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를 선택할 때 비싼곳과 싼곳의 차이는 대개 호텔과식사다.
‘ 보는것이야 다 똑같지만 먹고 자는것에서의 차이가 곧 여행사별 가격인데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가장 싼 여행사를 택해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호텔에 재워주고 좋은 음식을 먹여주고 했다.
첫날은 홋카이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니세코의 힐튼호텔, 이튿날은
하코다테의 로얄호텔, 마지막날은 삿포포의 르네상스 호텔에 묵었으니
운이 아주 좋았다고 해야지…
그런 좋은 호텔에서도 우리는 정말 웃지 않을 수 없는 실수를 했으니
할 말이 없다.
니세코 힐튼호텔의 모습이다. 산속에 둥글게 지어져 있다.
호텔앞의 산책로, 새벽에 이슬비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다.
이 힐튼호텔의 자랑은 골프장이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이 골프장 말고
조금 떨어져 있는 니세코GC 는 유명한 골퍼 아놀드파머가 설계했다고
한다.
호텔객실에서 바라 본 홋카이도의 후지산으로 일컫는 요테이산이다.
비가 내려서 모습을 조금만 보여주다가 그나마 안개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호텔안 온천목욕탕에서 만난 일본 할머니 두분은 도쿄에 사는데
해마다 장마철에는 이곳에 와서 묵으면서 골프를 친다고 했다.
장마를 피해 휴양차 골프를 치러온 할머니들 일행은 열여섯명이나 되었다.
이곳이 노천탕도 있는 호텔의 온천목욕탕이다.
저녁을 먹고 캄캄해 진 후에야 온천엘 갔는데 노천탕이 아상하게도
냉탕과 온탕 두개가 맞붙어 있었다.
가운데 경계를 따라 왼쪽이 냉탕, 오른쪽이 온탕.
우리는 냉.온탕을 번갈아 하면서 아주 즐거워 했다. 나야 냉탕을 좋아
하지 않으니까 들어가지는 않고 간간히 손과 발만 찬물에 담궜었다.
그런데 기상천외할 웃음거리는 이튿날 아침에사 발견할 수 있었다.
어두운 밤에 냉탕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던 곳이 아침에 밝은 후에
보니까 잉어가 노니는 연못이 아닌가 말이다.
하하하하 호호호호 까르르 까르르 킬킬….. 우리는 갖은 소리를 다
내가며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세상에 이런 재미있는 실수를 하다니….
이렇게 멋지게 차려진 아침식사를 하면서 내내 웃느라…
이 호텔의 식사중 특이한것은 사용한 쌀을 이렇게 보여주는것이었다.
웃느라 아침밥은 이정도로만 먹었다.
여기는 마지막날 머물었던 삿포로의 르네상스 호텔이다.
휴식이라는 테마와 여행에 어울리는 조용한 분위기와 아늑한 느낌이
아주 좋은 호텔이다.
프론트 천장에는 이렇게 일본지도가 그려져 있다.
객실도 넓고 깨끗하고유카다도 예뻤다.
객실에서 바라보니 실내수영장이 보인다. 수영복을 갖고 왔드라면
들어 가 보는건데, 아쉽다.
이 호텔은 세계적인 체인에 걸맞게 장식도 정말 멋지다.
저녁을 먹고 호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해봤다.
이곳 호텔에서의 아침식사다.
이 호텔 레스트랑에서는 홋카이도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조리를 한다는데
재료는 엄선한 후 사용한다고..
내가 놀란건 우유를 둔 곳에 갔드니 저지방과 일반우유가 따로 준비되어
있는것이었다.
왼쪽은 내가 먹은 아침, 오른쪽은 친구가 먹은 아침이다.
나는 검은콩 낫도를 가져다 먹었는데 친구는 맛없다고 안 먹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여행은 과연 여행사가 남는 돈이 있을까 하는거다.
3박4일 일정에 유류할증료 포함해서 90만원을 내고 현지에서 가이드팁으로
4천엔을 지불했을 뿐이다.
사흘밤을 이렇게 좋은 호텔에서 자고 또 식사도 좋은곳으로만 데리고
다녔으니 뭐가 남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적은 돈으로 많은곳을 볼 수 있다는거다.
물론 시간의 여유는 없지만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식의 여행에는
아주 안성맞춤이다.
노당큰형부
2013년 7월 14일 at 9:38 오후
아주 좋습니다.
