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도 저물어 가고….

2012년도 어느새 저물고 있다.

성탄을 앞두고 어제 성당에서 판공성사를 봤다. 신부님은 내게 보속으로

가정을 위한 기도와 자녀를 위한 기도를 하라고 하신다. 아, 신부님은

이제 목소리만 들으시고도 나이 들었다는걸 알아 차리신다. 그리고는 가볍게

보속을 주신다.

이젠 어딜가나 어르신 대접을 해주는게 몸에 익을만도 한데 왜 이리 낯설고

허무하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연말1.JPG

어느 정치인은 또 늙은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망언을 했다고 인터넷에서

떠든다. 그사람은 몇년전에도 노인비하 발언으로 지금껏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또 그런말을 했다니…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

작심하고 그런것인지 단순한 말 실수인지는 몰라도 늙는다는건 절대로

죄도 아니고 깔보임을 당해야 할 일도 아니거늘….참 안타깝다.

연말2.JPG

한 해를 보내며 나의 1년을 돌이켜 본다.

솔직히 한게 아무것도 없다. 그저 여행 몇번 다닌것 외 나라에나

가족에게나 도움되는걸 한 일이 없다.

이렇게 인생은 허무하게 지나가나 보다.

연말3.JPG

어제로서 대통령 후보의 텔레비젼 토론도 끝났다.

이제 19일이면 판가름날것이지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후보들도 너무 힘들어 보이고 국민들도 너무 힘들다.

이번 선거처럼 남발하는 공약에 남발하는 네거티브에 남발하는편가리기에

마음조차 조마조마하다.

연말4.JPG

북경에 있는 딸네 가족이 온다.

23일에 와서 내년 1월 5일에 돌아간다고 한다. 한꺼번에 가족 다섯명이

다 오니까 이부자리도 모자라고 스푼과 나이프도 없고 해서 며칠간

부지런히 시장을 돌아 다녔다.

처음 오는것도 아닌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많은게 모자라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다 커버려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북경에 있는 딸은 칼치속을 넣은 김치를 좋아한다.

그래서 절인 배추 15킬로그램을 사서 칼치를 넣고 김치도 담궈두고

무 말랭이도 무쳐두었다. 갈 때 들려 보낼려고.

그리고 스키장도 예약 해 두었다.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도 있지만 자식은 아무래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훨씬 낫다. 이렇게 주는것도 행복하고 얼굴을 보는것도

행복한 일이다.

연말5.JPG

아이들이 왔다 돌아가고 나면 2013년이 되어 있을거고….

이제는 해가 바뀌어도 별다른 계획이나 희망같은것도 가지지 않고 해돋이

구경같은것도 안 간다.

굳이 희망사항이 있다면 나라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것이다.

저물어 가는 2012년, 마무리 해야 할 일도 없지만 몇몇 정다운 이웃들과

함께 밥이나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60 Comments

  1. 무무

    2012년 12월 16일 at 7:42 오후

    누구나 다 늙게 마련인데 그 정치인 정말 정신 나갔나 봐요

    따님 가족 오시니 정말 좋으시겠어요
    그래도 오면 좋고 가면 더 좋겠죠? ㅎㅎ
    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기대되네요 만끽하시길~~   

  2. 오병규

    2012년 12월 16일 at 8:28 오후

    따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 십시오.
    어찌 아무 것도 하시지 않으셨겠어요.
    늘 사진으로 글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기쁘게 하신 것도
    큰 일 중의 하나입니다.

    아무튼 즐거운 성탄절과 새해를 맞으시기를…   

  3. 데레사

    2012년 12월 16일 at 8:32 오후

    무무님.
    맞습니다. 올때 반갑고 갈때는 더 반갑고…ㅎㅎ

    늙는것도 서러운데 돌팔매질까지 하다니 정말 한심해요.   

  4. 데레사

    2012년 12월 16일 at 8:33 오후

    종씨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생각 해 주셔서.
    종씨님도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5. 흙둔지

    2012년 12월 16일 at 8:42 오후

    어느덧 올해도 몇일 안 남았군요.
    늘 그렇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항상 후회가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살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식구들이 오신다니
    사람사는 것 처럼 북적거리겠군요.
    계속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가시기를…
    행복하시지요~?
       

