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을 다니면서 나는 현지식을 먹어 보는걸 좋아한다. 그러나 여행사를
따라서 가보면 어딜가나 한식집이 많아서 거의 한식집으로 데려가 주는데 어느때는
그게 약간 불만스러울 정도로 현지음식이 먹고 싶다. 물론 입에 맞지 않을 때도
많지만 현지의 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여행의 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아소에서 뱃부로 오면서 시골 한적한 길에서 만난 가게, 부근 농장에서
기른것을 갖고 나와서 팔고 있었다.
나뭇잎으로 이렇게 예쁜 장식들을 공원처럼 만들어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눈요기도 제공하면서 과일과 채소를 팔고 있는 모습이 재미나서 자동차를
세우고 구경을 했다.
이 옥수수는 날로 먹는 옥수수라고 한다. 잘라 놓은것이 익힌것이 아닌
날것이다. 시식용을 먹어보았드니 달콤하면서 맛이 좋았다. 옥수수를 날로
먹을 수 있는건 처음 본다. 사고 싶었지만 농산물은 가져올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
단맛의 옥수수, 날로 먹을수 있습니다라는 입간판
농장에서 직접 파는것이라 그런지 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오히려 싼것 같다.
귤을 조금 샀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이것도 사오고 싶었는데….
맨 처음 사먹은 음식이다. 구마모토의 스이젠지공원 구경하고 나오면서
먹은것으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우리의 곤드레나물밥 비슷하다.
가격 1,000 엔. 유원지 앞이라서 그런지 그 이후에 먹은 음식들에 비해 가격도
비싸면서 맛도 별로였다.
첫날 구마모토에서 잔 호텔, 이 호텔은 이부자리가 참 편했고 호텔앞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아주 큰 나무가 몇그루 있었는데 이 나무들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나무라 호텔이름도 OKUS 라고 지은것 같았다.
이 호텔의 아침식사다. 일본에서는 식당에서건 호텔에서건 한사람씩 따로따로
상을 차려 주었다.
이 호텔에서 두사람이 잠자고 아침밥 먹는것을 포함한 가격이 7,200엔.
아침을 호텔에서 아주 든든하게 먹고 점심도 맛집을 찾아가서 먹었기 때문에
저녁은 거의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을 먹었다.
이틑날 아소의 백운산장이란 호텔에서 먹은 아침식사, 이곳은 뷔페다.
아침식사로는 정말 많이도 먹었다. 모든게 입에 딱 맞아서..
이 호텔은 학교같이 생겼는데 의외로 모든 시설이 아주 좋았고 깨끗했다.
사진 위의 왼쪽처럼 침대가 둘 있으면서 다다미방도 하나 더 있었다.
그리고 호텔에 딸린 대중온천탕은 노천온천까지 마련되어 있으면서 두사람이
하룻밤자고 온천도 하고 이튿날 아침식사까지 포함하여 12,000 엔 이었다.
온천탕에 마련되어 있는 삼푸와 빗, 일본에서는 어딜가나 삼푸,린스,바디워시가
나란히 욕실에 걸려있고 빗이 소독된것과 쓰고난것을 넣어 두는 통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게 좋아 보였다. 우리나라 목욕탕에서는 빗을 여러 사람이 같이
쓰도록 몇개만 놓여 있는데 이렇게 한번 쓰고나면 다른 통에 담아 두었다가
소독해서 내놓는것은 우리도 본받았으면 좋겠다.
백운산장 호텔의 노천탕에 피어있던 꽃, 이름은 모르지만 분홍색이라
목욕하면서 바라보는 느낌이 편안하고 좋았다.
호텔식당 문을 나서자마자 만난 끽연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일본에서는
대접을 받는것 같다. 끽연실이 편한 위치에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다.
첩첩산중, 구비구비 시골길을 달리다가 우연히 식당 하나를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덴뿌라소바를 시켰는데 생선 한마리가 튀겨져서 나온다. 나는 어묵 몇개가
나올줄 알았는데 생선이 나오다니… 가격은 650엔.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소바위에 얹어서 먹으니 맛이 일품이다.
얼핏 사진으로 보면 우동같지만 소바다. 우리말로 하면 메밀국수라고 해야
할까?
이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은것이다. 왼쪽은 시라스우동으로 600엔, 오른쪽은
고보덴뿌라우동으로 500엔. 시라스는 이지역에서 잡히는 실같은 생선이고
고보는 우엉이다. 나는 우엉튀긴것을 먹었는데 의외로 담백한게 좋았다.