저도 한번쯤 시몬스와
이런 여행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편안한 숙소와
맛있는 식사 그리고 냉탕으로 착각한 연못
ㅎㅎㅎ
데레사
2013년 7월 14일 at 9:41 오후
노당님.
일찍 일어나셨군요.
한번 가보세요. 사모님과 함께.
아주 좋을겁니다.
금자
2013년 7월 14일 at 9:44 오후
싸고 좋은 여행을 하셨군요.
저도 패키지 여행으로 4나라를 갔다왔는데 정말 좋은 호텔에서
자고 호텔음식 먹고 6박 7일 호강을 했답니다. 그렇게 하고 여행사
이익이 남을까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가보의집
2013년 7월 14일 at 10:16 오후
데레사님
운이 좋았네요 싼 패기지었지만 좋은호텔 좋은음식을 드신격이라니요 …
여행사가 호텔로 부터 싸게 갈수 있도록 받았으니
싼 패기지 선호 하겠지요
해 연
2013년 7월 14일 at 11:08 오후
카이사르식 여행! ㅎㅎㅎ
홋카이도를 정복하셨네요.
여행은 실수가 많아야 추억거리가 많은거지요.
연못의 잉어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ㅋ
인어들이 한꺼번에 몰려 왔으니…ㅎㅎㅎ
데레사
2013년 7월 14일 at 11:58 오후
금자님.
그러셨군요.
때때로 그런 횡재를 만날때도 있어요.
데레사
2013년 7월 14일 at 11:58 오후
가보님.
저는 도저히 계산이 안되는 여행이었어요.
홋카이도까지 비행기값도 만만치 않거든요.
덕분에 아주 좋았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4일 at 11:59 오후
해연님.
잉어들을 못 보았느냐고 일행들에게 물어보니 밤에 봤다는 사람도
있긴 있었어요.
그래도 그게 잉어가 노는 냉탕인줄 알았다고 해서… ㅎㅎ
해맑음이
2013년 7월 15일 at 12:24 오전
정말 패키지여행으로 아주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머무른 호텔 3곳 모두 전망이며 시설이며 식사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함없어 보이는데…. 기막히게 좋은 여행이군요^^
일본은 여행가고 싶다는 나라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데레사님 일본에 자주 오며가며 하시고,
일본여행 소개도 구석구석 다해주시니 탐나는 여행지군요^^
냉탕이 연못이었다니….,^^
온탕과 나란히 있어서 밤엔 구별이 안되겠는데요, 정말..
밤이니 물고기들도 숙면상태에 들어가 못 안에 깊숙이 웅크리고 있었나봅니다.
ㅋㅋㅋㅋㅋ
산성
2013년 7월 15일 at 1:17 오전
ㅎㅎ 긴장하며 읽었어요.
혹시나 남탕에 들어가신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데 저렇게 구분이 안되어 있으면
혹시나 넘쳐흐르는 물에
물고기들은 온탕을…? 걱정됩니다^^
나의정원
2013년 7월 15일 at 1:50 오전
ㅋㅋㅋ…
그럼 잉어 선녀가 되신거네요?
잉어들이 자신보다 큰 체구의 이상한 물체를 봐서 일 순간(?) 이게 무엇이더뇨? 하고 놀랐겠어요.
여행의 재미죠.
그런데 정말 일본은 깔끔 그 자체군요.
사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란 말이 있듯이 좀 더 나중에 가보지 뭐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사진들을 보니 그 또한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좋은 눈호기 때문에 항상 즐겁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3:28 오전
해맑음이님.
세상에 스물세명이 그걸 아무도 몰랐다니 앞 못보는 사람들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ㅎㅎㅎ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3:29 오전
산성님.
그러게 말입니다. 캄캄한 밤에 겨우 노천탕으로 가는 길목에
어렴풋한 등 하나만 있었으니 알리가 없지요.
찬물도 있다고 좋아하면서 뛰놀았으니 잉어들이 아마
욕하지 않았을까요?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3:30 오전
나의정원님.
맞아요. 인어공주가 아닌 잉어선녀가 된거지요.
ㅋㅋㅋ
잉어들이 속으로 욕많이 했을겁니다. 저 여자들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면서요.
바위
2013년 7월 15일 at 4:12 오전
이번 여행은 행복한 여행이었네요.
