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논밭속에 자리한 카페 바그다드

강화들판 논밭 사이에 커피를 직접 로스팅 해주는 카페가 있다.

사방을 둘러봐도 도저히 카페가 자리할 곳이 못되는 그런 위치에

카페 바그다드는 존재하면서도 손님도 많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주인도 친절하고 거기에다 리필까지 되고…. 탄성이 절로 나올만큼

마음에 쏙 드는 그런 가게다.

갑곶성지를 다녀오는 길에 교우 한사람이 커피를 사겠다고 해서 시골

다방이나 구경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따라 왔는데 세상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다니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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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만 지어진 건물부터가 특이하고 공중에 걸어 진 간판도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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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엉성한것 같기도 하고 동남아 어디에 있는 건물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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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앞에 예쁜 꽃들도 놓이고 정감있게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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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워서 실내를 둘러보지도 않고 무조건 야외 테라스로

나갔다. 테라스 밖으로는 강화들판이 한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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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어지간히 땀을 식히고 실내를 둘러 보았다.

바리스타 교육도 한다고 한다.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이곳에서

원두를 구입하면 에스프레소 정도는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가르쳐 주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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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와서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오기 때문에 봉지에 든

커피를 얼마에 파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다.사지 않을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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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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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커피를 뽑고 있는 바리스타, 옆 얼굴만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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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케냐커피가 제일 비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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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각 다른 종류의 커피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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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들고 온 주인 아주머니는 각자가 시킨 커피를 망설임도

없이 앞에다 놓길래 어떻게 구별하느냐고 물었다.

대답은 커피잔으로 구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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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그려진 이 잔의 커피는 무슨 커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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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허브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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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다 마시고 나니 아이스크림과 과자가 나왔다.

7,000 원에 이 정도면 비싼것은 아니다. 장소 좋고, 커피맛 좋고

아이스크림에 과자에… 리필도 되니 후한 인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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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테라스에서 내다 본 강화들판, 모심기가 막 끝난 논에

아저씨 한분이 일을 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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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나와서 산을 끼고 조금 걸었드니 육필문학관이 나오길래

들어갔드니 문이 잠겨 있어서 구경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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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문학관의 마당만 거닐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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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못말리는 한국의 아줌마들이다. 쑥을 보는 순간 모두들 쑥밭에

퍼질러 앉아서 쑥캐기에 바쁘다.

단오가 지났기 때문에 쑥은 윗잎만 살짝 살짝 뜯어 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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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비닐봉지에 한가득 뜯어 담고는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 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 마시던 그 폼들은 다 어디로 보내고 저렇게 전형적인

한국의 나물캐는 아줌마로 변해 버릴수 있단 말인가… ㅋㅋㅋ

강화군 선원면 연리 연동로 99번길에 있는 카페 바그다드, 강화나들이 길에

들려 보시면 절대 후회는 없을것이다.

52 Comments

  1. 가보의집

    2011년 6월 27일 at 8:23 오후

    데레사님
    덕으로요 별난것 다 구경합니다
    보기드믄 아니 동남아에도 없다는 바그다드 카페란 곳도요
    일등하기 힘드는데요 내불로그보다 먼져 왔으니요    

  2. 노당큰형부

    2011년 6월 27일 at 8:48 오후

    ^^*
    커피후에 나오는 과자와 아이스크림에
    마음이 갑니다.
    ㅎㅎㅎㅎ
    쿡~~~
       

  3. 미뉴엣♡。

    2011년 6월 27일 at 9:07 오후

    ‘Cafe Bagdad’ 영화제목이죠..ㅎ
    케냐 커피가 비싸군요 커피맛이
    제일 좋다는거겠죠…^^ 예전엔
    콜롬비아 커피가 꽤 유명했는데
    어쨋든 강화도에 가면 얘깃거리
    먹거리가 언제나 풍부한 듯해요.

       

  4. 흙둔지

    2011년 6월 27일 at 9:16 오후

    강화도에 카페가 어디 한둘이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마음에 드시는 카페를 발견 하셨다니
    강화도를 자주 찾으실 것 같은데요.
    자주 가실수록 강화도가 더 친근해지실지도…
       

  5. 揖按

    2011년 6월 27일 at 9:42 오후

    강화도는 좋은데….
    한국 커피는 너무 비쌉니다. 대표적인 바가지..
    그래서 우루루 생겼다가 와르르 문 닫았는지도…

    여기 맥도날드에서는 시니어커피가 75센트에 무한 리필. 맛도 아주 좋습니다.
    애플 파이 2개에 $1.00 (1개 사도 같은 가격임 )
    우리가 국선도 수련하고 우루루 몰려 가서 서로 돈내겠다고 싸우는 노인정…
    얼마 안되니까.. 비싸면 절대 안 그러겠지만 …
    인터넷 와이파이도 되어서 아예 노트북 가지고 가서 회의도 합니다…..

