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土肥)온천은 니시이즈(西伊豆)의 온천중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에도시대 부터 온난한 기후 덕분에 피서, 피한으로 많이 이용되었던
곳이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이다.
이곳에서 하룻밤 편히 쉬고 맛있는것 먹고 느긋한 여유를 즐길려고
저녁식사와 아침식사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3인몫으로 29,902엔에 예약하고
왔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45만원에 가까운 돈이다.
이 토이관은 아주 유명한 전통여관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전통여관의 냄새도
조금 나면서 현대적인 편리함도 갖춰져 있어서 우리가 묵기에는 아주 안성
맞춤이었다.
토이관 입구다. 이즈 제일의 노천온천이 있다고 입구에 쓰여져 있으며
기모노를 입은 여인도 보인다.
예약확인을 하고 의자에 앉자 먼저 우뭇가사리 부터 대접한다.
바닷가라 해산물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이 우뭇가사리는 약간 새콤하게
양념되어 있어서 먼 길을 배타고 자동차 타고 달려 온 피로를 한방에
싹 가시게 해준다.
이건 방안의 풍경이다. 깨끗하게 정리된 다다미 방에
차와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저녁을 먹고 오니까
이부자리가 깔려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저녁먹기 전에 슬슬 내부 구경부터 해보기로 한다.
매점에는 없는것 빼고는 다 있네…
안에서 본 현관입구
벽에는 이런 그림들이 걸려 있고…..
신뢰, 이 글자만이 마음에 확대된다 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흡연장소, 가운데 파란색 화분같은것이
잿털이다. 이번 여행중 일본에서 보니까 금연장소에서는 흡연장소도
꼭 마련되어 있는것이었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피우지
않는 사람들처럼 하고 있었다.
세상에 슬리퍼를 저토록 가지런히 놓다니…. 일본은 신발을 벗으면
앞이 바깥쪽으로 향하게끔 정리 해 놓지만 단체가 저렇게 벗어놓은건지
업소측에서 정리 해놓은것인지는 모르겠고…
매점에 팔고 있는 물건들, 구경만 한다.
이곳에 전갱이가 많이 잡히나 보다. 깨끗하게 말려져 있어서 사고
싶기도 하지만 참는다.
저녁식사 장소다. 우리의 예약이름인 아들의 성이 문패처럼 적혀있다.
진수성찬의 저녁식사다. 생선회도 나오고 전복도 나오고 새우도 나오고
게도 있다.
전복은 한사람이 하나씩 구워먹도록 나왔고 새우도 딱 한마리씩이다.
더 먹고 싶으면 돈을 더내야 할까?
디저트는 맛있게 먹긴 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이건 가족탕이다. 저녁에는 대중탕에서 온천을 했는데 사람 많은곳이라
사진은 못찍었고 여긴 아침에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가족탕으로
노천온천이었다.
노천탕 안에서 바라본 토이시내다. 멀리로 바다도 보인다.
대절 노천온천에 대한 주의사항이 쓰여있다.
1회 40분만 사용하라고 하고
열쇠여는 방법에서 부터 타올은 없으니 객실에서 가지고와야되며
비누나 샴푸사용은 하지말아 달라는 등이 쓰여있다.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신기한게 있어서 찰칵 했다. 이건 휴대폰충전이
아니고 비상버튼이다. 기분이 안 좋아지면 보턴을 눌러 달라고 한다.
아무래도 온천에는 노인들이 많이 오니까 이런 배려를 해놓았나 보다.
이 사진은 변기위의 달린 손씻는 곳을 찍은것이다. 변기에 물을
바로 내리지 않고 일단 위의 세면기로 올라가서 변기로 흘러
내리는데 변기를 씻어 내리는 물을 먼저 손씻는데 사용하게끔
되어 있다. 일본인들의 절약정신은 이렇게 모든것에 베어있나 보다.
아침 밥상이다. 잠자고 저녁과 아침먹고 가족탕 이용, 이게
패키지의 프로그램이다.
일본은 어딜가나 따로밥상이다. 전갱이를 한마리씩 즉석에서 구워먹게끔
한다. 불이 다 타고나면 생선이 익는다.
토이관을 떠날때 저 두사람이 허리를 거의 90도로 꺾어서 인사를 했다.
