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을 걸쳐서 뻗어내린 아소(阿蘇) 산은 지구 최대의
칼데라를 지닌 활화산이다. 높이 1,592미터, 면적 380평방킬로미터, 둘레 128킬로미터로
지금도 계속 크고 작은 폭발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다카다케(高岳)를 비롯하여 분화구를 볼수 있는 1,506미터의
나카다게(中岳), 네코다케(根子岳) 1433미터, 에보시다케(鳥帽子)1,337 미터, 기시마
다케 1,321 미터의 다섯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이 다섯 봉우리를 일컬어
아소5악이라고 하며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아소산 분화구를 보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오후 2시쯤 입구에 도착했으나 가스폭발로 전면통제가 되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며 하늘을 쳐다봐도 계속 검은 연기만 솟아 오르길래 하는 수
없이 돌아 나오면서 저녁무렵 다시 와보고 그때도 통제하면 내일 아침일찍
또 와보고….. 어떻게 하든 보고가야지 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아소산 분화구를 볼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에메랄드빛 아소산 분화구다.살아 있는 화산구경은 처음인데 어떻게 그냥
갈수가 있나 하면서 두번째 방문했을 때 통제가 풀렸었다.
나카다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 분화구는 폭 1,1킬로미터, 깊이 150미터로
용암속에 분출되는 흰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살아 있는 지구의 심장에 닿는
기분을 느끼는 신비감에 휩쌓이게 된다.
여기가 나카다케까지 오르는 로프웨이를 타는 곳이다.
이 로프웨이는 1959년에 설치되었으며 91인승이다.
우리가 처음 요금소 앞에 도착했을 때 전면규제를 알리는 전광판을
보고 얼마나 낙담을 했는지 모른다.
그때 아소산에서는 계속 검은 연기가 이렇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가스가 폭발하니 유황냄새도 나고 머리도 어질어질한것 같았다.
주차장을 꽉 메웠던 자동차들이 다 돌아가고 몇 대 안남았다.
혹시나 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부근을 돌아보니 이곳 역시 조그만하지만
신사가 있었다. 아마 아소화산의 안녕을 빌기 위한것이 아닐런지…
아아, 저 검은연기가 얼른 멈춰줘야 할텐데…. 나는 한국에서 왔단
말이야!!!
한두어시간 지났을까? 부근을 드라이브 하다가 숙소로 가기전에 혹시나 하고
다시 와 봤드니 C 지구 까지만 개방이라고 한다.
C지구가 어디쯤인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표를 끊고 들어왔다.
분화구가 보이는 나카다케로 가는 방법은 로프웨이를 타거나 자동차로
가거나 걸어서 가거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이 안내문은 산위에 올랐다가 가스가 폭발할시의 행동요령을 적어놓은것.
C 지구를 통과할 무렵 전면개방이라는 방송이 흘러 나왔다. 얏호다.
여기 보이는 방공호 같은것은 대피소이다. 구경 하는중에 가스가 폭발하면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무조건 대피소로 들어가야만 한다.
대피소 내부, 자세히 보니 분화구의 반대쪽으로 열려 있다. 반대쪽으로
앉아서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가 보다.
세상에, 그냥 돌아갔으면 억울해서 어쩔뻔 했을까?
땅의 밑바닥에서 부터 끓어올라 원시의 고동과 흰연기, 때로는 물보라까지
솟구치게 하는 아소산의 분화구는 지구가 살아있음을 실감케 한다. 코 코 하는
소리까지 내며 격하게 흰연기를 뿜어내는 모습에 너도 나도 감탄하며
연신 카메라를 들이 댄다.
나카다케의 정상 주차장이다. 로프웨이도 저곳에서 내린다. 그리고는
분화구 까지는 걸어야 한다.
분화구의 반대쪽에는 이런 풍경이 이어진다. 화산폭발의 흔적들.
전망대 겸 대피소다. 분화구의 반대쪽에 있다.
