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묘소

배우이며 가수였던 고 박용하, 그가서른두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지도

1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그를 아끼며 사랑했던 많은 일본인 팬들이 묘소를

찾아와 꽃도 꽃아놓고 우체통에다 편지도 넣어놓고 참배를 하고 간다.

분당 야탑에 있는 분당메모리얼파크, 그의 묘소 옆으로 광화문연가의 이영훈

작곡가와 가수 김현식도 나란히 묻혀있다.

유독 박용하의 묘소에만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건 일본인들의 한류열풍과

함께 배우나 가수를 좋아하면 그와 함께 일생을 함께 하는 일본의 특별한

문화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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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의 묘소를 찾아간것은 아니다. 이곳에 애들 아빠가 있어서

추석성묘를 간 길에 내려 오다가 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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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박용하, 나도 그를 좋아했다.

2002년 겨울연가의 히트로 배용준 최지우와 함께 일본에 한류바람을 이르킨

배우중의 한사람이었으며 그후 가수로 데뷔, 가지마세요 등 여러곡이 오리콘

차트에 오르기도 했으며 특히 드라마 올인의 주제가 처음 그날처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고 아깝다.

겨울연가에서 그 순진하던 모습, 온에어에서의 당찬 PD 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한데 그는 왜 그길을 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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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묘지앞에 놓여 진 글, 한국어와 일본어로 쓰여 있다.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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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묘소들과 달리 이 곳은 천막이 처져있고 절하기 좋게 비닐장판도 깔려

있다. 그리고 한쪽에는 걸레도 놓여있다.

일본인 참배객이 많으니까 관리실에서 배려해둔것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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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 왼쪽에 있는 포스트 밑 바구니에는 저마다 사연을 담은 편지들이

꽂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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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일본에서 찾아 오는 참배객들, 검은 옷을 입고 꽃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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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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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꽃바구니가 이렇게 많다는건 그를 기리는 팬들이 많은 증거.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죽음은 아쉽고 안타깝다.

오죽했으면 그길을 택했을까 하다가도 옛말에 소똥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고 하던 말이 자꾸만 되뇌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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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더 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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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만 놓는게 아니고 벼라별걸 다 놓아두고 가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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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메모리얼파크에는 앞으로 나도 갈 곳이다.

그리고 살아 있는 한 성묘를 갈 때 마다 이곳 박용하묘소 앞을 지나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못내 아쉬워할것이다.

정말 왜 그랬을까?

50 Comments

  1. 오병규

    2011년 9월 12일 at 11:41 오후

    어떠한 경우에라도 자살한 年놈들을 미화 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안타까워 해서도 안 됩니다.
    대통령을 한 놈이든….
    명성(名星)이든….

    그 어떠한 경우에라도.
    경멸의 대상일 뿐입니다.   

  2.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2:31 오전

    종씨님.
    열내지 마세요.
    ㅎㅎㅎㅎㅎ

    추석 잘 보냈지요?   

  3. 왕비마마

    2011년 9월 13일 at 1:49 오전

    박용하를 생각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부드러운 인상입니다.
    그가 이 세상을 그렇게 가 버릴 줄은 정말 몰랐지요.
    우리야.. 그 사생활은 모르고 겉모습만 보았으니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안타까웠지요.
    그 젊음이, 그 인생이…

    멸벌은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파주에서 마당 정리하면서 풀 뽑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네요.ㅎㅎ
       

  4. 최용복

    2011년 9월 13일 at 2:03 오전

    분당에 그의 묘소가 있군요.

    정말 남들이 부러워하는것을 모두 누리고 있으면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 안타깝네요…   

  5. ariel

    2011년 9월 13일 at 3:19 오전

    저는 고 박용하씨의 노래를 몰라요.
    그런데 제가 노상 듣는 영국 가수가 얼마 전
    사망했을때 어찌나 슬픈지.. 여전히 그녀
    음악 못 듣겠어요.
    그래서 제가 저 팬들 이해합니다.    

