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갈비,아주 오랜만에 찾아 왔다.
나이들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고기도 삼가했고 또집이 평촌이라
멀다 보니까 혹시 갈비를 먹으러 가도 남쪽의 수원갈비로 갔으니까 이 곳은
까마득한 날에 다녀갔던것만 같다.
옛동료들과 운악산 등산을 마치고 일동온천에서 땀을 씻고 단체예약을 해둔
이동의 한 갈비집으로 갔는데 음식맛은 그냥 보통이었지만 경관이 너무
좋아서 한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겸해서 와도 좋겠고, 무엇보다 버스를
무료로 운행해 주니까 단체로 오기에도 아주 좋은 집이다.
들어가는 입구도 공원같이 꾸며놓았다. 인공 연못이지만 연못에 분수도
뿜어 오르고 이렇게 예쁜 빨간 다리도 놓이고…
무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풍경이다.
마당에는 벌개미취도 피어있고 과꽃도 피어있고 꽃들이 한창이다.
올해 들어 과꽃은 이집에서 처음 본다.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양이 엄청 많다. 등산했겠다 목욕했겠다
점심시간도 지났겠다 배가 한창 고픈 상태인데도 다 먹을수 없을 만큼
양이 많다.
이동 생막걸리, 술을 못 마시는 나도 이 날은 한잔 마셨다.
장수막걸리 보다 덜 달고 시원해서 잘 넘어간다.
호주산과 미국산 고기라는데 고기가 나쁘지도 않고 연하다.
한참 자라는 아이들,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적합한 집일듯 양이
다른곳 보다 엄청 많다.
음식점 뒤에는 백운계곡의 물이 흘러 가고 있고 만든것인지는 모르지만
약간의 모래밭도 있다.
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와서 밥먹고 물놀이 하고 놀기에 딱 좋은 곳이다.
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훤히 보인다.
고기도 있는것 같고 왜가리인지 두루미인지 흰 새도 있다.
이 계곡이 음식점 바로 뒤다. 창문을 열면 바라보이고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니 바로 모래밭과 연결되어 있다. 눈으로 보기에는 이 집 뒷마당
같다.
벼가 익어가는 논도 보이고 드문드문 마을도 보이는 한적한 곳, 포천
이동면 도평리다.
이 음식점의 특징은 예약시 버스를 서울의 지하철역까지 보내주는 것이다.
우리는 교대역에서 탔다.
15인승, 25인승, 35인승, 45인승의 다양한 버스로 손님을 태워가고 태워다
주며 노래방시설 이용도 무료라 동창회나 친목회같은 모임에서 이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집이다.
자동차를 보내준다고 해서 음식값을 더 받는것은 아니다.
우리는 42명이 갔는데 총무에게 물어보니 130만원의 음식값을 치루었다고 했다.
갈비도 실컷먹고 막걸리도 마시고 소주도 마셨는데 이 정도면부담없는
가격이다. 버스만 해도 45인승을 대절할려면 50만원은 주어야 하니까.
참고로 전화는 031-536-4292 이며 http:www.2dong.co.kr이 홈페이지 주소다.
채식위주로 먹다가 오랜만에 고기로 포식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 ㅋㅋ
벤조
2011년 9월 17일 at 8:27 오후
저도 좀 데려가시지…
거기 내 조국 맞어? 하고 있습니다. ㅎㅎ
노당큰형부
2011년 9월 17일 at 8:37 오후
ㅎㅎ 노당도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이궁~~~
오늘 아침엔 불고기 상추삼으로 급 땡깁니다.
ㅎㅎㅎ 쿡~~~
아참
궁전갈비 퍼 갑니다^^*
가보의집
2011년 9월 17일 at 8:59 오후
데레사님
42명 대 이동이군요
이동갈비 10여년전에 가보았는데 맛괜찮아요
소문날만 하데요
꽃도 연못도 잘 보았어요
그유명하다는 음식점 모두 공원 처럼 잘 꾸미데요
배흘림
2011년 9월 17일 at 10:00 오후
이동 갈비라 하기에 이동식으로 운영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고장 이름이네요.