잠시 돌아 본 토이시내 풍경이다.
이 꽃시계는 1992년 3월에 기네스북에 공인된 세계제일의 꽃시계라고 한다.
그러나 내가 작년에 제네바의 레만호에서 봤던 꽃시계보다 작은것 같아서
아들에게 말했드니 "엄마도 참, 1992년도에 세계에서 제일 컸고 제네바의
꽃시계는 그후에 생겼겠지요" 한다.
맞는말 같기도 하고. 아무튼 지름 31 미터의 이 꽃시계는꽃이 가에만
심어져 있어서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다.
가로수를 보면 아열대지방에 온듯….
족욕탕, 수건 한장만 있으면 공짜로 족욕을 즐길수 있다.
족욕탕만 있는게 아니고 손탕(?)도 있다. 현숙씨가 손을 대고 있는
물은 손씻는 물이 아니고 온천물이다.
돈이 없거나 시간이 없거나 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길거리에서 온천을
공짜로 즐길 수 있게 해놓았으니 이런 점은 정말 부럽다.
토이에서 아마기산을 향해 가면서 잠시 들렸던 건어물 판매소다.
물건구경이나 해보자고 잠깐 차를 멈추고 들어가 봤다.
온천의 바른 이용법
1. 온도에 몸을 익숙하게 하기 위해 먼저 몸을 적신 다음에 들어간다.
2. 반신욕으로 몸을 온도에 익숙하게 한다.
3. 입욕시간은 이마에 땀이 조금 날 정도로 한다.
4. 약효성분을 가졌기 때문에 입욕 후에는 샤워를 하지 않는다.
5.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한다.
온천에 가면 이런식으로 온천을 하라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이곳에서도 저녁에는 시간이 많아서 이마뿐 아니라 전신에 땀이 날 정도로
오래했고 아침에는 시간이 바빠 휴식을 취하지도 않고 길 떠나고….
처음으로 와 본 토이온천, 신경통, 류마치스, 부인병, 빈혈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한다. 마음같아서는 좀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하룻밤만 자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김진아
2012년 11월 19일 at 4:57 오후
그들만의 섬세함에…놀라울 따름입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이..일본인들에게서 배워야 할 강점이라 봅니다.
토이 ..온천…구경 알뜰하게 하고 갑니다.
오늘 날씨가 꽤 춥다는 기상예보입니다.
장갑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데레사
2012년 11월 19일 at 5:11 오후
진아님.
피곤할텐데 늦은 시간에 방문했군요.
맞아요. 우리가 일본에게서 배울점이 바로 그거에요.
어떤 일에든 최선을 다한다는.
고마워요. 든든히 입고 나갈께요.
미뉴엣♡。
2012년 11월 19일 at 8:47 오후
土이(온천), 일본지명으론 생소한데
재미있는 예쁜이름이네요..온천으로
유명한곳이군요, 이름처럼 모든것이
아기자기한 문화풍물인듯..ㅎ’다다미’
오랫만인데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로
일본의 전통적인 정취가 아닌가해요~
좀 궁금한 것은 일본은 온천 문화가
옛부터 성황(발달)인 듯한데 일본의
온천은 어떤 다른 효과가 있는건가요..ㅎ
노당큰형부
2012년 11월 19일 at 10:05 오후
깔끔하고 분위기가 살아 있는곳
몇번이고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고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한 세심한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잘 다녀 오셨습니다.
가보의집
2012년 11월 19일 at 10:17 오후
데레사님
여행객 많아서 신경을 많이 쓰겠지만
역시 일본 인들이 한국인들보다는 정결한듯합니다
한국인들은 중국인들보다 깨끗하하게 한다고 들었고요
이렇게라도 일본의 온촌지역을 접하네요
10여년전 일본 온촌지역에 갔던 생각이 너무 납니다
데레사님 부럽습니다
데레사
2012년 11월 19일 at 10:34 오후
미뉴엣님.
글쎄요. 다른 효과라기 보다는 화산으로 솟은 섬이라 수량이
풍부해서 인공적인 가미를 안한다는거겠지요.
천연으로 뿜어 나오는 온천물이라면 다 비슷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데레사
2012년 11월 19일 at 10:35 오후
노당님.
고객을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어요.
우리나라의 여관같은데서도 저런 배려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일찍 일어나셨군요.
