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웨이 평촌점

입에 맞는 음식점을 찾는것이 쉽지는 않다. 더군다나 가격까지 마음에

들려면 더 어렵다.

모처럼 입에 맞는 맛있는 집을 찾아냈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자주 가기가

꺼려 지고 그렇다고 가격 싼 집만 찾아다닐 수도 없고…

평촌역 부근에 있는 스시웨이집의 생선초밥이 맛과 가격이 괜찮다고

동네 입소문이 낫길래 한번 찾아 가 봤다. 그런데 그만 카메라를 깜빡해서

할 수 없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음식점에서의 사진은 마음먹고 카메라를 갖고 가도 어떤때는 먹기에 바빠서

한참 먹다가 그릇이 지저분해 진 후에야 카메라가 생각날 때도 있고 너무

사람이 많으면 남들 보기가 민망해서 못 찍고 나올 때도 많다.

스시웨이1.JPG

테이불 셋팅부터 마음에 든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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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는 종류가 많지만 14,500원 하는 점심특선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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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제일 싼 가격으로 먹을수 있는것이 14,500원의 점심특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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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강과 겨자 단무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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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과 샐러드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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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나오기 시작했다. 3인분이다. 음식을 날라 온 직원이

무슨 무슨 생선이라고 이름을 말 해 주었는데 그만 다 까먹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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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생선이름은 다 까먹어버리고 맨위의 끝에 놓여있는게

소고기 초밥이라는것만 잊어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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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알과 새우도 기억이 난다. 그런데 위에 양파썰은것이 얹혀진것은

또 모르겠다.아니, 참치의 어느부분이라고 했던것 같기도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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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해 보니 초밥이 1인당 11개씩이다. 양이 적은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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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다음에는 튀김이 나왔다. 고구마, 새우, 야채튀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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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우동 한그릇씩, 가격대비 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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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음료인데 과일을 갈아넣은 라떼비슷한것인데

이것도 다 마시니 배가 만원이 되어 버린다. 새콤달콤한게 다른집의

후식들 보다 좀 색다르다.

스시웨이13.JPG

밥 먹으며 내려 다 본 평촌역주변 풍경이다. 오른쪽 유리로 덮혀 있는곳이

출입하는 에스컬레이터.

스시웨이 평촌점은 평촌역부근 현대아이파크 빌딩 2층에 있으며

전화는 031-386-3774 이며 체인점으로 부천의 본점을 비롯, 광명,

일산, 홍대, 구리등 여러지역에 지점이 있다고 한다.

모처럼 만난 맛있고 깨끗하고 그리 비싸지 않은 초밥전문집, 스시웨이

평촌점은 앞으로 자주 이용할것 같다.

46 Comments

  1. 흙둔지

    2013년 5월 19일 at 8:24 오후

    스시집이야 당연히 비싼 곳이 맛은 있지만
    워낙 가격이 착하지 않아 찾기가 쉽지 않지요.
    보통 10만원을 훌쩍 넘는 곳이 다반사이니까요.
    소개하신 스시집은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아 보입니다.
    서울 번화가에서는 보통 점심코스도 3만원 정도 하거든요.
       

  2. mutter

    2013년 5월 19일 at 8:49 오후

    저는 음식먹으며 카메라 들이댈 용기가 없더라구요.
    다른데는 용감한데..
    저는 저것 보다 많이 먹어요.   

  3. 노당큰형부

    2013년 5월 19일 at 10:11 오후

    ^^ 정갈하고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또 한 착합니다 ㅎㅎㅎ

    휴대폰으로 만든 포스트
    한점도 손색이 없습니다.

       

  4. 데레사

    2013년 5월 19일 at 10:31 오후

    흙둔지님.
    체인점이 서울 이곳저곳에 많이 있다니까 이곳을 찾아서 식사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주방도 오픈되어 있고 가격도 이만하면 괜찮고 양도 푸짐했거든요.

