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 본 순천만 갈대밭

세계 5대 연안습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만은 약 7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80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2003년 습지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을 처음로 찾아 갔다.

D여행사의 당일여행으로 39,000원을 내고 사성암과 순천만을 돌고 오는

코스다. 서울역에서 7시에 버스로 출발했지만 워낙 멀리 떨어져 있는 순천이라

사실 하루에 다녀오기에는 무척 빡빡한 일정이었다. 그래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수박겉핥기식으로 돌고 온 순천만,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아쉬움으로 남는

그런식의 여행이었다.

갈대1.JPG

사성암을 들렸다가 구례에서 점심을 먹고 이곳에 도착했을 때가 2시쯤,

가이드는 이곳에다 우리들을 풀어놓고 4시까지는 버스로 돌아와야 서울가는데

무리가 없다고 시간을 지킬것을 당부한다.

갈대2.JPG

평일인데도 사람도 많고 주차장은 관광버스로 가득하다. 위선 입구에

있는 자연생태관이란 전시실 부터 잠깐 들렸다가 바깥으로 나왔다.

갈대3.JPG

갈대밭 들어가기 전에 만난 갈대열차,

요금 1,000원에 40분 코스로 잔잔한 강물과 갈대사이 둑길을 따라 달린다.

그련데 표를 살 수가 없었다.

이미 몇시간 후의 것 까지 다 매진되어 버렸다.

갈대4.JPG

여기는 생태체험선 타는곳.

요금 4,000 원에 30-40 분 소요되며 배위에 갯벌과 갈대군락, 다양한

철새를 볼수 있다는데 이 배표도 모두 매진되었다.

갈대5.JPG

갈대6.JPG

할수없이 갈대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서 시간에 맞춰 걷기로 했다.

길에는 가는 사람도 많고 오는 사람도 많다.

갈대7.JPG

저 멀리 보이는 산 위에 용산전망대가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곳

까지는 갈 수 없을것 같고 갈대밭이나 즐기면서 볼려고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갈대8.JPG

순천은 선암사와 낙안읍성, 고인돌 공원을 다녀 간적은 있지만 갈대숲은

처음이다. 같이 간 내친구들도 모두 처음이다.

갈대9.JPG

부산에 살적에 을숙도의 갈대밭은 여러번 찾아 갔었지만 서울로 온 후

갈대밭을 찾아 보기는 이곳이 처음이다.

갈대10.JPG

갈대11.JPG

정말 넓다.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갈대밭, 겨울이면 흑두루미를

비롯, 철새들이 많이 찾아온다는데 지금은 겨울이 아니라서 그런지 새는

보이질 않는다.

갈대12.JPG

갈대13.JPG

소풍 나온 꼬마들도 보이고

갈대14.JPG

끼리끼리 찾아 온 여자 아이들의 사진 찍는 모습도 보인다.

갈대15.JPG

갈대16.JPG

갈대로 이엉을 올린 오두막이 한 채 보인다. 들어 가 보고 싶었지만

그냥 지나쳤다.

갈대17.JPG

갈대18.JPG

얼마만큼 걸었을까? 갯벌이 보인다.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걸 보니 갯벌 생물들이 있나 보다.

갈대19.JPG

갈대20.JPG

자세히 보니 짱둥어도 보이고 게도 보인다.

갈대21.JPG

갈대22.JPG

갈대23.JPG

저 산위에 용산전망대가 있으며 그곳에 오르면 순천만을 한 눈에

볼수 있으며 S 자 수로가 아름답다는데 그곳까지 가는건 포기할수 밖에 없다.

시간이 안된다.

갈대24.JPG

갈대25.JPG

갈대27.JPG

이 풍경은 용산전망대에 올라야만 볼수 있는것인데 그림을 보고

찍은것이다.

가지 못하는 대신 입구에 걸린 선전용 간판그림을 보고 사진도 찍고 아쉬워도

하고…..

갈대28.JPG

아무래도 순천만은 철새가 돌아오는 겨울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 전날 와서

자고 새벽일찍 일어 나 안개에 덮힌 갈대밭 구경도 하고 밝아지면

용산전망대에 올라 바다쪽으로 경치도 보고 그리고 생태탐사선도 타보고

해야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 순천만으로 바로 와도 먼 길인데 구례의 사성암까지

들렸다 왔으니 여기서 시간이 모자랄수 밖에 없는 일정이다.

