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안고 유럽으로 떠나다

열흘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서유럽의 핵심인 파리, 로마, 제네바를

보러 간다. 여행이란 언제나 떠나고 준비할때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마음이 부풀어 오르지만 비용면도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 사정이라

이 여행사 저 여행사를 두드려 보다가 결국은 하나투어로 결정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실속형을 선택했드니 비행기가 국적기가 아닌

독일의 루프트한자다.

오래전에 터키를 가면서 러시아항공을 이용했드니 이 비행기는 모스크바에

한번 내렸다가 다시 떠나는 여정이었는데 비행기가 내리고 뜰때 마다

비행가 안에 설치된 물건이란 물건이 모두 사시나무 떨듯 떨리는 바람에

무서워서 혼이 나고는 늘 국적기만 이용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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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이렇게 국적기만 이용하다 보니까 인천공항의

앞쪽에서 탑승을 해서 나는 인천공항에 모노레일이 있는줄도, 버스가

다니는 줄도 정말 몰랐다.

그냥 가라는 게이트로 가면바로 비행기에 올라타는줄로만 알았는데

루프트한자는 모노레일을 타고 한참 가서야 비행기에 오를수 있다는것도

처음 안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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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일정은 파리, 제네바를 거쳐서 몽불랑에 올랐다가 이태리의

로마, 바티칸시티, 베니스, 밀라노, 피렌체, 폼페이, 쏘렌토, 나폴리를 도는

코스다.

여행사를 따라 가는 여행이다 보니 주마간산식이 되겠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여러곳을 돌아볼수 있다는게 장점이기도 한게 패키지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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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행기다 보니 일단 프랑크푸르트에 내렸다가 다시 파리행을 갈아

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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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행기를 타면 통로쪽 좌석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창문쪽 좌석이

배정이 되어서 드나드는건 불편한 대신에 변화무쌍한 하늘경치를 마음껒

즐기는 행운을 누릴수 있었다.

서울에서 파리로 가는 동안 내내 낮이 이어졌다. 동트는 하늘을 지나고

나니 어디인지 거대한 도시가 보이고 눈덮힌 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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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는 우랄산맥을 지난다고 나와 있었는데 산위에 눈인지 얼음인지

하얗게 덮혀 있어서 사람들이 탄성을 지르며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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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눈덮힌 산봉우리들, 마음같아서는 뛰어 내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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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구름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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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1시간만에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여기서

조금 지체하다 파리행 비행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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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아주 커서 터미널이 현재도 1,2 로 나뉘어 있는데

곧 3터미널이 개통된다고 한다.

공항이 크기도 하지만 옛날에 지어서 조금씩 넓혀 왔기 때문에 이용객에게는

그다지 편리한 공항은 아니다.

사진에서처럼 비행기에서 내리는것도 사다리로 내려온다.

재작년에 크로아티아에 가면서 기내짐도 한도껒 가져갔는데 저 사다리를

오르내리느라 죽는줄 알았다. 지금이야 여행중이니 핸드백 하나 뿐이지만

그때는 10 킬로그램을 가져 가느라 얼마나 혼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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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는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었지만 영화는 보지 않고

내내 비행스캐쥴만 본다.

비행기 타는게 이제는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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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근교의 호텔이다. 파리시내는 비싸니까 많이 떨어진 곳에 호텔을

정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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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내식 사진인데 외국항공사이지만 우리 입맛에 딱 맞게

밥이 나왔다. 닭가슴살 볶음에 김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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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욕실, 수건이 유난히 하얗고 깨끗하다. 유럽의 호텔에서는

샴푸도 치약도 슬리퍼도 주지 앉지만 가는곳 마다 거의 다 이렇게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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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대체로 많이 어둡다. 방안도 그렇고 복도도 그렇다.

지난번 동유럽을 갔을때는 어두워서 참기 힘들더니 이제는 버릇이 되었는지

별로 불편하지는 않지만 방에서 책을 읽기는 정말 어렵다.