역시 막걸리 한 사발이 최고죠?
금자
2011년 9월 17일 at 10:15 오후
참 인생을 신나게 사십니다. 즐겁고 행복해 보이시고 다복하십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일주일전 소갈비가 먹고 싶어서 미국산 소갈비 사다가 갈비 찜 해서 실컷 먹었답니다. 그 몇일전에 소고기 볶음이 먹고 싶어 호주산 소고기 사다가 실컷 먹구요. 그런데 전 가끔 맛있는 음식도 먹기가 싫답니다. 지금 나이에도 이런데 나이먹으면 어떨까 걱정입니다.
미뉴엣♡。
2011년 9월 17일 at 10:16 오후
하늘엔 흰구름 떠가고 계곡에 맑은 물
갓 피어난 가을 과꽃 청아하게 예쁘고
갈비맛 좋을 수 밖에 없는 초가을 풍경
이 가을엔 소풍 한 번 가면 좋을듯하죠..^^
해맑음이
2011년 9월 17일 at 10:34 오후
와!~~ 갈비집에 저렇게 넓은 공원이 있었네요.
그리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까지…..
너무 좋네요.
경관이 참 보기좋네요.
음식점에 온 느낌이 나지 않는 듯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너무 좋을 듯 싶은데,
역시 우리들은 "그림의 떡" 이예요^^
데레사님,
넘 멀어용^^
데레사
2011년 9월 17일 at 10:36 오후
벤조님.
조국 대한민국 땅 맞아요. ㅎㅎ
다음에 오시면 연락하세요. 같이 가게요.
데레사
2011년 9월 17일 at 10:36 오후
노당님.
동창회 같은것 그곳에서 하면 좋아요.
한번 가보세요.
데레사
2011년 9월 17일 at 10:37 오후
가보님.
물론 이동에는 이런집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 집은 처음갔는데 더 좋던데요.
데레사
2011년 9월 17일 at 10:37 오후
배흘림님.
포천군 이동면이에요.
이동막걸리는 근동에서는 소문난 막걸리에요.
데레사
2011년 9월 17일 at 10:38 오후
금자님.
나이 들어도 운동하면 괜찮아요.
부지런히 운동하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다 보면 늙는것도 잘 몰라요.
데레사
2011년 9월 17일 at 10:38 오후
미뉴엣님.
가을의 우리강산은 어딜가나 다 좋지요.
거기에 먹음직스런 음식까지 곁들인다면 정말 금상첨화에요.
데레사
2011년 9월 17일 at 10:39 오후
해맑음이님.
너무 멀지요?
김해에도 녹산쪽으로 가니까 오리집이 저 비슷한 집들이 있던데…
이사 준비 잘 돼 갑니까?
해 연
2011년 9월 17일 at 11:34 오후
그 동네가자면
창밖으로 쇠똥냄새 무지무지 나던 생각남니다.ㅎ
정말 양이 많네요.
1인분이 550g
가격도 착하고…
물 하늘 들판,
너무 좋습니다.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ㅎ
염영대
2011년 9월 18일 at 12:02 오전
저가 군생활 때 무전병으로 포천 포사격장에 몇 번 간적이
있었는데 한 번은 자전거 탄 노인네 피할려다가 일등병
운전병의 미숙으로 벼논에 쳐 박힌 적이 있었지요.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지금은 웃음이 나옵니다.
그때는 돈이 없어 막걸리 한잔 하지 못했어요.
불쌍한 졸병 신세……………..
데레사 님은 그 식당 PR 우먼으로 칙사대접
요구하세요……………………
감사합니다.
흙둔지
2011년 9월 18일 at 12:37 오전
예전 한우가 워낙에 비쌀데는 싼 맛에 유명세를 탔지만
작금에는 순갈비살이 아니고 본드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다른 부위살을 붙여 판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예전보다는 많이 썰렁해졌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막걸리 맛은 일등이지요.
綠園
2011년 9월 18일 at 1:54 오전
제 경험으론 호주 소고기는 연하고 참 좋습니다.
