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의 벚꽃구경

진해나 경주에 가야만 구경할수 있었던 벚꽃이 지금은 집 가까운 곳에서도

얼마든지 즐길수가 있다.

서울근교에서도 여의도를 비롯, 국립현충원, 반포나 잠실의 아파트단지,

그밖에 알려지지 않은곳까지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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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심고 고단하여 한며칠 집에만 있었드니 친구들이 점심이나

하자고 해서 나선 길에 석촌호수를 한번 들려봤다.

이곳은 우리동네 보다 북쪽인데도 도심이라 그런지 이미 만개를

살짝 지나서 한두잎씩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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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데다 날씨조차 화창해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다.

그러나 여의도 보다는 덜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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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는 두개의 호수가에 이렇게 사람이 앉아서 쉴수

있는 곳이 많다.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것 같지만 다리쉼을 할수 있는

의자가 많아서 별로 복잡함을 못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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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무가 여의도만큼 크지는 않다. 그러나 호수둘레를 걷기 좋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두개의 호수둘레를 다 돌아봐도 피곤하지도 않고

다리도 아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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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쪽 아파트에서는 창문만 열면 호수도 보이고 벚꽃도 보이고 해서

참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기사 우리 아파트에서도 창문만 열면 벚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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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그리 크지않고 이제 꽃잎이 약간씩 떨어지기 시작해서

하늘을 가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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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의 놀이동산이 보여서 어디 먼나라로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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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의 관람차에서 악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쳐다보니 노란

차에 사람이 가득타고 구비구비 돌고 있다. 이제 나는 무서워서

저런건 못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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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게 유람선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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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물 위에는 이렇게 떨어진 꽃잎파리들이 둥둥 떠 다닌다.

봄은 또 속절없이 우리곁을 지나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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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그루 분홍의 수양벚꽃도 피어있다. 이곳 의자에도 사람이

많이 앉아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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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돌다보니 벚꽃만 있는게 아니고 철쭉도 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철쭉꽃이 아주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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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있는 석촌호수가 아니면 볼수 없는 풍경…

석촌호수의 벚꽃은 이미 지기 시작하고 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꽃은 사라져 버릴것 같아, 오길 참 잘했구나 싶다.

66 Comments

  1. 오병규

    2011년 4월 16일 at 8:05 오후

    촬영기술이 워낙 뛰어 나기도 하시지만,
    사진으로만 보면 대한민국 수도권이 아닌 듯 합니다.
    역시 금수강산이라는 말이 헛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은 아직도 춥습니다.
    간 밤에 지폈던 군불(화목보일러)이 꺼져 한기를 느끼고 깨어서
    다시 보일러에 화목을 집어 넣고 나니
    잠이 오지 않아 썰을 풀었습니다.   

  2. 가보의집

    2011년 4월 16일 at 8:31 오후

    데레사님
    임풀란드 심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
    나도 9년전에 처음 나올때 심고 지난해 또 바로 옆에 하였네요
    치과에서 잘 먹으라 하여서 고기사다 구워 먹고 그랬지요

    반대편 오른쪽은 뿌리없어서 임프란트 못하여서 걸고 한것은
    힘이 더 없어요

    창원살때는 진해 꼭 가보는곳이었지요
    각지여서 모여든 사람이 인산인해 었고 경주는 보기좋았든것 같았지요

    이제는 서울도 많이 곳 곳에 그 화려한 꽃입니다
    일본국화 이지만요 진해에 해서 많이 심기워 졌다고 하네요

    거룩한 주일이네요 복된날이되기를 바랍니다    

  3. 흙둔지

    2011년 4월 16일 at 8:32 오후

    반포나 잠실의 아파트 단지처럼
    오래된 아파트 단지엔 거의 다 벚나무가 지천이지요.
    본가가 있는 잠실 올림픽공원 앞 진주 아파트에도 벚꽃이 장관이었답니다.
    그 장관을 바라보며 휴일날 아버님과 함께 낮술에 취했더랬지요…
    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그 객기어린 마음을 데레사님은 모르실겝니다.ㅋㅋㅋ
       

  4. 해 연

    2011년 4월 16일 at 9:34 오후

    이웃님들 댁이 온통 벗꽃이네요.
    그렇게 빨리 지니
    나같은 게으름뱅이는 사진에 담을 사이도 없네요.
    이 봄앤 붙잡혀 있어서요.ㅎ

