건지 나의 화분가꾸는 솜씨가안좋은건지는 모르지만

한번도 양란이 다시 피는걸 못본채로 죽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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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속에서 춤추는 비너스, 맞은편에는 화살을 쏘는 큐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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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조형물이지만 저 두 선남선녀가 사랑을 맺기를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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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란이 정말로 많이도 피어있다. 양란에도 제각각의 이름이 있던데 그걸

모르니 그냥 한마디로 양란이라고 할수밖에 없는 나의 꽃실력이지만 눈으로

보고 코로 맡는건 절대로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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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어있는 곳에는 벤치도 있다.

벤치에 한참동안 앉아서 멍하니 꽃만 바라본다. 이렇게 좋은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랴.

일본의 참사도 리비아사태도 생각하지 말자.

그냥 꽃만 바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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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란 있는 곳을 돌아서 나오니 동양란도 제법 많이 보인다.

동양란은 몇번인가 꽃을 피워본 적이 있다. 꽃이 피면 향내가참 좋았었지.

그러나 이제 우리집에는 난은 하나도 없다.

하나씩 하나씩 다 죽여버리고 목숨이 질긴 군자란만 몇 남아서 올해도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을뿐이다.

온실에 핀 꽃들이지만 꽃을 보고 오니 마음이 조금은 밝아지는것 같다.

하루빨리 일본이 옛 평화스럽던 일상으로 돌아오고 중동의 여러나라들도

국민이 원하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54 Comments

  1. 가보의집

    2011년 3월 21일 at 8:29 오후

    데레사님
    언젠가도 내가 일등하였는데
    글이 길어서 이등이데요
    오늘은 짧게 너무 잘 보았어요 양란이라든가 꽃들요
    즐거운 하루가 되길 ….   

  2. 흙둔지

    2011년 3월 21일 at 8:37 오후

    아직 음력으로 2월이라
    봄꽃을 보기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몇일 있으면 3월이니 곧 봄꽃들을 만날 수 있겠지요.
    그래도 한강둔치에는 꽃다지와 봄까지가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3. 금자

    2011년 3월 21일 at 9:26 오후

    너무 아름다운 꽃들 즐감합니다.
    추천요.   

  4. 노당큰형부

    2011년 3월 21일 at 9:48 오후

    봄맞이에 봄과 관계없는
    아름다운 여름 꽃구경에 그 향기가 가득히 느껴집니다^^*

    말씀하신 고무나무처럼 잎이 넓은 양난은 호접란이라고 합니다
    꽃이 너무 아름답고 색색이지요.

    이번에 다시 키우시게 되면 물을 1주일에 한번만 주시고
    초겨울까지는 외부발코니에서 추위를 느끼게 해보세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꽃눈이 살짝 나온답니다.

    구경시켜주신 아름다운꽃들
    잘보고 갑니다.
    쿡~~~
       

  5. 해맑음이

    2011년 3월 21일 at 10:32 오후

    꽃들의 종류며 색깔들 정말 다양하고 화려하네요.
    온실 속이라 그런지 온도 수분 습도가 맞으니 겨울에도
    이렇게 향긋한 꽃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꽃…
    그렇네요. 그저 보고만 있어도 좋아요^^
       

  6.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2:25 오전

    가보님.
    오늘은 일등하셨으니 상 드려야 하는데, 뭘로 드릴까요?
    ㅎㅎ   

  7.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2:25 오전

    흙둔지님.
    남쪽에서는 매화도 피었다고 하는데 우리동네는 아무꽃도
    핀게 없어요.
    그저 나무들만 색깔이 약간 바뀐것 같거드요.
    꽃다지, 옛날에는 나물로 먹었는데…..   

  8.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2:26 오전

    노당님.
    이 꽃들이 원래는 여름에 피는 꽃들이군요.

    호접란, 이름 외워둘께요. 탱큐에요.   

  9.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2:26 오전

    해맑음이님.
    정말 꽃은 보고만 있어도 좋지요?   

  10.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2:27 오전

    금자님.
    고마워요.
    꽃은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워서 좋아요.   