어떤 여행은 돈을 제대로 내고도 바가지를 썼다고들 하던데요.
잉어가 노는 연못을 냉탕으로 착각한 ‘실수’는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아시아권에선 일본이 음식이나 숙소 등 우리 취향과 제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우리와의 관계가 껄끄러워 어떨런지요.
전에는 이곳 을지로의 PJ호텔(옛 풍전호텔)이나 국도호텔(엣 국도극장)에
일본관광객들이 넘쳐났는데, 엔화 약세와 아베 취임 이후 썰렁해졌지요.
일제 강점기를 잊을 순 없지만 미래를 위해
한, 일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최용복
2013년 7월 15일 at 6:10 오전
누구나 배를 잡고 웃을수 있는 일이었네요~~
싼 여행사를 고르셨다고 하지만
호텔방의 모습과 푸짐한 음식들에 감탄^^
배흘림
2013년 7월 15일 at 8:31 오전
한 마디로 정결하고 간결한 일본 특유의 느낌이 모든 사진에서 느껴집니다.
잉어와 수영하는 것도 ㅎㅎㅎ
김경숙
2013년 7월 15일 at 9:28 오전
안녕하세요 잼있는글 잘봤습니다
저도 이 패키지 이용하고 싶은데 여행사하고 패키지이름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9:48 오전
바위님.
일본관광객이 많이 줄었습니다.
한일관계도 나쁘고 엔도 싸고 해서요.
빨리 그전처럼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9:48 오전
최용복님.
싼곳이지만 참 좋았어요.
호텔도 음식도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9:48 오전
배흘림님.
잉어와함께 수영도 하고… 암튼 출세했지요?
ㅎㅎㅎ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9:49 오전
김경숙님.
노란풍선 여행사의 홋카이도 실속여행 3박 4일이었어요.
그러나 그때마다 다르니까 꼼꼼이 확인한 후에 예약을 하셔야
실수가 없을겁니다.
말그미
2013년 7월 15일 at 1:51 오후
ㅋㅋㅋ
잉어하고 같이 냉탕을 하셨군요?
몸에 비린내?…ㅎㅎㅎ
그런데 호텔이 일류호텔입니다.
그런데 90만 원요, 홋카이도는 비싸던데요.
리나아
2013년 7월 15일 at 1:57 오후
정말 멋진 호텔에 묵으셨네요..
로비의 멋진 칼라의 카펫도 환상이구요…침구도 깨끗하니 기분좋이 누워
잠들수 있어서 좋으셨겠어요..
저 가서 묵었던 리조트호텔도 참 좋았었단 기억이 나는데…사진 엉망돼 버려서
더 볼수도 없네요…그저 아련한 기억으로만….^^
앗! 어느새 댓글 다셨네요…
철자 틀린걸 삭제후 다시 고쳐올렸는데…….! 어떡해 -_-
사진은 예전에 쓰던 컴퓨터, 본체에 바이러스..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풀잎사랑
2013년 7월 15일 at 2:15 오후
저는 작년에 하나투어에서 갔어도 저렇게 좋은 호텔은 구경을 못했습니닷.ㅎ
북해도는 전세기를 띄우기때문에 사실..
홀로여행은 함들다고들 하던데,
더군다나 일본어가 안되니 저는 더욱…
그래도 냉탕의 잉어는 정말 너무 하셨네요.ㅎㅎㅎㅎㅎㅎ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4:59 오후
말그미님.
잉어하고 잘 놀았습니다. ㅋㅋ
홋카이도는 보통 120만원 전후에요. 그런데 싼걸 골르고 골라서
갔는데 의외로 호강했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5:00 오후
리나아님.
나도 다시 답글 씁니다.
아까워요. 사진이 그렇게 되다니….
호텔, 정말 좋은곳에서 재워주던데요.
데레사
2013년 7월 15일 at 5:01 오후
풀사님.
가격이 싼데도 대한항공이었고 호텔도 좋았고 음식도 아주
좋았어요.
누구, 잉어하고 목욕해본 사람 나와보라고 그래요.ㅋㅋ
샘물
2013년 7월 16일 at 1:32 오전
잉어가 노니는 연못을 냉탕인지 알고 노니셨다니 잉어들이 뭐 이렇게 큰물고기들이 다있어하며 혼비백산해서 도망가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게
기억되는 부분이겠지요. (원효의 해골 바가지 물은 왜 떠오를까요? 깜깜한 공통점 때문인가 봅니다)
이곳은 패키지 여행이 결코 싸지 않아요. 저는 아직 한번도 떠나보지 못한 패키지 여행,
한데 이번 남편과도 ‘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라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저는 한곳에
진드기 머물려 그곳을 자세히 구경하는 여행이 생리에 맞는 것 같습니다.
