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년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전

145년만에 프랑스의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전시가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7,19 에서 9,18 까지 이며 무료관람이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 외규장각 의궤의 중요성과

그 내용을 알리고 무엇보다 의궤귀환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한다는것이 이번

전시회의 취지라고 한다.

외규장각1.JPG

국립 중앙박물관 1층으로 들어서자 의궤의 전시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이

쭈욱 붙어 있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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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는 어람용과 분상용 두가지 종류인데 특히 어람용은 종이의 질이라든가

그림의 색채가 너무나 선명하다.

이것은 어람용의 반차도로 영조의 장자 효장세자를 왕세자로 책봉한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외규장각4.JPG

왕릉을 옮겨 모시라는 왕의 명령이 기록된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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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인데도 전시실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공책을 들고 기록해

가면서 관람하는 학생들이 많다.

후레쉬만 끄면 사진을 찍어도 좋다고해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장도 제대로 찍어진게 없다. 후레쉬를 끄고 유리진열장 안에

있는것을 찍었는데 솜씨가 영 말이 아니라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이 전시회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그중에서 괜찮다고 생각되는것 몇장을

추려 보았다.

외규장각7.JPG

순조와 순원왕후의 혼례를 기록한 의궤

외규장각8.JPG

신정왕후 팔순 기념잔치

신정황후는 풍양조씨로 12세때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나 남편인 세자가 죽어서

왕후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대왕대비가 되었으며

헌종, 철종, 고종의 세 왕을 거치면서 장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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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새 무덤 조성내용을 정리한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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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무덤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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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22  쥐베르의 소나무.JPG

1860 년 창간된 프랑스 여행잡지 속의 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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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군 쥐베르는 우리네 가정마다 책이 있음을 이렇게 감탄의

눈으로 바라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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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를 보고 돌아 나오는 곳에서 옛 태극기를 발견하고…

외규장각 의궤 전시회를 보면서 느낀점은 종이의 질이 너무 좋다는것과

보관상태의 우수성이었다.

당시의 종이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을텐데 종이의 질이 얼마나

좋은지, 특히 어람용은 색채도 뛰어나고 글씨도 선명해서 이것이

과연 몇백년전에 쓰여진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뺏어 간 행위는 괘씸하지만 잘 보관해준 프랑스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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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전을 보고 신라관으로 가서 신라금관 앞에 한참 머물다 밖으로

나오니 박물관 마당에는 여름꽃이 한창이다. 호수가 보이는 곳에 피어난

나무백일홍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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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20.JPG

중앙박물관 정원에 있는 거울 호수

외규장각21.JPG

사진을 좀 잘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포스트를 꾸미기에 많이 부족한

사진이긴 하지만 워낙 중요한 전시회라 한번 들려보시라는 의미에서

올리긴 했지만 많이 부끄럽다.

혹시라도 이 사진을 보고 뭐 별것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하지 말았으면…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의궤의 귀환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52 Comments

  1. okdol

    2011년 8월 6일 at 3:47 오후

    좋은 구경하셨습니다.

    모처럼 1등을….ㅎㅎ

       

  2. okdol

    2011년 8월 6일 at 3:47 오후

    추천을 잊어서 다시 왔습니다.

       

  3. 玄一

    2011년 8월 6일 at 5:17 오후

    무더위와 장마에도
    외규장각 의궤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시고
    귀한 자료들 , 나누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박물관 외부의 모습들도 너무 멋집니다
       

  4.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5:55 오후

    옥돌님.
    축하합니다.
    그런데 상품을 뭘로 드려야 할까요?   

  5.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5:56 오후

    현일님.
    오랜만이에요.
    중앙박물관은 바깥도 아주 멋집니다. 나무도 꽃도 많고 호수도
    멋져요.   

  6. 배흘림

    2011년 8월 6일 at 9:06 오후

    의궤는 실물을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책인데 반갑습니다.
    한국기록문화의 정수이고 요즘 산업 현장의 용어를 빌리면 Project의 완료보고서나 사양서 즘 되겠지요. 그 디테일은 요즈음도 표현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7. 배흘림

    2011년 8월 6일 at 9:07 오후

    완전 귀환이 아니라 차용하는형식이어서 아쉽지만,
    그리고 일본에도 아직 남아 있다고 하구요.. 완전히 회수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합니다   

  8. 가보의집

    2011년 8월 6일 at 9:19 오후

    데레사님
    오늘 주일입니다
    즐겁고 성스로운 날이기를 바랍니다

    145년만에 돌아온다는 그 귀한 자료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가 볼수도 없기에 입니다