    스타벅스는 $1.50 -$3.00. 인터넷 와이파이 됩니다. 하루 종일 있어도 눈치 안 주지요.
       

  6. 오병규

    2011년 6월 27일 at 10:23 오후

    누님! 이 다양한 여행의 끝은…???
    정말 부럽습니다.

    토목공사 완료됨.
    여름에 한 번 다녀 가시지요?   

  7. 데레사

    2011년 6월 27일 at 11:03 오후

    가보님.
    일등, 축하합니다.
    오늘 분명 행운의 날이겠어요. ㅎㅎ   

  8. 데레사

    2011년 6월 27일 at 11:04 오후

    노당님.
    멀지 않으니까 한번 가보시죠.
    과자와 아이스크림 더주기도 하니까 자꾸 달라고 해서
    잡수시면 되거든요.   

  9. 데레사

    2011년 6월 27일 at 11:05 오후

    미뉴엣님.
    영화 바그다드 카페는 말은 들었는데 못 봤어요.
    왜 케냐 커피가 비싼지는 저도 몰라요.
    오늘은 비가 안와서 좋네요.

       

  10. 데레사

    2011년 6월 27일 at 11:05 오후

    흙둔지님.
    여긴 외딴 논밭 속에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자동차 다니는 큰길가도 아닌데 말입니다.
    봄되면 쑥캘겸 또 갈런지 모르겠어요.   

  11. 데레사

    2011년 6월 27일 at 11:06 오후

    읍안님.
    미국은 먹는건 참 싸다는걸 저도 알아요.
    그래도 미국까지 가서 커피 마실순 없으니까 비싸도 여기서
    마시는거죠. 뭐.
    우리나라도 1,000 원 하는 커피숍도 많아요.

    물가 싼것, 정말 부러워요.   

  12. 데레사

    2011년 6월 27일 at 11:07 오후

    종씨님.
    그럴까요? 1박 2일로 다녀와도 될까요?   

  13. 왕비마마

    2011년 6월 27일 at 11:29 오후

    커피향이 여기까지 전해져 옵니다.
    구수한..ㅎㅎ
    그러고 보니 우리집에 커피가 다 떨어져버리고 없네용.
    들어 온 김에 한잔 마시고 가도 되지요? 후후~!

    강화도는 찬찬히 돌아보면 구경거리가 끝니 없을 정도로~
    얼마전 강화를 갔었는데 이쁜 카페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14. 데레사

    2011년 6월 27일 at 11:31 오후

    왕비마마님.
    납시었네요.
    커피 다 마시고 가세요. ㅎㅎ

    강화도는 갈 때 마다 새로운 곳 같아요.   

  15. 뽈송

    2011년 6월 28일 at 12:33 오전

    강화도에 그런 멋진 커피숍이 있었네요.
    제가 김포에 있을 때는 자주 회도 먹으로 갔던 곳인데
    그 땐 못 봤거든요. 알았더라면 가봤을텐데.
    그런데 정말 아줌마들 못 말리겠네요.
    그렇게 비싼 커피를 들고 저건 무슨 일인지요..ㅎㅎㅎ   

  16.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12:36 오전

    뽈송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러나 그 쑥으로 반모임때 떡을 해먹었어요.
    ㅎㅎ   

  17. 綠園

    2011년 6월 28일 at 12:50 오전

    고국에 갈 일정도 아직은 없습니다만
    강하도에 갈 기회가 생기면 들려 볼렵니다.
    이름이 바그다드이니 잊을 염려는 없겠네요.
    무더운 여름, 건강하십시요~ ^^   

  18.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12:54 오전

    녹원님.
    아직은 귀국 계획이 없으시군요.
    우리나라, 많이 달라졌어요. 깨끗해지고 잘 가꾸어지고…

    늘 건강하십시요.   