    남은 봄도 즐겁게 지내시기 바람니다.^^   

  5. 노당큰형부

    2011년 4월 16일 at 9:57 오후

    석촌호수의 벗꽃이 절정의 순간이군요
    김포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아마 4월말에 구경 할것 같습니다.
    주말 편안하십시요^^*

       

  6. ariel

    2011년 4월 16일 at 10:19 오후

    여기가 어딘지 좋네요. 어쨌던 대한민국은
    좋은 곳이 많아요. 제가 데레사님 덕분에
    많이 구경하고요..ㅎ

    주말 잘 보내세요. 잼있게^^   

  7. 4me

    2011년 4월 16일 at 11:20 오후

    피어난 꽃들만큼 사람도 많네요. 그만큼 봄을 많이들 기다리셨나 봅니다.
    행복한 봄나들이….
    잘 하셨어요.
    기분전환 하기엔 젤인 듯 합니다.   

  8. 수홍

    2011년 4월 17일 at 12:10 오전

    와우~
    석촌호수 가 본지 꽤 됐는데…
    벚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덕분에 구경 한 번 잘했습니다.   

  9. 풀잎피리

    2011년 4월 17일 at 12:17 오전

    물위에 떨어진 벚꽃을 파도로 오인했네요.
    가는 봄날 참 속절없습니다.
    석촌호수, 그 길을 매일 걸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즐감합니다.   

  10. 화창

    2011년 4월 17일 at 1:41 오전

    멋있네요!

    저는 아직도 여의도 벗꽃놀이를 한번도 안가보았는데 오늘은 가족들에 대한 봉사차원에서라도 꼭 가볼 계획이예요~~   

  11. 미뉴엣♡。

    2011년 4월 17일 at 2:38 오전

    우와..석촌호수 어떤
    외국의 분위기인 듯..ㅎ
    벚꽃이 그림같네요
    아직못가본석촌호수
    봄풍경 절경입니다..^^

       

  12.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3 오전

    종씨님.
    석촌호수, 사실은 사진보다 더 좋아요.
    우리나라, 금수강산 맞습니다. 어딜 가도 꽃천지고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완전 꽃동산입니다.   

  13.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4 오전

    가보님.
    저도 임플란트를 4년전에 했었는데 그때는 힘이 하나도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좀 힘드네요.

    고맙습니다. 주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14.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5 오전

    흙둔지님.
    옛날 수유리에 살적에 창경원 밤벚꽃 구경을 갔었지요.
    그때 불빛에 비치는 벚꽃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지금은 밤벚꽃 구경은 생각도 못합니다.   

  15.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6 오전

    해연님.
    내일 오실때 우리집앞으로 지나가 보세요.
    온통 벚꽃입니다.
    병윤이, 좀 어떤가요?   

  16.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6 오전

    노당님.
    여기도 과천대공원은 아직 덜 피었어요.
    김포도 늦군요.
    고맙습니다.   

  17.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7 오전

    아리엘님.
    잠실 롯데백화점 뒤쪽에 있는 석촌호수에요.
    우리나라 참 아름답죠?   

  18.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8 오전

    포미님.
    정말 꽃반 사람반이었어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그래도 부딪치지 않고 서로 양보해 가면서
    잘 지나다니던데요.   

  19.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8 오전

    수홍님.
    저도 석촌호수 오랫만에 갔어요.
    꽃이 저렇게 이쁜걸 보면 단풍때도 꽤 아름다울것 같아서
    그때도 한번 가볼려고요.   

  20.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29 오전

    풀잎피리님.
    ㅎㅎ 호수에 무슨 파도가 있어요?
    벌써 지기 시작하는 벚꽃, 봄날은 또 이렇게 속절없이 지나가는것이
    좀 속상해요.
       

  21.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30 오전

    화창님.
    지금쯤 여의도에 계세요?
    가족을 위한 봉사 잘 하시고 계시리라 믿어요.   

  22.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4:30 오전

    미뉴엣님.
    석촌호수는 전철이 있으니까 가기도 쉬운곳이에요.
    아참, 일산쪽도 꽃은 많이 피었을 테지요?   