이 전망대벽의 돌들은 화산에서 나온것이라고 한다. 돌 모양이 좀
특이하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아소 5악의 다른 봉우리들이 보인다.
약간의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할때쯤 우리는 하산을 했다.
분화구 옆에서 팔던 말기름 노점
소원을 비는 지장보살님도 분화구 근처에 있었다.
일본에는 80개 정도의 활화산이 있다. 세계의 활화산은 800개 정도인데
약 10 퍼센트가 일본에 집중되어 있다. 북쪽에서 남쪽까지 7개의 화산대가
달리고 있으며 몇개의 화산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90년 약 200년만에 나가사키현 시마바라(島原) 운젠(雲仙)의 후겐다케(普賢岳)
2000년 3월의 홋가이도(北海道)의 우수우산 (有珠山)이 약 23년만의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몇년전 시마바라에 갔을 때 화산재에 덮혀 무너진 집들을 보수도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관광상품으로 보여주는것을 구경한 적이 있다.
재해까지도 관광상품화 하는 일본인들의 발빠름에놀라움과 경탄을 했던 기억이
새삼 생각난다.
아소산,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활화산이 내게는 마냥 신비하기만 했다.
오병규
2011년 11월 23일 at 7:46 오후
인도네시아에 갔을 때 지금은 그게 무슨 화산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활화산을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매케한 유황냄새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추억입니다.
분화구를 꼭 보고야 마시겠다는 누님의 집념이 대단하십니다.-.-;;;
일본은 저 많은 활화산들 때문에 언제고…..
아! 또 한가지,
요즘은 세계 어느 곳, 웬만한 곳을 가더라도
한글 안내판이 있다는 사실에 뿌듯합니다.
흙둔지
2011년 11월 23일 at 8:52 오후
언제 화산이 폭발할지 모르겠지만 일본국민들은 얼마나 불안할까요…
북한의 백두산도 언제가는 폭발할거라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노당큰형부
2011년 11월 23일 at 10:15 오후
출근 준비로 바빠
먼저 "쿡" 만하고 나중에 두루 살펴 볼께요^^*
샘물
2011년 11월 23일 at 10:54 오후
용감한 데레사님,
무섭지는 않으셨는지요? 혹 가스폭발시 대피할 곳까지 눈여겨 보시며 어질어질한 것을
참고 올라가시다니요? 대단하십니다.
한국 가까이 있는 일본은 그토록 지질이 다르다니…
백두산도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저는 초문이네요.
안영일
2011년 11월 23일 at 11:12 오후
정말로 힘든곳을 어렵게 보여주셨읍니다,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면서 짓굿지안은
진심 이라면 세상에 이리진귀한ㅁ곳을 한30년작을가 ? 더 사시면서 왕성하게 보여주
실것을 *여행신* 께 부탁을함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2:22 오전
종씨님.
그곳까지 가서 절대로 그냥 올수는 없지요.
정말 일본은 저 많은 활화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일것 같습니다.
여기도 예외없이 한글안내판이 있었어요.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2:26 오전
흙둔지님.
백두산이 만약에 폭발한다면 일본까지 위험할거라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요.
제발 그대로 잠자고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2:26 오전
노당님.
출근하시는군요.
좋으시겠어요.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2:26 오전
샘물님.
백두산 위험징후는 많이 보도되고 있어요.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여차직하면 뛸 생각까지 했거든요. ㅎㅎ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2:27 오전
안영일님.
고맙습니다.
리나아
2011년 11월 24일 at 1:25 오전
아소산 저 분화구를 드디어 보셨군요..^^
저는 처음 아소산 갔을때 9월이었는데 첫번방문에 볼수가 있었거든요..
그 아름다운 옥색(?)과 연기를 잊지못해요..
그 후 갈때마다 통제해서 보기 힘들다는걸 알고서야 첫번 때에 보게된 것이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실감했지요..