우리 보다 잘 사는 나라들도 에너지절약에 이렇게 철저한것을 보면서

우리생활에서 낭비는 없는지 한번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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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의 아침식사다. 빵으로는 주로 크로와상이 나오고 여기에

치즈, 햄, 우유, 요구르트등이 곁들여진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호텔마다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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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고추장을 갖고 갔는데 그대로 도로 가지고 왔다.

이제 입맛도 변해서 고추장이나 김치 없어도 먹는데 별 불편이 없고

또 하루에 한번은 꼭 한식집엘 데리고 가 주어서 먹는것에는 전혀

아쉬운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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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 모닝콜, 7시에 아침식사, 8시에 출발이다. 앞으로 열흘간 내내 이런

스캐쥴로 움직여질것이다. 오늘은 첫날,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향하여 떠난다.

잘 먹어야지, 그래야 열흘동안 견디지 하는 마음에 빵 두개를 다 먹고 우유도

마시고 요구르트도 먹었다. 집에서는 한개면 충분한데 나오면 언제나 더 먹는다.

잘먹고 잘자고 잘보고 가야지 ~~

68 Comments

  1. 노당큰형부

    2011년 5월 8일 at 9:52 오후

    ^^* 이제는 인터네셔널
    사모님이 되신듯^^*
    즐거운 여행담 기대 하겠습니다.
    쿡~~~
       

  2. 흙둔지

    2011년 5월 8일 at 9:52 오후

    이번 여행길은 여정이 빡빡해서 녹록치 않았을텐데요…
    그래도 눈요기는 실컷 하셨지예~?
    그래요~ 다음부터는 고추장 같은 음식
    절대로 싸가지고 다니시지 마셔요~
    다른 나라 고유의 음식 시식하시는 즐거움도
    여행의 즐거움의 하나일테니까요…
    여튼 건강하신건 타고나신 복이십니다.
       

  3. 데레사

    2011년 5월 8일 at 10:14 오후

    노당님.
    고마워요. 사진 정리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많이 봐 주세요.ㅎㅎ   

  4. 해 연

    2011년 5월 8일 at 10:14 오후

    드디어 여행 보따리 푸셨군요.
    빡빡한 여행스케줄이지만 하나라도 더 보고싶은 욕심은 어쩔 수 없으셨지요.
    몇곳은 겹치는곳도 있어서 미리 공부하고 갈것 같습니다.

    저 오늘 조금 늦게 출근합니다.
    비오기 시작하네요.
    건강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5. 데레사

    2011년 5월 8일 at 10:15 오후

    흙둔지님.
    눈요기는 많이 했습니다. 서유럽에서는 시스티나 성당만 빼고는
    모두 내부찰영이 허용되어서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거든요.
    그것들 다 정리할려면 올해가 다 갈것 같아요. ㅎㅎ

    고추장이래야 슈퍼에서 파는 튜브에 든것이었는데 뜯지도 않았답니다.
    고마워요.   

  6. 김현수

    2011년 5월 8일 at 10:19 오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ㅎㅎ,
    유럽여행 잘 다녀오셨군요. 비행기에서 바라본 유럽의 하늘아래 풍경이
    아름답네요. 또 다른 유럽여행기가 기대됩니다.
    비행기를 오래타다보면 여간 지루하고 힘든게 아닌데 여독을 충분히
    푸시기 바랍니다.    

  7. 미뉴엣♡。

    2011년 5월 8일 at 10:40 오후

    아휴.. 유럽여행 다녀오셨군요..ㅎ
    테레사님도 동해번쩍 서해번쩍..^^
    빠리근교호텔 쾌적해보이네요
    좋으셨겠어요.. 최소한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독일은 꼭 한번..

       

  8. okdol

    2011년 5월 8일 at 11:46 오후

    안녕히 다녀 오셨습니까?

    흥미진진한 여행기가 기대됩니다.

       

  9.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2:05 오전

    김현수님.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정말 지루하더군요.
    올때는 밤으로 밤으로만 이어지는데도 잠은 안오고 너무
    갑갑해서 혼났어요.
    그러나 이틀 쉬었드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10.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2:06 오전

    미뉴엣님.
    반가워요.
    스페인은 아직 못 가보았어요. 이번 일정에 스페인은 없어요.
    독일은 지난번에도 갔었고 이번에도 몇군데 들렸습니다만.
    고마워요.   