  11. okdol

    2011년 3월 22일 at 2:05 오전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

    덕택에 가만히 앉아서 구경 잘하고 있으니 늘 감사드려야…….ㅎㅎ

       

  12. 왕소금

    2011년 3월 22일 at 2:15 오전

    웬만큼 정성과 지식이 없으면 란을 꽃이 필 정도로 잘 키우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화원사람들이야 전문가들이니 잘 키우지만
    사다 집에만 가져다 놓으면 빌빌대다가 말라죽으니 이젠 아예 안 사게 돼요ㅎ   

  13.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2:38 오전

    옥돌님.
    고마워요. 부지런한게 아니라 그냥 잘 돌아다니는 거지요.   

  14.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2:38 오전

    왕소금님.
    꽃 기르는 스타일이 저랑 닮았나 봅니다.
    ㅎㅎ   

  15. 모가비

    2011년 3월 22일 at 2:50 오전

    지난 금요일에는 황량한 식물원이어서
    선인장 몇개만 담아 왔었는데 많이 정돈 되었군요.

    그날 저는 은근히 매화나 춘란등 토종을 보려 했는데
    매화가 두그루(홍/백)있으나 모두 저 버렷고
    구석진 곳에 토종란 몇 포기가 있어 안타까웠 습니다 ㅠㅠ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다시 구경 시켜 주셔서
    고맙 습니다 ^^
       

  16. 구산(久山)

    2011년 3월 22일 at 3:01 오전

    이곳에도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모여 있군요! ㅋ
    해마다 봄은 항상 감질나게 오고 있습니다.
    마치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약을 올리려는 듯 합니다.
    그러나 대세는 이미 봄이지요.

    이곳에 오니 아름 다운 꽃들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군요.
    감사합니다.   

  17.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3:06 오전

    모가비님.
    저는 일요일에 갔었거든요.
    이틀 사이에 많이 달라졌나 봅니다. ㅎㅎ   

  18.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3:07 오전

    구산님.
    올 봄은 정말 오기 싫은가 봐요.
    다시 꽃샘추위라고 하네요.
    그래도 날이 흐르면 봄은 오긴 오겠지요. ㅎㅎ   

  19. 揖按

    2011년 3월 22일 at 3:32 오전

    데레사님 꽃 좋아하시지요…

    난도 화려한 자테를 뽑내지만, 하나하나의 꽃들은 수수하지만, 워낙 많은 갯수의 꽃들이 동시에 피어서 향기를 뿜으면 그것도 대단합니다…
    매화, 산수유, 동백, 목련, 라일락..벚꽃, 복숭아꽃 등..

    여기 남가주에는 가로수로 수천 그루가 심어져 있는 나무인데,
    나무 이름은 수십번 들었는데 수십번 모두 까먹어서 모르겠고,
    한 나무당 수만개의 보라색 꽃들이 향기를 가득 뿜으면서, 전체 수천그루의 가로수에서
    동시에 피는데 장관입니다.
    남가주 동네 마다 흔하게 보이는 것을 보면, 아열대 지방의 대표적 나무 인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 닿으면 촬영해서 보내 드리지요.
       

  20. 도리모친

    2011년 3월 22일 at 3:35 오전

    남이 애써 피워놓은 꽃 보는 것만 잘 하지
    제가 꽃을 피우는 일은 없습니다.
    부끄럽습니다.
    화분 잘 가구시는 분들 뵈면
    존경스럽답니다^^*

    꽃들이 정말 만개했네요~~~   

  21. 샘물

    2011년 3월 22일 at 4:51 오전

    저도 꽃을 가꾸는 일은 몹시 서툴어요.
    그래도 행운목이 20년 이상 버티고 있어(아마) 제 체면을 살려주지만 아직도 꽃은 피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비야씨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밖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건강하신 것 같은데
    저는 볼 일이 있을 때만 나가는 형이니…
    그나마 학교가 멀리 있는 것이 다행인가 봅니다.

    MRI의 결과가 나오고 보니 무릎에도 허리에도 등에도 하자가 있더라구요.
    안 것이 다행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구요.   

  22.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5:14 오전

    읍안님.
    저도 산프란시스코에 좀 있으면서 보니까 가로수가 모두 유도화
    더라구요.
    얼마나 예쁘던지….

    고맙습니다.
    언제 꽃구경 시켜 주세요.   

