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신문의 만화에 어느 전쟁터에서 여자군인들이 총싸움을 하다말고
콤팩트를 꺼내들고 화장을 고치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어떤 순간에서라도
여자들은 예뻐지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려진 만화는
거울조차 잘 안보던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었다.
지금도 좀 그렇지만 젊은시절의 나는 화장을 거의 안하고 다녔다. 맨얼굴이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고 화장할 시간이 없을만큼 바쁘기도 했고 또 화장을
하나 안하나 별로 달라질게 없는 얼굴이라는 나름대로의 생각때문에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나 하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왔던것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친지들에게서 선물을 받거나 또 호기심으로 사 본 화장품을
사용해 보면 확실히 호박도 줄 긋기에 따라서 수박으로 변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할 만큼 얼굴이 변하는것을 느낄 수 있긴 했다.
딩동댕 ^^* 택배 왔습니다. ^^*
하는 소리에 후닥딱 현관문을 열어보니 올리뷰로 부터 난데없는 화장품
택배가 도착했다. 왼쪽 사진처럼 사은품 무료증정이라는 글씨가 크게
붙어있는 택배라 웬 피자와 코카콜라가 다 올까 하고 뜯어보니까
글쎄 그 안에는 라 포레 (La Foret) 화장품 회사 제품, 모닝듀오세트가
들어 있는게 아닌가?
당첨되었다는 연락도 못 받았는데 이 무슨 횡재?
얼른 컴을 켜고 올리뷰의 당첨자란으로 들어갔드니 내 이름이 보였다.
아마 바쁜 올리뷰님께서 연락주는걸 잊어버린듯… 하지만 모르고 있다가
받으니까 기분은 더욱 좋다. 랄랄랄라 ~~ ~~
모닝 듀오3종 세트다. 피부를 빛나게 하는 비타민크림과 에센스 데이크림,
비비크림, 모두 내가 갖고 있지 않는것들이라 더욱 좋다.
그리고 추가로 들어 있는 바이오 셀 마스크
얏호다.
화장하는걸 즐기지도 않으면서도 화장품을 선물로 받으면 왜 이리
좋을까?
안 바른듯 자연스러운 BB 크림이다, 커버력으로 피부결점을
감춰준다는 제품, 선블락 SPF 30 이 들어있다.
흰병은 아침, 저녁으로 얼굴에 펴 바르는 수분크림 종류로
알프스빙하에서 얻은 수백만개의 물분자가 피부 깊숙히 수분을
공급해 준다는것이고 검은병은 낮에만 바르는 메이크베이스
기능제품이다.
바쁜 아침에는 이 제품 딱 두가지로 화장을 끝낼수 있다고 한다.
주요성분으로는 알로에를 포함, 레몬, 유칼리투스, 사과, VITC,
검정콩, 녹차가 들어있다고 회사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다.
이 제품의 주요성분은 만다린, 아사이베리, 감초, 크린베리, 아세로라
리치, 불루베리, 스토로베리 등이다.
궁금한것은 못참는 나는 회사 홈으로 들어가서 가격 확인을 해봤다.
3종 세트가 101,400 원인데 요즘 할인해서 59,000 원에 판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사용설명으로 바쁠때는 수분크림과 비타민크림 두가지만 발라도
손색없는 화장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크림 두가지만 발라보기도 하고BB 크림까지 같이 발라보기도
했다. 아무래도 젊은 얼굴이 아니기 때문에 내 경우는 세가지를 다 바르는게
더 고와보인다.
그리고 수분크림도 비타민크림도 끈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나는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나서 손에 남는 끈적거리는 기분을 아주 싫어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끈적거림이 없이 바로 피부로 스며들어서 좋다. 무엇보다 자외선차단이
되어 있어서 바닷가나 야외에 나가지 않는한 썬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는것이 마음에 든다.
만나는 사람들이 요즘 얼굴이 희어졌어요 하는 말들을 자주 한다.
수분크림에 미백기능이 되어 있어서 나하고는 아주 궁합이 맞나 보다.