  6. 데레사

    2012년 12월 16일 at 8:56 오후

    흙둔지님.
    네, 행복합니다.
    보름동안 이 할미를 무척 정신없게 만들겠지요.
    여기 있는 손주들 까지 합쳐서요.

    고맙습니다.   

  7. 미뉴엣♡。

    2012년 12월 16일 at 9:20 오후

    이해가 안돼요 선거때 마다
    등장하는 그 ‘꼰대’ 발언..ㅎ

    이즈음의 성당분위기 좋네요
    12월 좋으시겠어요 백년손님
    따님네가 다녀가신다니~ 모두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8. 금자

    2012년 12월 16일 at 10:10 오후

    아드님과 같이 사시고 따님 좋아하는 김치도 담아주시고 좋은일 하시면서 한것도 없다는등 괜히 엄살이십니다. 따님과 손주들이 머무는동안 행복하시겠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9. 해 연

    2012년 12월 16일 at 11:21 오후

    연말 연시를 따님 가족과 보내시게 되서 기쁘시죠.
    힘들어도 자식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 쪽 사람들 다 노인들에게 유감이겠지요.
    차마 말을 못하는 것일 뚠.ㅎ

    저도 한 사흘 빨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10. 아멜리에

    2012년 12월 16일 at 11:23 오후

    데레사님 북경에 있는 식구들이 다 오는군요! 반가워라! 손주들도 다 컸고, 따님 식구들 맞이할 준비 즐거우시죠?

    전 갈치젓을 넣은 김치 맛이 궁금해요.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 갈치가 단맛이 강한 생선이잖아요? 음, 맛있을 것 같네요.

    갈치젓으로 담은 김치 사진도 올려보세요!    

  11. 왕소금

    2012년 12월 17일 at 12:14 오전

    데통령 임기가 5년이라서 보기 싫은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도 고역입니다.
    역겨운 사람들이 정권 잡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데레사님 활발히 움직이신 것 같아요.
    자연스러움이 건강 관리에도 좋고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지내는 방편이 아닌가 해요.
    꼭 어디를 가겠다, 꼭 누구를 만나겠다는 등등 의지가 잔뜩 들어가면 그게
    스트레스로 연결될 수도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한 해를 지내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저는 그럴 여유가 없지만..ㅎ
    북경에서 가족들이 온다니 얼마간 집안 공기가 달라지겠어요.
    저번 말씀처럼 올 때 즐겁고 갈 때 더 즐거워도 일단 즐거운 일이니 연말
    손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12. 한국인

    2012년 12월 17일 at 12:50 오전

    북경 가족의 방문에 설레시겠군요.
    즐겁고 유익한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임기후 일년 더 머물다
    내년 2월 중순쯤 서울에 올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유익한 블로그 소식 많이 기대합니다.
       

  13.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1:17 오전

    미뉴엣님.
    글쎄 말입니다.
    그사람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4.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1:18 오전

    금자님.
    아이들이 온다하니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래요.
    뭘 해줘야 할지… 바쁘게 생겼어요.
    그러나 즐거워요.   

  15.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1:18 오전

    해연님.
    나이 먹는것도 죄인지 모르겠어요.
    왜 선거때 마다 노인들을 들먹이는지…참.

    이번 연말연시는 아이들이 와서 좋아요.   

  16.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1:19 오전

    아멜리에님.
    갈치젓이 아니고 갈치를 잘게 토막쳐서 김치속에 넣는거에요.
    별 솜씨도 없으니 사진 안 찍었어요.
    맛이 어떨런지… 사실 생선 넣는 김치는 오랜만에 해봤거든요.   

  17.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1:20 오전

    왕소금님.
    올대 반갑고 갈때는 더 반갑다는 말을 기억하시는군요.
    ㅎㅎ

    고맙습니다.   