  6. 오현진

    2011년 9월 13일 at 3:34 오전

    이 나이에 암 말기인데도 차마 죽지못하고 자연히 떠날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젊디젊은 멀쩡한 넘이. 그것도 가실날이 얼마안남은 저 아버지를 두고 무슨사연인지 유서도 없이 참으로 한심한.. 모든 지 후배에게 해악만 끼치고 떠났구나   

  7. 말그미

    2011년 9월 13일 at 3:38 오전

    부군께 다녀오셨군요.
    많이 그리우셨지요?
    그러나 영겁에 비하면 우리의 한평생도
    순간적인 찰나라 곧 한발자국 차이일 것이지만요.

    박용하,
    그는 죽어도 살아있군요?
    저리 찾아와 애통하는 팬이 많으니…

    자살은 자기를 죽이는 일이라 각성할 여지가 없어
    타살보다 더 나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습니다. 안 그래도 그 길은 멀지 않을 텐데…

    겨울 연가에서 배용준 못지않던 그의 역할이었습니다.
    아쉽습니다   

  8. 해 연

    2011년 9월 13일 at 3:47 오전

    에~고

    병윤 애비하고 고등학교 동기동창이에요.
    아비가 방송국에 있어서 처음엔 순탄했었다는데…
    평범한 길을 걸었다면
    두 아이의 아비가 되었을텐데요.

    아무리 미화해도 자살은 나쁜일입니다.

       

  9.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7:02 오전

    왕비마마님.
    마당정리 하고 풀 뽑는 추석을 보내고 계시군요.
    하기사 이럴때 아니면 그런 일 할 시간도 없지요.

    박용하, 그냥 안타까워요.   

  10.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7:03 오전

    최용복님.
    자살하는 사람들은 왜인지 모르겠어요.
    그 용기로 살아가면 더 좋을걸 말입니다.   

  11.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7:04 오전

    아리엘님.
    사람을 좋아하는데는 국경이 따로 없다는 말 맞아요.
    얼마나 좋아했길래 사후에도 저렇게 꽃을 사들고 먼 곳에서
    참배를 오는지…. 아무튼 슬픈 일입니다.   

  12.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7:04 오전

    오현진님.
    반갑습니다.   

  13.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7:05 오전

    말그미님.
    겨울연가에서 그 풋풋하던 젊음을 왜 자살로 마감을 했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그게 그의 운명이라면 우리가 이렇쿵 저렇쿵 할 일은
    아니지요.
    산다는것, 정말 찰나에 불고한데 스스로 목숨을 끊다니, 그냥 안타까워요.   

  14.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7:06 오전

    해연님.
    병윤이 아빠하고 동기군요.
    참 안타깝네요.
    그냥 살지 왜 죽었는지 ….   

  15. 노당큰형부

    2011년 9월 13일 at 7:52 오전

    ㅎㅎ 데누님 박용하 이름을 한두번 들어는 보았는데
    가수인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살았다면 저 많은 문상객들이
    모두 그의 이름을 연호 했겠지요.
       

  16. 김진아

    2011년 9월 13일 at 8:14 오전

    고단했었나보아요…

    자신이 진정 하고자 하던 일이 분명코 있었을터인데요.

    …   

  17. silkroad

    2011년 9월 13일 at 9:02 오전

    박용하는 잘 모르게꼬~

    마당이 비좁아서~
    요게서 인사디리고 감니더~~
       

  18. 綠園

    2011년 9월 13일 at 9:12 오전

    전혀 모르던 것을 알게 됩니다.
    막다른 곳에 몰렸다고 자살을 해서는 안되지요.
    더군다나 젊은 사람이…   

  19. 맘소리

    2011년 9월 13일 at 9:35 오전

    박용하의 묘소를 다녀 오셨군요!

    이렇게 나마 덕분에 박용하를 추모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블로그에 박용하에 대해 추모의 글도 당시 썼던 기억도 나고…

    테레사님의 마음이 귀하게 느껴집니다.

       

  20.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00 오전

    노당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21.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01 오전

    김진아님.
    소문으로는 사기를 당했다고도 하는 말도 있지만 우리야 정확한건
    알수 없죠.
    암튼 아까운 나이에요.   

