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에서 보면 23개국의 83개 정원이 전시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디를
어떻게 다녔는지 막상 사진을 보니 그렇게 많은 정원을 본것 같지는
않다. 나름대로 지도를 펴가면서 찾아보고 또 이정표도 보고 했는데
처음 가는 곳을 계획성있게 돌아본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지구정원 동문쪽으로 들어가서 처음 만난곳이 이곳 하나은행 정원이다.
은행뿐만 아니고 기업체에서도 정원을 만들어놓고 자기네 기업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서울정원이다.
네델란드 정원, 이곳에 조성된 여러 정원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성의있게 만들어 진 곳이다.
세상에나… 미국정원은 이렇게 팻말만 세워져 있고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이제 저 잔디들과 나무들이 자라야만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되는듯…
참여정원, 국내의 도시, 기업, 작가등이 디자인 한 공간이다.
사원정원, 신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것을 느낄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간단한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아마존유역의 원주민 정원, 인디언 풍이다.
이탈리아 정원, 르네상스 시대의 메디치 가문의 빌라정원을 재현함.
여기는 스페인정원, 오렌지 나무를 심어 정원안에 숲을 만드는게 특징
이라고 하며 재현을 위해 비슷한 유자나무를 심었다고 함.
가장 눈길을 끄는 터키정원이다. 태극기와 함께 터키 국기를 걸어놓고
직원이 오는 사람마다 인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
터키정원 벽에 그려진 문양
약용식물을 심어놓은 정원이다.
이 일본 고치현정원은 들어가 보니 사진만 몇장 걸려 있었다.
국제정원박람회, 아직은 많이 어설프고 정돈이 안된 느낌이다.
이제 나무들이 자라고 꽃들이 더 많이 피면 차차 좋아질거라고
생각 해 보면 너무 일찍 구경을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곳 안내원의 말로는 장미나 연꽃이 필 무렵에 오면 좋을것이라고
했다.
가보의집
2013년 4월 26일 at 8:11 오후
데레사님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가보고 싶지만 걷기가 힘든분이라서 가자고 할수도없고요.
이렇게라도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미뉴엣♡。
2013년 4월 26일 at 8:12 오후
순천만이 늪 지대를 농토로 개발한 지역이 아니가요..ㅎ
28개국, 83개 정원이 소개되는 정원박람회 재미있고
미래사업적, 생산적인 국토개발 프로젝트네요~특히
문학사적으로 영국, 프랑스 정원이 유명한데 없네요..^^
이태리, 네덜란드정원, 비교적 국가적 이미지가 존재~
금자
2013년 4월 26일 at 9:48 오후
언니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네덜란드 정원이 아름답고 기억에 남네요.
봄은 아름다운 계절이어서 좋습니다. 올해 봄 날씨는 쌀쌀합니다만…
노당큰형부
2013년 4월 26일 at 9:56 오후
그림에도
아직은 어설픈듯 하게 보입니다.
신록이 우거지고
잔듸가 자라면 한결 아름다워 지겠죠?
수고 하셨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26일 at 10:15 오후
가보님.
너무 넓어서 걷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저 사진속의 관람차 무료에요.
그것 타면 한바퀴 그냥 돌 수 있긴 해요.
데레사
2013년 4월 26일 at 10:16 오후
미뉴엣님.
영국정원은 다음편에 올릴거에요.
그런데 어쩌다가 보니 프랑스 정원은 놓쳤어요.
그런데 많이 엉성해서요.
데레사
2013년 4월 26일 at 10:17 오후
금자님.
맞아요. 사진으로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네델란드 정원은 볼만했어요.
나머지는 그냥…
데레사
2013년 4월 26일 at 10:17 오후
노당님.