단체여행이었다면 아마도 이번에도 못 보셨을것 같네요..개별여행이라…
근데 어찌 그 구불거리는 길을 운전은 누가..?
최용복
2011년 11월 24일 at 1:39 오전
정말 대단한곳을 다녀오셨네요.
저도 지구의 심장을 본것 같네요~~
볼수록 장관들입니다!
아멜리에
2011년 11월 24일 at 1:40 오전
와 대단하네요!!! 활화산을 보려는 또 블로거들에게 보여주려는 데레사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나는 한국에서 왔단 말야!’ ㅋㅋ
참 아소산 주변도 너무 깔끔하게 잘 정비가 되어있네요. 대피소도 인상적이구요.
울 데레사님이 드뎌 아소산에 올랐다!! 역시 쵝오@!
말그미
2011년 11월 24일 at 1:53 오전
일본 큐슈 여행을 했을 때 활화산인 아소산을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유황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마침 그 날 바람이 적은 날이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데레사 님도 잘 보셨군요.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고 했거든요.
다시 구경 잘 했습니다.
광순생각
2011년 11월 24일 at 2:23 오전
잘 봤는데요…깊이 100km는 아닌것 같아서..확인 부탁드립니다. ^^
雲丁
2011년 11월 24일 at 3:08 오전
아소산 분화구의 활동이 진행 중이군요.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길가에 쌓여 있는 화산재를 보았습니다.
짧은 기간에 좋은 곳을 두루 여행하셨군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okdol
2011년 11월 24일 at 3:21 오전
세상에,,,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
세상에….
덕택에 즐거운 일본여행을 합니다.
綠園
2011년 11월 24일 at 3:35 오전
운좋게 무사히 구경하셔서 다행입니다.
이 화산을 구경하시면서 무섭지 않으셨지요?
분화구 깊이가 100킬로나 된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데요. ^^
잘 보았습니다.
나의정원
2011년 11월 24일 at 7:19 오전
우와 정말 굉장하네요.
이런 사진을 볼 때면 아무리 인간이 세운 건물들이 위대하다해도 자연의 경관 앞에선 여전히 작은 힘의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좋은 구경하고 오셨습니다.
미뉴엣♡。
2011년 11월 24일 at 8:56 오전
우와..지구 최대의 칼데라를 지닌 아소산..
그야말로 활화산의 대표적인 명산이군요
후지산은 휴화산으로 익히 알고있지만 그
아소산은 이름부터가 좀 생소한데 그렇게
싸나운 활화산 지대군요 지층구조에서 꽤
오랜시대 태고적인 지층의 형태를 보는듯..
그럼 언제까지 아소산이 활화산으로 활동
할지에 대한 그런 기록이 나와있는지궁금..^^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19 오전
리나아님.
아들이 운전했어요.
정말 단체 여행이었다면 못 봤을겁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0 오전
최용복님.
정말 장관이지요?
저는 활화산은 처음이었거든요.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2 오전
아멜리에님.
드뎌 올랐어요.
못 보고 올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행이 가스분출이 멈추어 주었거든요.
한국에서 온걸 알아채렸나 봐요. ㅎㅎ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3 오전
말그미님.
첫번째 가셔서 보셨군요.
운이 정말 좋았나 봅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4 오전
광순생각님.
잘못 알았네요. 깊이 150미터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6 오전
운정님.
필리핀에서 보셨군요.
저는 여기가 처음이거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7 오전
옥돌님.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세상에나 ~~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7 오전
녹원님.
분화구 깊이는 안내문을 자세히 보니까 150미터네요.
새벽에 올리느라 잘 못 봤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8 오전
나의정원님.
그래서 저걸 못 볼까봐 노심초사 했거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0:29 오전
미뉴엣님.
그거야 지질 학자라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멈추어 있던 휴화산도 갑자기 활화산으로 바뀌고 하는걸 뉴스에서
봤는데….
암튼 굉장하지요?
북한산.