그렇지만 돈적게 들이고 두 군데나 둘러 볼수 있었으니 뭐 꼭 나빴다고만은

할수 없다.

39,000 원에 버스 태워주고 밥 세끼나 주고 입장료까지 내어 주었으니 절대로

비싼 여행은 아니다. 그저 시간이 촉박했던게 아쉬웠을뿐….

52 Comments

  1. 玄一

    2011년 10월 13일 at 7:24 오후

    잘 관리된 넓은 순천만의 갈대밭과
    갯벌까지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 물고기는 망둥어 새끼들인가요?

    관람객들이 너무 넘쳐서 탈것들을 타 보시진 못하여
    지도…쪼금 섭섭합니다   

  2. 가보의집

    2011년 10월 13일 at 8:23 오후

    데레사님
    덕분에 순천만 잘 보는듯합니다
    난 아예 가 볼 일이 없을듯하기에
    그갈대밭 엄청나게 해 놓았네요 차가 있어도 볼일 있는데만
    다니야 하지요
    감사 합니다

    말로만듣던 순천만 세게5데습지 잘다녀 오셨네요    

  3. 미뉴엣♡。

    2011년 10월 13일 at 8:28 오후

    순천만 갈대밭이 갯벌을 개발해서
    조성한 문화관광지죠..대단하네요
    밑에 그림은 캔버스에 유화같아요..^^

    갑자기 갈대의 순정이 생각나네요..ㅎ

       

  4. 데레사

    2011년 10월 13일 at 10:58 오후

    현일님.
    반갑습니다.

    작은 물고기를 짱둥어라고 하던데요.
       

  5. 데레사

    2011년 10월 13일 at 10:59 오후

    가보님.
    저도 말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갔는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보고 와서 좀 그래요.   

  6. 데레사

    2011년 10월 13일 at 10:59 오후

    미뉴엣님.
    갈대의 순정, 저 갈대밭에서 불러보는건데 생각이 안났어요.
    ㅎㅎ   

  7. 샘물

    2011년 10월 13일 at 11:56 오후

    참으로 부지런(바지런이란 표현이 더 적합한가요?)하신 데레사님,
    언제 두루두루 다니시고 많이 읽으시고 댓글은 늘 첫 방문자로 와서 달아주시고…

    데레사님이 말씀하시면 다 따라가 보고 싶어지니 어쩌지요?
    갈대열차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호기심이 부쩍 동하는데 한국에서는 이미 알려진
    물건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가격 한 번 무척 싸네요. 이곳에서는 상상이 안 되는 가격인걸요.   

  8. 노당큰형부

    2011년 10월 14일 at 12:51 오전

    말이 필요 없군요
    다음 순천만 가실때
    노당도 같이 데려 가기를 부탁 합니다ㅎㅎㅎ

    딸랑딸랑~~~
    쿡~~~
       

  9. 구산(久山)

    2011년 10월 14일 at 1:53 오전

    갈대숲을 보니 가슴이 시원해 지는듯 합니다.
    저는 작년 봄과 여름에 다녀왔었지요.

    용산 전망대에 올라 저녁노을에 물든 갈대숲을 보아야 할텐데 아직 기회가 오지않네요.

    잘 구경했습니다.   

  10. 무무

    2011년 10월 14일 at 3:00 오전

    갈대마다 게들이 얼마나 많이 붙어있던지
    깜짝 놀랐었어요. 해질 무렵에도 참 멋있더라구요.
       

  11. 해맑음이

    2011년 10월 14일 at 4:06 오전

    작년에 교회에서 갔다왔는데…
    이렇게 보니 여전히 새롭네요^^
    저도 용산전망대에 갔다오지 않았던게 조금은 아쉬웠는데,…
    다음번엔 꼭 가리라 마음 먹고 있어요^^

    데레사님,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가을비가 여긴 내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나날들 되세요^^   

  12. 리나아

    2011년 10월 14일 at 4:20 오전

    새벽부터 준비하고 버스타는 곳으로 모이기 바쁘셨겠네요..
    겉핥기식이라 좀 그런면은 있으시겠지만 덕분에 사진과 설명으로
    앉아서 보니 좋으네요..늘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는 적이 많거든요..^–^
    아름다운 가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13. 나의정원

    2011년 10월 14일 at 6:39 오전

    갈대해서 메마른 것만 생각했는데, 이런 나름대로의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군요.