데레사
2012년 11월 19일 at 10:36 오후
가보님.
맞아요. 아시아 3국을 놓고 보면 청결면에서 일본, 한국, 중국의 순서가
아닌가 싶어요.
목사님 많이 좋아지시거든 가까운 일본정도 한번 다녀오세요.
summer moon
2012년 11월 20일 at 2:22 오전
데레사님 따라 다니면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하고
서너번은 감탄과 한숨을 되풀이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보고 읽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도 머물러보고 싶은 곳이에요.^^
손씻는 물을 변기로 모이게 하는 것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산성
2012년 11월 20일 at 2:58 오전
너무나 익숙한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일본 밥상 대하면 이 설겆이를 어떡하나 싶어지지요.
그런데 아드님이 오른쪽 운전을 잘 하시나 봅니다.
처음은 아니시겠지요?
이정생
2012년 11월 20일 at 3:35 오전
와우! 정말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일본 료칸 체험! 그저 부럽습니다.
재작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동생과의 의리를 지키느라 못 하고 온 게 여전히 아쉽네요.
물론 언젠가 갈 기회가 있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가보고 싶거든요. ㅎ
일본은 정말 어딜가든 정갈하고 안정되어 있는 분위기가 참 호감가는 여행지같아요.
일본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신뢰는 있지요.
그런데 일본말로만 설명서가 되어 있어 저처럼 일본어가 안 되는 사람은 다소 불편할 것 같단 느낌도 있네요. 영어로도 설명서가 있으려나요?^^
리나아
2012년 11월 20일 at 3:48 오전
날씨가 좀 좋아졌군요… 하늘이 좀 다르게보이네요. 여행중엔 환한 날씨가 한몫~!
음식들이 깔끔하고 절제된 느낌이 한국과는 다르지요~
토이관의 배웅하는 모습.. 일본인들은 숙소손님이 갈 때…꼭 저렇게 정성껏 안보일 때까지도
인사하는모습 참,인상적이예요 .
구산(久山)
2012년 11월 20일 at 4:34 오전
아기자기 하고 오밀조밀한 일본인의 특성이 먹거리에까지 나타나 있군요.
제가 먹으면 1분안에 한상을 다 먹어치울것 같습니다. ㅎ
따뜻한 온천에 편한 잠자리에 각가지 먹거리와 주변의 좋은경치를 구경하는
이번 여행이야 말로 데레사님을 한층 더 젊게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강민
2012년 11월 20일 at 4:35 오전
데레사님, 제가 보고 읽기에는 땅이 비옥하니 "토비"라고 했을 법한데요, 일본에서는 "토이"
라고 읽는지요?
최용복
2012년 11월 20일 at 8:43 오전
온천물 맑고,
음식들 깔끔해보이고,
시원한 바다도 보인다니 꼭 가보고 싶네요!
멀리 내다보이는 바다의 모습 장관입니다~~
쉬리
2012년 11월 20일 at 8:52 오전
정말 일본 답군요.
특히 손 씻은 물의 변기 사용 방법은
우리도 배웠으면 싶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것 같은데요.
멋진 여행은 멋진 인생으로 연결되겠지요.
근사하세요~
풀잎피리
2012년 11월 20일 at 10:38 오전
느근하게 쉬며 즐긴 모습이 역력합니다.
온천 가본지가 꽤 된네요.
갑자기 마음이 동해집니다.
금자
2012년 11월 20일 at 11:31 오전
여행만 해도 호사이신데 아드님과 행복+ 행복~~~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행복해 보이십니다.
풀잎사랑
2012년 11월 20일 at 11:40 오전
흑~~~
묵고 싶습니다!!!!ㅎㅎ~
북해도는 말유(말기름)비누를 놓고서 씻으라던데..
그게 또 관광객에게 팔고 있더라는…ㅎ
대욕장에 샴푸, 린스, 몸삼푸, 거기에 각질제거제까지요.
그나저나 오전에 들어 왔다가 인쟈사 글을 씁니닷.ㅋㅋㅋㅋㅋㅋㅋ
잘 들어 가셨어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2 오전
썸머문님.
수도물 한방울도 헛되게 안쓰는 그들의 지혜와 절약정신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고마워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3 오전
산성님.
