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벚꽃기간이 남쪽 큐슈에서 북쪽 홋카이도까지 거의 두달이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땅이 길기 때문에 기온차가 많이 나서 벚꽃지도를 보고
개화시기를 맞추어도 만개 한 꽃을 보기가 쉽지는 않다.
어느핸가는 오사카를 갔는데 일러서 꽃이 피지를 않았고 이번 가고시마행은
또 늦어서 벚꽃이 다 져버린 후였다.
꼭 벚꽃을 볼려고 간 여행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꽃도 보았으면
좋았을것을…. 나는 번번히 시기를 못 맞추었다.
나보다 열흘 늦게 돌아 온 아들이 갖고 온 나고야성과 오사카성의
벚꽃이 너무 화려해서 혼자보기는 아까워서 이렇게 포슽을 꾸며봤다.
나고야성은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성한 성으로 국유화
이전인 메이지시대전 까지는 도쿠가와 집안이 대물림하며 살아 온 곳으로
1945 공습으로 소실, 1959년에 재건한 것이다.
아들이 갔을 때 마침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서 밤벚꽃 구경도 했다고 한다.
아들은 나보다 카메라도 좋고 사진찍은 솜씨도 좋으니까 사진이 정말
멋있다. 물론 꽃도 화려하고.
이곳 역시 밤벚꽃놀이 후에는 간단한 야식들을 하는 모양이다.
이곳은 오사카성.
오사카성은 1583년 토요도미 히데요시에 의해 축성되었으나 전쟁과 낙뢰등
으로 소실되어 1931년에 재건했다고 하며 천수각에는 토요도미 히데요시의
무구, 의상, 병풍등이 전시되어 있다.
나도 몇년전에 이 곳을 와 본적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기억하고 싶지않은
사람의 유품과 장소라 그냥 건성건성 보고 지나쳤던 것이다.
그러나 이곳의 벚꽃은 아주 화려하다.
일본의 유원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모노 입은 여성들 모습, 기모노는
입는것 조차 불편한데 일본의 유명한 곳에서는 자주 볼수가 있다.
우리 경복궁이나 창덕궁에서도 한복차림의 젊은 여성들이 많았으면 하고
부러워 해 본다.
마침 혼례를 마친 부부를 만났다고 한다.
이곳에 결혼식장이 있는지, 사진만 찍으러 왔는지는 모르겠고…
아들의 사진으로 감상 해 본 나고야성과 오사카성의 벚꽃은
정말 화려하기 그지 없다.
우리 동네 벚꽃은 아직 안 피었지만 이제 곧 피겠지…. 우리 동네
벚꽃도 제법 괜찮으니 그때는 나도 좀 솜씨있게 사진을 찍어야
할텐데…..
금자
2013년 4월 11일 at 9:47 오후
봄은 화려한 꽃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벚꽃은 언제봐도 화려하고 예쁩니다. 봄의 향연이라고 할까요. 일본 건물이 이색적입니다. 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1일 at 9:52 오후
금자님.
아들은 나보다 젊으니까 아무래도 나보다 감각이 좋아요.
탱큐,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좋은날
2013년 4월 11일 at 10:01 오후
미리 일본으로 벚꽃놀이를 합니다.
고성과 파란 잔디밭과 벚꽃의 환상적인 풍경.
참 일본사람들은 정원문화가 발달되었습니다.
저런 정서는 배울만합니다.
이 아침
눈이 호사를 합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1일 at 10:03 오후
좋은날님.
자기나라 옷을 뽐내며 입고 다니는 저 정서는 정말 부러워요.
어느새 주말이네요.
잘 보내세요.
가보의집
2013년 4월 11일 at 10:11 오후
데레사님
세월 잘 가네요
주말이 금요일이 되여서 더 빨리 오는듯합니다
즐겁게 지내세요
일본 기막히게 좋은 아니 아름답고 멋진 벚꽃 잔치 일테지요
화사한 꽃 잘 보았습니다
노당큰형부
2013년 4월 11일 at 10:14 오후
지금 눈앞에 펼쳐진 벗꽃
나고야와 오사카의 벗꽃 축제에
노당이 놀러 온듯 합니다.
아름 답습니다.
산성
2013년 4월 11일 at 11:22 오후
와~ 아름답습니다.