  18.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1:21 오전

    한국인님.
    그러시군요. 내년에 서울에 오시면 그때 한번 뵙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9. 뽈송

    2012년 12월 17일 at 1:49 오전

    2012년은 마무리로 좋은 대통령을 뽑아 새로운 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지금 내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희망이도 하네요.
    언제나 우린 편가르며 사는 세상이 아닌 서로를 인정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런지요…    

  20.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3:12 오전

    뽈송님.
    맞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하여 남은 기간, 열심히 기도해야죠.
    고맙습니다.   

  21. 벤조

    2012년 12월 17일 at 4:22 오전

    올해 12월은 좀 답답하네요.
    새해가 그리워집니다. 새 해니까…
       

  22. 나의정원

    2012년 12월 17일 at 4:33 오전

    님 덕에 즐건 여행도 공짜로 하고, 유익한 이야기도 많이 읽었는데, 한 일이 별로 없으시다뇨?

    무료 여행을 시켜주신것만도 얼만데, 이미 님은 많은 덕을 쌓으신 한 해를 보내신겁니다.

    따님가족분들이 오신다니 마음도 붕 뜨고 기쁨과 설렘이 가득하시겠군요.

    엄마의 맘이라 그저 따님이 좋아하시는 음식 장만을 하시는 것을 보니 울 자식들은 그만큼의 반도 못따라 갈 듯도 싶어요.

    19일의 대선이 끝나면 내년엔 좀 더 활기찬 날들이 많았음 싶습니다.   

  23. 도리모친

    2012년 12월 17일 at 5:28 오전

    가슴 설레며 기다려지시겠네요^^
    역시 엄마만큼 좋은 것도 없겠죠.
    그런 엄마를 보면서 딸들도 엄마가 되어가구요.
    좋은 시간 만들어가세요~~   

  24. 가보의집

    2012년 12월 17일 at 6:53 오전

    데레사님
    게시물이 오랜만입니다
    글 따라서 사진도 잘 보았지요

    크리스마스와 신년에 귀한 자녀손들이 와서
    기분이 좋은시겠어요

    아주 어릴때 방학이 되면 곧 크리스마스이고 신년이 왔지요
    왜 그리도 쓸 쓸 하였을까요
    그학창시절 처럼 쓸 쓸 한 느낌이네요

    데레사님
    자녀들 맞이하는 그 마음이 부럽기만 하여서 생각 하였지요

    다행이 시설에 있기에 그나마 덜 외롭지요
    삼시 식사때도 서로 주고 받는 언어 속에서 낙을 누리게 됩니다   

  25. 아바단

    2012년 12월 17일 at 6:57 오전

    연말 연시엔 좋으시겠어요.
    따님네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맛난음식 드시며 행복하세요.   

  26. 아지아

    2012년 12월 17일 at 7:08 오전

    배추 15k는 몇 포기인가요?
    5식구가 오는데…
    싸서 보낼 것 까지?
    데레사님 충분한교?
    110kg 배추 한 상자 요즈음 6불 하는데 있든데요…
    쪼깨 보내끼요?

    건강하게 삽시다   

  27. 운정(芸庭)

    2012년 12월 17일 at 7:11 오전

    모처럼 고국에 오는 딸가족들,
    한동안 집안이 북적대겠어요,,,ㅎㅎㅎ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
    한 겨울의 추위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28. 최용복

    2012년 12월 17일 at 7:16 오전

    정신나간 정치인의 개소리에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누구나 삶의 일상이 허무하게 느껴질수 있죠.

    그럼요, 언제나 밥을 함께 먹을수 있는 사이가 최고죠^^   

  29. 士雄

    2012년 12월 17일 at 8:24 오전

    그 정모씨가 노인을 꼰대라고 비아냥 거렸다는데
    그 자신도 바로 꼰대의 대열에 합류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걸 모르는 모양입니다.
    소크라테스가 그랬습니다. 네 꼬라지를 알라고!    

  30.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46 오전

    벤조님.
    새해라고 해봤지 별다른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웬지 새해니까
    희망같은게 보이네요.   

  31.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47 오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즐겁기도 하고 일도 많을것 같고 그렇네요.
    지금부터 마음이 바쁩니다.