  19. 4me

    2011년 6월 28일 at 1:24 오전

    우리는 누구나 금새 나물캐는 아줌마로 변신할 준비가 되어있나 봅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되셨네요.
    데레사님,
    오늘도 좋은 하루요…ㅎㅎ   

  20. 김진아

    2011년 6월 28일 at 1:24 오전

    우아한 커피 이야기에 빠져있다가,
    맨 아래 사진에서 고마 빵~! 터졌어요.ㅎㅎ

    사지 않을 물건 값을 저 역시도 묻지 않는데..혼자 으흠 했답니다. ^^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강화 언제고 가면..조오기 바그다드 카페 꼭 들려볼거예요.   

  21. 해맑음이

    2011년 6월 28일 at 2:32 오전

    음…. 저도 커피와 쑥 중에 선택하라면
    당근 쑥을 캐겠는데요.ㅎㅎㅎㅎㅎ~

    직접 로스팅해서 먹는 커피맛,…… 예쁜 카페에서
    마시게 되면 그 느낌 특별할 것 같네요^^   

  22. 리나아

    2011년 6월 28일 at 3:07 오전

    동쪽은 잘 떠나도 서쪽이나 남쪽은 쉽게
    잘 안가게 되네요…
    언제쯤이나 데레사님 가보신 곳들을 가보게될지…
    그 기동력과 강건하심 부러워하며 박수보냅니다…

       

  23. 구산(久山)

    2011년 6월 28일 at 3:13 오전

    ㅎㅎㅎ!
    정말 우아하게 커피맛을 음미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억센 아줌마로 돌변하여 쑥을 뜯는 모습을 보니 이것이 정말 본성이라고 생각되네요! ㅋ

    인간은 언제나 양면성을 갖고 살기에 그 어느 동물보다 영악할수가 있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24. 도리모친

    2011년 6월 28일 at 3:54 오전

    완전 ‘반전’ 그 자쳅니다^^*
    우아한 커피와 쑥캐기!!!

    저도 요즘은 친구들과 만나면
    커피전문점에 갑니다.
    커피한잔값이 밥한그릇보다 비싸기도 하지만
    우리가 이정도도 못먹을쏘냐!!!ㅎㅎㅎ   

  25. 방글방글

    2011년 6월 28일 at 4:30 오전

    실내 공간이랑 참으로 멋진 곳입니다.~

    우아하게 커피와 차를 드시고서
    열렬하게 나물 캐시는 모습들이
    더욱 멋지시고요. ^ ^

    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씩씩하게 댕겨 오시는
    왕언니님께 큰 박수를 보내 드릴게요!

    장맛비에 건강 조심하시고
    더욱 좋은 나날 맞으셔요. ^*^ ^*^   

  26.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04 오전

    포미님.
    네 좋은곳에서 좋은시간 보냈어요.
    쑥이 약간 쇠어 버리긴 했어도 떡하는데는 아무 지장 없었어요.   

  27.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04 오전

    김진아님.
    강화 가시면 갑곶성지 들렸다가 여기 한번 가보세요.
    기왕이면 쑥 캘수 있을때 가면 더 좋을것 같아요. ㅎㅎ   

  28.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05 오전

    해맑음이님.
    우린 왜 쑥만 보면 그냥 못 지나치는지….
    아무 도구도 없이 맨주먹으로도 많이 뜯었거든요.   

  29.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05 오전

    리나아님.
    그냥 동서남북 내키는대로 다 다닙니다.
    갑곶성지 갔다가 들린 곳이에요.   

  30.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06 오전

    구산님.
    우린 변신에 천재들이에요.
    그래서 대한민국 아줌마는 용감하다 이지요.   

  31.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07 오전

    도리모친님.
    맞아요. 이 정도의 호사는 누리고 살아야지요.
    너무 아끼는것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지요?   

  32.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07 오전

    방글이님.
    우린 언제나 씩씩한 대한의 아줌마들입니다.
    ㅎㅎ

    오늘은 날씨가 좋아요.   

  33. 카스톱

    2011년 6월 28일 at 5:48 오전

    "왜 케냐 커피가 제일 비쌀까?"
    이제 답을 찾으셨나요?

    저는 카페명을 왜 ‘바그다드’라 하였을까? 가 궁금하네요.
    폭탄테러가 끊이지 않는 도시라 카페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데,
    아마도 영화 ‘bagdad cafe’에서 따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주소 정보까지 주셨네요.
    언제 내비의 힘을 빌려 들러봐야겠습니다^^
       

  34. 이강민

    2011년 6월 28일 at 6:26 오전

    데레사님, 워처께 그리 홍길동이십니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말씀입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와인을 한 잔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야외의 데크에서….
    그러나 농사짓는 분때문에 눈치가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35. 나의정원

    2011년 6월 28일 at 8:18 오전

    색다른 정취를 주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 봐야겠네요.   