    그만하여도 괜 찮아요 포토샵에서 환 하게 하는 방범을 사용하면되는데
    나의 메일로 보내주면 한메일로 sech42 로 요
    포토샵이 깔려 있으면 데레사님 한번 하여 보세요    

  9. 노당큰형부

    2011년 8월 6일 at 9:51 오후

    돌아온 외규장각의
    의괘를 보시고자 박물관에 다녀 오셨군요

    그리스 유물전시장을 보고자
    박물관을 다녀 온지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주말 시원하게 보내세요~~
    쿡~~~
       

  10. 아멜리에

    2011년 8월 6일 at 10:39 오후

    앗, 나두 외규장각 의궤를 보러 가야죠. 궁궐의 의례 복장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진정 책과 학문을 사랑하는 조선인이었는데.. 지금은? ..

    진열장 안의 물건을 사진찍는 일이 쉽지가 않죠.
    조명 때문에 노출 맞추기도 힘들구요. 그래도 부지런한 데레사 님 덕분에
    저도 다시 메모해 둡니다.

    모처럼 파란 하늘이 보여서 좋은 날@!    

  11. 해맑음이

    2011년 8월 6일 at 10:42 오후

    외규장각 의궤가 반환이 되어서 너무 좋네요.
    비록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우리의 중요한 기록문화유산이기에
    돌아온 의미가 더 크지 않나싶네요.
    데레사님의 끝의 말씀에 크게 공감해요.
    뺏어간 죄는 괴씸하지만 그럼에도 잘 보관해준 점은
    정말 고맙네요^^

    날씨가 많이 후덥지근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즐겁게 잘 지내세요^^   

  12.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11:12 오후

    배흘림님.
    차용의 형식이 아쉽긴 해도 일단 돌아 온것으로 만족해야죠.
    얼마나 세밀하고 또 정성이 들어갔는지 그걸 보면서 저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13.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11:13 오후

    가보님.
    원판이 나쁘니까 포샵처리해도 저 정도에요.
    사진을 워낙 못찍어서 그래요.

    고맙습니다.   

  14.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11:13 오후

    노당님.
    아직까지도 한달 이상 남았으니까 서울 한번 다녀가시죠.
    노당님의 카메라와 솜씨라면 훌륭한 작품이 나올겁니다.   

  15.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11:14 오후

    아멜리에님.
    과천에서 버스도 한번이고 돈도 안들고 꼭 한번 가보세요.
    아주 좋아요.   

  16. 데레사

    2011년 8월 6일 at 11:15 오후

    해맑음이님.
    보관상태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쓸데없이 우리가 갖고 있었다면 전쟁통에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걱정도 해봤답니다.

    이 전시회 보면서 완전 감동했습니다. 어쩜 그리도 기록이 꼼꼼한지
    오늘날의 우리로서는 엄두도 못낼 일이더군요.   

  17. 미뉴엣♡。

    2011년 8월 6일 at 11:48 오후

    외규장각 의궤 145년만에 귀환
    한 세기 반만의귀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진정 감개무량이죠.

    종이질이 좋다하시는데.. 특히
    영 졍조시대 인쇄출판문화수준
    외규장각 의궤를 비롯해서 그
    당시 출판물 그림들에서 볼 수
    있는데요 뛰어난 우리 민족의
    문화적인 우수성에 공감합니다.

       

  18. 왕비마마

    2011년 8월 7일 at 12:17 오전

    어제 박물관 앞길을 지나갔었는데 인파가 굉장하더군요.
    그 중에 데레사님도 계셨을까요?ㅎㅎ

    다른 건 유료로 구경을 했다는데 우리의 의궤라 무료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렴요~ㅎㅎ
    그래야 다들 찾아 가서 싫컨 구경을 하겠지요.   

  19. 해 연

    2011년 8월 7일 at 12:56 오전

    부지런 하십니다.
    덕택에 귀한것 볼 수 있구요.
    사진은 저보다 훨씬 잘 찍으십니다.
    저는 사진 올릴때 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 기록, 가저오기 위해서 애쓰신 박병선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보존 잘 해준 프랑스에게도 조금 감사하고…ㅎ
    그리고 빨리 완전 반환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도무지 외출할 마음이 안 생겨서 오늘도 교회 얼른 다녀와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쉴려구요.ㅎ

    편안날 되세요.   

  20.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2:58 오전

    미뉴엣님.
    정말 당시 출판물 수준이 현대를 훨씬 뛰어 넘는다는걸 느꼈습니다.
    종이의 질, 기록한 그림과 글씨, 그리고 제본과 보관상태가 다
    얼마나 훌륭한지 감탄했습니다.   