마지막 밤은 뱃부로 와서 잤다. 뱃부타워다.
뱃부에서 유명하다는 갓바스시 집으로 저녁 먹으러 갔다. 회전초밥집이다.
한 접시에 100엔, 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오히려 싸다.
이렇게 많이 먹고는….ㅎㅎ
떠나오는 날 뱃부호텔에서의 아침 식사다. 이 곳은 전통 일본식 상차림이다.
이 아침식사 포함한 호텔가격이 7,400엔.
삼각김밥, 흑미를 섞어서 갓 지어서 내놓았기에 따끈따끈해서 좋았던
기츠끼의 무사마을에서 먹은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다. 750엔.
김밥도 따끈따끈하니까 맛이 더 좋다.
여기는 옛 무사의 집을 개방해서 보여주는 곳이었는데 무료관람인 대신에 차와
간단한 식사를 만들어 팔고 있었다. 친절하게 집 구석구석을 안내해 주길래
고맙다는 표시로 사먹은 음식인데 간단하고 소박했지만 입에 맞았다
이렇게 먹는것을 탐하면서 다니다 보니 나흘동안에 2킬로가 불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 옛말처럼 먹는재미 또한 보는재미에 뒤지지 않으니
여행만 떠나면 나는 언제나 살이 찐다. 그리고 돌아오면 한동안 맹열히 운동
해야 하고….
그렇거나 말거나 먹는것은 언제나 즐겁다.
이정생
2011년 11월 12일 at 7:30 오후
먹는 걸 무엇보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도 반가운 사진들입니다. ㅎㅎ
역시나~ 일본은 참 단정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보기 넘 좋은데요?
저도 언젠가 꼭 일본에 가서 데레사님처럼 살이 쪄도 좋으니 맛난 일본 음식 먹어봐야겠다 또 결심을 굳힙니다. 제가 일본 것 중 제일 좋아하는게 바로 일본 음식이거든요.^^
데레사
2011년 11월 12일 at 7:33 오후
이정생님.
그곳은 몇시에요? 여긴 새벽 4시에요.
이른 새벽에 먹는타령을 하다보니 또 배가 고파지네요. ㅎㅎ
일본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가격도 적어 놓았습니다.
그 결심 꼭 이루시길 바랄께요.
북한산.
2011년 11월 12일 at 8:17 오후
역시일본음식은 정갈하지요.양도 그리많지않고 저도 일본을 여러번 다녀왔지만은 깔끔하고 검소한것은 인정해주어야합니다.허레허식이 없는점말이죠. 일본사진 편집하시느냐 고생많으십니다 흐흐…
데레사
2011년 11월 12일 at 8:32 오후
북한산님.
힘들지만 재미있는게 사진정리입니다. ㅎㅎ
일찍 일어 나셨네요. 휴일 잘 보내세요.
풀잎피리
2011년 11월 12일 at 8:38 오후
일본음식 열전이네요.
여행과 맛은 떼놓을 수가 없어요.
먹는 재미에 빠질만 하지요.
데레사
2011년 11월 12일 at 8:43 오후
풀잎피리님.
일찍 일어 나셨네요.
사실 여행에서 먹는재미 빼면 많이 섭섭하지요. ㅎㅎ
설매화
2011년 11월 12일 at 9:00 오후
부~러~워~요~ ^^*
노당큰형부
2011년 11월 12일 at 10:24 오후
ㅎㅎ 깔끔하고 값도 많이 안비싼 음식들
특히 우동은 입맛이 급 당깁니다.
부럽습니다 ㅎㅎㅎ
금자
2011년 11월 12일 at 11:20 오후
부럽습니다. ㅎㅎㅎ 전 아드님과 같이 여행하고 밥먹고 하는게 제일 부럽습니다.ㅋ
저도 입맛이 당기고 해서 과식을 했더니 4kg나 쪄서 55kg 나가서 다시 살 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ㅋㅋㅋ
寒菊忍
2011년 11월 12일 at 11:45 오후
일본 음식은 좀 단순해 보이고
중국 음식은 좀 혐오스러워 보이고…
한국 음식 만세…
그런데 비빔밥을 큰 통에다 넣고 삽으로
비비는 것은 좀 보기가 그런데…
우리 문화원 행사에서 가끔 하는데…
보는 사람은 즐거워 하는 것 같군요.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2:03 오전
설매화님.
반가워요.
정말 반가워요.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2:04 오전
노당님.