    여행을 잘 다니시고 가보지 못한 곳을 사진을 통해서라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번 감사하고 님의 건강하심도 감사하단 맘이 듭니다.

    가을을 더욱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14. 아바단

    2011년 10월 14일 at 6:42 오전

    가보고 싶은 곳인데…
    1박을 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가네요.   

  15. 최용복

    2011년 10월 14일 at 7:27 오전

    당일로 다녀오셨군요.

    구레하고 함께, 대단하십니다!

    빡빡한 일정속에서 찍으신 갈대밭의 모습들 아름답네요!   

  16. 운정

    2011년 10월 14일 at 8:28 오전

    아쉬우면 다음에 또 가시지요.

    그래도 잘 다녀오셔서 감사하네요.   

  17.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46 오전

    샘물님.
    갈대열차는 갈대로 만든게 아니고 꼬마기차에요. 사진의 빨간기차
    이름이 갈대열차인 겁니다.

    네, 가격이 참 싸더라구요.   

  18.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46 오전

    노당님.
    그렇게 하기로 해요.
    탱큐입니다.   

  19.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47 오전

    구산님.
    다녀 오셨군요.
    용산전망대를 기어히 저도 한번 올라가봐야 직성이 풀릴것
    같습니다. ㅎㅎ   

  20.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48 오전

    무무님.
    그래서 시간여유를 갖고 가야하는데 여행사를 따라 가서 돈은 적게
    들었지만 제대로 못 봤거든요.
    언제가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21.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48 오전

    해맑음이님.
    여기도 오늘 비가 내렸어요. 지금은 그쳤지만.
    새집에 좋은 꿈 꾸셨죠?   

  22.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49 오전

    리나아님.
    네, 바쁘게 서둘긴 해도 운전 안하는것도 좋던데요.
    태워주는 차 타고 때맞춰 밥주고요. ㅎㅎ

    리나님도 이 아름다운 가을, 실컷 즐기시기 바랍니다.   

  23.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50 오전

    나의정원님.
    순천만갈대숲은 갯벌에 있어요.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4.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51 오전

    아바단님.
    아직 안 다녀 오신곳이군요.
    가보고 싶죠?   

  25.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51 오전

    최용복님.
    정말 일정이 빡빡했어요. 서울에서 워낙 먼 길이라.
    고맙습니다.   

  26.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8:52 오전

    운정님.
    그래요. 다시 가면 되죠 뭐.
    주말, 잘 보내세요.   

  27. jh kim

    2011년 10월 14일 at 11:28 오전

    이곳이야말로 자연 학습장이로군요
    생명의 땅
    세계 5대 연안 습지
    우리들에게 자연을 바로알수있도록 교훈을 일께워주는곳
    감사드립니다
       

  28. 배흘림

    2011년 10월 14일 at 11:30 오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의 세계가 아름답습니다.
    사진용으로는 늦 가을이 더 멋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있지만, 싱그런 모습도 자연을 느끼게 합니다   

  29. 뽈송

    2011년 10월 14일 at 12:20 오후

    순천만의 갈대숲은 생태체험지로도 아주 뛰어난 곳이겠네요.
    요즘은 지방마다 이렇게 지방의 특색을 살려서 관광화하고 있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외국 관광객 맞이를 이젠 신경서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중국의 관광객이 천만명이 넘는다고 하지 않던가요..   

  30. 금자

    2011년 10월 14일 at 12:34 오후

    갈대숲이 장관입니다. 어마어마 합니다. 좋은 구경 하셨습니다.   

  31.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12:39 오후

    jh kim 님.
    우리나라 정말 좋은곳 많아요.
    10월은 나라 안만 돌아디닐 작정입니다.   

  32.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12:40 오후

    배흘림님.
    아 그렇군요.
    저는 처음 갔기 때문에 어느철이 좋은지를 잘 몰랐거든요.
    고맙습니다.   

  33.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12:41 오후

    뽈송님.
    여기도 아마 외국관광객도 찾을겁니다.
    제가 자세히 몰라서 뭐라고 말씀 못드리지만 우리나라 어딜 가도
    이제는 외국인 만나기가 어렵지 않거든요.   

  34.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12:41 오후

    금자님.
    갈대밭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35. 풀잎피리

    2011년 10월 14일 at 1:37 오후

    순천 갈대밭 대단합니다.
    가을에 철새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아직 미지의 곳입니다.   