    언제나의 격려, 고맙습니다.   

  32.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48 오전

    가보님.
    나이들면 그냥 쓸쓸해 지나 봅니다.
    저도 웬지 연말이 되니 기분이 좀 울적하네요.
    마침 이럴때 아이들이 오니까 위로가 됩니다.   

  33.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48 오전

    아바단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할께요.   

  34.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49 오전

    아지아님.
    배추 절인것 15킬로 사서 보니까 딱 다섯포기던데요.
    그래도 그것만해도 보낼것은 충분합니다.
    우리먹을건 이미 했거든요.

    미국은 배추가 싸군요. 여긴 지금 날씨 때문에 수송이 어려워서 비싸요.   

  35.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50 오전

    운정님.
    한동안은 무척 북적댈것 같습니다.
    더우기 사내애들만 셋이 잖아요.

    그래도 즐거워요.   

  36.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51 오전

    최용복님.
    밥을 함께 먹는다는게 제일 정이 쉽게 들고 또 흉허물이
    없어지지요.

    정치인, 그사람도 올해 예순이던데요.   

  37.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52 오전

    사웅님.
    그사람도 올해 예순, 내년이면 환갑이더라구요.
    그러면 누구를 꼰대라고 하는지 참.
    아무리 정신이 나갔기로 같은 실수를 두번이나 저지르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38.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8:53 오전

    도리모친님.
    고마워요.
    역시 사랑은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맞아요.   

  39. 리나아

    2012년 12월 17일 at 9:27 오전

    아유 갑자기 김장도 더 하시고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많이 바쁘셨겠군요!!
    다섯식구가 두식구 집에 합쳐질 생각을 하니 데레사님 일이 보통 많아지는게 아닙니다요..
    하지만 보속을 주신 신부님처럼 모든게 다 알아서 해결..유연하게 잘(?) 치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즐거운 시간과 포슽 기대합니다,
       

  40. 노당큰형부

    2012년 12월 17일 at 10:04 오전

    사랑하는 가족도 보고 행복하지만
    그러면서도 나라 걱정을 하시는 데누님
    내년에도 늘 행복하시고
    더 늙지 마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41. 해맑음이

    2012년 12월 17일 at 12:12 오후

    데레사님,
    그렇네요, 별로 이렇다할 일도 안했는데 시간만 이렇게 훌쩍 지났네요^^
    발도 달리지 않은 시간이건만 어쩜 이렇게 터벅터벅 잘도 지나는지…
    어쩜 삶에 내놓을만한 열매들이 맺혀지지 않아서 후회와 아쉬우미 더 큰
    또 한해가 가는군요.
    내년엔 아마 더 바빠질 것 같아요^^
    그리고 올해보다 더욱 알찬 열매맺는 내년을 기대하며,
    남은 2012년의 시간들을 잘 보낼려고 합니다.

    북경에서 귀한 자녀들이 오네요.
    좋은 시간들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42. 말그미

    2012년 12월 17일 at 6:26 오후

    얼마나 기쁘셔요, 따님 식구들이 와서…
    옆에서 이야기만 들어도 즐겁습니다.
    아무리 줘도 아깝지 않은 식구들이지요?

    한 해가 저뭅니다.
    새해도 멋진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꼭 건안도 하셔야 합니다.
       

  43.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6:30 오후

    리나아님.
    정말 바쁠거에요. 뒷바라지 할려면.
    그래도 그게 사람사는 낙이니 또 기다려지기도 해요.
    고맙습니다.   

  44.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6:31 오후

    노당님.
    고맙습니다.
    더 늙지 않을 비결, 좀 가르쳐 주세요. ㅎㅎ   

  45.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6:31 오후

    해맑음이님.
    맞아요. 세월은 왜 이리도 잘도 가는지….
    고마워요.    

  46. 데레사

    2012년 12월 17일 at 6:32 오후

    말그미님.
    고맙습니다.
    염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47. 인회

    2012년 12월 18일 at 8:33 오전

    해놓은것이 아무것도 없으시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데레사님처럼 에너지 펑펑넘치게 사시는분 드믑니다.
    정말로요.