    일찍 일어나셨군요.   

  5. 데레사

    2013년 5월 19일 at 10:32 오후

    무터님.
    정말 카메라 들이대기가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래도 여럿이서 가면 용기가 나서요. ㅎㅎ

    이 집 양, 적지 않아요.   

  6. 데레사

    2013년 5월 19일 at 10:32 오후

    노당님.
    이만하면 괜찮죠? 모든면에서
    그쪽 가까운곳에도 지점이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7. 해 연

    2013년 5월 20일 at 1:29 오전

    저는 우동이 땡기네요.ㅎ

    좋아하지만 값이 만만찮아서 엄두도 못내는 초밥
    상표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가봐야겠어요.ㅎ   

  8. 한국인

    2013년 5월 20일 at 1:59 오전

    그 음식점 선생님 덕에 유명세 좀 타겠네요.
    그런데 맛있는 음식 앞에서 사진 찍을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9.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3:17 오전

    해연님.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으니까 찾아보시고 가보세요.
    가격대비 괜찮은 집이거든요.   

  10.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3:17 오전

    한국인님.
    그래서 종종 실패합니다.
    먹다가 사진 생각이 날 때도 있거든요. ㅎㅎ   

  11. 도리모친

    2013년 5월 20일 at 3:34 오전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육류보다는 생선종류를 찾게됩니다.
    이런 초밥집이 가까이 있다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하현이도 초밥좋아하는데…ㅎㅎ   

  12.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3:49 오전

    도리모친님.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좋아요.
    초밥집이 대개 2만원이 넘거든요.
    부산이나 삼천포쪽으로 가면 많지 않을까요?   

  13. 해맑음이

    2013년 5월 20일 at 4:04 오전

    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한 듯 보이네요^^
    요즘엔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맛집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흐름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뭔가 그집만의 독특함이 빛나는 맛.
    역시나 문전성시더라구요. 입소문도 빨리 퍼지구요.
    데레사님, 눈으로 잘 먹었슴당^^
       

  14. 雲丁

    2013년 5월 20일 at 5:40 오전

    가격대비 잘 나오네요.
    깔끔하고요.
    얼마 전 63빌딩 58층 일식당에서 식사하는데
    특선 스시 딱 8개였어요.^^
    평촌에서 자주하는 모임이 있는데 그곳을 추천해야겠습니다.
    좋은 곳 추천 감사합니다.   

  15. 풀잎피리

    2013년 5월 20일 at 6:00 오전

    핸폰 사진 깔끔한데요.
    요즘 넘 바빠 댓글도 이웃방문도 소홀했어요.
    빠듯한 일정의 연속이 이 봄을 너무나도 빠르게 합니다.
    그간 봄 많이 즐기셨지요?   

  16. 좋은날

    2013년 5월 20일 at 6:30 오전

    저는 우동이 눈에 들어옵니다.
    잡맛이 하나없이 깔끔한 우동 한 그릇.

    속이 개운한 우동을 어디가서 맛나게 먹을까요.

    냉모밀 국수는 엄청 좋아하다보니 서울이나 대도시 나들이에서
    백화점 음식코너륵 찾곤합니다.

       

  17. 나의정원

    2013년 5월 20일 at 6:51 오전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괜찮네요.

    핸폰의 성능이 좋으신 것을 사용하시나봐요?
    일반 카메라처럼 잘 나왔네요.   

  18. 최용복

    2013년 5월 20일 at 7:01 오전

    모두 먹음직스럽고,

    양또한 말씀처럼 적지않고, 그리 비싸지도 않네요.

    튀김드과 우동도 돋보이네요~~   

  19.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9:44 오전

    해맑음이님.
    많이 비싼건 아니네요.
    자주 갈려고 마음먹은 집 중의 하나라 소개하는 겁니다.   

  20.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9:45 오전

    운정님.
    평촌역이라 교통도 좋아요.
    평촌역 바로 붙어있는 건물 현대 아이파크 2층에 있어요.
    아마 예약하고 가야 할거에요.
    손님이 많던데요.   