그런데 소고기의 등급이 다양하고 그에 따른 가격의 차이가 많아요.
업자들이 싼 값의 저등급을 수입할 테니 그 질이 좋지 못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고기도 가끔 드셔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하세요.
저도 채식을 위주로 하지만 고기도 조금은 먹습니다.
남은 주말도 편안하세요.
아멜리에
2011년 9월 18일 at 2:56 오전
데레사 님, 갈비로 포식하셨군요!!
그렇네요. 보통 단체 손님은 왠만한 음식점에서 데려오고 데려다주고 하는데, 포천 이동갈비집은 서울까지 손님을 모시러 온다는 차이.
동창회, 회식 같은 경우. 막걸리도 한잔 하시공. ㅋㅋ
揖按
2011년 9월 18일 at 5:23 오전
와..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셔서 그런가요..
경치 값이 반 이상인것 같으네요.
미국, 남가주 특히 한인이 많이 사는 오렌지 카운티, 에서는 요즘 슈퍼에서 갈비를 사 먹는 것 보다 고기 부페 집에 가서 실컷 먹는 것이
우선 값이 훨씬 싸고 ( 저녁은 1인당 20불, 점심은 15불 ?)
집에 고기 냄새 안 베고,
굽느라고 연기 마시고 그릇 닦고, 등등 하지 않고
편히 앉아서 먹습니다.
갈비도 기름 있는 것은 죄다 잘라 내 버리고 먹거나 없는 것으로 골라 오고요.
그냥 한우를 사랑하자는 취지는 알겠지만,
수입 고기 맛 없다는 사람들은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
최용복
2011년 9월 18일 at 7:52 오전
포천의 모습들 오랫만에 보네요!
식당앞 연못도 근사하고요~~
물론 고기와 야채반찬들 먹음직스럽네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8:59 오전
해연님.
지금은 똥냄새도 안나고 아주 기분좋은 들판길이에요.
이제 다니기 좋은 계절이 곧 돌아올겁니다.
가격, 정말 괜찮아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9:00 오전
염영대님.
그런 재미난 추억이 포천에 있군요.
음식점에서야 어느 손님이든 칙사대접이지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9:01 오전
흙둔지님.
그냥 믿고 먹는거지요.
이동 생막걸리는 장수막걸리 보다 맛있던데요.
술꾼은 아니지만 그 정도 맛은 감별하거든요.ㅎㅎ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9:02 오전
녹원님.
네, 저도 집에서는 주로 채식이지만 어울려서 고깃집을 가게 되면
좀 먹는편입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9:02 오전
아멜리에님.
집도 넓고 경치도 좋고 단체로 모임같은것 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집이 었어요.
고기에 막걸리 한잔 하니까 기분 좋던데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9:04 오전
읍안님.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별로 맛을 구별해내지는 못하겠던데요.
미국에서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경치, 참 좋지요? 음식점인지 공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9:04 오전
최용복님.
우리나라에는 교외에 이런 음식점들이 더러 있어요.
하루 즐기기에도 좋은 집이에요.
김현수
2011년 9월 18일 at 10:25 오전
운악산 정취를 안고서 이동갈비집에서 맛있는 고기드시고
막걸리도 한잔하셨으니 무병장수를 누리실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풀잎사랑
2011년 9월 18일 at 11:09 오전
저는 백운 계곡을 보니 먼저 간 울친구 순아 생각이 납니다.
저 개울물에서 온 골짜기가 떠내려가라 악악대면서 물놀이 하고 놀았었는데…
맛난 이동갈비 드시고 기운이 남으셨지라?
그렇탐 내일 또 어디론가 출타를 하셔야…ㅎ
이성봉
2011년 9월 18일 at 12:03 오후
옛날 이동갈비 주인집 일까요?
데레사 님의 이동왕궁 갈비 집 사진을 보니 가슴이 뜁니다.
65 년엔 동대문 터미날에서 일반 버스로 6 시간 걸리는 곳이지요.
전쟁 전 그어진 악명 높은 38 선 만세교 검문소를 건넜습니다.