  23.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5:14 오전

    도리모친님.
    저 역시 화분 가꾸는데는 빵점입니다.
    보는것만 좋아해서 꽃에게 늘 미안하지요. ㅎㅎ   

  24.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5:15 오전

    샘물님.
    저도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만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이들면 그냥 여기저기가 자꾸 고장나나 봅니다.

    그래도 알고 있는게 낫겠지요. 건강하십시요.   

  25. 우산(又山)

    2011년 3월 22일 at 5:26 오전

    아직은 추운데 …..
    꽃페스티벌이라는 현수막이 추워 보임니다.
    그런데, 온실 안 꽃들은 저렇게 피었으니
    그놈들 복 받은 놈들이지요.

    사람도 그렇게 복받는 이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26. 나의정원

    2011년 3월 22일 at 6:10 오전

    작년에 집에서 봉숭아 화분을 심어서 제법 꽃의 자람을 만끽했고 씨를 냉동실에 보관 중인데 다시 심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봄 꽃으로의 초대!
    정말 싱그러운 냄새를 맡고 갑니다.   

  27. 최용복

    2011년 3월 22일 at 6:49 오전

    과천대공원에 저런 식물원이 생겼군요.

    양란의 모습들 선명하게 찍으셨네요!

    빗물을 받아서 집에서 주면 꽃들이 식물원 못지않게 활짝 피죠.   

  28. 4me

    2011년 3월 22일 at 7:14 오전

    란이 많이 피었네요. 요즘은 호접란이 아주 화사해 보이는군요.
    데레사님의 부지런한 일상이 부럽습니다.
    저도 이제 겨우 한숨 돌리며 여유를 찾아봅니다.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전합니다.   

  29. 綠園

    2011년 3월 22일 at 9:34 오전

    밖은 을씨년스런 봄이지만 식물원 안은 완연한 봄인데요.
    시드니에 가을도 늦게 오나 봅니다.

    골프하러 갔다 방금 들어 왔는데요
    어제와 그제는 비가 내렸고 오늘 오전에는 잔뜩 흐렸는데
    골프장에 도착한 오후 12시30분 경에는 활짝 개었는데
    기온은 30도 인데다 습기도 많아 한여름 같았거든요.

    화사한 꽃 잘 보았습니다. ^^   

  30.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49 오전

    우산님.
    아직은 정말 추운데 온실안은 봄이었어요.
    온실의 꽃이지만 꽃을 보는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31.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50 오전

    나의정원님.
    냉동실에 보관해둬도 씨앗이 싹이 틀까요?
    그게 궁금합니다.
    봉숭아 꽃은 보기도 좋고 손톱에 물들이면 더욱 좋지요.   

  32.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50 오전

    최용복님.
    과천 대공원 식물원은 꽤 오래되었는데요.
    빗물을 받아서 주면 꽃이 잘 핀다는 얘기, 고맙습니다.   

  33.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51 오전

    포미님.
    이제 여유가 생기셨다니 반갑습니다.
    고마워요.

    호접란이군요. 저 란 이름이.   

  34.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51 오전

    녹원님.
    가을도 늦게 오는군요. 봄만 늦게 오는게 아니고.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또 꽃샘추위라네요.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35. 풀잎사랑

    2011년 3월 22일 at 11:21 오전

    전에 식물원을 가셨을때 후덥지근해서 엄청 힘드셨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그런 일이 없으셨겠지요?ㅎㅎ~
    식물원에 핀 많은 양란들.
    이름을 모르면 우짭니까?
    물론 다 알면 좋기야 하겠지만요.
    애쓰며 머리 싸매다보면 쥐납니다~~~
       

  36. 배흘림

    2011년 3월 22일 at 12:08 오후

    이곳 남쪽 변방은 벌써 매화가 피었습니다.
    그러면서 비도 오고 날씨도 춥구합니다.

    아마 조만간 꽃이 만발하는 시절이 오겠지요..   

  37. 김진아

    2011년 3월 22일 at 1:09 오후

    남해 소리울님이 계신 아라클럽 가는 길 목에..
    어두운 밤에도 조명아래 꽃 들이 ..봄 꽃들이 핀 것을 보았어요.

    그 곳은 이곳보단 더 이르게 봄이 오는가 보아요.

    데레사님..

    날이 춥고 황사가 고약해요.
    건강 항상 유의하시구요.

