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축제, 과천 대공원

과천 대공원에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걸어다니기도 힘들다고 해서 지난 금요일에

친구와 함께 갔드니 그날도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아주 붐비지는 않았다.

과천 대공원 입구에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처음 정거하는 곳에 내리면

오른쪽은 동물원, 왼쪽은 장미원이다. 이 장미원에서 열리고 있는

장미꽃 축제는 7,1 까지 계속될거라고 하지만지금이 제일 아름답게 피어

있을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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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역시 꽃의 여왕답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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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안으로 들어서자 꽃 차가 한대 서 있다. 저 차에 올라타고

사진을 찍으라는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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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둘러봐도 다 장미꽃 천지, 향기가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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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름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꽃 앞에

이름표를 붙여 놓았다. 장미도 그러고 보니 종류가 보통 많은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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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희들의 축하공연이 흥겹다. 사람들은 사진도 찍고 같이 따라

춤을 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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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후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도 같이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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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런의 시도 걸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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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분수도 몇 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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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는 역시 물을 보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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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으로 핀 장미를 어루만지고 사진을 찍는 포즈가 너무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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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꽤 드신분 같은데 장미를 그리고 있다.

장미꽃밭에서 장미를 그리는 마음, 참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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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그림을 거의 완성한것 같은데 아직도 물감을 만지고 있다.

저 그림 한장 우리집 거실에다 걸어두면 좋을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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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분들도 참 많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저분이나 나처럼 똑딱이 디카로 찍는 사람들은 별로없고

모두가 큰 카메라들을 삼각대를 받치고선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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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튀어 나온 저 큰 카메라로 찍으면 사진이 정말 멋질거다.

솜씨도 카메라도 별로인 나로선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무거워서 못 들고 다닐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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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대공원은 봄에는 벚꽃축제를 하고 여름에는 장미축제, 가을에는

또 국화축제를 한다. 집에서 가까워서 이 모든 축제 구경을 다 할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그리고 지하철도 입장료도 다 무료로 혜택을 받을수 있으니 나이 먹은게

결코 나쁜것만은 아니다.

45 Comments

  1. 오병규

    2012년 6월 2일 at 8:04 오후

    아! 가슴 설레는 장면입니다.
    뭐라 했사도 꽃 중의 꽃은 장미 꽃입니다.
    어제는 충주시내를 나갔는데 그곳 농업학교의 담장이 넝쿨장미로 치장이 되어
    있어 부럽고 황홀했습니다. 새로 지은 집의 이곳저곳에 장미로 치장을 하고 싶은데…
       

  2. 금자

    2012년 6월 2일 at 8:07 오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어쩜 그리도 아름답고 예쁠 수 있는지요. 역시 꽃의 여왕은 장미입니다!   

  3. 미뉴엣♡。

    2012년 6월 2일 at 9:06 오후

    우와.. ‘장미꽃 축제’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워요..ㅎ 향긋한 장미향기가
    어디까지 전해지는 듯 그런데 장미가
    좀 만개상태죠..? 꽃봉오리가 좀 더..^^
    초록잎에 분홍장미 그 중 예쁘네요..ㅎ

       

  4. 데레사

    2012년 6월 2일 at 10:46 오후

    종씨님.
    역시 꽃의 여왕은 장미, 맞아요.
    빨간색만 심지 말고 이것 저것 많이 심으세요.
    장미는 그래도 한달가량 피어 있으니까 좋아요.   

  5. 데레사

    2012년 6월 2일 at 10:46 오후

    금자님.
    예쁘죠?
    역시 장미가 최고에요.   

  6. 데레사

    2012년 6월 2일 at 10:47 오후

    미뉴엣님.
    네, 지금 활짝 피었어요.
    한 일주일전쯤 왔드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7. 왕비마마

    2012년 6월 2일 at 11:10 오후

    앗~
    오늘은 시간이 넉넉한데 대공원이나 한번 가보겠습니다.
    장미는 꽃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꽃이거든요.ㅎㅎ

    준비를 얼른 하고 나가야겠습니당~   

  8. 노당큰형부

    2012년 6월 3일 at 1:00 오전

    누군가 주장하는
    지상(?) 낙원이 아니라
    장미의 낙원입니다^^*

    장미 그림을 그리시는 화가들의
    뒤태가 한가로워 보입니다.
    쿡~~~

       

  9. summer moon

    2012년 6월 3일 at 1:04 오전

    장미꽃 축제에서 돌아오신 데레사님을
    꼬옥 안고 킁킁 냄새를 맡으면
    장미향이 가슴 가득 찾아들거 같아요!   

  10. 북한산.