이동은 65 년 백~엨~ 골~~~
위병이 지옥의 문지기처럼 느껴졌던 백골부대 3 사단사령부가 있던 곳입니다.
남쪽으로는 일동, 서쪽으로는 동두천, 동쪽으로는 사창리로 연결되며
북쪽으로 벼랑 같은 고개를 넘으면 신수리 거처 와수리 로 통하지요
철원평야 쪽에 백마고지가 있고 금강산 행 열차가 멈추던 옛 금화 역이
오성산 바로 밑에 있고 민간인통제 검문소가 있어 영관 급 장교도 검문을 받았지요.
전입신고 두 달도 안돼 사단 이동 신수 리에서 근무하고 제대했습니다.
부대원 인솔하고 와수리와 이동 극장에 다녔던 제 젊음의 순간이 묻힌 곳입니다.
이동 갈비 집 고기 맛은 소위 봉급으로는 넘겨다 볼 수 없어
전입 단합대회 때 한번 뿐이라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너무 오래됐고 제 사는 NY에서는 자료도 없어 옛 기억으로 씁니다.
소설의 주 무대는 사창리 이지만 이동, 일동, 신수리 가
동아일보(?) 5 백 만원 현상모집 당선작 ‘D 데이 병촌’의 산실이지요.
오성산에서 망원경으로 주민의 얼굴을 식별 할 수 있는 지역이며
남편들이 모두 월북한 과부 촌은 밤에 주번사관이 점호도 했습니다.
이동갈비 집 뒤쪽의 개천이 범람해 집이 무너지고 희생자가 난
사건도 소설에 옮겨졌습니다.
군부대에 꼭 끼는 헌병이 감시하는 집창촌도 있었습니다.
한명희(ROTC 1기)님의 시에 장일남 님이 곡을 붙인 碑木 만
남아있는 게 아니고 수로정비나 농활 할 때
사람의 두개골이 쏟아져 나오던 民族悲劇 의 전시장입니다.
종전 5 만 발의 대인 대전차 지뢰를 매설한 위험지역으로
지뢰사고로 전사한 동기생의 장례를 치른 아픈 기억이 남겨진 곳입니다.
35 년간 못해본 모국방문
하게 된다면 5 손가락 안에 꼽혀야 되는 곳입니다.
데레사 님! 건강하세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12:06 오후
김현수님.
고맙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12:06 오후
풀사님.
친구 순아님하고 저곳에서 놀았었구나.
생각 많이 날거에요.
내일부터는 집에 그냥 있을겁니다.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12:10 오후
이성봉님.
그런 기막힌 추억이 있는 곳이군요.
와수리는 이곳에서 멀지 않지요. 저도 와수리 장에도 가본적이
있고 승리전망대도 가본적이 있어요.
6,25 격전지역, 그러나 지금은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고맙습니다.
Elliot
2011년 9월 18일 at 1:45 오후
천하장사 기준으로 일인분인가요? ㅎㅎㅎ
이동 쌀막걸리…. 여기서도 한 번 사다 먹어본 것이네요. ^^
ariel
2011년 9월 18일 at 2:41 오후
저도 저런 곳 가보고 싶은데 저에게는 그런 기회가
전혀 없네요. 오늘도 그냥 소공동에서 손님하고 저녁
식사 하고.. 낼은 종로구 어디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오늘부터 가을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이강민
2011년 9월 18일 at 3:07 오후
이동갈비 참 그립습니다.
궁전갈비가 다리건너 길이 왼쪽으로 꺾어지면서 왼쪽으로 몇 번째 집인지 궁금합니다.
옛날 허름했던 집들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저는 갈비도 갈비려니와, 이동갈비 마을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있는 부대에서 군대생활도 한 바 있습니다. 진짜 한 번 가보고 싶군요, 사진 솜씨도 좋으시구요.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7:22 오후
얼렷님.
미국에서더도 이동 쌀막걸리를 파나봐요.
막걸리는 멀리가면 상핥텐데 괜찮은가 봅니다.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7:23 오후
아리엘님.