  21.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2:59 오전

    왕비마마님.
    저는 며칠전에 다녀왔어요.
    그러니 어제 그 인파속에는 물론 없었고요.
    제가 간 날은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았는데….

    무료라는게 참 좋아요.   

  22.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3:00 오전

    해연님.
    나도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차림과 자세로 방콕중입니다.
    ㅎㅎ

    보관상태가 너무 좋아서 프랑스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으며
    특히 박병선 박사님 같은 훌륭한 분이 우리 민족이라는게 한없이
    자부심이 느껴진 하루였어요.   

  23. 최용복

    2011년 8월 7일 at 7:33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둘레의 모습들 아름답네요!

    물론 박물관안에 모습들도 깔끔하고요.

    실내에서 찍는 사진들은 언제나 마음고생을 하죠.   

  24. 풀잎피리

    2011년 8월 7일 at 9:11 오전

    귀환한 의궤, 이렇게 눈앞에 나타났군요.
    9/18까지라, 염두해 두겠습니다.
    프랑스 해군 쥐베르의 말이 새삼스럽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25.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9:28 오전

    최용복님.
    박물관은 뜰도 아주 넓고 아름답고 수목도 많습니다.
    실내사진은 정말 힘드는군요.   

  26.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9:28 오전

    풀잎피리님.
    한번 가보세요.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두분이서 한번 같이
    가보세요.   

  27. 북한산.

    2011년 8월 7일 at 12:17 오후

    데레사님 프랑스에서 돌아온 우리문화재를 보러갔다오셨군요. 의쾌가 영구귀환한것이아니지요.저도한번 카메라메고 가봐야 할것 같네요. 디카로도 사진 잘담으셨네요.   

  28. 풀잎사랑

    2011년 8월 7일 at 12:31 오후

    아침 출근길엔 잘 모르겠는데 점심 무렵 퇴근하면서 이 박물관 앞을 지나가다보면..
    인파가 횡단보도에 정말 많더라구요.
    언제고 한번 시간내서 들어가 구경을 해야지.. 함서도
    어서 집으로 가 시원한 물을 끼얹어야지라는 생각에
    차에서 내릴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ㅎ
    날씨도 더운데… 서울 나오셨군요.
       

  29. 무무

    2011년 8월 7일 at 2:18 오후

    의궤…한 때는 제게 친숙했던 단어였지요.
    신정황후 팔순잔치 같은 내용은 저한텐 아주 많이 관심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시 소식을 듣고 보러 가고 싶단 생각도 했는데..이젠 제 능력 밖의 일이 되어서요.

    비바람이 무섭네요. 쉬이 잠들지 못할거 같은 이밤..
       

  30.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6:21 오후

    북한산님.
    영구귀환은 아니지만 일단 우리 손에 들어왔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이에요.
    정부에서도 계속 노력하겠지요.
    한번 가보세요.   

  31.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6:22 오후

    풀사님.
    덥긴 해도 안에 들어가니까 아주 시원하던데요.
    그냥 피서가는 기분으로 들어가도 좋을듯 해요.   

  32. 데레사

    2011년 8월 7일 at 6:23 오후

    무무님.
    여기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좀 그친것 같네요.

    의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셨군요.
       

  33. 흙둔지

    2011년 8월 7일 at 8:30 오후

    문화재를 빼앗겼다가 겨우 반환을 했는데 귀환의 기쁨이라니…ㅉㅉㅉ
    우선은 빼앗겼던 의괘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랑스 넘들 그거 넘겨준다고 한지가 언제인데
    겨우 지금에서야 넘겨주면서 생색은…ㅠㅠ
    아뭏든 소중한 문화재가 우리 손에 넘어 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포스팅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34. 데레사

    2011년 8월 8일 at 1:22 오전

    흙둔지님.
    어쨌던 우리 손으로 돌아왔으니 기쁜일이긴 하죠.
    애초에 뺏기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고맙습니다.   

  35. 카스톱

    2011년 8월 8일 at 5:06 오전

    이역만리 떠나 있다가 제 있을 곳으로 다시 들어온 의궤,
    몇차례에걸쳐 공수 될 때 꼭 한번 눈으로 확인야겠다 생갓했었는데,
    데레사님은 벌써 둘러보셨군요.
    님 처럼 ‘관심’이 이 의궤를 제자리로 오게 한 것이라 여깁니다.   