  11.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2:06 오전

    옥돌님.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12.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2:07 오전

    해연님.
    아, 곧 떠나시죠?
    저도 이번에 갔던 곳을 다시 간곳이 몇군데 있었습니다만 다시 가니까
    더 새롭던데요.

    늦게 출근한다니 그새라도 좀 편안할것 같아서 좋네요.   

  13. 왕소금

    2011년 5월 9일 at 12:19 오전

    비행기를 타면 꼭 창가에 앉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지 않아서요.
    창가에 앉으면 같은 비행기삯에 더 큰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이번에 데레사님은 창가에서 우랄산맥의 거대한 산맥을 보셨으니 부럽네요^^   

  14.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2:20 오전

    왕소금님.
    그래도 긴 비행에서는 통로쪽이 편해요. 마음대로 드나들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깜빡하고 부탁을 안했드니 창가쪽이 되어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것도 행운일까요? ㅎㅎ   

  15. 설매화

    2011년 5월 9일 at 12:21 오전

    데레사님의 여행이 저에게는 대리만족으로 줄기고 있어요. ♡~~♡

       

  16. douky

    2011년 5월 9일 at 12:44 오전

    데레사님…

    이제는 완벽히 여행체질로 변하신 것 같아요.
    낯선 환경에 금방 적응하시고, 식사도 현지식…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활기차게 지내시는 모습에서
    큰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인천공항에 모노레일로 이동해야 탑승하는 비행기가 있는줄…
    저도 처음 알았어요~   

  17. 아멜리에

    2011년 5월 9일 at 1:48 오전

    아니 데레사 님, 비행기 창으로 뛰어내리고 싶으셨다구요? 이젠 스카이 다이빙까지 하실려구요??

    옴마야, 난 비행기가 난기류를 지날 때면 심장이 콩알만해지는 느낌이던데요.

    암튼 씩씩한 데레사 님, 최고@!

    제가요 며칠 전 과천소방서를 찾아가 보고 느낀 게 관내가 무척 어둡더군요. 각 사무실에 등이라곤 한개만 켜져 있고, 복도는 아예 캄캄, 소방관 님들 에너지 절약도 철저하더군요.
       

  18. summer moon

    2011년 5월 9일 at 1:57 오전

    요즘은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외국여행에 대한 정보나 여행기들도 많아서 대개는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가
    그리 흥미롭게 여겨지지 않는데 데레사님 여행기는 참 흥미롭고 좋아요!^^

    여행도 많이 하셨지만 어디를 가시든지 데레사님만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그에 어울리는 사진들도 보여주시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여행을 하면서 ‘에너지 절약’ 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것도 고백해요.^^ )

    한번도 패키지 여행을 해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출발’ 시간을 놓치고 뒤에 혼자 버려질것만 같아서…ㅎㅎ   

  19. 해맑음이

    2011년 5월 9일 at 2:17 오전

    서유럽을 갔다오셨군요.
    아직은 비행기 타고 여행은 못하지만,
    다음번엔 기약이 있겠죠.
    지금은 데레사님 여행후기 보면서 많은것을 담아보고
    즐길려구요^^
    어떤 여행보따리를 풀어놓으실지 기대됩니당^^

    데레사님,
    아프신 곳 없지요?
    여독이 그래도 남았을건데,
    아프시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건강하신 것만으로도 보기에 넘 좋습니다^^   

  20. jh kim

    2011년 5월 9일 at 2:40 오전

    축하 드립니다
    루푸탄자항공 마크도 너무반갑구요
    공항두요 구름두요
    모두가 너무 아름답고반갑군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21. 리나아

    2011년 5월 9일 at 3:02 오전

    기대됩니다..
    다니신 곳 여기저기 눈으로 따라다닐 준비..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저두 모노레일타고 탑승하는건 첨 들어봐요. 우리나라엔 없는줄만 알았군요…..
       