2011년 11월 24일 at 12:19 오후
데레사님 아소산 다녀오셨네요.유황으로구운 계란을 사서드셧나요. 저도 아소산갔을적에 기상이 않좋와서통제를 하여서 화산가까이 가지를 못하엿지요.
풀잎사랑
2011년 11월 24일 at 12:50 오후
저는 저렇게 맑은 바닥은 못 보고요.
눈보라가 약간 있어서 희므끄레한 둥근 둘레만 봤습니다.
진짜 부럽네요.ㅎ
갑자기 바람이 쒹~ 불더니 눈이 함께…
정상에도 주차장이 있나보네요?
우덜은 기냥 케이블카로 오르내렸었는데…
언제고 한번쯤은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추운디 수고 많으셨어유~~~
청산유수
2011년 11월 24일 at 1:54 오후
저는 겁많아 근처에도 못갔을거 같네요!
풀잎피리
2011년 11월 24일 at 2:33 오후
제가 10여전에 갔을 때는 연기가 나지 않았었지요.
멋진 사진 즐감합니다.
Elliot
2011년 11월 24일 at 4:10 오후
끊기있게 재도전하셔서 관광을 하셨네요. 별 다석개 ★★★★★ ^^
에효~ 누가 또 지장보살님을 데려다가 절케 고생시키는 걸까? ㅎㅎㅎ
추억
2011년 11월 24일 at 5:58 오후
베푸에 있는 화산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오? 데레사님,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1:43 오후
북한산님.
그러셨군요.
저는 두번 도전끝에 성공했답니다. ㅎ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1:43 오후
풀사님.
정상에도 주차장이 있었어요. 아주 넓은.
그래서 케이불카는 못 타봤지요.
저걸 구경한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ㅎㅎ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1:44 오후
청산유수님.
아니 모든사람이 다 가는데 왜 못가요?
천식만 없으면 괜찮은데요. ㅎ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1:44 오후
풀잎피리님.
아, 그랬었군요.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나 봅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1:45 오후
얼렷님.
지장보살님이 산꼭대기에 터억하니 계시더라구요.
사람들의 안녕을 빌어주는거죠.
데레사
2011년 11월 24일 at 11:46 오후
추억님.
벳부의 화산은 못들어 봤어요.
여기서 크게 멀지 않으니 이곳을 가르키는것 아닌가요?
jh kim
2011년 11월 25일 at 1:13 오전
너무나 귀한 너무나 소중한걸
배웠답니다
세계에 산재한 800개의 활화산중
80개가 일본에 있군요
그러니 때론 얼마나 불안 할까?
너무도 구경잘하고
잘배웠답니다
데레사 선생님 추운 날씨에 건강 주의 하세요
아셨지요?
가보의집
2011년 11월 25일 at 2:54 오전
데레사님
어제는 못와서 보았네요
은행이 가까운 형무소 길에 있을것같아서 주어다
손질 하느라고
너무 멋진 것 보시고 담아 오셨네요
이렇게 올려주신 데레사님 너무 감사 하고요
한턱내고 싶어요
어느듯이 오늘이 금요일 주말이네요
寒菊忍
2011년 11월 25일 at 3:10 오전
칼데라 화산인 백두산도 폭발할
날이 임박했다고 하는데
지구가 화가 난 것일까요 아니면
하느님이 세상을 바꿔치기 하려고
기획한 것일까요?
칼데라 화산이라는 학명이
왜 나왔는고 하면
하느님이 지구에 "칼을 대라"고 명령해서
칼을 대니 화산이 분출해서
그런 것 아닌가요?
빙하 말단부의 모래언덕을
모레인이라고 하는데
세계 지질학자들이 빙하 말단부에서
지질조사를 하는 중에
다른 나라 지질학자들이 한국 지질학자에게
"저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라고 물으니
한국 지질학자가 질문을 잘 못 이해하고
"어 모래있네"라고 해서 그 후에
모레인이라는 학명이 나왔다는데…
이정생
2011년 11월 25일 at 4:31 오전
제가 지난 번에 하와이 갔을 때 방문했던 할레아칼라 국립 공원도 여전히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었는데 이곳도 그렇군요? 재미난 구경 덕분에 잘 했습니다.