  36. 맘소리

    2011년 10월 14일 at 2:14 오후

    (덧글이 입력이 안되고 날라갔네용~)

    어제와 오늘 순천만 갈대숲 구경 잘했습니다.
    어젠 동영상으로 오늘은 데레사님의 포토 에세이로!!
    고맙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37.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3:17 오후

    풀잎피리님.
    아직 안 가보셨군요.
    겨울철 철새는 장관일것 같은데요.   

  38.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3:17 오후

    맘소리님.
    그랬어요? 고맙습니다.   

  39. 수홍

    2011년 10월 14일 at 3:38 오후

    여름 색이 바래 가을 냄새가 풍기는 사진이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40. 데레사

    2011년 10월 14일 at 10:25 오후

    수홍님.
    반갑습니다.
    이제 여름색은 거의 없어졌어요.
    가을, 좋은 계절이지요.   

  41. 우산(又山)

    2011년 10월 15일 at 12:08 오후

    바쁜 일정에도 사진은 굿!
    다시 한 번 다녀오심 걸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자연을 자연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42. 아지아

    2011년 10월 15일 at 4:09 오후

    한 번은 뭇지마 버스를 탓는데 죽다가 살았거든요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리스트 5번째로 적었습니다   

  43. 해 연

    2011년 10월 15일 at 6:01 오후

    순천만 다녀 오셨네요.

    그런데 조금후에 가야 갈대가 서걱거리는것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아직 갈대가 싱싱해서요.ㅎ
    날이 좋았나요.
    사진 참 잘 찍으셨어요.

    s자로 차오르는 물결따라
    물살을 가르며 들어오는 배!
    그 광경이 순천만의 대표 이미지 같은데
    용산전망대에 올라가야 볼 수 있나 봐요.

    그래도 대단한 광경입니다.   

  44. 데레사

    2011년 10월 15일 at 10:05 오후

    우산님.
    고맙습니다.
    너무 시간이 촉박해서 정말 꼭 다시 한번 가봐야 할까봐요.   

  45. 데레사

    2011년 10월 15일 at 10:06 오후

    아지아님.
    귀국하시면 가보실 리스트에 올리셨나 봐요. ㅎㅎ

    묻지마버스도 때로는 괜찮거든요.   

  46. 데레사

    2011년 10월 15일 at 10:06 오후

    해연님.
    그러게 말입니다. 조금 더 있다가 철새도 날아오고 그럴때 가야할것
    같아요.
    모든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47. 揖按

    2011년 10월 15일 at 10:28 오후

    억새나 갈대나 같은 벼과에 익으면 숱이 고개를 숙이고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같아 산에 있으면 억새고 물에 있으면 갈대라고 하는 듯 한데,
    여기 사진속의 갈대는 어째 산죽( 산에 있는 대나무 )에 더 닮아 보일까…

    순천에는 대학 동기의 결혼식에 사회 봐 주러 가 본적이 있었지만, 그땐 갈대 밭이 없었습니다. 선암사, 낙안 읍성은 고즈넉하여 참 좋았습니다.   

  48. 데레사

    2011년 10월 15일 at 11:18 오후

    읍안님.
    저도 예전에 순천엘 몇번 갔었는데 갈대밭이 없었던 같아요.
    새로 조성한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얼마나 넓은데요.
    아마 우리가 몰랐던것 아닐까요?   

  49. 시원 김옥남

    2011년 10월 17일 at 1:42 오전

    며칠 내로 저도 다녀 오려고 합니다. 남편이 시간을 내줘야 하기에 기다리는 중이지요.
    그 멀리서도 다녀 가시거늘………….여기선 그나마 가까운 곳인지라~~~   

  50. 데레사

    2011년 10월 17일 at 12:05 오후

    시원님.
    가시면 꼭 용산전망대까지 가보세요.
    그곳엘 올라가야 진짜 순천만갈대밭을 다 볼수 있다고 하던데요.   

  51. 와암(臥岩)

    2011년 10월 18일 at 2:07 오전

    ‘용산전망대’를 못 오르셨군요.

    아쉬움이 컸으니 다시 겨울에 찾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전망대 오르면 순천만이 한 눈에 들어오더군요.
    철새들이 찾아오는 겨울철에 꼭 다녀가시길 권합니다.

    추천 올립니다.   

  52. 데레사

    2011년 10월 18일 at 4:31 오전

    와암님.
    고맙습니다.
    여행사에서 시간을 너무 적게 주는 바람에 못 갔어요.
    그래서 너무 아쉽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