Angella
2013년 7월 16일 at 4:07 오전
데레사님.즐거우셨군요.
어디 여행사 패키지인지 제게도 소개를 해주세요.이번에 가족과 같이 가보게요.
데레사
2013년 7월 16일 at 4:14 오전
샘물님.
저도 한곳에 머무는걸 좋아합니다만 여행사를 통해서 가다 보면
이렇게밖에 갈수가 없어요.
그러나 패키지 여행은 또 짧은 시일에 많은것을 볼수가 있어서
좋은점도 있어요.
잉어들이 정말 놀랐을겁니다. ㅎㅎ
데레사
2013년 7월 16일 at 4:15 오전
안젤라님.
노랑풍선의 북해도 3 박 4일 일정이었는데 이 패키지상품이 그때 그때
많이 바뀌거든요. 성수기와 비수기가 값이 다르고 연휴때 다르고
그러니까 홈에 들어가서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세요.
저도 꽤 오랫동안 검색을 해서 찾아 냈습니다.
아지아
2013년 7월 16일 at 4:36 오전
잉어 밭에 인어가들렀네 ㅎㅎ
깜짝이야 놀랬을꺼죠?
가끔은 편한 여행도 필요하죠
근데요 데레사님 고거 먹고 사는교?
한 젓갈밖에 안되는데…
summer moon
2013년 7월 16일 at 5:40 오전
놀라 기절한 잉어들 없었어요?ㅋ
구산(久山)
2013년 7월 16일 at 10:33 오전
아무튼 재미있고 추억에 오래 남을 경험들을 하셨습니다!
하기야 연못은 냉탕은 냉탕이지요.
그런데 연못이 깊지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만약 깊은 연못이었다면 –??
여러가자 아름다운 사진과 설명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6일 at 12:22 오후
아지아님.
아침이라 저 정도만 먹었어요.
낮에는 엄청 먹거든요.
데레사
2013년 7월 16일 at 12:22 오후
썸머문님.
글쎄요. 안 찾아봤어요. 웃느라고 정신들이 없어서요.
데레사
2013년 7월 16일 at 12:23 오후
구산님.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고기들이 얼마나 놀랐겠어요?ㅎㅎ
雲丁
2013년 7월 16일 at 12:46 오후
최고의 호텔과 식사 등 멋진 여행이셨군요.
습습한 날씨에 건강하시지요?
여름성경학교 준비로 분주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세한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睿元
2013년 7월 16일 at 1:37 오후
데레사님은 몸은 안들어가셨으니
다행이네요.
고기들이 사는 못이라 웬지 ..
근사한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셔서 좋으셨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6일 at 4:27 오후
운정님.
여름 성경학교 시작하셨나요?
바쁘시겠군요.
데레사
2013년 7월 16일 at 4:27 오후
예원님.
그렇지만 그물로 얼굴씻고 손발 담그고 별짓 다했습니다.
ㅎㅎ
揖按
2013년 7월 17일 at 10:54 오후
아주 호화 여행 하셨네요.
어행에서는 뭐니 뭐니해도 역시 잠자리와 식사가 좋아야지요.
아.. 왜 손발만 담궈요 ?
그리로 조금만 더 내려 가시면 바로 용궁이 나오는 길인데요 ?? …ㅎㅎ
데레사
2013년 7월 18일 at 8:34 오전
읍안님.
맞아요. 용궁까지 가보는건데…
그땐 그걸 몰랐지뭐에요. 미리 가르쳐 주시지. ㅎㅎ
와암(臥岩)
2013년 7월 19일 at 9:09 오전
‘3무’의 여행팀,
너무 깔끔하신 분들께서 재미난 추억거릴 만드셨군요. ^^*
아침 식사도 제대로 못하실 정도로 웃으셨다니……
암튼 멋진 여정이었습니다.
많은 곳 자주 드나시길 빌면서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19일 at 9:10 오전
와암님.
ㅎㅎ
너무 우습지요?
세상에 잉어하고 놀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