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누구나 다 사진사다. 휴대전화가 카메라 기능을 하다보니
전화기만 갖고 있으면 누구든지 아무곳에서나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나는 아직도 촌스럽게 스마트폰을 사용 안한다. 구식 휴대전화기다.
물론 이 전화기도 사진을 찍을 수는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처럼 잘 찍어
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작은 똑딱이 디카를 가지고 다닌다.
아들이 갖고 있는 목에 거는 큰 카메라는 주어도 무거워서 싫다.
직업 사진사도 아니고 이 똑딱이만으로도 충분히 내 마음을 표시하는데
지장이 없으니까 바꿀 생각같은건 아예 해보지도 않는다.
과천 대공원의 장미축제장이다. 너도 나도 사진사들….
오늘은 사진찍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찰칵 찰칵 해 본다.
요즘은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고 사진을 가르쳐 주는 곳도 많다.
카메라를 갖고 다니는지가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 작은 디카의 기능도
제대로 파악 못한 채 그냥 보이는대로 찍기만 한다.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시간도 없고…
친구중 한 사람이 사진을 배우고 있다.
지금 한 2년 되었는데 요즘 보내오는 사진을 보면 확실히 내가 찍은것과는
많은 비교가 된다.
배워서 찍는 사람과 자기 마음대로 찍는 사람과의 차이 같은게 확실히 있다.
큰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보면 무리를 지어 다니거나 아니면 아예
혼자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무리를 지은 사람들은 동호회 활동같고 혼자서 다니는 사람들은 사진찍기의
고수같이 보인다.
나이 들어서 카메라 하나 메고 온 천지를 사진찍으러 돌아 다니는것도
참 좋은 취미인것 같다.
폼이 이 정도는 돼야 하는데…
똑딱이 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나는 영 어설프기만 하다.’
수많은 사진사들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저씨….
멋있다.
내 똑딱이 디카도 장미를 찍기에 바쁘다.
작품같은건 기대도 안한다. 여러장 찍어서 내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
블로그에 올리는 정도로 만족하는거다.
언젠가 신문에서 읽었다.
단풍 사진을 예쁘게 찍을려면 첫째 단풍이 예쁜곳으로 가야한다고.
장미사진도 마찬가지겠지, 장미가 예쁜곳으로 가야 예쁜 사진이
찍어지겠자…
그럭저럭 나의 사진사(?) 시절도 5년이 훌쩍 넘었다.
어느해 생일날 선물로 디카를 받아서 찍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어슬프기만 하지만 내게는 즐거운 놀이다.
이 작은 카메라의 기능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때로는 흔들려서 사진이
엉망이 되어 있어도 사진을 찍는다는것은 즐겁고 신 난다.
금자
2013년 6월 9일 at 8:02 오후
저는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색생이 잘 안나올때가 있더군요. 그래도 그냥 올립니다만… 디카가 있긴 합니다만 귀찮아서 안갖고 다니고 스마트 폰으로 찍는답니다.
가보의집
2013년 6월 9일 at 8:08 오후
데레사님
나도 스파트폰은 아니만 사진 안직고
디카로 가지고 다니지요
장미 너무 잘 나왔고 사진작가들처럼 아니모두 사진작가지요
모습 모습들이 다 대단합니다
나름대로 불로그 하고 그러겠지요
새로운 한주가 되였습니다
즐겁게 지내요 건겅 하시고요
데레사
2013년 6월 9일 at 10:46 오후
금자님.
스마트폰 사진은 괜찮아요.
그런데 나는 아직 스마트폰을 안쓰거든요.
그냥 갖고 다니던 구형 핸드폰을 사용합니다.
데레사
2013년 6월 9일 at 10:47 오후
가보님.
지금은 전 국민이 사진작가에요.
가보님도 새로운 한주간 잘 지내세요.
해 연
2013년 6월 9일 at 11:10 오후
그러고보니 저는 올해 징미사진을 한장도 안 찍었네요.
눈길 닿는곳이 다 장미인데요.ㅎ
데레사님 장미 잘 찍으셨어요.
저도 스마트폰도 아니고, 똑딱이이고, 그렇네요.
쓰고 있는 구닥다리 폰 고장나면 바꿀까 해요.ㅎ
즐겁게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데레사
2013년 6월 9일 at 11:12 오후
해연님.
나도 그래요. 쓰고 있는 핸드폰 고장이나 나면 그때 스마트폰으로
바꿀까 해요. 별로 불편한것도 없고 손에 익었고요.
정말 천지가 장미네요.
오늘은 더운데도 우이동쪽으로 점심약속이 있어서 나갑니다.
이강민
2013년 6월 10일 at 12:15 오전
모든 것이 저와 똑같습니다. 저는 스마트폰도 없고, 디카를 어떻게 조정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데레사님은 저보다 훨씬 고수같아요. 올려놓는 사진들이 전문가 수준입니다.