사실 비싼 엔에 비하면 음식값은 별로 비싸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음식값이 사실 만만하지가 않지요.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2:04 오전
금자님.
까짓 살 찌거나 말거나 먹고싶은건 일단 먹고 봐야죠.
ㅎㅎ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2:05 오전
한국인님.
삽도 깨끗이 씻었다면 삽이 아니지요.
전주에서도 그렇게 하는걸 봤습니다.
요새는 우리나라 음식값이 많이 올라서 오히려 일본이 싸게 보이더라구요.
벤조
2011년 11월 13일 at 1:57 오전
저녁 먹고났는데, 음…또 먹고싶어지네요.
입에 착착 감기는 저 흰 쌀밥.
지난 4월 한국에서는 비만 맞어도 큰일 난다고 휴교까지 하던데,
일본 농작물, 음식물 괜찮나요?
바보같지만, 그런 생각을 했어요.
흙둔지
2011년 11월 13일 at 2:29 오전
일본에 가면 의례 일본 전통 음식인 가이세키 요리를 시식하곤 하는데
가격만 비싸지 별로 큰 감흥은 없는 음식이라 피하곤 합니다.
모밀소바도 우리 입맛에는 조금 안맞는 편이구요…
하지만 우동이나 생선초밥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어
선호하는 편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_^
해 연
2011년 11월 13일 at 3:16 오전
오늘은 그 동안 잡수셨던 음식만 올리셨네요.
저도 체중과 관계없이 일단 먹습니다.
세상에 먹는 즐거움을 빼면…ㅎㅎㅎ
근데 좀 감질나지 않으셨어요?
저는 집에 와 있습니다.
무무
2011년 11월 13일 at 3:19 오전
저도 여행가면 한식주는게 싫더라구요.
어정쩡한 한식보다는 입에 안 맞아도 현지식을
먹는 경험이 더 좋거든요.
일본에 있는 딸아이는 과일이 너무 비싸 잘 사먹지 못하겠데요.
그래서 한국오면 과일만 어찌나 먹어 대던지.ㅎㅎㅎ
도시락은 참 잘되어 있죠? 제입에는 왠만한 식당보다 나은거 같더라구요.ㅎㅎ
가보의집
2011년 11월 13일 at 4:42 오전
데레사님
인터넷이 안되여서 KT에서 월요일 와야 되네요
사무실에서 잠간 봅니다
동물을 잘 만든 것 직원하고 함께 보왔습니다
揖按
2011년 11월 13일 at 6:25 오전
데이쇼꾸(정식) 혹은 벤또는 언제 봐도 먹기 좋습니다.
우리 입맛에 잘 맞지요.
구경 잘 하셨네요…
우리도 국제화 하려면 얼른 표준 식단, 표준 서빙 방법을 개발하여
먹기 좋고,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하여…쫓아가야할 터인데…
최용복
2011년 11월 13일 at 7:24 오전
여행에 빼놓을수 없는 재미가 먹는거겠죠.
큐슈, 일본의 음식들이 우리의 입맞에도 무난한것 같습니다.
일본의 과일도 우리것 못지않게 물많고 달콤하군요^^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7:32 오전
벤조님.
이쪽은 지난번 원전사고와는 먼 지역이에요.
그래서 일부러 남쪽으로 갔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7:33 오전
흙둔지님.
가이세끼 정식은 너무 비싸서…
그냥 대충 사먹고 다녔어요.
일본도 큐슈지방은 우리나라 보다 별로 비싸지 않더라구요.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7:34 오전
해연님.
감질 안나던데요.
양이 많아서 오히려 남길 정도였어요.
집에 가셨군요.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7:35 오전
무무님.
과일을 슈퍼에서 산게 아니고 첩첩산중 길을 가다 농가에서 직접
파는걸 샀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우리나라 보다 싼것 같았어요.
도시락은 일단 편하죠.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7:35 오전
가보님.
인터넷 고장 났군요.
사무실에 까지 가셔서 보시는군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7:36 오전
읍안님.
저도 일본 음식은 대개 다 입에 맞아요.
그리고 깔끔해서 좋아 합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7:37 오전
최용복님.
일본 과일도 우리나라 과일 못지않게 맛있어요.
그래서 저는 모든걸 맛있게 먹고 다녔어요.
교포아줌마
2011년 11월 13일 at 7:55 오전
날로 먹는 옥수수 몇점 집어갑니다.
수프 위에 몇알씩 띄우려구요.
침 많이 흘리고 갑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8:00 오전
교아님.