  36.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8:44 오전

    카스톱님.
    아무래도 영화제목에서 카페이름은 따온것 같지요?
    그런데 케냐커피가 왜 제일 비싼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37.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8:45 오전

    이강민님.
    저는 완전 백수이다 보니 그냥 잘 돌아 다닙니다.
    쑥캘때도 일하는분 에게 물어보고 캤어요. 농약이 있는지 없는지를요.

    농사짓는 분들도 자기동네 장사시켜주는것 싫어하지는 않을건데요.   

  38.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8:45 오전

    나의정원님.
    강화가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39. 寒菊忍

    2011년 6월 28일 at 9:07 오전

    카페 바그다드에서 바다는 안보이나요?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도 바다는 안보이지만…
    그런데 바그다드라는 지명 중에 왜 바다가 있지요?   

  40.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9:19 오전

    한국인님.
    ㅎㅎㅎ
    여기는 강화도라도 들판에 있어서 바다는 안 보입니다.
    그런데 바그다드 글자속에 바다가 있네요.    

  41. 풀잎피리

    2011년 6월 28일 at 12:29 오후

    카페 바그다드가 넘 아름다운 곳에 있네요.
    영화에서는 사막 한가운데 있다고 합니다.
    그 음악이 들리는 듯 합니다.   

  42.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12:38 오후

    풀잎피리님.
    영화에서는 사막 한가운데 있군요.
    강화에서는 들판 한가운데 있던데요.
    고맙습니다.   

  43. 금자

    2011년 6월 28일 at 2:16 오후

    비싼 커피 마시고 쑥뜯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저도 해마다 쑥을 많이 뜯어서 냉동해 놓고 1년에 쑥절편을 몇번 한답니다.
       

  44. 말그미

    2011년 6월 28일 at 5:40 오후

    강화만 해도 좋은 여행이셨는데
    멋진 커피숍도 있었군요?
    얼마나 기분이 상쾌하셨을까요?

    우아한 자태는 다 어디로 가고 쑥 뜯는 한국 아줌마들…
    자연스럽기도 하고 한참 웃음도 났습니다.    

  45.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51 오후

    금자님.
    쑥 절편 맛있지요?
    해마다 그렇게 해놓고 먹으면 좋지요.   

  46. 데레사

    2011년 6월 28일 at 5:52 오후

    말그미님.
    좀 우습긴 하지만 그래도 저모습이 우리의 본 모습이에요.
    ㅎㅎㅎ   

  47. 아멜리에

    2011년 6월 29일 at 1:03 오전

    바그다그 카페는 바로 영화를 연상시키니까,

    영화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읽었습니다. 강화도에 이런 카페가 생겼군요. 이름에 걸맞게 근사한 곳처럼 보이는군요.

    요즘엔 저렇게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에다 원두도 팔고하는 곳이 많이 생기는 추세인데…

    저 집 장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잘되겠어요. 데레사 님이 이렇게 홍보를 해주시는데! ㅎㅎ    

  48. 데레사

    2011년 6월 29일 at 3:43 오전

    아멜리에님.
    그래서 요즘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많나 봐요.

    과천에도 저런 가게가 생기면 잘 될것 같은데요. 대공원이나 경마장
    어디쯤에요.   

  49. nancy

    2011년 7월 5일 at 8:25 오전

    자칭,타칭 강화 안내원인 제가 안가본 커피숖을 알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꼭 가봐야겠어요.

    암튼 전국구로 다니시는 데레사님은 아무도 못말려~~~.
    부디 건강하시고 이 여름 잘 견디시길 빕니다.   

  50. 데레사

    2011년 7월 5일 at 8:28 오전

    낸시님이
    강화에서 안 가본곳도 있군요.
    우와 !!!! 신난다!!!!   

  51. 가을이네

    2011년 7월 5일 at 2:03 오후

    커피값이 비싸다 생각했는데 아이스크림이 나오는군요,
    좀 괜찮다. 강화쑥은 약이라더니 많이 뜯어오셨어요?
    쑥개떡 해 드실란가?
    바그다드찻집 경치도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52. 데레사

    2011년 7월 5일 at 4:08 오후

    가을이네님.
    반가워요. 저는 쑥을 안 뜯었어요. 사진 찍느라고.
    쑥 뜯은 저분들 개떡도 하고 부침개도 만들고 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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