  23. 綠園

    2011년 4월 17일 at 5:48 오전

    흐드러지게 만발한 석촌호수의 벗꽃 잘 봅니다.

    위싱턴 디씨, 웨스트 포토맥 공원(호수 건너 편에 제퍼슨 동상이 있는 곳)의
    벗꽃도 생각이 나시겠어요. ^^   

  24. 운정

    2011년 4월 17일 at 6:00 오전

    석촌 호수의 벗꽃, 장관이네요.
    영자가 살아있을 때는 가끔 거닐면서 이야기도 한곳인데.

    흐드러진 벗꽃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네요.   

  25. 최용복

    2011년 4월 17일 at 7:26 오전

    석촌호수의 유람선 처음 보네요.

    벚꽃이 저렇게 활짝 핀 석촌호수의 모습 아름답네요!

    의자가 그렇게 많았나요? 80년대 말에 가보았기에 가물하네요~~   

  26. 순이

    2011년 4월 17일 at 9:54 오전

    일산 호수공원엔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어요.
    돌아오는 주말엔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부지런한 데레사 언니께서 일산 호수공원도 한번 다녀가세요.
       

  27.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10:09 오전

    녹원님.
    네, 워싱턴DC의 벚꽃도 참 아름답지요.
    그곳에는 나무가 아주 큰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는 3월말이면 만개하거든요. 우리나라 보다 좀 빠르게
    꽃이 피던걸요.   

  28.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10:10 오전

    운정님.
    솜사탕님 집이 그 부근이었지요?
    정말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29.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10:10 오전

    최용복님.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지금은 우리나라 어디든지 편의시설이 많아요.   

  30.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10:11 오전

    순이님.
    오랜만에요.
    일산은 평촌보다도 꽃이 늦군요.
    가보고 싶긴 한데 다음주는 일정이 좀 바빠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고맙습니다.   

  31. 배흘림

    2011년 4월 17일 at 10:13 오전

    석촌 호수도 꽤 넓은것 같습니다…
    아름다움과 자연은 우리세대에서 보존하여 다음 세대로 넘겨주어야 마지막 선물 같습니다..   

  32.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10:22 오전

    배흘림님.
    한바퀴 도는데 한 두어시간 걸렸어요. 물론 사람도 많고 사진찍고
    꽃구경 하느라 느리게 걷긴 했지만요.

    고맙습니다.   

  33. 화창

    2011년 4월 17일 at 11:09 오전

    여의도로 가려 했는데 아내가 뭐하러 복잡한 여의도를 가느냐고 면박을…..ㅠㅠ

    그래서 동네 도당산 벗꽃축제와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한번에 엮어서 다 가봤네요~~~
       

  34. 구산(久山)

    2011년 4월 17일 at 11:28 오전

    벚꽃을 비롯한 봄꽃들이 많이 북상했군요!
    겨우내내 기다린 보람이 있어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게 되는가 봅니다.
    다양한 사진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35. 풀잎사랑

    2011년 4월 17일 at 11:52 오전

    석촌호수를 처음 만들때 잠실 4단지에서 살았었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벚나무를 많이 심어서 딱히 윤중로를 찾지 않아도 좋구요.
       

  36. 말그미

    2011년 4월 17일 at 12:11 오후

    진작부터 가고 싶은 곳을 벌써 벚꽃이 만개하여
    꽃잎이 지도록 못 가 안타까웠습니다.
    데레사님 사진작가처럼 잘 찍으신 장관으로
    간 것 만큼이나 즐거웠답니다.

    그 곳 바로 앞 친구와 가끔 석촌호수를 걷곤 했는데
    무얼 하는라 바쁘다는 핑게로 그 아까운 풍경을
    다 놓치고 맙니다.   

  37.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3:16 오후

    화창님.
    그러셨군요. 정말 여의도까지 갈 필요도 없이 가까운곳을 택하길
    잘 하셨어요.
    딸기엄마 말 듣기를 잘했네요.   

  38.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3:17 오후

    구산님.
    아직도 과천대공원은 덜 피었어요.
    그러나 이 달 안으로는 다 피었다가 져 버리겠지요.
    계절은 어김이 없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39.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3:17 오후

    풀사님.
    그럼요. 여의도 까지 안가도 벚꽃은 천지입니다.
    우리동네도 얼마나 멋진데요.   