    2012년 6월 3일 at 3:57 오전

    데레사님 대공원 아름 다운 장미를 담아오셨네요.
    장미도 이번주가 지나면은 제수명을 다할것 같지요.
    수고 하셧습니다.   

  11. 아지아

    2012년 6월 3일 at 4:21 오전

    자동차는 타고 날라뿌믄 안델낀가?
    와 사진만 찍어라 카는교?

    아니?
    지금 찍는 Camera 무겁은거 아잉교?
    무겁는거 보다 훨씬 잘 나오는데….

    그나저나 몸 어떤교 갠찮능교?
    건강하세요
       

  12. 雲丁

    2012년 6월 3일 at 9:53 오전

    사람이 많지 않은 날 가셔서 사진 담기가 편하셨을 것같습니다.
    저는 휴일에 가서 사람구경만 실컷하고 왔거든요.
    꽃의 표정을 아주 생생하게 잘 담으셨습니다.
    꽃도 아름답지만 향기가 자꾸 잡아당기더군요.
    장미꽃밭에서는 누구나 여왕이 되는 것같아 나르시시즘에 빠져들 위험이 ㅎㅎㅎ
    잘 감상하였습니다.
    주일저녁도 평안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3. ariel

    2012년 6월 3일 at 12:03 오후

    장미들이 아름답지만 저 화가들의 모습도 좋네요.
    그리고 Byron 의 시도 ..
    아름다운 꽃들 많이 보는 계절이지만 역시 장미
    이상 아름다운 꽃이 없는 것 같네요^^   

  14.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2:15 오후

    왕비마마님.
    지금쯤 잘 다녀오셨습니까?
    일요일이라 좀 붐비긴 했을거에요.
    고맙습니다.   

  15.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2:16 오후

    노당님.
    장미 그리는 분들 뒷모습, 좋아 보이죠?
    저도 그림 그려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ㅎ   

  16.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2:16 오후

    썸머문님.
    종일 장미향에 젖었지요.
    그러나 이제는 다 날라가 버렸답니다.   

  17.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2:17 오후

    북한산님.
    지금이 아마 제일 절정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서둘러서 가본겁니다.   

  18.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2:18 오후

    아지아님.
    몸은 거의 회복 되었어요.
    카메라는요 핸드폰만한 디카에요.
    그런데 저렇게 큰것 사면 어깨가 아파서 못 들고 다닐것도 같아서요.   

  19.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2:18 오후

    운정님.
    제가 운정님 블로그를 보고 평일을 택했던 겁니다.
    장미꽃밭에서 하루 노는것, 참 좋던데요.
    한가한 날 다시 한번 가보세요.   

  20.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2:19 오후

    아리엘님.
    화가들의 모습, 정말 좋던데요.
    저도 그래서 그분들 뒤에 한참 서 있었습니다.   

  21. 아멜리에

    2012년 6월 3일 at 12:40 오후

    아하, 역시 부지런한 데레사님, 울 동네인데.. 갈 생각도 안하는 이 아멜리에. ㅎㅎ

    친구분이랑 오셨었군요. 미리 알았으면 이 참에 데레사님을 뵙는 건뎅.
    무희들이 공연도 하는군요! 음, 볼 거리를 더 풍성하게!

    가족나들이 하기 좋겠어요.    

  22. 말그미

    2012년 6월 3일 at 4:47 오후

    과연 그 예쁜 장미가 지천입니다.
    지천이라도 어느 것 없이 귀하고 이쁩니다.   

  23. 흙둔지

    2012년 6월 3일 at 8:33 오후

    꽃은 역시 장미가 최고지요.
    종류도 많고 향기도 좋구요…
    6월도 장미처럼 화사하고 멋지게 보내시기를…
       

  24.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0:13 오후

    아멜리에님.
    원래 가까운데 사는 사람이 늦는 법이거든요.
    꽃 지기 전에 한번 가봐요. 너무 좋아요.   

  25.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0:13 오후

    말그미님.
    맞습니다. 지천이라도 다 귀하고 예뻐요.   

  26.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0:14 오후

    흙둔지님.
    고맙습니다.
    6월도 우리 건강히 잘 살기로 노력해요.   

  27. 풀잎사랑

    2012년 6월 3일 at 10:40 오후

    어제는 들어 오는 걸 거부했습니닷, 조블이..ㅎㅎ~

    장미축제는 늘 봐도 아름다워요.
    출근하느라 바쁩니다. 지송~   

  28. 데레사

    2012년 6월 3일 at 10:47 오후

    풀사님.
    어제는 종일 조블이 안 열리더라구요.
    참 너무 잦은것 같지요?
    이래도 운영자는 사과 한마디 없으니….   