일부러 썬텐을 해서 검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촌스러운 할매라서
희어지는게 좋다. ㅎㅎ
희어지고 윤기가 흐르게 되면 몇살이라도 젊어 보이겠지, 아마,~~**
綠園
2011년 8월 4일 at 8:42 오후
안녕히 주무셨어요?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사용하시어 더 건강해 보이시길 빌어요.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십시요~ ^^
가보의집
2011년 8월 4일 at 8:45 오후
데레사님
얼른 글을 단다고 대충읽었으려도
그리 안되여서 첫째를 빼앗겼네요
축 하 축하 합니다
나역시나 40대에 교회 사역할때 부터 화장 하였고
지금도 외출이나 교회 갈때만 합니다
okdol
2011년 8월 4일 at 8:58 오후
축하드립니다. ^^
노당큰형부
2011년 8월 4일 at 10:14 오후
그런데 너무 예뻐지셔서 번개때
노당이 몰라보고
그냥 지나가면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됩니다.
축하 드립니다.
쿡~~~
해맑음이
2011년 8월 5일 at 12:22 오전
데레사님,
축하해요^^
이 여름 더욱 상쾌하게 보내시겠어요^^
기뻐하시는 그 마음 소리가 여기까지 다 들리는데요.ㅋㅋㅋ~
꾸준히 사용하셔서 건강한 여름날,
언제나 기분좋은 날들 되셨음 좋겠어요^^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2:48 오전
녹원님.
고맙습니다. 더욱 건강해지기를 노력하겠습니다.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2:49 오전
가보님.
그러시군요.
저도 집에 있을때는 절대로 화장 안하니까 사실 화장품값은
뭐 걱정 안해도 되거든요. ㅎㅎ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2:49 오전
옥돌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2:49 오전
노당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게 걱정스럽군요.
ㅎㅎㅎㅎㅎㅎ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2:50 오전
해맑음이님.
고마워요.
이 여름에는 화장품 걱정은 안해도 되게 되었습니다.
조블이 이래서 좋군요.
최용복
2011년 8월 5일 at 2:38 오전
호박이 수박된다는 표현 인상적이네요^^
저런 화장품이 있군요.
여자분들의 그 본능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무엇이겠죠.
무무
2011년 8월 5일 at 3:53 오전
^^
부지런해야 얼굴도 가꾸는거 같아요.
더 많이 많이 이뻐지세요~~~~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4:41 오전
최용복님.
요즘 우리나라, 화장품 종류도 많고 회사도 많습니다.
그래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어요.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4:41 오전
무무님.
그럼요. 부지런해야 하구말구요.
저는 좀 게으런 편이라….ㅎㅎ
나의정원
2011년 8월 5일 at 6:54 오전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화장품을 받으셨군요.
효과는 블링블링~~~~
이왕이면 예뻐진 얼굴도 보여주시지,,,
잘 보고 갑니다.
모처럼 해가 나네요.
서둘러서 빨래를 널었는데, 낼 부터 다시 비 소식이 있다니 비 님이 아니라 이젠 아주 미워죽겠어요.
주말에도 행복하세요
無影塔
2011년 8월 5일 at 7:05 오전
우리들 생활에 꼭 필요한 자료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휴일이 다가오네요
한여름 추억 가득하신
아름다운 휴일되시길 바랍니다.
방글방글
2011년 8월 5일 at 8:33 오전
왕언니님 ^*^
좋은 선물 받으셨음에 축하 드립니다.
당첨의 소식과 선물은
언제 받아도 좋은게 틀림없지요. ^ ^
왕언니님께서 자꾸 자꾸 희어지셔서
언제 뵐때 못 알아 뵐까 염려해 봅니다. ^ ^ ^ ^ ^
지금의 기쁨과 행복으로
고르지 못한 기상 소식을 확 쫒아 주셔요.^*^ ^*^
풀잎사랑
2011년 8월 5일 at 8:57 오전
으메~
이뻐져서 길 가다가 몰라 봐도 혼내지 마세요잉?ㅎㅎㅎㅎㅎㅎㅎ
끈적임이 없다는 것이 더 없이 좋을 것 같네요.