어제 모처럼 창문닫고 잤습니다.
서늘해 지니 기분이 좋네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7:24 오후
이강민님.
이동에서 군생활 하셨군요.
그쪽으로 부대들이 많던데요.
이집은 들판 가운데 홀로 있어서 몇번째 집인지 잘 모르겠어요.
jh kim
2011년 9월 18일 at 10:46 오후
운악산과
이동갈비
모처럼 그곳으로 나들이 하렵니다
언제나 데레사 선생님께 감사한마음이랍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9월 18일 at 11:28 오후
jh kim 님.
그곳으로 가보실려고요.
가을, 운악산이 너무 좋은데 아직은 더워서….
왕소금
2011년 9월 19일 at 12:44 오전
입에 당기는 음식은 일단 먹고 보는 게 좋아요.
까짓 먹고 죽은 귀신이 땟깔로 좋다는 말 있잖아요ㅎ
저도 그곳에 갈 기회가 있으면 들러보기로 하겠습니다.
푸짐하게 주는 집이 좋거든요^^
구산(久山)
2011년 9월 19일 at 1:56 오전
와아!
이곳도 먹는것으로 사람기을 죽이시네요!
멋진 경치에 맛있는 갈비 잡수시고 항상 활기차고 건강하십시요!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1년 9월 19일 at 6:50 오전
왕소금님.
맞아요.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지요.
ㅎㅎ
데레사
2011년 9월 19일 at 6:50 오전
구산님.
오랜만입니다.
오나가나 먹는게 그저 제일이라서요.
맘소리
2011년 9월 19일 at 7:02 오전
이 포스팅은 정말 저를 옛 기억 속으로 끌어가는 사진과 글입니다.
어머니 좋아 하시던 과꽃이며(몇년 전까지는 우리집 화단에 과꽃이 있었는데,
화단의 흙은 긁어내는 작업하며 꽃씨들까지 모두 함께 퍼내졌는가 보더군요..ㅠㅠ)
그리고
그 쪽 이동갈비에서 친인척이 많이 모였던 기억 등등(거의 13년이 다 되어오는 세월이네요.) 마치 어머니를 만난 듯 마치 먼친척까지 포함 친인척 모두 만난 듯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과… 예전엔 없던 멋진 새로운 풍경들까지 즐감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테레사님!!
데레사
2011년 9월 19일 at 7:10 오전
맘소리님.
고맙습니다. 염려 해 주셔서요.
수유리에 살적에 우리 화단에도 제가 과꽃을 심었었지요.
^^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 이 노래를 불러 가면서요.
아바단
2011년 9월 19일 at 8:37 오전
운악산도 좋고 이동갈비도 좋아요.
애 보기 전에는 포천에 지인들이 있어서 산행하고 많이 갔었는데…
이젠 사진으로 감상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okdol
2011년 9월 19일 at 2:01 오후
싫컷 잘 먹고 갑니다. ^^
데레사
2011년 9월 19일 at 4:04 오후
아바단님.
손주 보기도 쉬운일은 아니죠.
고마워요.
데레사
2011년 9월 19일 at 4:05 오후
옥돌님.
배 부르셨어요?
도리모친
2011년 9월 21일 at 4:41 오전
맛있어 보입니다.
지글지글 소리까지 들리는 듯…
고기도 가금 먹어줘야되요~~~^^
리나아
2011년 9월 21일 at 1:19 오후
40여명이니까 차도 부르지 몇명이서야 차 좀 우리 데리러 오라고 할수있겠어요?
오랫만에 보니.. 저도 푸짐하게 맛난 이동갈비 먹고싶네요만…
근데 550그램 여자 혼자서 다 먹을수 있나요? 꼴깍….^^
데레사
2011년 9월 21일 at 2:29 오후
도리모친님.
그럼요. 고기도 가끔 먹어줘야지요. ㅎㅎ
데레사
2011년 9월 21일 at 2:29 오후
리나아님.
절대로 다 못 먹어요. 그래서 많이 남겨서 남자들이 더 먹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