  40. 데레사

    2011년 4월 17일 at 3:18 오후

    말그미님.
    반갑습니다.
    저도 어쩌다가 가게 되었지요. 일부러 틈내서 벚꽃구경 까지는
    안 가는데 마침 그날 딱 맞았던 겁니다.   

  41. 이정생

    2011년 4월 18일 at 2:03 오전

    저도 한국에는 봄에 나갈 기회가 없다 보니 이렇게 벚꽃이 만발한 건 실제로 볼 기회가 통 없었답니다. 그런데 말씀처럼 굳이 진주나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 이렇게 벚꽃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군요?
    덕분에 눈이 아주 호강하고 갑니다. 여긴 아직 꽃 구경은 커녕 오늘도 진눈깨비가 내렸고, 지금도 간간히 내리고 있답니다. 날씨로만 봐선 여기 정말 살고 싶지 않아요.ㅠ.ㅠ   

  42. 왕소금

    2011년 4월 18일 at 4:21 오전

    봄꽃 축제가 전국 이곳저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사진으로 보아온 모습으로 보면 석촌호수가 가장 멋지네요.
    아마도 데레사님 카메라 실력 덕분인지도 모르겠네요^^   

  43. 데레사

    2011년 4월 18일 at 6:08 오전

    이정생님.
    몬트리올은 겨울이 참 기나 봅니다.
    여기도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제 벚꽃도 지는 상태이고
    또다는 계절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몸 건강히 지내세요.   

  44. 데레사

    2011년 4월 18일 at 6:08 오전

    왕소금님.
    ㅎㅎㅎ
    제 카메라 실력이라구요?
    사실은 실물이 훨 낫거든요.   

  45. 박원

    2011년 4월 18일 at 10:09 오전

    봄이 속절없이 지나간다고요..
    봄꽃은 원래 속절없이 왔다가 바람결에 떠나더군요.
    여전하신 모습 반갑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46. 데레사

    2011년 4월 18일 at 2:23 오후

    박원님.
    반갑습니다.
    그런가 봅니다. 봄꽃은.
       

  47. 금자

    2011년 4월 18일 at 2:47 오후

    와~~~ 사진 찍는 솜씨가 전문가가 다 되셨습니다.
    너무 멋지게 잘 찍으신것 같습니다.
    멋진 풍경들~~ 구경 너무 잘 했습니다.
    나이 들어도 식지 않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전 행복해도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고맙습니다.^^   

  48. 데레사

    2011년 4월 18일 at 2:52 오후

    금자님.
    삶이란 다 그런거지요. 뭐.
    그냥 마음 편하게 사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촌호수의 벚꽃, 아마 오늘 비로 거의 다 떨어졌을거에요.   

  49. jh kim

    2011년 4월 18일 at 7:25 오후

    데레사 선생님
    가까이가지 오셨네요
    전화주시지요?
    건강하옵시길 기도드립니다   

  50. 데레사

    2011년 4월 18일 at 9:40 오후

    jh kim 님.
    친구들이랑 여럿이서 갔거든요.
    고맙습니다. 다음에 들리면 전화 드리지요.   

  51. 염영대

    2011년 4월 18일 at 11:44 오후

    경치가 댓길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니고 네들란드인 줄
    알았어요.

    데레사 님 감상 잘하고 갑니다.    

  52. 뽈송

    2011년 4월 19일 at 1:49 오전

    나도 주일에는 석촌호수를 갈 뻔 했구만요.
    딸애 집이 잠실인데다 벗꽃구경 오라고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포기했답니다. 현장에서 주말 마다 올라오는데
    밀어 놓은 일들이 많아 주말에는 늘 바쁘다 보니 주말에는 늘
    녹초가 되어서 다시 내려가곤 하는 입장이랍니다. 옆사람이
    그렇게 가자고 졸라됐는데 못간 것이 못내 미안하네요..   

  53. 아지아

    2011년 4월 19일 at 3:07 오전

    이젠 호두 깨무는 거 아닌교?
    임플랜트 비사든데…
    몇 개 넣었는교?

    꽃은 좋은데
    너무 벚꽃이 많아서
    진해 갈 필요도 없죠?
       