그럼요. 너무 일찍 갔었나 봐요. ㅎ
그리움
2013년 4월 26일 at 11:22 오후
데레사님만 졸졸 따라다니면 이렇게 공짜구경 잘할수있는줄~
저——- 예전엔 미쳐 몰랐습니다 ㅋㅋㅋ
통장속 여행비를 꺼내 (뻥~ 한번 해보네요 ㅋㅋ 비었다고 얘기드리면 부끄러우니까요)공짜여행 시켜준 데레사님께 밥한끼는 사드려야 할듯해요 ㅋㅋ
3년전쯤?? ~
순천만 갔다가 꼭 다시오마!! 하고 소리쳐놓고 왔는데~~~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갈대밭- 데레사님이 공짜 구경시켜주셨는데도 꼭 다시 한번은 찾고야 말겠어요
참으로 건강하시고 부지런하시고 그리고~~~ 감사드리고픈 마음이어요
해맑음이
2013년 4월 26일 at 11:28 오후
아직 준비가 덜 되었군요. 아쉬워요^^
6개월간 박람회가 열린다고 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
차차 각국의 정원의 모습들이 자리잡아 가겠지요.
음… 네덜란드의 정원이 나라색을 가장 선명하게 잘 보여주네요.
풍차와 튤립… 네덜란드는 정말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가보고 싶은 나라예요^^
동물모양의 꽃핀 모습들… 귀엽고 예뻐요^^
한국인
2013년 4월 26일 at 11:49 오후
문어 장군 , 가물치 대신 …
육지에 나와 있는
바다농장이 재미있습니다.
김현수
2013년 4월 26일 at 11:55 오후
뉴스에 소개된 그곳을 다녀 오셨네요.
국제정원박람회라고 하는데 수년은 지나야 모양이 제대로 나올것 같습니다.ㅎㅎ,
푸나무
2013년 4월 27일 at 12:22 오전
저두 좀 가볼까 생각중인데
나중에 가야겠네요.
그래도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해 연
2013년 4월 27일 at 12:56 오전
지인들과 6월에 1박 하면서 구경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때는 나무들이 무성할테고
아직 준비되지 않은곳도 준비 되었을것 같구요.
터키정원에 호기심이 갑니다.
그리고 순천만에 기대를 검니다.
아지 못 가봐서요.^^
Beacon
2013년 4월 27일 at 2:21 오전
멋지네요.. 야튼 좋다는데는 빼먹지 않고 다~~!!! 다니셔요..
풀잎사랑
2013년 4월 27일 at 2:47 오전
다양하게 꾸몄네요.
그란디 식물들이 아직은 자리를 잡지 못 한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ㅎ
큰백수님께서 너무 빨리 가신 거 아닌가요?ㅎㅎ~
네델란드의 풍차와 튤립.
아름답고 이쁩니다.
summer moon
2013년 4월 27일 at 4:10 오전
미국 정원…정말 너무 하네요.ㅎ
아에 팻말을 세워놓지 않는게 나을거 같아요.ㅎㅎ
저희 동네 가든 클럽 회원분들이 가서 꾸며도 훨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을텐데…ㅠ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5:55 오전
그리움님.
그러셨군요.
지금쯤 다시 가면 좋을텐데, 하기사 지금부터 홋가이도도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할 텐데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5:57 오전
해맑음이님.
좀 더 있다 갔음 좋았을걸 그랬어요.
또 갈순 없고..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5:58 오전
한국인님.
육지에 나와 있는 바다농장이 어디인가요?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5:59 오전
김현수님.
맞습니다. 아직은 많이 어설퍼요.
그래도 바람은 잘 쐬었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6:00 오전
푸나무님.
몇달 더 지나서 가세요.
문화해설사도 그러던걸요. 연꽃이 피거든 오라고요.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6:01 오전
해연님.
세곳을 묶어서 입장료가 16,000원인데 경로는 8,000 원이에요.
8,000 원으로 정원박람회와 순천말갈대밭, 낙안읍성을 다 갈수
있거든요.
저도 가을에 한번 더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만…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6:01 오전
비컨님.
이번에는 여수에서 워크숍이 있어서 간 길에 다녀온 겁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6:02 오전
풀사님.
네델란드 정원만 아름다웠어요.
그래도 일찍가서 사람은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6:02 오전
썸머문님.
오죽하면 화분 여섯개밖에 없는 우리집 베란도 보다도 못하다고
했을까요?
ㅎㅎㅎ
우산(又山)
2013년 4월 27일 at 8:03 오전
역시 동작이 재시군요.