참, 분화구 하니까 작년 제주에서 지낼 때 구경했던 분화구가 생각났습니다. 여전히 제주를 그리워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ㅠ.ㅠ
데레사
2011년 11월 25일 at 4:36 오전
jh kim 님.
고맙습니다.
일본인들은 화산과 지진만 생각하면 정말 불안할거에요.
대한민국에 태어난게 참 좋다고 느낍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5일 at 4:36 오전
가보님.
저도 은행을 누가 좀 주었는데 까기가 귀찮아서 그냥 두고있어요.
ㅎㅎ
점점 게을러 지네요.
데레사
2011년 11월 25일 at 4:37 오전
한국인님.
너무 재미있습니다.
칼데라가 그래서 칼데라로 되고 모레인도 그래서 모레인이
되었군요. ㅎㅎ
데레사
2011년 11월 25일 at 4:38 오전
이정생님.
저 칼데라분화구 구경하느라고 재수(?)까지 했거든요.
ㅎㅎ
그래도 보고 오니까 기분 좋네요.
summer moon
2011년 11월 25일 at 7:36 오후
우와 !!!
정말 특별한 구경을 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찾아갈 가능성이 거의 희박한거 같아서
더욱 더 감사하는 마음이 !!!^^
그런데 이런 곳에서 왜 말기름을 팔고 있는건지 궁금해지는거 있죠.ㅋ
데레사
2011년 11월 25일 at 7:45 오후
썸머문님.
일본은 말고기를 먹더라구요. 이곳 말이 유명해서 말에 관한걸
많이 팔던데요. 심지어 말고기회까지 있던데요.
말기름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는 살것이 아니니까 물어보지를 않았어요.
아마 지방특산물쯤으로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고맙습니다.
배흘림
2011년 11월 26일 at 2:36 오전
일본은 섬 나라 그리고 지진의 나라답게 활화산도 많군요.
자연의 신비 그리고 아름다움
물 빛이 옥 빛으로 빛 나는 것은 물 속에 유황성분이나 석회암 같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데레사
2011년 11월 26일 at 3:22 오전
배흘림님.
물빛은 아마 그래서 저런 빛이 겠지요?
활화산도 지진도 많아서 아마 늘 걱정속에 살지 않을까 싶지만
그들은 오히려 태연한것 같았어요.
揖按
2011년 11월 26일 at 6:31 오전
멋 있는 사진들 잘 구경했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6일 at 6:55 오후
읍안님.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이예수
2011년 11월 29일 at 5:44 오전
일본가실 기회가 있으실 때 말기름을 구입해 놓으시고 각종 뾰루지나 모기 물릴 때
등에 바르면 좋습니다
와암(臥岩)
2011년 11월 29일 at 11:43 오전
‘아소산 분화구’,
이곳은 패키지여행에서도 들리는 곳이죠.
운 좋게 두 번이나 분화구를 보았답니다.
‘데레사’님께서 담은 사진,
정말 멋집니다.
두 번 봤지만 저렇게 멋 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으니깐요. ^^*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9일 at 12:21 오후
이예수님.
그렇군요. 말기름이 그런데 쓰는군요.
몰랐습니다.
데레사
2011년 11월 29일 at 12:22 오후
와암님.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갔는데 두번이나 가서 겨우 보았습니다.
그러나 참 멋졌어요.
도리모친
2011년 11월 30일 at 4:11 오전
아주 절묘한 시간에 갔었네요.
여행도 하늘이 허락해야 한다. 그죠?ㅎㅎ
데레사
2011년 12월 1일 at 12:12 오전
도리모친님.
그렇습니다. 하늘이 허락해야 하고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