산성
2013년 6월 10일 at 12:22 오전
저도 그래요…란 답글 드려야지 했더니
의외로 그런 분이 많으시네요^^
조금 큰 걸 아이들이 사줬는데도
어딜 나가면 항상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디카.
스마트폰도 아니랍니다.ㅉㅉ
아직은 불편하지 않아서…가 이유.
공동문잔지 카톡인지가 안된다고 엄청 눈치 받고 있어요.ㅎㅎ
mutter
2013년 6월 10일 at 12:42 오전
저도…
배워보고싶기도 한데
배워서 뭐하겠나싶기도하고
확실히 늙었나봐유!!
북한산.
2013년 6월 10일 at 1:24 오전
디카로 직은사진도 너무잘찍으십니다.
사진도 제대로 배우려면은 시간과 투자를 해야
하는데 한도끝도 없는것 같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揖按
2013년 6월 10일 at 1:37 오전
가끔 저 사람들이 도대체 뭘 저리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을까 생각하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의미없는
SNS 메시지를 보거나, 블록 깨기 같은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 등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요즘의 방식이니 따라가는 것 같고요…
이미 충분히 인터넷에 매여 있긴 하지만, 더는 매이지 않고
남들과는 다르게 가급적 더 옛날 같이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신기해서 찍던 사진도 거의 안 찍습니다….
혼자 외톨이가 되는 느낌도 있지만, 아나로그 식으로 사는 것에서 약간의 여유를 봅니다.
그런데 장미꽃은 잘 봤습니다….
한국인
2013년 6월 10일 at 2:52 오전
저도 구형 핸드폰 씁니다.
보안에도 유리하다는군요.
그리움
2013년 6월 10일 at 4:11 오전
캬———– 쇠주 두병마신 정신입니다 취해선~
어쩜 그렇게 아름다운곳이 많은지 울나라~~ 오! 울나라~~ 해봅니다
—
제가 좋아하는 노랑장미도 보이네요
활짝핀것 말고 필까 말까 그러는 봉오리 샛노랑장미~
한참 촌식으로 살았더니 현대적 대화엔 뭔 말인가~?? 그러며 이해할수없는 낱말들이 수두룩해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평생 살고~~~ 어쩌구 저쩌구 그런 분위기에 있다고나~~ 현대식이 필요없는 곳에서 그저 푸르름만 보고 삽니다
데레사님의 발자국 따라다니며 햐~ 좋은곳 많기도해라 부러워하면서요
엥~~!! 고향이 그리워라~
순이
2013년 6월 10일 at 4:29 오전
저런 장소에서 이런 글감을 마련하시는
데레사 언니는 프로 블로거입니다.
데레사 언니의 사진은 현장감 있고 좋아요.
어느땐 여러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한장의 사진이 다 말할때도 있잖아요.
언니 사진은 그런게 많아요.
사진을 잘 찍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데레사언니는 친구분들 보다 훨씬 멋있고 아름답게
시간을 활용하고 계시는 멋쟁이입니다.
화이팅!
睿元
2013년 6월 10일 at 6:10 오전
저도 데레사님과 100% 공감입니다.
찰칵찰칵~
걷는 길이 심심하지않고
기대가 되니 흥미롭고 즐거워집니다.^.^
바위
2013년 6월 10일 at 6:15 오전
사진을 찍는다는 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멋진 마음이지요.
설령 사진이 잘 나오고 아니고를 떠나서 말이지요.
저도 한 때는 취재 한답시고 카메라 매고 다닌 적이 있었지요.
대개 인물사진이었는데, 어려운 게 사람을 찍는 작업이었습니다.^^
요즘은 휴대전화로 대충 찍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올리신 사진을 보니 더 이상 배울 것도 없겠습니다.
저 정도면 훌륭한 사진이지요.
중요한 건 제대로 된 구도를 잡는 일이지요.
나이를 떠나 아름다운 사물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는
그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데레사님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며…..
항상 건강하십시오.
최용복
2013년 6월 10일 at 6:39 오전
연분홍 장미 크게 찍으신 사진 멋집니다~~
말씀처럼 사진사분들이 몰라보게 늘어났네요^^
정말로 사진찍는것은 좋은 취미죠!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03 오전
이강민님.
여러장 찍어서 네 눈에 드는걸로 뽑는겁니다.
특별히 수준이라고 할 정도도 아니고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04 오전
산성님.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카톡 못한다고 더러 눈총주는 친구도 있지만 뭐 그다지
불편하지 않아요.
카메라도 가벼운게 좋고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05 오전
무터님.
맞아요. 배워보고 싶은 마음과 배워서 뭣하나 하는 마음이 늘
갈등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이것도 어딘데 하면서 포기하곤 해요. ㅎㅎ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05 오전
북한산님.