  36. 샘물

    2011년 8월 8일 at 6:28 오전

    발빠른 데레사님의 덕분으로 역사의 소중한 한 페이지를 또 알게 되었네요.
    사진을 못 찍으셨다는 것은 겸양이시고…

    외장규각의 의괘를 빼앗아가면서 관아에 불까지 지르고 떠나다니 좀 괘씸하네요.
    자신들의 문화재는 얼마나 아끼면서 말입니다. 불란서 성직자들이 죽임을 당한 데 대한
    보복이긴 하겠지만…

    이제라도 우리손에 모두 무사히 넘어왔으니 다행입니다.   

  37. 벤조

    2011년 8월 8일 at 7:50 오전

    박병선 박사라면 여자분? 몸이 많이 아프시다는 그분인가요?
       

  38. 조병석

    2011년 8월 8일 at 8:21 오전

    꼭 한번 가 보아야 되겠네요.
    친절한 소개 말씀 감사히 읽었습니다.   

  39. 도리모친

    2011년 8월 8일 at 8:36 오전

    직접 가서 보고싶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지만 너무 멀어요~~~~흑   

  40. 말그미

    2011년 8월 8일 at 9:13 오전

    데레사님,
    귀한 전시회를 다녀오셨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위가 가시면 한 번
    다녀오고 싶군요.   

  41. 데레사

    2011년 8월 8일 at 10:15 오전

    카스톱님.
    개학하고 나서 들리면 좀 조용할거에요.
    저는 시작하자 마자 가서 덜 복잡했습니다.

    저만 어디 관심 있겠습니까? 국민 모두의 한결같은 관심이지요.   

  42. 데레사

    2011년 8월 8일 at 10:16 오전

    샘물님.
    그래도 다행인건 보관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남의것이라도 아주 잘 보관해 주어서 그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번 가보세요.   

  43. 데레사

    2011년 8월 8일 at 10:16 오전

    벤조님.
    맞습니다. 몸이 많이 아프신 여자분이에요.
    그 박병선 박사님의 공이 아주 크지요.   

  44. 데레사

    2011년 8월 8일 at 10:17 오전

    조병석님.
    고맙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45. 데레사

    2011년 8월 8일 at 10:17 오전

    도리모친님.
    창녕에서는 좀 많이 멀지요.
    아이들에게는 꼭 보여 주면 좋은데…   

  46. 데레사

    2011년 8월 8일 at 10:18 오전

    말그미님.
    아직 많이 남았으니 학생들 개학하고 더위 가시면 한번 다녀
    오세요.
    실제 눈으로 보시면 감탄사가 계속 나올겁니다.   

  47. ariel

    2011년 8월 9일 at 2:13 오전

    데레사님.. 좋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저도 꼭 가봐야겠네요^^   

  48. 데레사

    2011년 8월 9일 at 4:38 오전

    아리엘님.
    여긴 꼭 가보세요.
    너무 귀중한 자료라서요.   

  49. 와암(臥岩)

    2011년 8월 9일 at 11:16 오전

    사진,
    사진을 잘 찍어려면 사진작가가 되어야지요? ^^* ^^*

    실내에서 후라시를 터트리지 않고 잘 찍는다는 건 정말 작가들이 해내야할 일이죠.
    더욱이나 실내 유리관 속에 든 책 내용을 찍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작업이었겠습니까? ^^* ^^*

    중앙박물관에서 전시를 하고 있으니,
    지방의 박물관에도 언젠가 전시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 땐 꼭 귀중한 유산을 마음에 새겨넣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귀한 전시회 소개해주셨으니,
    추천은 물론이죠.   

  50. 김현수

    2011년 8월 9일 at 1:00 오후

    병인양요를 일으킨 프랑스 해군이 우리군에게 밀려서 도망가면서
    훔쳐간 조선왕실의궤가 145년만에 돌아왔으니 참 다행한 일이지요.
    도둑이 되레 주인에게 대여한다는것이 우습지만 영원히 돌아왔다고
    여겨도 탈이 없는 우리의 보물입니다.
    덕분에 귀한 자료들 잘 보았습니다.    

  51. 데레사

    2011년 8월 9일 at 5:56 오후

    와암님.
    정말 사진찍기 어렵던데요.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도 건질 사진이 없어요.ㅎㅎ

    언젠가 지방에서도 전시회가 열리리라고 믿습니다.   

  52. 데레사

    2011년 8월 9일 at 5:57 오후

    김현수님.
    형식이야 뭐가 되었던간에 일단 우리 손에 들어왔으니 된거지요.
    훔쳐는 갔지만 보관만큼은 아주 잘 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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