5년전 봄, 오사카성엘 갔었는데
그땐 이미 벗꽃은 흔적도 없고
초록이 막 올라올 때 였어요.
아드님 덕분에 환한 벗꽃 풍경 구경합니다
참,일본에서도 무슨 축제 하면
저렇게 천막들이 줄을 서더군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15 오전
가보님.
그렇네요. 벌써 주말.
날씨는 쌀쌀하지만 먼길 잘 다녀 오세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15 오전
노당님.
저도 그래요.
제가 간곳이 아니고 아들이 다녀온 곳이라서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17 오전
산성님.
저도 오사카성엘 그 무렵에 갔었는데 벚꽃이 안 피었더라구요.
벚꽃 때 맞추기가 쉽질 않죠.
우리도 축제때는 포장마차들이 많지요.
최용복
2013년 4월 12일 at 1:46 오전
나고야와 오사카의 벚꽃 모습들 정말 화려하네요!
벚꽃은 마치 일본사람들 같아
한송이보다는 함께 모여있을때 더 눈길을 잡는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54 오전
최용복님.
정말 화려하지요?
미국에서도 워싱턴의 링컨기념관 앞 호숫가에 벚꽃이 피면
일본인들이 축제를 하고 그러더군요.
벚꽃은 무리를 지어 피었을 때 훨씬 더 아름답지요.
이정생
2013년 4월 12일 at 3:07 오전
실제로 보면 정말 너무나도 화려하고 아름다울 것 같아요. 가슴이 막 터질 것처럼 흥분될 것 같고요.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구경 잘 했습니다.
이번 여행도 역시 아드님과 함께 하신 건가요? 저도 데레사님처럼 그런 아들 두고 덕 좀 보고 싶습니다만… 그게 제 뜻대 되는 건 아니겠지요? 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우산(又山)
2013년 4월 12일 at 5:00 오전
벗꽃이 일본꽃이라 더욱 화려한 모양입니다.
게다가 말씀대로 일본 전통 의복을 입은 여인과
밤벗꽃 놀이의 모습은 참으로 잘 어울리는 모습이고
우리도 이제 벗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여기를 따라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오사카성에 갓을 때는 가을이라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는데
참, 잘 보았습니다.
나의정원
2013년 4월 12일 at 5:47 오전
꽃에 파묻혔단 말이 생각 날 만큼 정말 화사하면서도 고운 자태의 모습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
오늘 여의도에선 꽃망울이 터지키 시작한단 뉴스도 있던데, 좋은 구경 잘하고 갑니다.
그리움
2013년 4월 12일 at 6:36 오전
올해의 벚꽃구경은 데레사님 방에서———- ㅋ
—
오비히로는 한달뒤쯤이어요
남편에게 보여주며 나 여기 데려가 보여줫!!! 했습니다 ㅋ
일본에서 첫째란 아오모리 벚꽃구경을 한지라 바가지는 긁지않아도 되지만요 ㅋ
혹가이도 벚꽃은 山벚꽃이 대부분인듯해요
나무가 저처럼 멋적게 크기만 해요 ㅋㅋ
이곳도 곳곳에 벚꽃이 많고 좀있음 벚꽃놀이에 들어가지만 혼슈처럼 , 데레사님 사진처럼 그런 분위기는 아닌듯 하구요
—
벚꽃구경도 좋지만요~~
데레사님과-
아드님과의 합작인 벚꽃 작품전시에 질투심마져~~ ㅋㅋ
제 아들도 따스하지만 ㅋㅋ 데레사님 아드님에 두손듭니다 ㅋㅋㅋ
그리움
2013년 4월 12일 at 6:41 오전
그리고 모든게 잘 다듬어진게 혼슈의 눈요기네요
혹가이도는 깨끗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거친면이 있다 싶습니다
15년이 되어오지만 혼슈는 세번밖에 못가봤습니다
남편 퇴직하곤 차를 갖고가서 몇달동안 느림보로 여행계획이었만
꿈은 사라지고~~ 입니다 ㅠㅠㅠ
일본구경은 데레사님 편으로~~~~~~~~~~~ ㅋㅋㅋ
해맑음이
2013년 4월 12일 at 8:03 오전
벚꽃의 종주국답게 벚꽃이 엄청 화려하네요^^
위풍당당 벚꽃의 향연이 주변의 경관과의 어울림이 보기좋아요.