  29. 모가비

    2012년 6월 3일 at 11:23 오후

    카~~~
    저의 단골 놀이터인데 이리 혼자 다녀 오셨군요 ㅎㅎ
    올해는 무슨일이 이리도 바쁜지(바쁜것도 없는데 ㅠㅠ)
    아직 가 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구경시켜 주시어 고맙습니다^.^   

  30. 이정생

    2012년 6월 4일 at 2:46 오전

    아! 꽃들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여기도 봄에 오타와에서 ‘튤립 축제’를 여는데, 처음 몇 해는 가서 구경도 하고 했지만 이제는 시들해졌습니다.
    덕분에 꽃 구경 잘 했습니다. 꽃을 보면 늘 기분이 밝아지면서 상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31. 데레사

    2012년 6월 4일 at 4:00 오전

    모가비님.
    단골 놀이터 뺏어서 죄송합니다. ㅎㅎ
    꽃지기 전에 한번 가보세요.   

  32. 데레사

    2012년 6월 4일 at 4:01 오전

    이정생님.
    우리나라에서도 튤립축제를 하는 식물원이 있어요.
    지금은 장미철이라…
    언제봐도 예쁘고 고운게 꽃이라 자주 갑니다.   

  33. 가보의집

    2012년 6월 4일 at 5:30 오전

    데라사님
    지천에 피여 있는것이 요즈음 꽃 장미 맞아요
    담장에 넝쿨 장미이고요

    장미를 그리는 그그림 요 생화처럼 잘 그린듯 보입니다
    잘 보았어요    

  34. 최용복

    2012년 6월 4일 at 7:36 오전

    과천대공원의 장미축제 장관이네요!

    특히나 연분홍 장미들 눈부십니다^^

    장미를 그리는 분들과 꽃들의 조화 작품입니다~~   

  35. 데레사

    2012년 6월 4일 at 8:49 오전

    가보님.
    맞아요. 지천에 장미가 피어 있어요.
    그래서 길거리도 담장도 아름다워요.   

  36. 데레사

    2012년 6월 4일 at 8:50 오전

    최용복님.
    장미꽃밭에 앉아서 장미를 그리는 분들, 너무 너무 좋아보였어요.
    저는 그림을 못 그리니까 따라 갈수는 없지만 멋진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37. Elliot

    2012년 6월 4일 at 3:24 오후

    전에 무희 자격쯩 따셨다는 멜님이 있나 없나봤는데 사진엔 없네요 ^^

    우화~ 꽃차@! ^^ 함 타시고 인증샷을 찍으셨어야….

    장미를 그리는 앞 사람 등짝을 그리는 사람이 꼭 있을 것만 같아요 ㅎㅎㅎㅎ

       

  38. 데레사

    2012년 6월 4일 at 7:39 오후

    얼렷님.
    이 무용수들은 다 외국인들이었어요. 멜님은 없어요. ㅎㅎ
    꽃차타고 인증샷 찍을걸….   

  39. 와암(臥岩)

    2012년 6월 5일 at 3:30 오전

    ‘과천대공원’,
    말로만 듣던 그 공원이군요. ^^*

    ‘장미축제’,
    갖가지 종류의 장미가 너무 와 닿습니다.
    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걸 보면 저도 저럴 때가 있었을테니깐요. ^^* ^^*

    그럼요.
    큰 카메라는 무거워 들거나 목에 걸거나 하기기 너무 불편하더군요.
    사위한테 선물 받았는데,
    되돌려주려고 해도 받아가지 않으니 천대꾸러기가 되고 말았답니다.
    늙은이들에겐 똑닥이 디카가 제일이지요. ^^*

    멋진 영상,
    멋진 소개 글,
    추천 올립니다.   

  40. 士雄

    2012년 6월 5일 at 10:34 오전

    ㅎㅎ 앉아서 장미꽃 잘 감상했습니다.
    커메라 큰거 그거 짐스럽습니다.편안하게 다니세요.
    에버랜드 장미꽃 축제때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과천 대공원도 참 좋군요..   

  41. 士雄

    2012년 6월 5일 at 10:36 오전

    장미 그리시는 화가분들 보기 좋습니다.
    저 장미꽃 그리기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잘 그리지 않으면 옛날 이발소그림되기 십상입니다.   

  42. 데레사

    2012년 6월 5일 at 3:06 오후

    와암님.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도 장미꽃 시절은 있었지요.
    아니 지금도 마음만은 장미꽃밭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43. 데레사

    2012년 6월 5일 at 3:06 오후

    사웅님.
    저도 꽃 그리는 분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44. 박원

    2012년 6월 6일 at 5:20 오전

    역시 여기가 장미밭이었군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45. 데레사

    2012년 6월 6일 at 8:16 오전

    박원님.
    네, 무척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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