  22. 벤조

    2011년 5월 9일 at 3:09 오전

    빵 맛있게 생겼구만요,
    두개 가지고 모자라실 것 같은데…ㅎㅎ
    저희 어머니는 돼지고기도 못 잡숫는 분이 독일에 가서 소세지를 막 잡숫더라구요.
    힘내야 한다면서요…그리고 공짜라구요.ㅎㅎ
       

  23. 寒菊忍

    2011년 5월 9일 at 4:03 오전

    좋은 구경하게 생겼군요. 여행기 기대합니다.
    저는 비행가 탈 때마다 창옆에 앉아 지리 시간에
    배운 상식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우랄산맥의 경관이 참 멋있습니다.   

  24. 풀잎피리

    2011년 5월 9일 at 4:05 오전

    우랄산맥 정말 웅장합니다.
    그 설경을 내려다는 가슴떨림…
    여행의 맛이 아닐까요?

    멋진 여행기 계속 기대합니다.   

  25. 화창

    2011년 5월 9일 at 4:34 오전

    어휴~~ 유럽여행을 다니시려면 많이 걸으셔야 하는데…. 유럽이던 미국이던 외국을 많이 다며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편리하고 발전했는지를 알수있지요~~~ 잘다녀 오세요!   

  26. 나의정원

    2011년 5월 9일 at 4:39 오전

    비행기에서 바라 본 구름과 산맥의 모습이 보기 좋아요.
    저는 이렇게 잘 안찍히던데, 아주 잘 나왔네요.
    님의 방문에 기쁨을 느끼며, 고모라란 책을 읽으시면 마피아의 조직적인 체계를 좀 더 아실 수 있을듯 합니다.
    비가 오니, 감기 조심하세요   

  27.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3 오전

    설매화님.
    반가워요. 잘 계셨으리라 믿어요.   

  28.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4 오전

    덕희님.
    저역시 인천공항에 모노레일이 있는건 처음 알았어요.
    늘 국적기만 타서 국적기는 앞에 배치되서 모른다고 하던데요.
    이렇게 제나라 사정도 잘 모릅니다. ㅎㅎ   

  29.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5 오전

    아멜리에님.
    지금 에너지절약을 관공서에서만 해서 그래요.
    유럽은 옛날부터 가정집이던 관공서던 모두가 우리에게는 너무
    어둡더라구요.

    창문만 컸으면 뛰어 내렸을지도 몰라요. ㅎㅎ   

  30.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6 오전

    섬머문님.
    패키지여행 따라 다니는게 보통일은 아니에요. 사진찍어야죠 설명
    메모 해야죠 일행 놓치지 말아야죠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것 맞아요.
    그래도 놓치는 법 없이 잘 따라 다니단닙다. ㅎㅎ   

  31.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6 오전

    해맑음이님.
    아직도 낮밤이 좀 바뀌어 있는 상태에요.
    이제 오늘 오후부터 운동갈려고요.
    운동 하고 오면 좀 가셔지리라 생각합니다.   

  32.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7 오전

    jh kim 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루프트한자를 자주 이용하시나 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타봤거든요.   

  33.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8 오전

    리나아님.
    이렇게 우리는 때때로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자기나라에 있는것도 제대로 모르거든요. ㅎㅎ

    고맙습니다.   

  34.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8 오전

    벤조님.
    물론 한개 더 먹었지요.
    저렇게 차려 놓았지만 더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요.
    저도 소세지도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35.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49 오전

    한국인님.
    장거리는 창측이 참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늘 통로석을 달라고
    하는데 이번에 그말 잊어버리는 바람에 저렇게 장관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36.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50 오전

    풀잎피리님.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설경도 정말 멋지던데요.
    사진을 좀더 잘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37.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50 오전

    화창님.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걷고 또 걷고….
    사흘째인 이제야 여독이 좀 풀리는것 같습니다.   

  38.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4:51 오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도서관에 있으면 읽어 보겠습니다.
    늘 좋은 책 소개, 정말 고맙습니다.   

  39. 풀잎사랑

    2011년 5월 9일 at 5:59 오전

    ㅎㅎㅎ~
    아무리 좋아도 벵기에서 뛰어 내리시면 절대로 안됩니닷~!!!!!!ㅋ

    좋은 곳 구경 많이 하고 오셨지요?
    그 보따리를 하나 하나…
    울 아들이 갈 프랑크푸르트라 더욱 정이 갑니다.