특히 밤벚꽃은 더욱 분위기 있고 장관인데요^^
데레사님 계신 곳은 벚꽃이 아직 안 피었군요.
우린 꽃잎이 다 날라다니거던요. 이젠 푸르름만이 남아있네요.
올 봄은 유달리 추운 듯 해요. 그래서 꽃들도 개화시기가 오락가락하나봐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8:31 오전
이정생님.
아들과 함께 가서 저는 일찍 오고 아들은 열흘 더 다니다
왔어요.
고마워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8:31 오전
우산님.
저는 봄에 오사카성을 가긴 했는데 벚꽃이 피기 전이었거든요.
꽃 때를 맞추는것도 쉽지는 않더라구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8:32 오전
나의정원님.
여의도도 벚꽃축제가 시작되나 봅디다만 저는 여의도는 너무
복잡해서 안 갑니다.
그냥 과천 대공원이 가깝기도 하고 공기도 좋아서 그리로 자주
갑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8:34 오전
그리움님.
저역시 홋카이도를 못가봐서 올해는 기를 쓰고 한번 가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모습이 남아있는것도 좋은 일이지요.
남편분과 함께 천천히 한번 다녀 보세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8:35 오전
해맑음이님.
우리동네는 어쩌다가 한두개 피어나고 있어요.
아직도 며칠 걸릴것 같은데요.
오늘도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에요.
雲丁
2013년 4월 12일 at 9:20 오전
여긴 벚꽃이 아직 눈 감고 있는데, 황홀하리만치 아릅답습니다.
과천대공원도 곧 필 것입니다.
경마장 벚꽃도 무척 아름다워요.
그때 맞추어 ‘세븐스 데이’로 초대하겠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지해범
2013년 4월 12일 at 9:31 오전
예전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은 극치미를 추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9:32 오전
운정님.
그러세요. 기다릴께요.
우리동네 벚꽃이 활짝피면 대공원도 피거든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9:33 오전
지해범님.
저도 두곳 다 가긴했는데 꽃 피는 시기는 못 맞추었어요.
대신 아들이 보여준다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 왔네요.
풀잎피리
2013년 4월 12일 at 10:02 오전
아름다운 벚꽃님이군요.
아드님의 시각에 예사롭지 않습니다. ㅎ
한국인
2013년 4월 12일 at 10:47 오전
벗꽃만 예쁜 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1:03 오전
풀잎피리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1:04 오전
한국인님.
일본에 가서는 풍경만 보고와야 해요.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를 생각하면 속상하거든요.
말그미
2013년 4월 12일 at 11:36 오전
정말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남쪽 큐슈에서 북의 홋카이도까지 벗꽃이 두 달이나 걸려 피는군요?
길긴 긴 나라입니다.
벚꽃도 두 가지 색이 피니 더 아름답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2:36 오후
말그미님.
일본의 벚꽃, 참 황홀하죠?
저걸 못 봤으니 아들이 사진찍어 왔답니다. ㅎㅎ
해 연
2013년 4월 12일 at 1:55 오후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가 이에아스의 독려에 어쪄지 못하고 할복
아들의 안전을 위해 견고하게 지었다는데
권력도 죽고나면 그만
맨 아래 사진
물이 그득했을 해자에 연초록 잔디가 상큼합니다.
아드님 사진 참 잘 찍으시네요.
세번째 사진 정말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저는 푹 자고 싶은 생각밖에 없어요.ㅎㅎ
욘사마
2013년 4월 12일 at 4:18 오후
뒤늦게 벚꽃축제에 동참합니다~
세상이 벚꽃처럼 아름다우면 좋갰네요~^^
아지아
2013년 4월 12일 at 8:01 오후
아들이 엄마보다 잘 찍었다…?
난 동의 못합니다
아~ㅁ 결코 못하죠
그래도 약간 웃으며 볼 수 있는 엄마 사진이 여유롭든데…
아이고 이러다 아드님 만나면 얻어터지겠다 얼른 도망쳐야지
일러주지 마소
미뉴엣♡。
2013년 4월 12일 at 8:31 오후
우와~ 일본 고성의 벚꽃 대단하네요
그럼에도 벚꽃의 기원이 우리한반도
대한민국이라든데요..ㅎ 어쨋든 벚꽃
봄을 대표하는 최고의 꽃이 아닐까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0:45 오후
해연님.