  22.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02 오전

    실키님.
    어째서 박용하를 몰라요?
    유명한 배우인데….
    암튼 인사 반가워요.   

  23.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02 오전

    녹원님.
    그러게 말입니다.
    죽는 용기로 살아간다면 못할일이 없을텐데 말입니다.   

  24.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03 오전

    맘소리님.
    박용하를 좋아하셨군요.
    고맙습니다.   

  25. 가보의집

    2011년 9월 13일 at 11:04 오전

    데레사님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듯이
    예술적인것은 계속 세상사람에게 남겨 두었습니다.
    너무 안스러원 마시고

    곁에서숨을 쉬고 있는듯 합니다
    왜냐하면 언제가는 같은묘소에 서 쉬고 있어야 할테니요    

  26.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6 오후

    가보님.
    그렇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그곳으로 갈것이니까 그땐 이웃해야
    겠지요.
    고맙습니다.   

  27. 흙둔지

    2011년 9월 13일 at 8:20 오후

    추석명절 잘 보내셨지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으라는 말이 있듯이
    올 남은 나날도 여여롭고 충만하게 보내시기를…

    연예인은 죽어서도 연예인인가 봅니다.
    뭐 정도면 죽어서도 별로 외롭지는 않겠는데요. ㅋ~
       

  28. 아멜리에

    2011년 9월 13일 at 8:42 오후

    데레사 님, 아무리 제가 날라리 신자라도 그렇지. 자살은 그렇죠.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자살을 많이 합니다.
    이건 정말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

    일본팬들이 와서 애도해주는 건 고맙지만, 결코 미화시킬 일은 아니란 것.

    자살한 연예인들을 미화시켜 방송하는 매스컴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박용하 묘소는 그야말로 꽃단장을 했네요. 씁쓸..
       

  29. 추억

    2011년 9월 13일 at 9:23 오후

    박용하가 배용준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다가 결국 짧은 연예인 생활에서 그 인기를 만회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인지,,,내 나름대로 자살이유에 소설을 한번 써 봅니다., 데레사님, 추석 잘 쉬었는지오? 부군이 분당묘에 계시는줄 몰랐네요. 천당밑 분당이라고 하니 좋은 곳에 계시네요.   

  30.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39 오후

    흙둔지님.
    모두가 일본팬들이에요.

    추석 잘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31.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40 오후

    아멜리에님.
    내 생각도 그래요. 자살은 절대 안된다는것.
    그러나 그사람 입장에서 보면 또 그럴만한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되고요.   

  32. 데레사

    2011년 9월 13일 at 10:41 오후

    추억.
    네, 천당 밑 분당에 저도 나중에 갈겁니다.
    참 좋은곳이에요. ㅋㅋ   

  33. 뽈송

    2011년 9월 13일 at 11:36 오후

    종종 분당으로 밥을 먹으로도 가지만
    분당메모리얼파크가 있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박용하는 참 행복한(?) 사나이가 맞나보네요.
    살아있음 더 행복했으텐데 아깝군요…   

  34. 揖按

    2011년 9월 14일 at 12:45 오전

    누군지 나는 모르지만, 알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대통령 묘 보다도 더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그가 왜 죽었는지 그 이유도 모르지만, 일본에서 와서 까지 참배하는 이유는 더 모르겠다.
    사람들이 모두 마음들이 허 한 모양이다… 그것 뿐.
       

  35. 구산(久山)

    2011년 9월 14일 at 12:55 오전

    추석 잘 쉐셨습니까?

    한국 가수나 배우에 대해 맹목적으로 대쉬하는 일본의 열성적 중년여성 팬들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들도 다 남편이 있는사람들인데 말입니다.
    일본 남성들이 관대한 것인지 일본 여성들이 지조가 없는것인지 —

    아니면 제가 너무 고루한지–ㅋ

    아무튼 한국 아줌마들이 극성맞기는 해도 일본 남배우나 가수를 보기위해
    우루루 일본으로 몰려가지 않는것이 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한국 여성들이 그래도 지조와 품위가 있다는 말이지요! ㅎ

    감사합니다.   