    ^^   

  38. 김현수

    2011년 3월 22일 at 1:39 오후

    식물원안이지만 화려하게 핀꽃들이 생동감을 줍니다.
    양란은 난꽃이라기보다는 그냥 일반꽃 같은 느낌이네요
    난은 아무래도 동양난이 우아하고 고상한 느낌을 주어서
    좋게 보입니다.   

  39.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47 오후

    풀사님.
    이번에는 옷을 얇게 입고 가서 괜찮았어요.
    이름 모르면 모르는대로 걍 살랍니다.ㅎㅎ   

  40.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47 오후

    배흘림님.
    여긴 아직은 캄캄 무소식이에요.
    그러나 곧 봄은 오겠지요.   

  41.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48 오후

    김진아님.
    고마워요.
    남해는 아주 남쪽이니까 여기보다 봄이 빠르게 오지요.
    나도 가보고 싶어요.
       

  42. 데레사

    2011년 3월 22일 at 10:49 오후

    김현수님.
    그렇지요? 동양란이 훨씬 자태가 우아하고 고상하지요.
    그러나 양란도 이 계절에는 꽃을 피우고 있으니까 좋던데요.   

  43. 뽈송

    2011년 3월 23일 at 12:40 오전

    아직은 봄을 느끼기에 바람이 너무 쌀쌀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온실 안에 잇는 꽃들이 너무 요염스럽게 보이네요.
    얼마 있으면 이곳에도 꽃이 활짝 필 날이 기다려집니다..   

  44. 광야

    2011년 3월 23일 at 1:48 오전

    올해는 지구 곳 곳의 봄이 늦게 오나 봅니다. 여기 엘에이도 비가 많이 오고기온이 떨어져서인지 ..봄 기운을 좀체 느낄 수가 없습니다..테레사님 언제 엘에이?(미국)를 다녀 가신 모양입니다..어찌 이럴 수가…전화라도 한번 해 주시지…   

  45.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3:42 오전

    뽈송님.
    올해는 정말 오랫동안 겨울이 떠나가질 않네요.
    오늘도 꽤 추운걸요.
    고맙습니다.   

  46.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3:43 오전

    광야님.
    그쪽은 한 3년전에 다녀왔어요.
    그때는 광야님을 몰랐지요.
    암튼 고맙습니다.   

  47. 개뿔

    2011년 3월 23일 at 10:06 오전

    봄내음 잘맡고 갑니다.
    여기 제방에서도 꽃향기가 전해옵니다.

    건강하세요^^   

  48. 2011년 3월 23일 at 10:35 오전

    데레사님! 간만에 아름다운 꽃들로 마음 따뜻해집니다.
    남쪽은 꽃소식이 전해오지만 여긴 아직 봄꽃들이 꿈속에 있는듯 하지만
    곧 탁탁 터져나오겠지요?   

  49.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5:47 오후

    개뿔님.
    고맙습니다.   

  50. 데레사

    2011년 3월 23일 at 5:47 오후

    강님.
    반갑습니다.
    여긴 아직도 꽃 구경은 멀었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51. 미뉴엣♡。

    2011년 3월 24일 at 10:19 오후

    우와.. 봄 꽃페스티벌이..
    그런데 어제 눈이왔어요..
    모니모니해도 봄엔 난이
    꽃다운 꽃으로 인기짱이죠..ㅎ

       

  52. 데레사

    2011년 3월 24일 at 10:23 오후

    미뉴엣님.
    세상에 3월말에 눈이라니….
    집 앞 모락산이 지금 하얗게 눈으로 덮혔어요.   

  53. 카스톱

    2011년 3월 26일 at 2:44 오전

    작년 꽃을 피웠던 몇몇 화분이 관리부실인지 못쓰게 되어서
    얼마전 봄맞이를 위해 서울근교 화훼단지를 찾아
    뱅갈고무나무를 비롯 화분 몇 개를 사서 바깥 양지바른 곳에 놓았는데
    꽃샘추위에 눈까지… 다사 안으로 들여 놓았네요.
    보는 것만 좋아하지, 키우는 건 숙맥입니다.

    지구촌이 걱정입니다^^

    오늘 주말인데 잔무로 사무실 나와 있다보니
    온 삭신이 근질거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겠지요.
       

  54. 아바단

    2011년 3월 27일 at 3:05 오후

    화려하네요.
    대공원 둘레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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