오랜만이에요. 날로 먹는 옥수수는 우리나라에는 없는데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다 가져 가도 좋아요.
雲丁
2011년 11월 13일 at 8:49 오전
해외여행을 가면 꼭 한국식당으로 데리고 가는데
여행지의 고유 음식을 먹어보며
그들만의 음식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한 것같아요.
정갈한 음식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눈 시식 잘 했습니다.^^
말그미
2011년 11월 13일 at 9:00 오전
데레사님,
일본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스트레스가 싹~ 풀리셨겠습니다.
위의 편의점 도시락도 먹음직해보입니다.
차례로 재미있는 여행기 기대할께요.
일본의 가을도 좋으셨나요?
okdol
2011년 11월 13일 at 9:18 오전
덕분에 저도 배 터지게…아주 잘 먹었습니다. ㅎㅎ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0:48 오전
운정님.
현지식을 먹어보는것도 좋은데 여행사를 따라가면 늘 한국식당만
데려 가거든요. 그게 저는 싫어요.
일본 음식, 정갈해 보이죠?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0:48 오전
말그미님.
일본은 가을이 아니라 여름같았어요.
아직 단풍은 한달쯤 더 있어야만 들것 같았고 더워서 땀깨나
흘리고 다녔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0:49 오전
옥돌님.
잘 드셨다니 좋아요. ㅋㅋㅋ
아멜리에
2011년 11월 13일 at 9:43 오후
그래요 데레사 님, 뭐니뭐니 해도 먹는 즐거움이 쵝오@!
다 입에 맞으셨다니 더 좋구요. 아무리 그래도 어찌 2킬로 씩이나 늘어요? ㅎㅎ
다른 건 몰라도 일본은 정말 깔끔하죠. 일단 모든 식사가 개인 상을 차리는 것 부터가 그렇고, 한 냄비에다 같이 수저 집어넣고 먹는 우리 식습관과는 다른데.. 사실 이렇게 먹는 게 더 위생적이죠.
날로 먹는 옥수수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0:48 오후
아멜리에님.
좀 귀찮아도 따로 따로 상을 차리는게 위생상에는 아주 좋지요.
2킬로 는것 빼느라 좀 고생중. ㅎㅎ
날로 먹는 옥수수가 달콤하고 아작아작해서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염영대
2011년 11월 13일 at 11:47 오후
데레사님 덕분에 돈 들지않고 눈요기
관광 잘 했습니다. 저도 식욕이 왕성해
하루 4끼를 챙깁니다. 탁구치러 가기 전에
새참을 먹고 떠납니다.
2kg 정도는 하루 4km 정도 걷기운동 하시면 일주일
이내로 빠질 것입니다.
눈요기 관광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3일 at 11:52 오후
염선생님.
고맙습니다. 저는 운동은 많이 하지만 너무 잘먹기 때문에 사실은
잘 안빠지거든요. ㅎㅎ
Elliot
2011년 11월 14일 at 12:24 오전
설마 열 접시를 혼자 다 드신 건 아니시죠? -_-
꼴깍~ 그리고 보니 여긴 저녁 묵을 시간이에요 ^^
데레사
2011년 11월 14일 at 12:52 오전
얼렷님.
그건 비밀입니다. ㅎㅎㅎ
저녁시간이면 저 음식들 그리울거에요.
Beacon
2011년 11월 14일 at 2:41 오전
나흘동안에 2킬로? 푸하~ ㅎㅎ
그래도 사진만 봐도 침 넘어갑니다..
저도 오늘 저녁엔 생선덴뿌라나 한 번 해봐야겠어요..
綠園
2011년 11월 14일 at 2:51 오전
이번 일본 여행은 대만족이셨지요?
먹는 재미에 빠지셨다고 하시니까요.
또한 여행사의 빡빡한 일정에 구애 받지 않으셨구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나라 일본은 가보질 못했는데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도리모친
2011년 11월 14일 at 3:49 오전
잘 드셔야 잘 다니시죠^^
잘 하셨어요~~
아드님과의 여행이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되겠네요.
가보의집
2011년 11월 14일 at 4:22 오전
데레사님
올린것 보려고 갔었지요 숙직하는분만 있기에
글은 잘 못읽고 자신만 보았어요
옥수수 과일이 있네요 잘 보았어요
카스톱
2011년 11월 14일 at 6:24 오전
점심식사 한지 겨우 3시간 조금 넘었는데
위 먹을거리를 보니 절로 군침이 도네요.