  36. 금자

    2011년 9월 14일 at 4:17 오전

    한국에 자살자 수가 하루에 42명이라고 합니다. 비극이고 슬픈 일이지요.    

  37. 지기자

    2011년 9월 14일 at 5:10 오전

    저도 박용하는 진지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배우였다고 기억합니다.
    참 아까운 청년입니다.
    연예인들이 사업 같은 것과는 거리를 두고, 오직 연기에만 몰두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구, 이순재, 고두심 이런 분들처럼…   

  38. 데레사

    2011년 9월 14일 at 8:35 오전

    뽈송님.
    분당 야탑 산밑에 있어요.
    요즘 새로 생긴 묘역에 박용하가 묻혀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살아있는게 나을텐데 왜 죽었는지 모르겠어요.   

  39. 데레사

    2011년 9월 14일 at 8:36 오전

    읍안님.
    일본팬들이 아주 많아서 그렇습니다.
    일본인들은 가수나 배우를 좋아하면 그사람과 거의 일생을 같이
    할 정도로 따라다니며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참배를 오는거지요.
    우리와는 좀 다른 문화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40. 데레사

    2011년 9월 14일 at 8:37 오전

    구산님.
    네, 추석 잘 지냈어요.
    지조라기 보다 문화의 문제지요.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그래도 우리 배우나 가수를 좋아해 주는것은 우리로서는 좋은 일이지묘.   

  41. 데레사

    2011년 9월 14일 at 8:38 오전

    금자님.
    어느나라나 다 자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라고 뭐 특별할것도 없지만 좀 안타깝지요?   

  42. 데레사

    2011년 9월 14일 at 8:39 오전

    지기자님.
    반갑습니다.
    소문에는 사업하면서 사기를 당했다고도 하지만 진실은 잘 모르지요.
    모두가 평생 한길을 갔으면 좋겠지만 모두들 인기가 조금 오르면
    딴짓들을 하더라구요.
    어쨌던 아까운 청년이었지요.   

  43. 도리모친

    2011년 9월 14일 at 9:07 오전

    성묘다녀 오신 길이었군요.

    안타까운 일이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짐이 있었나봅니다. 그죠?

    데레사님은 명절후유증은 없으신가봐요^^

       

  44. 무무

    2011년 9월 14일 at 10:13 오전

    알려진 사실과 감추어진 진실이 있겠지요.
    사실과 진실 어느것에도 관심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너무 젊은 나이에 재능있는 청년의 죽음이
    안타까울 뿐이죠.
    다시는 없어야 할 일…   

  45. 미뉴엣♡。

    2011년 9월 14일 at 10:53 오전

    박용하..노래보다 연기자로서
    참 좋았는데.. 그렇게 일찍이
    떠났네요.. 연기 데뷔 당시의
    이미지 아주 순수한 인상으로
    기억됩니다 정확하게 죽음의
    이유가 뭘까요? 안타깝더군요.

       

  46. jh kim

    2011년 9월 14일 at 12:18 오후

    우리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봐야될 과제들
    누가 그를 먼져가게 했나
    참으로 선하게도
    참으로 온유하게도
    그를 그려봅니다   

  47. 데레사

    2011년 9월 15일 at 12:29 오후

    도리모친님.
    내가 무슨 명절 후유증이 있겠어요?
    시집살이 하는것도 아니고 시집살이 시킬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ㅎㅎ
    고맙습니다.   

  48. 데레사

    2011년 9월 15일 at 12:29 오후

    무무님.
    그럼요. 우리는 그의 나이가 아까울뿐이죠.
       

  49. 데레사

    2011년 9월 15일 at 12:30 오후

    미뉴엣님.
    죽음의 이유를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젊은 사람이라 안타까울 뿐이죠.
    연기자로서는 순수한 모습이었다고 저도 기억하거든요.   

  50. 데레사

    2011년 9월 15일 at 12:31 오후

    jh kim 님.
    고맙습니다.
    남의 죽음을 두고 이렇쿵 저렇쿵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의 묘소앞을 지나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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