아들은 카메라도 제것보다 좋고 솜씨도 훨씬 좋아요.
맞아요. 권력이라는게 죽음앞에서는 허무하기 그지없는것이지요.
주말, 편히 쉬세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0:46 오후
욘사마님.
고맙습니다.
우리 동네도 이제는 꽃이 필려고 하네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0:46 오후
아지아님.
ㅎㅎㅎ
약간 웃으며 볼수 있는 엄마시진이 더 여유롭다고요?
듣던중 반가운 소리에요.
데레사
2013년 4월 12일 at 10:47 오후
미뉴엣님.
봄은 역시 벚꽃이 최고에요.
참 예쁘죠?
배흘림
2013년 4월 13일 at 3:59 오전
해자로 둘러 쌓인 성이 일본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단아하고 라이트한 느낌이 드는…
士雄
2013년 4월 13일 at 4:01 오전
벚꽃하면 일본이지요.^^ 원조라고해야 하나요.ㅎ
데레사
2013년 4월 13일 at 4:41 오전
배흘림님.
일본성도 역시 둘레는 해자가 있는게 다른나라와 비슷해요.
모두가 적의 침입때문이겠지만 오늘날은 그게 더 한층
경치를 돋보이게 하는군요.
데레사
2013년 4월 13일 at 4:42 오전
사웅님.
원조는 우리나라라는 말도 있는데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아멜리에
2013년 4월 13일 at 5:10 오전
나고야성 벚꽃 진짜 장관이네요. 저렇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곳에 있으면 저기가 바로 무릉도원 같을 거예요.
아멜리에도 저런 곳에서 도시락 싸들고가서 밤벚꽃놀이 하고 시포요~~~~
울 동네 벚꽃은 이제 간신히 피기 시작했어요.
바람이 차서 주춤주춤 꽃이 피네요.
睿元
2013년 4월 13일 at 6:18 오전
역시 구경에는
대상에 대해 스토리가 있어야
‘느낌이 드는구나’ 합니다…
하도 하는짓이 미워서
예뻐하기 싫은 나라인지라
하지만
나고야성이니 오사카성이니
고약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우직하고 믿음직한 도꾸가와 이에야스를
아는지라 보이는 경치가 더욱 감동적이랄까요..
그러고보면 일본 대하소설 대망은
그나라를 위해 큰 업적이 되는 셈이군요.
데레사님 덕택에
좋은 구경하면서도
궁시렁 댑니다.
시원 김옥남
2013년 4월 13일 at 2:59 오후
아드님의 사진 솜씨가 정말 좋군요!
벚꽃이 절정이니 아름답지 않을 수 없지만
사진 또한 멋집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3일 at 4:32 오후
아멜리에님.
그동네나 우리동네나 다 마찬가지에요.
피다가 움츠리고….
아마 며칠 더 지나야 제대로 필것 같아요.
데레사
2013년 4월 13일 at 4:33 오후
예원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일본여행은 늘 궁시렁대면서 하거든요. ㅎㅎ
데레사
2013년 4월 13일 at 4:33 오후
시원님.
고맙습니다.
그곳에도 꽃이 피었어요?
여긴 추워서 아직 주춤거립니다만.
와암(臥岩)
2013년 4월 13일 at 9:32 오후
아드님!
사진 솜씨가 보통이 아니군요. ^^*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사진기도 좋고…",
‘데레사’님,
좋은 사진기는 무거워 들고 다니기가 거북하답니다.
목에 걸어도 목이 아프고요.
또 크니까 늙은 이들에겐 짐밖에 되지 않습니다.
똑딱이 사진기로도 아주 멋지게 찍고 계시는데,
욕심 부리지 마셔요. ^^*
아드님 덕분에 겹사꾸라꽃도 잘 보았습니다.
추천은 물론이고요.
데레사
2013년 4월 13일 at 10:57 오후
와암님.
그렇습니다. 저는 무거워서 목에는 못 거니까 그냥 똑딱이로
만족합니다.
고맙습니다.
manbal
2013년 4월 15일 at 2:32 오전
벚꽃 구경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습니다만
배가 아프네요.데레사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15일 at 3:10 오전
맨발님.
오랜만이에요. 무지 반가워요.
북한산.
2013년 4월 23일 at 8:08 오전
오사카의 천수각 몇년전에 갔던 기역이 새롭습니다.
벗꽃 멋지게 담아 오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