  54. 데레사

    2011년 4월 19일 at 7:57 오전

    염영대님.
    경치 참 좋지요?
    롯데월드 뒤쪽이라 놀이동산이 보이기 때문에 외국같아요.
    ㅎㅎ   

  55. 데레사

    2011년 4월 19일 at 7:57 오전

    뽈송님.
    잠실에서는 가까운데 아쉽네요.
    그러나 피곤을 무릎쓰고까지 갈 필요는 없지요.

    천안에도 벚꽃은 많이 피었을겁니다.   

  56. 데레사

    2011년 4월 19일 at 7:58 오전

    아지아님.
    오랫만이에요.
    몇개 심었는가는 비밀입니다. 돈 만이 들었어요.

    진해 안가도 천지가 벚꽃입니다.   

  57. 김현수

    2011년 4월 19일 at 9:40 오전

    진해보다는 나무가 젊어서 꽃들이 더 화사해 보입니다.
    호수주변을 감싸고 있어서 운치도 더 좋고요.
    석촌호수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롯데월드가
    옆에 있으니 더 환상적인 풍경이 돋보이네요.   

  58. 데레사

    2011년 4월 19일 at 10:33 오전

    김현수님.
    진해에는 견줄수 없을 정도로 이곳 나무들은 아직 작습니다.
    대신 좀 싱싱하다고 할까요.
    가까운 곳에 있다는것이 아주 좋습니다.   

  59. 샘물

    2011년 4월 19일 at 4:02 오후

    이제는 우리 나라에도 꽃이 곳곳에 피어서 아름답게 장식을 하고 있는 듯 싶어 기쁩니다.
    1972년에 일본이 그랬는데 돌아올 때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한국은 황토색들이 참 많아서 속이 상했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걷고 자연을 즐기시며 건강을 증진시키세요.
    한비야의 말처럼 ‘만나고 만지고 나가고’를 지켜야할 터인데 저는 그것이 잘 안되지요.
    방학이라 또 집에 칩거 시작입니다. 성당 외에는…   

  60. 데레사

    2011년 4월 19일 at 9:34 오후

    샘물님.
    네, 이제 우리나라는 삼천리가 공원입니다.

    지금이 방학인가 봐요. 어떻게 살든 자기가 편하면 제일이지요.   

  61. 화창

    2011년 4월 20일 at 3:30 오전

    서울의 변두리였던 잠실도 이제는 서울 한복판이라고 불러도 될듯….

    롯데사람들은 대단해요!! 이런 요지를 롯데타운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눈부신 봄도 잠간이면 끝이 나겠지요! 그러면 계절의 여왕 5월이 올테구요~~   

  62. 데레사

    2011년 4월 20일 at 8:24 오전

    화창님.
    그렇습니다. 이제는 잠실도 서울 한복판이지요.

    봄도 이제 서서히 사라져 가겠지요. 세월 너무 빨라요.   

  63. 와암(臥岩)

    2011년 4월 21일 at 6:56 오전

    ‘낙화는 꽃이 아니련가?’,
    서울에도 벌써 벗꽃이 지기 시작한 모양이군요.
    세월이 어찌 그리 빨리도 흘러가는지요? ^^*

    남해안 쪽엔 ‘산벚’이 만발해 산을 하얗게 수 놓고 있었답니다.
    산천은 연록빛 천지로 변해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요. ^^*

    석촌호수,
    그 귀한 ‘수양벚꽃’이 피어났군요.
    이 벚나무 만나면 왠지 그렇게 貴客같이 느껴지는지요?

    임플런트,
    참 고생이 많습니다.
    멋지게 심겨지길 빌면서,
    추천 올립니다.   

  64. 데레사

    2011년 4월 21일 at 1:59 오후

    와암님.
    여행 다녀 오셨군요.
    저도 오늘 제천쪽으로 나갔다 왔는데 산벚꽃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 임플란트 심은것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65. 추억

    2011년 4월 21일 at 7:38 오후

    벚꽃은 일본국화인데 우리나라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우리나라 국화는 무궁화꽃인데 애국가부르는 노래영상에서나 볼 뿐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것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진정 무궁화를 사랑하는지 모르겠군요,,,   

  66. 데레사

    2011년 4월 21일 at 8:17 오후

    추억님.
    그래도 벚꽃은 아름다워요. 진딧물이 많은 벚꽃에 비하면요.
    허지만 너무 많이 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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