여름엔 끈적거림땜시 저는 로션이고 스킨이고간에..
아무것도 안 바르고 삽니다.발라봐야 땀이 한번 흐르면 도로아미타불.ㅎ
해 연
2011년 8월 5일 at 10:12 오전
데레사님 코앞에서
데레사님 찾는 넌센스가 벌어질것 같아요.ㅎㅎㅎ
호박도 줄긋기 나름!
명언이십니다.
나도 줄긋기 연습 열심히 해야지…ㅋ
샘물
2011년 8월 5일 at 10:24 오전
데레사님,
여름에 얼굴이 희어지셨으니 축하드려요.
저는 많이 검어졌거든요.
오이팩, 쌀뜨물, 사과껍질 등등도 얼굴을 희게 만드다는데…
아는바도 실천할 여유가 없긴하지만요.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3 오전
나의정원님.
얼굴이사 뭐 비밀로 해야죠.
봐봤자 기분좋은 예쁜 얼굴도 아닌걸요. ㅎㅎ
비, 이제 정말 그만왔으면 좋겠습니다.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4 오전
무영탑님.
고맙습니다.
무영탑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4 오전
방글이님.
그런다고 설마 못 알아보기야 하겠어요?
제발 그렇게 되기를 빌겠습니다. ㅎㅎ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5 오전
풀사님.
나도 그래요 그래서 되도록 낮에는 안 바릅니다.
ㅎㅎ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5 오전
해연님.
줄긋기 연습 열심히 해서 우리 호박을 수박으로 한번 만들어
봅시다.
그러다가 병윤이 해윤이가 할머니 몰라보면 나는 책임 안집니다.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6 오전
샘물님.
알면서도 못 실천하는게 우리들의 일상이지요.
아름다움도 부지런한 사람이라야 가꾸어지는것 같아요.
많이 덥지요?
운정
2011년 8월 5일 at 10:55 오전
축하드려요.
더욱 젊음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교포아줌마
2011년 8월 5일 at 2:00 오후
알프스 빙하에서 얻은 수백만개의 물분자^^
미국의 잡지에 한국인들이 전세계에서 일인당 피부 관리에 쓰는 돈이
일위라고 나와 있더군요.
몇 달 후
다 사용하시고 난 후의 리뷰도 알려주시면요.^^
우리 동네는 자외선이 아주 강하거든요.
말그미
2011년 8월 5일 at 3:22 오후
축하드려요, 데레사님!
아주 더 미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도 못 뵈었지만 못 알아볼만큼이요.^-^
배흘림
2011년 8월 5일 at 10:01 오후
아름다움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 같습니다.
예뻐지신 모습 사진으로 한번 보여 주시지요. ㅎㅎㅎ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4 오후
운정님.
고마워요.
이제 집정리는 다 끝났겠지요?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5 오후
교아님.
오랜만이에요.
한국사람들, 요즘 피부들이 아주 좋아진건 틀림없어요. 특히 연예인들을
보면 한결같이 잡티하나 없이 깨끗하거든요.
미국은 공기가 좋아서인지 자외선이 더 강한것 같더라구요.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5 오후
말그미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데레사
2011년 8월 5일 at 10:36 오후
배흘림님.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가을이네
2011년 8월 6일 at 5:41 오전
축하합니다!!!!!!!!!
열심히 바르시고 예쁘지세요.
좋은 주말 되시고요………*^^*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12:00 오후
가을이네님.
고마워요.
주말 잘 보내세요.
김현수
2011년 8월 6일 at 12:49 오후
사은품 받으신것 축하드립니다!
얼굴이 하얘지셨다니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ㅎㅎ,
요즘 햇살도 아주 뜨거우니 외출하실때는
두텁게 바르고 나가시고요.
덥지만 편안한 휴일되십시요.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2:16 오후
김현수님.
고마워요.
주말 편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