  21.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9:45 오전

    풀잎피리님.
    핸폰사진, 깔끔하다니 고맙습니다.
    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순천 정원박람회 한번 다녀오고 나니 봄이 다 가버린듯 합니다.   

  22.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9:46 오전

    좋은날님.
    그러시군요.
    저는 우동보다는 스시인데요.
    ㅎㅎ   

  23.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9:46 오전

    나의정원님.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라 소개합니다.
    서울에도 체인점이 많다고 하니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거에요.   

  24.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9:47 오전

    최용복님.
    네, 요즘 스시먹을려면 보통 2만원은 드는데 여긴 값이
    아주 착한 편입니다.   

  25. 가보의집

    2013년 5월 20일 at 10:47 오전

    데레사님
    음식 나오는것 모두 마음에 드네요
    모든 것이 다요…
    멀어서 갈수도 없고요

    나도 카메라 갖고 깄다고 잊을때가 많아요
    또는 남들 보기에 밍망스럽고요
    원로원에서 사진기자란 별명이 있어도 조심 조심 하고 그래요 .

    잘 보았어요    

  26. 아로운

    2013년 5월 20일 at 12:00 오후

    음…. 생선초밥은 언제나… 그 어느때나…. 침을 고이게 합니다. 이른 새벽에도…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혹시 시애틀에 가시게 되면 ‘시로 스시’ ( Shiro’s Sushi : http://www.shiros.com/ ) 들려 보세요.
    영화로도 나왔던 그 유명한 Jiro Sushi 가게에서 수십년을 계란말이 스시 (타마고) 만들던 분이라는데, 생선 컷과 숙성도 및 밥알이 씹히는 촉감등이 한국에서 먹던 것과 근접한 맛을 찾을수 있었고, 가격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뉴욕보다 & 일본 사람들이 하는 가게 기준으로)
    아마도, west coast 에서 이만한 집 찾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27. 睿元

    2013년 5월 20일 at 12:12 오후

    아이~
    맛있게 드셨군요.
    저도 한점 두점 눈치보며 묵고 갑니다.
    얌얌쩝접
    데레사님 생각하며 맛나게요.
    사실 저도 일본인은 특히 싸루같은 히데요시후예말고는
    스시를 좋아하거든요.   

  28. 풀잎사랑

    2013년 5월 20일 at 12:40 오후

    으미.. 먹고 싶은거!!!ㅋㅋ~
    가격도 괜찮고,
    나오는 스시도 괜찮고요.
    초대를 한번 해 주십시용.   

  29. 금자

    2013년 5월 20일 at 12:55 오후

    먹음직해 보입니다. 맛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생선초밥이 먹고 싶을때 마트에서 파는 다양한 생선초밥들을 골라서 도시락에 담아서 사먹는답니다. 8000원 정도면 배부르더군요.   

  30.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2:48 오후

    가보님.
    그래요. 나이 먹으니까 카메라 들이대는것도 많은 조심을
    하게 돼요.
    그래서 놓치는 일도 많답니다.   

  31.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2:49 오후

    아로운님.
    반갑습니다.
    미국에서도 몇번 생선초밥을 먹어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좀 맛은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양이 푸짐한건 좋았습니다.   

  32.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2:50 오후

    예원님.
    맞습니다. 우린 누구나 원숭이같은 히데요시 후예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나 일본음식인 스시는 좋아합니다. ㅎㅎ   

  33.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2:51 오후

    풀사님.
    우리동네로 와요.
    평촌역에서 내리면 되니까 교통도 좋고…   

  34.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2:51 오후

    금자님.
    그것도 괜찮아요. 나도 종종 그렇게도 먹습니다.   