티브이에서 보고 저길 한 번 가야지… 했는데.
먼저 이런 친절로 대하니 그 기대가 사라집니다.
계속 좋은 날이 이어지니 열심히 다니십시요.
그리고 건강하시구요.
방글방글
2013년 4월 27일 at 9:47 오전
왕언니님 ^*^
부지런하신 발걸음으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다녀오셨군요.
신문 기사를 통하여 안내를 받고서
아~ 댕겨오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이었던 곳을 이렇게
미리 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저는
제가 좋아하는 가을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왕언니님께서도 가을에 다시 한 번
구경하시면서 저랑 상봉을 하셔예.~~
왕언니님께서도
저 위의 작은 버스(?)를 타 보셨을까요??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을 맞으셔요. ^*^ ^*^
雲丁
2013년 4월 27일 at 10:33 오전
몇몇 정원을 보니 성급하게 오픈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평이 넘는 곳이라는데 관리하기가 쉽지도 않겠고요.
5월3일 가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무래도 사진으로 만족해야 할 듯 싶어요.
그 넓은 곳을 걸어다니며 구경하기도 쉽지 않을 듯하여서요.
일찍 사진으로 구경시켜주신 데레사님 고맙습니다.
은혜로운 주일 보내시고요.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2:38 오후
우산님.
좀 있다 가면 좋을거에요.
개장은 했다고 해도 아직은 조성중인것 같았거든요.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2:39 오후
방글이님.
나는 그 버스 안탔어요.
그냥 걸어 다녔죠. 그 버스는 걷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것이었거든요.
정말 가을에 다시 한번 가고 싶긴해요.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2:40 오후
운정님.
5월 3일은 좀 이른것 같아요.
좀 더 늦게 가면 좋을것 같거든요.
고맙습니다.
산성
2013년 4월 27일 at 11:05 오후
데레사님
미국에서 오셔서 머물고 계시는 친척분들도 이 곳엘 초대 받았다네요.
그래서 제가 좀 아는 척 했습니다^^
무지 넓어서 오래 걸을 준비하셔야 한다고…
천천히 갈수록 나무들이, 풀들이 제 자리 잡겠군요.
데레사
2013년 4월 27일 at 11:19 오후
산성님.
잘 하셨어요.
그러나 다리 아프면 저렇게 차를 타고 도는 방법도 있어요.
물론 큰길로만 다니지만 무료에요.
아직은 좀 이른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한국인
2013년 4월 28일 at 2:19 오전
전지를 한 나무로 장식을 꾸민
맨 위의 사진을 보면
문어도 있고 가물치도 있군요…
데레사
2013년 4월 28일 at 6:08 오전
한국인님.
다시 보니 그렇네요.
몰랐습니다. ㅎㅎ
운정(芸庭)
2013년 4월 28일 at 6:09 오전
6월이면 장미들이 많이 피고,
8월이면 연꽃들이 많이 피어납니다.
물론 수련은 그 전에 피어나지요.
화단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아름다워 진답니다….
최용복
2013년 4월 28일 at 6:11 오전
네델란드의 정원 정말 말씀처럼 가장 돋보이네요~~
미국정원은 엉성했군요^^
터키직원의 모습 밝습니다!
데레사
2013년 4월 28일 at 4:22 오후
운정님.
그런걸 너무 빨리 갔나봐요.
그래도 개관을 할 때는 다 갖추어져서 하는줄로 알았죠.
데레사
2013년 4월 28일 at 4:23 오후
최용복님.
터키직원은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아주 친절했어요.
와암(臥岩)
2013년 5월 2일 at 10:17 오전
엉성한 느낌 받았습니다.
박람회 관계자들이 좀 더 알찬 기획으로 손님을 맞았으면 좋았으리란 생각이 앞섰습니다.
이 포슽을 보곤 가봤으면~ 하는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발품 팔아서 올리신 사진과 글,
그 성의 놀라움과 함께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13년 5월 2일 at 12:49 오후
와암님.
문화해설사가 설명하던데요.
몇달 더 있다 오면 아주 좋을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