    피로야~ 가거랏!!!!!!!!!!!
       

  40. 최용복

    2011년 5월 9일 at 6:05 오전

    비행기에서 눈덮인 산들 멋지게 찍으셨어요.

    굉장합니다!

    외국비행기에서 한식이 나오는군요. 인상적이네요.

    저야말로 유럽의 핵심을 보고 싶어요~~   

  41. 방글방글

    2011년 5월 9일 at 6:10 오전

    왕언니님 ^*^

    유럽여행은 무사히 잘 마치셨는지요?
    (아니 잘 마치셨음을 축하 드립니다~)

    올해 어버이날은
    정말 뜻깊은 날이 되셨으리라 생각듭니다. ^ ^

    피로하심을 천천히 휴식하셨다가
    차근차근 보여 주시기를 기다릴게요.

    가정의 달인 오월에
    더욱 福된 나날을 누리셔요. ^*^ ^*^   

  42.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0:18 오전

    풀사님.
    소리에 놀라서 피로가 도망 가 버렸답니다.
    ㅎㅎ

    오늘은 운동도 하고 칫과도 다녀왔어요.   

  43.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0:19 오전

    최용복님.
    이제는 어딜가나 한식도 나오지만 우리말 방송도 나오고
    해서 나라의 힘을 새삼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44.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0:19 오전

    방글이님.
    이제 3일째 되니까 피로가 좀 가시네요.
    고마워요.   

  45. 금자

    2011년 5월 9일 at 11:20 오전

    노년에 삶을 풍요롭게 사십니다. 부러운 사람이 없으실것만 같습니다.
    11시간이나 비행기 타시고 체력이 무척 강하십니다.
    전 7시간 비행기 타고도 피곤해서 혼났거든요.
    다시 비행기 타기 싫을정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46. 구산(久山)

    2011년 5월 9일 at 11:53 오전

    안녕히 다녀오셨습니까? 데레사 님!

    제가 어버이날을 전후해서 공연히 바쁘군요.
    어제는 인천에서 근무하는 장가 아직 안간 아들놈과 그 애인이
    오늘은 출가한 딸 내외가 다녀갔답니다.

    장기간의 해외여행에도 지치시지 않는 그 체력에 감탄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47. 수홍

    2011년 5월 9일 at 11:59 오전

    제가 4년 전쯤 프랑크푸르트에 갈 일이 있어 뱅기타고 갔다가 담배피고 싶어 아주 죽다 살아났습니다.
    ㅎㅎㅎ
    아고 끔찍해~~~!!!
    11시간 뱅기타는 시간
    ㅜㅜ   

  48.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08 오후

    금자님.
    저도 피곤해요. 그러나 이제 두밤 자고 나니 말짱해졌답니다.
    고마워요.   

  49.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08 오후

    구산님.
    어버이날 바쁘신건 좋은일이에요.
    자제분들이 찾아주고 또 대접도 해주기 때문이지요.
    암튼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50.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1:09 오후

    수홍님.
    담배 아직도 피는 사람들은 정말 죽을맛일거에요.
    ㅎㅎ   

  51. 추억

    2011년 5월 9일 at 1:20 오후

    참으로 복부인이십니다, 해외여행을 국내여행보다 더 자주 하시니,,ㅋㅋ. 즐겁게 여행하다 오십시오,,,   

  52. 綠園

    2011년 5월 9일 at 1:37 오후

    유럽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데레사님.
    오랫만에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구경 잘 했습니다.
    독일 비행기의 기내식 먹음직스럽네요.
    지금 출출하니 더 더욱요.
    파리도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여행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    

  53.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8:03 오후

    추억님.
    저 지금 돌아왔어요. 그저께요.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54. 데레사

    2011년 5월 9일 at 8:04 오후

    녹원님.
    독일 비행기의 기내식이 우리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맛있어 보이죠?   