보기 좋은 게 맛도 좋다고 하던가요, 꿀맛이었을 거 같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4일 at 10:06 오전
비컨님.
ㅎㅎㅎㅎ
저도 기가 찹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4일 at 10:06 오전
녹원님.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여행이라 좋았습니다. 더구나 자동차 한대를
빌려서 다녔으니 더욱 좋았어요.
너무 잘먹어서 살 뺄 일이 걱정이에요. ㅎ
데레사
2011년 11월 14일 at 10:07 오전
도리모친님.
잘했다구요?
잘했다는 사람 도리모친밖에 없네요. ㅎㅎ
데레사
2011년 11월 14일 at 10:07 오전
가보님.
고맙습니다. 숙직실에 까지 가셔서 보아주셔서요.
데레사
2011년 11월 14일 at 10:08 오전
카스톱님.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아요.
정갈하고 담백하니까 먹고 나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summer moon
2011년 11월 15일 at 12:51 오전
정말 데레사님은 여행을 멋지게& 맛있게 잘 하시는거 같아요
꼭 저도 따라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요 !^^
제가 일본 물가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숙박비,음식비등이 생각보다 별로 비싸지 않은거 같은데…맞나요?
여행을 가서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맛있는거,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는걸 선택하고 싶은거 있죠
숙소도 깨끗한 곳으로….^^
맘소리
2011년 11월 15일 at 12:52 오전
데레사님의 여행기가 저에겐 밀렸습니다.
가을 분위기가 나지 않는 일본 모습입니다.
워싱턴도 보면 이제서야 약간 단풍이 들기시작하는 걸로
사진이 나왔던데, 같은 지역도 다른 곳들엔 단풍이 많이
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일본이 늦가을이 되려면.. 한참
지나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데레사
2011년 11월 15일 at 1:09 오전
썸머문님.
엔이 지금 너무 비쌀때라서 그렇지 이번에 보니까 별로 비싸지 않더라구요.
물론 도쿄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그래서 제가 일일히 가격을 메모했습니다. 다음 가시는분들 참고 하시라구요.
데레사
2011년 11월 15일 at 1:10 오전
맘소리님.
맞습니다. 이곳 남쪽 지역은 우리보다 한달은 더 늦어야 될것 같더라구요.
단풍이 있는 곳이 거의 없었거든요.
물푸레나무
2011년 11월 15일 at 1:55 오전
자유여행을 하셧나보군요. 참 재미있게 잘 쓰셧습니다.
자유여행이 좋기는한데..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서 ..
페키지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하지만 혼자 또는 둘이서 하는 호젓한 여행이 여행답지요.
데레사
2011년 11월 15일 at 4:48 오전
물푸레나무님.
반갑습니다.
네, 자유여행으로 자동차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아들과 함께요.
지해범
2011년 11월 15일 at 7:36 오전
생선튀김이 얹혀진 소바,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
일본 여행의 진미는 역시 먹는 것과 온천이 아닐까 싶어요.
언제 또 일본을 가려나…
ariel
2011년 11월 15일 at 9:57 오전
우리가 본 받아야 할 것 참 많아요..
노상 욕만 하지 말고 배울 것은 배우면 좋겠어요.
온천 사진 보니 저도 가고 싶네요…..
데레사
2011년 11월 15일 at 11:04 오전
지해범님.
생선튀김이 얹혀진 소바, 가격도 착했어요.
저는 좀 자주 가기는 하지만 렌트해서 다녀보기도 처음이었거든요.
덕분에 맛있는것 많이 먹어서 지금 살빼느라 열심히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ㅎ
데레사
2011년 11월 15일 at 11:05 오전
아리엘님.
맞아요. 나라야 나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워할 일이 없지요.
친절함, 깨끗함 이런건 꼭 배워야 해요.
와암(臥岩)
2011년 11월 16일 at 1:21 오전
여행 통한 즐거움.
1. 눈
2. 혀
3, 마음,
.
.
.
멋대로 적어봤습니다.
암튼 혀가 즐거워야 여행도 제 멋을 알 수 있지요. ^^* ^^*
일본에서의 음식,
60대 이상 세대는 모두 좋아할 걸요.
저 역시 큐슈여행은 먹을 거리 때문에 가게되거던요. ^^*
2kg,
그 정도는 왔다 갔다 하는 눈금 아닙니까? ^^*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3kg 정도 늘었을 것 같습니다. ^^*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16일 at 6:55 오전
와암님.
ㅎㅎㅎ
보는것만으로도 3킬로나 늘었다니요?
재미있는 표현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