나는 타는것도 계속 헷갈려서 운전석 문을 열곤 하는데 아들은
딱 한번 잘못 들어간것 빼고는 잘했어요. 물론 한가한곳이니까
하지 도쿄같은곳에서는 어려울 겁니다.
일본을 자주 가니까 더러더러 하긴 해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5 오전
이정생님.
보통은 일어로된것 밖에 없어요. 어쩌다 한국어는 있는데
영어는 못 보았습니다.
특히 여관안의 간판같은건 거의 다 일어로만 쓰여 있었거든요.
우리딸도 일어 모르고 영어, 불어인데 잘 다녀오긴 하던데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6 오전
리나아님.
이때부터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후지산도 질리도록 보고 좋았습니다.
저들의 친절함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을거에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6 오전
구산님.
일본 음식은 솔직히 언제나 배가 고파요.
감질나고요.
양이 너무나 작거든요. ㅎㅎ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7 오전
이강민님.
네, 일본어로는 토이라고 읽어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8 오전
최용복님.
깨끗함에서는 일본을 따라갈수가 없어요. 게다가 친절하기도
하고요.
이 온천은 단체관광객이 비교적 적어서 조용한 곳이에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9 오전
쉬리님.
그렇습니다.
우리도 배웠으면 하는 의미에서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새로운 건축물을 지을때 시도해 봤으면 싶더라구요. 물론 가정에서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서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1:59 오전
풀잎피리님.
이제 온천의 계절이지요.
가까운 곳에라도 등산후 귀가길에 한번 들려 보세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2:00 오후
금자님.
고마워요. 장가 가기전에 본전 뽑아야죠. ㅎㅎ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2:01 오후
풀사님.
이곳에도 대중욕장에는 말기름으로 만든 모든게 다 있었어요.
그런데 가족탕에서는 못쓰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주의사항에도 써놓았구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잘 들어왔으니까 이렇게 답글도 씁니다. ㅎㅎ
말그미
2012년 11월 20일 at 12:52 오후
세상에나~~~
가지런한 슬리퍼 정리에 기가 질립니다.
구석 구석 사진으로 안내하셔서 상세히 보는 듯했습니다.
이름 난 관광지 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군요.
땅덩이가 네군데 지진대가 만나는 곳에 얹혀 있다니
어디를 가나 일본은 온천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2:55 오후
말그미님.
슬리퍼 정리가 하도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하면서요.
일본은 어딜가나 온천은 많고 수량도 풍부한것 같았어요.
해 연
2012년 11월 20일 at 2:53 오후
손씼은 물로 내리는거
우리나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ㅎ
배울게 많은 나라에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3:35 오후
해연님.
나도 그 아이디어가 너무나 신선해서 사진 찍어 온 거에용.
우리도 물부족한 나라라 실천했으면 하구요.
흙둔지
2012년 11월 20일 at 8:01 오후
가이세키 요리는 교토에 가면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 있는데
맛이며 가격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곳이 있지요.
요즘에는 서울에서도 가이세키 요리는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이세키 요리는 한정식처럼 워낙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싸고 잘하는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데레사
2012년 11월 20일 at 10:50 오후
흙둔지님.
몇년전 교토에 갔을때 그집에서 일본돈으로 5,000엔 내고
먹어봤어요. 제일 유명하다는 곳이었는데 음식이 입보다 눈이
더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다 싸고 잘하는 집 찾기가 쉽지 않지요.
아멜리에
2012년 11월 21일 at 1:18 오전
진짜 일본 온천지에서 배울 점이 많네요. 여행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청결, 물 절약법.. 우리도 관광 대국이 되려면 다 배워와야할 것들이죠.
일본인들은 신발을 돌아서서 벗고, 자기 신발은 바깥쪽으로 정리해두는 습관이 몸에 붙었더군요. 이것도 배울 점.
데레사
2012년 11월 21일 at 3:05 오전
아멜리에님.
개인적으로는 배울점이 참 많아요.
그래서 참고가 될까 하고 사진찍어 왔답니다.
나의정원
2012년 11월 21일 at 5:48 오전
아기자기한 일본만의 느낌이 드는 곳이군요.
온천에선 땀 쭉~빼고 오셨나요?
데레사
2012년 11월 21일 at 10:30 오전
나의정원님.
네, 땀도 빼고 피로도 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