  35. 리나아

    2013년 5월 20일 at 3:47 오후

    외국에서온 친구들과 스시집 간게 벌써..반년 지났네요
    한 여름되기 전에 함 먹고 싶어지기도 하는군요.. 생선회,스시, 여름엔 좀 맛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36. 말그미

    2013년 5월 20일 at 4:51 오후

    좋은 곳 알아 두셨습니다.
    가끔 가시면 편리할 듯…
    가격 대비 음식도 괜찮은데요?

    얼마 전 입맛이 없을 때, 초밥, 스시로 입맛을 찾았습니다.
       

  37.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10:17 오후

    리나아님.
    한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스시는 그렇지요?
    저도 좋아는 하지만 여름엔 좀 삼가하긴 해요.   

  38. 데레사

    2013년 5월 20일 at 10:17 오후

    말그미님.
    서울에도 체인점이 많나 봐요.
    가격대비 괜찮은곳, 맞아요.   

  39. 뽈송

    2013년 5월 21일 at 3:27 오전

    먹음직 해보이네요. 저는 회 이름은 밤낮 들어도 잊어 버리니까
    아애 요즘은 묻지도 못한답니다.
    우리동네는 마땅한 음식점이 없어서 손님들과 같이 갈 데가 마땅치 않지요.
    이런 정도라면 아주 좋을텐데요..   

  40. 데레사

    2013년 5월 21일 at 6:36 오전

    뽈송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들어도 금방 잊어버리니 말입니다.

    이집 체인이 부근에 있나 검색 한번 해보세요.   

  41. 구산(久山)

    2013년 5월 21일 at 10:37 오전

    스시를 올려놓는 통나무 판이 이채롭습니다! ㅎ
    깔끔하고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양은 결코 적은양이 아닌것으로 보아 그리비싼집은 아닌듯합니다.
    아마 점심특선이라 그런가 보군요.

    눈으로만 감상하고 입맛다시고 간답니다. ㅎ   

  42. 데레사

    2013년 5월 21일 at 11:03 오전

    구산님.
    맞아요. 점심특선이라 이렇게 쌉니다.
    고맙습니다.   

  43. 지해범

    2013년 5월 26일 at 5:23 오전

    그 가격에 이 정도 음식이면 정말 괜찮은데요.
    광화문에 이런 집 있으면 대박날 것 같네요.
    물론 임대료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44. 데레사

    2013년 5월 26일 at 9:38 오전

    지해범님.
    체인이라 모두가 가격이 같지 않을까요?
    그런데 광화문에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45. 김상수

    2013년 5월 28일 at 3:45 오전

    스시를 첨 상품화 했던 사람들은 사무라이 라는 말이 있데요 맨날 칼 싸움질만 하던 사무리이들이 인제 전쟁이 끝나니까 실업자가 되었고 지 아무리 쌈박질 잘하던 사무라이였지만 먹어야 되니까 그래서 평생 배운거라곤 칼질뿐이 없어서 그칼을 반으로 잘라 이제는 생선을 잘라서 세상에 내다 팔았다 뭐 이런 말도 있데요   

  46. 김상수

    2013년 5월 28일 at 3:52 오전

    그래서 초밥 주문을 하면 하나 주문인데 두개가 나오죠 그 이유는 최고의 사무라이는 칼을 두개씩 찬다는데 하나는 적과 싸우는 칼이고 또 하나는 나의 명예가 실추 되었을 때 이것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바로 두번째의 칼이 바로 스스로 죽는 아주 신성한 칼이라데요 근데 그 둘째칼은 아무나 못차고 최고의 칼잽이들만 차는데 보통 사무라이는 두개의 칼을 차기 위해서 날마다 칼질을 했고 최고의 사무라인 둘째칼에 죽고 살았던 탓에 그들의 정신세계는 두개가 되었고 그러다가 식당을 차리니 자연스레 한개를 주문 하면 두개를 주었다 하는 그럴듯 하면서도 하나요 들도 구별 못했던 왜국의 무식한 것들의 그럴듯한 이야기도 좀 설득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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