한도 끝도 없는 공부, 이제는 안 시작 할렵니다.
저는 또 시작 했다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거든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06 오전
읍안님.
디지털 세상에서 아나로그 식으로 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우리집에는 아나로그식인게 많거든요.
그중 가장 뒤쳐진게 저 자신이고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07 오전
한국인님.
구형이 보안에 유리하군요.
이제는 보안을 유지해야 할 신분에서는 떠났지만 그래도 그런
좋은점도 있다니 나쁘진 않네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09 오전
그리움님.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 나도 그게 꿈인데
아파트생활 50년째 입니다. ㅎㅎ
고향이 그리워서 어쩌죠?
울나라 이제는 정말 좋은 나라에요. 나가면 천지가 공원이거든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10 오전
순이님.
고마워요.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찍고 다닙니다.
그러나 노년에 또 이런 재미도 없으면 어떻게 살아질까 하는
생각도 해 보거든요.
날씨가 더워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11 오전
예원님.
그냥 걷는것 보다 찰칵 하면서 걸으면 더 재미있어요.
지루하지도 않고요.
체질은 카메라 체질인데 기술은 아니네요 .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12 오전
바위님.
고맙습니다.
열정만큼은 빠지지 않는데 실력은 아니에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12 오전
최용복님.
지금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사진사에요.
누구나 다 카메라를 갖고 다니거든요.
해맑음이
2013년 6월 10일 at 7:17 오전
블러그를 하다보니 정말 사진의 고수나 달인까지는 꿈도 못 꾸고
도달하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습관이 되어서 이젠 어딜가나
사진을 찍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으로 인해 보편화되었고, 편리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역시나 사진은 계속 날마다 꾸준히 찍으면 마음에 안 드는 사진도 있지만
그럼에도 그 많은 사진들 중에 좋은 풍경 한 장면은 덤으로 주어지는
행운과 행복도 누리는 것 같아요^^
장미가 참 이쁜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데레사님^^
여름빛… 건강 늘 건강하세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7:25 오전
해맑음이님.
장미가 어느곳에서는 시들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아까워요. 오래 오래 우릴 즐겁게 해주었으면 좋으련만..
고마워요.
雲丁
2013년 6월 10일 at 1:18 오후
하늘색 옷을 입은 분이 데레사님 맞지요? ㅎ
내일 장미원 가는데 날이 더위 장미가 많이 이울었겠습니다.
큰 카메라는 무거워 힘드실 거예요.
지금 카메라의 사진도 아주 좋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5:23 오후
운정님.
내사진은 없어요.
장미가 어느새 지기 시작하던데 장미원은 아마 한창일거에요.
며칠전까지 덜 피었으니까요.
고마워요.
summer moon
2013년 6월 10일 at 8:32 오후
얼마 전 부터, 사진을 덜 찍고 대신 ‘제대로’ 보고 감상하는 노력을 하자고
제 자신에게 약속을 했는데 아직 만족할 만큼 잘 지키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해보려구요.
사진 찍는 것도 버릇이 되었는지 쉽게 멈춰지지가 않는거 같아요.ㅎ
사진 찍는 사람들을 사진 찍는거…..재미있지요?!
저도 종종 그런 사진들을 찍거든요
미술관에서 작품 보는 사람들 모습을 찍는 것도 그렇고…^^
흥미롭고 아름다운 것들 많이 보시고
앞으로도 데레사님 표가 달린 사진들 많이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
좋은날
2013년 6월 10일 at 8:56 오후
저도 똑딱이만 두 대 째입니다.
저번 것은 미국産이었고
시방은 삼성인데 우리 것이 훨 성능이 좋습니다.
저는 호주머니 동전 하나 덜렁거리는 것조차 거추장스러워합니다.
큰 디카요?
하이고!~ 있어도 안갖고 다닙니다.
혁대에 가볍게 차고다니면서 눈으로 대충 구도가 잡히면
군대에서 사격하듯이 순식간에 찍고 맙니다.
블로그에서 공유되어지는 사진의 분위기와 색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구도.
이것이면 최상이지 싶습니다.
사진 취미에 흠뻑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참 좋은 소일꺼리요
황혼기에 보람찬 취미생활이 되면서 활력소가 된다고 합니다.
그것이면 되얏지요.
저와 아주 유사한 사진관을 차리셨습니다. ㅎㅎ
배흘림
2013년 6월 10일 at 9:27 오후
전시회장이 무척 넓으네요. 사람도 많고…
똑닥이가 장점도 많습니다. 순간 포착이 가능하고 시비도 안 생기고..
줌이 있으면 저런 장면을 찍으면 잘못하면 초상권 침해 소리가 나와서 조심스럽습니다.