  55. Elliot

    2011년 5월 9일 at 9:08 오후

    맛김치….. ^^

    역쉬 프랑스엔 미국에 비해 엉덩이가 쪼매만한 사람들이 사나보네요 ㅎㅎㅎㅎ

       

  56. 데레사

    2011년 5월 10일 at 2:16 오전

    얼렷님.
    ㅎㅎㅎ 변기가 작아서 그렇게 보이나 보죠?
    맞는말 같기도 하고 틀린말 같기도 하네요.
       

  57. 박원

    2011년 5월 10일 at 9:43 오전

    즐거운 여행이셨나봅니다.
    좋은 것 많이 보시고 새로운 음식도 많이 드시고요.    

  58. 데레사

    2011년 5월 10일 at 12:32 오후

    박워님.
    반갑습니다.
    좀 피곤하긴 했어도 좋은 여행이었어요.
    고맙습니다.   

  59. 가보의집

    2011년 5월 10일 at 9:08 오후

    데레사님
    우리도 2003년도었나 일행팀이 10여명이 하나투어 가는데
    30 여명 되였어요 금액이 많이 저렴은 하였는데
    역시나 외국 비행기이지요 스케줄보니 같네요

    너무상세하게 기록 하셨네요
    사진도 기내에서 담은것등 매우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60. 데레사

    2011년 5월 10일 at 10:01 오후

    가보님.
    그러셨군요.
    서유럽여행은 아마 여행사마다 비슷할거에요.
    유명한곳만 가니까요.   

  61. 말그미

    2011년 5월 13일 at 6:23 오전

    데레사님, 가슴 설레는 여행을 하셨군요?
    참 크지만 조금은 불편한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 공항을 적절하게 표현하셨군요?
    어느 일본 여학생이 인터넷이 불편하여 쩔쩔매던 기억이 납니다.

    피곤하지만 싹~ 기분쇄신을 하셨을 듯싶습니다.
    대리만족 했습니다.
    저는 오래 전 한 여행이라 사진을 남겨 놓지도 않거나 인물사진이 많아 포스팅할 수가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ㅎㅎ
       

  62. dotorie

    2011년 5월 15일 at 7:35 오후

    대단 하세요.
    빡빡한 스케줄 다니시며 사진 찍기 바쁘셨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게 힘은 들어도 본전은 빼는것 같구요
    여행사 안끼고 가족끼리 가니까 나중에 안본것이 더 많더라구요.

    어느나라든지 자국적기 항공료가 제일 비싸구요
    계단을 올라가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는건 항공회사에서 게이트 사용료와 세금을 줄이려는 목적에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대신 항공료가 저렴하지요.
    어떻게 아냐구요?
    옛날에 항공사에 근무 했었거든요.ㅎㅎ   

  63. 도리모친

    2011년 5월 16일 at 6:42 오전

    지난번 북유럽 여행기 너무 좋았는데
    이번 여행기도 눈여겨 읽겠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64. 데레사

    2011년 5월 16일 at 10:07 오전

    말그미님.
    그러셨군요.
    저도 옛날에 파리를 갔었는데 사진이 전부 인물위주뿐이에요.
    ㅎㅎ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저는 세번 이용했는데 매번 불편하다는걸
    느꼈거든요.   

  65. 데레사

    2011년 5월 16일 at 10:08 오전

    도토리님.
    그러셨군요.
    그래서 좀 싸군요.
    많은것을 알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66. 데레사

    2011년 5월 16일 at 10:08 오전

    도리모친님.
    고마워요. 잘 읽어 주어서.   

  67. 와암(臥岩)

    2011년 5월 17일 at 1:15 오후

    서유럽 여행의 첫날 일정,
    너무 소상하게 쓰셨습니다. ^^*
    마지 저가 쓰는 여행기록인 르포타주식 글처럼 말예요.

    덕분에 서유럽여행을 다시 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단한 국제상업도시죠?
    이곳 공항 몇 번 거쳤습니다.

    자세한 여행기,
    추천 올립니다.   

  68. 데레사

    2011년 5월 17일 at 2:30 오후

    와암님.
    고맙습니다.
    저도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몇번 이용했지만 많이 불편한 곳이라는
    기억이 남아 있어요.
    도시는 굉장히 거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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