    멋지세요.
    남은한해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건강+즐겁게 보내세요.
    그럼 병도 안생길 겁니다.
       

  48. 데레사

    2012년 12월 18일 at 10:53 오전

    인회님.
    고마워요.
    이제 내일 투표하고 대청소도 하고 한 해를 그렇게
    마무리 할려고요.

    늘 편안한 산행이 되시길 바래요.   

  49. 풀잎사랑

    2012년 12월 18일 at 11:20 오전

    조용한 평촌골이 왁자지껄하겠습니다.ㅎㅎ~
    오랜만에 들리는 한국에서 많은 좋은 일들로 향복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한국.. 하면 떠오르는 외할머니와 함게 좋은 기억들만 가득가득~!!!

    올해는 형님을 자주 못 뵈었어요~
    외국에 많이 나가 계시기도 했었지만 우째 만날 시간이 엇갈렸는지도 모르구요.
    늘… 건강하십시요~!!!

       

  50. 데레사

    2012년 12월 18일 at 11:23 오전

    풀사님.
    반갑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래요.
    우리와 식성이 다른 아이들 해먹일 일도 걱정이고 집도 좁고….
    내일은 코스코에 가서 장이나 봐다 놓고 자동차도 점검 해 놓고
    뭐 할게 많네..ㅎㅎ

    애들 가고 나면 한번 봐요.   

  51. 揖按

    2012년 12월 18일 at 11:36 오전

    Merry X-Mas and have a Happy New year….
    딸네 가족들이 오니 참 좋으시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52. 샘물

    2012년 12월 18일 at 8:04 오후

    사람은 남을 위해서 태어난 것 같아요.
    가족도 일단은 남의 범주에 넣어서 자식이나 누구든 나 아닌 남을 위해 일할 때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두 주전에 받은 보속을 오늘에야 했네요. 성경장면 관상이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대통령 후보들의 인격이 보고듣는 것보다 더 훌륭했으면 좋았으련만…
    하느님 뜻에 맞갖은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도록 미사에 참여하며 기도했습니다.

    갈치를 넣은 김치는 먹어본 일은 없고 그렇게 담그는 것은 보았지요.
    따님 가족들과 좋은 시간 가지세요.   

  53. summer moon

    2012년 12월 18일 at 11:46 오후

    이런 엄마가 반겨주는 한국에 찾아갈 수 있는 따님이 너무나 부러워요
    성탄절과 새해를 따님 가족들과 함께 보내신다니까
    다른 어느 해보다 더 행복한 시간들이 될거 같아서 저도 덩달아 기뻐져요.^^

    데레사님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지 !!!!!

       

  54. 염영대

    2012년 12월 19일 at 3:05 오전

    데레사 님 좋은 일 하신 것 많아요.
    돈 한푼 안들이고 세계관광 참 재미있게 했어요.
    사진을 볼 때마다 그 솜씨에 탄복하면서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셔서 관광
    많이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55. 데레사

    2012년 12월 19일 at 4:59 오전

    읍안님.
    고맙습니다.   

  56. 데레사

    2012년 12월 19일 at 5:00 오전

    샘물님.
    반갑습니다.
    새벽 일찍 나가서 투표했습니다.
    부디 좋은 대통령이 나오길 고대하겠습니다.

    갈치김치 익으면 아주 맛있어요.   

  57. 데레사

    2012년 12월 19일 at 5:01 오전

    썸머문님.
    오늘 코스코에 가서 장도 많이 봐왔어요.
    이제 일요일이면 도착하니까 미리 장을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58. 데레사

    2012년 12월 19일 at 5:01 오전

    염영대님.
    고맙습니다.
    이제는 이대로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ㅎㅎ   

  59. 교포아줌마

    2012년 12월 19일 at 4:31 오후

    데레사님
    따님, 사위, 손주들이랑 재미나고 맛있는 연말 보내셔요.

    HaPpy Holidays!   

  60. 데레사

    2012년 12월 19일 at 10:00 오후

    교아님.
    고맙습니다.
    연말, 잘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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