항상 활동적인 모습이 넘 좋습니다.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10:12 오후
썸머문님.
맞아요. 사진 찍는것도 버릇인가 봐요.
그 버릇 멈추기가 쉽질 않아요.
사람들을 찍을때는 특히 조심스러워요.
대부분 눈치 안채게 찍긴 하지만요.
데레사
2013년 6월 10일 at 10:13 오후
좋은날님.
제 디카도 삼성이에요.
삼성에서 그저 그런 가격입니다.
저역시 되도록 많이 안갖고 다닙니다. 무겁고 귀찮고 해서요.
말그미
2013년 6월 10일 at 10:50 오후
제가 말하고 싶은 제목입니다.
요즘은 ‘너도 나도 사진사’입니다.
그것도 프로급으로요…
저는 요즘 웬만한 건 휴대폰으로 거의 찍습니다.
간편해서요.
아무래도 프로기질은 못되나 봅니다
뽈송
2013년 6월 11일 at 1:28 오전
똑딱이 카메라 가지고도 뭐 잘 찍고 계시네요.
요즘 너도나도 고급 카메라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웬만한 카메라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민답니다. 하지만 그들이 꼭 잘찍는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우선 최고급만 찾는 병이 카메라에도 도진 것이지요…
벤조
2013년 6월 11일 at 2:22 오전
오천만이 가수라고 하더니
요즘은 오천만이 사진사.ㅎㅎ
그런데 문제는,
블로그에 사진을 많이 넣다보면
글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요즘 추세가 길고 긴 글은 읽기 싫고
그저 가볍게 사진과 글 몇줄 읽고 지나가는 거라고는 하지만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거기다 혹시 너무 사진 많이 올려
블로그 용량이 모자라면 궁한 소리해야하나…걱정도 되고요.
카스톱
2013년 6월 11일 at 5:06 오전
중학교때 소풍가기 전날, 읍내 디피점으로 달려가
사진기 대여하고 흑백필름 몇 통 사서 디피점 아저씨로부터
필름 넣는 법과 사진기 작동법을 전해 들었지요.
사진찍다가 필름이 잘 감겨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 만지작거리다가
뚜껑 열려 빛 들어가 애써 찍은 사진 모조리 날려버리기도 했지요
그래도.. 걍 아나로그적 시절이 그립습니다.
데레사
2013년 6월 11일 at 5:35 오전
말그미님.
저도 그래요.
절대로 프로는 못되고 아무츄어중에서도 상 아마츄어에요.
그냥 재미로 슬슬… 입니다.
데레사
2013년 6월 11일 at 5:36 오전
뽈송님.
그건 맞아요. 좋은 카메라로 반드시 좋은 사진을 찍는건 아니에요.
그러나 같은 사람이면 좋은 카메라가 아무래도 좋게 찍히는
법이지요.
그러나 뭐 편하고 싸니까 그냥 좋은걸로 바꾸고 싶은 생각같은건
없답니다.
데레사
2013년 6월 11일 at 5:37 오전
카스톱님.
저도 그런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빛이 들어가서 애써 찍은 사진 다 날려 보내고 허탈해 했지요.
흘러간 시절은 역시 그리워요.
데레사
2013년 6월 11일 at 5:38 오전
벤조님.
저역시 사진이 많아지고 글이 점점 짧아집니다.
용량이야 뭐 늘려달라고 하면 즉시 늘려주지만 글 쓰기
싫어서 사진 많이 올리는 스타일로 변해가는것 같아서요.
노당큰형부
2013년 6월 11일 at 9:48 오전
데누님,
목수가 연장탓 하면 기술이 없는 사람이랍니다 ^^
데누님은 작은 연장이지만
취미에 맞게 활용하시니 최고의 사진사입니다.
링컨은 노트대신 가랑잎에다
필기를 했다잖아요 ^^
데레사
2013년 6월 11일 at 11:02 오전
노당님.
맞아요.
연장탓 하면 안되지요.
미뉴엣♡。
2013년 6월 11일 at 6:49 오후
요즘 장미는 단색이 아닌
복합적인 색이 많더군요
테레사님 사진 술은 이미
베테랑급이세요..ㅎ 특히
낮 달 장면.. 정말 멋져요~
데레사
2013년 6월 11일 at 11:03 오후
미뉴엣님.
고마워요.
오늘 아침 비에 이제 장미도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좀 더 있었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김현수
2013년 6월 15일 at 12:23 오전
데레사님 사진들도 훌륭한 작품입니다.
맨 아래 사진은 장미 사진중에서도 주연과 조연이 뚜렸이 구분되어서
아주 빼어난 작품이지요.
데레사
2013년 6월 15일 at 6:48 오전
김현수님.
고마워요.
제 사진이 작품이라고요? 아이고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