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국제업무, 기반산업 중심지로서
IT, BT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중이다.
인천공항에서 불과 15분거리로 동북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국제도시로서의
240만폄방미터에 달하는 녹지공간과 공원, 최신 테크놀로지 인프라, 획기적인
건축설계로 지어진 컨벤션텐터와 특급호텔, 국제학교, 럭셔리쇼핑몰등
계획도시의 모든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인천 관광안내지도에서 발췌-
우리집에서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모처럼 날씨가
게인 날 찾아 가 봤다.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서 어느정도 달리자
마천루인양 우뚝우뚝 솟은 건물들이 위용을 자랑하며 눈에 확 들어오기
시작했다.
더 넓은 지역에 도로가 넓고 건물들은 높고… 외국의 첨단도시에라도 온듯한
분위기다.
갑자기 올려고 마음을 먹어서 사전 정보를 못 갖고 왔기에 눈에 띄는
건물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이곳은 트라이볼(Tri Bowl) 이라는 건축물이다.
세 개의 주발을 엎어놓은 구조로 유려한 곡선미가 압권이며 기하학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멋진 건물이다.
201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품.
2009년 인천세계도시건축전을 기념하여 세움.
내부에 기둥이 없으며 가로 80미터 세로40미터의 연못에 위치하고 있어 마치
세 개의 그릇이 물 위에 떠있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트라이볼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설명서를 읽어가면서 아무리 쳐다봐도 내눈에는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어떻게 저렇게 지을 수 있었을까? 정말 대단한 기술이다.
내부 구경도 가능하다 했는데 그날은 문이 닫혀 있었다.
트라이볼에서 바라 본 건축물들, 왼쪽의 두 건물은 자세히 보면 유리창이
요철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 사진은 트라이 볼의 건축물 속에서 바깥을 내다 본 풍경이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깨끗하지는 않다.
인천종합관광안내소의 건물도 이렇게 멋지다.
무수한 사람의 얼굴들로 만들어 진 기둥이다. 누구를 모델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모습이다.
이 사진은 달리는 차 속에서 찍은것이다. 도로가 시원시원하게 넓다.
도로표지판만 봐도 국제도시라는 느낌이 듬뿍 풍긴다.
저 건물은 무슨건물인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건물이
다 아름답고 크고 높다.
거리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길거리의 쓰레기통들이다. 디자인도 산뜻하고 깨끗이 관리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센터럴파크 부근에 있는 포스코 사옥
빌딩과 빌딩사이는 이렇게 물이 흐르게끔 해놓은 곳이 많다.
동북아무역센터건물. 68층 305 미터 높이로 국내 최고높이의
빌딩, 대우인터내셔널 본사가 들어온다고 한다.
빌딩에 불이 켜지면 야경이 아주 멋있다고 하는데 언제 틈내서
밤에 한번 와봐야지….
쉐라톤 호텔이다.
종합관광안내소 앞 길거리에 물을 흐르게 해놓고 잉어를 키우고 있었다.
송도국제신도시, 불쑥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나서긴 했는데 날씨도
덥고 도로표지판만 보고는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자동차로
한바퀴 돌아 보고, 센트럴파크 를 산책하고 컴팩 스마트시티 에 들려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보고는 돌아왔다.
짧은 하루의 송도국제도시 구경이었지만 감개무량이다.
앞으로 저 넓은땅에 계획된 모든것들이 다 들어서면 얼마나 굉장할까?
저 넓은 거리 한가운데 서서 대한민국 만세라도 불러보고 싶은 기분이다.
揖按
2013년 7월 27일 at 5:36 오후
아…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담하고 멋진 디자인입니다…
유지만 잘 하여, 홍보를 꾸준히 하면 세계적 관광지로 되겠습니다.
먹거리, 입을거리, 토산품등도 같이 개발하여서…
데레사
2013년 7월 27일 at 5:41 오후
읍안님.
유지 관리만 잘하면 정말 멋진 국제도시가 될거라고 저도 생각하면서
가슴이 벅찼답니다.
고맙습니다.
금자 (보미)
2013년 7월 27일 at 7:01 오후
기분좋은 풍경이군요.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민국 참 좋습니다.
mutter
2013년 7월 27일 at 8:40 오후
지나가면서 몇번을 보았는데도 자세히 보지 못했어요.
‘송도가 저렇게 변했구나!’
그렇게만 생각했지요.
늘 자세히보고 그 뜻을 헤아리며 보는 데레사형님에게
감사드려요.
노당큰형부
2013년 7월 27일 at 10:08 오후
아 ~ 내고향 인천이
10 몇년 사이에 이토록 발전을 했군요
신도시의 쾌적하고 웅장한 모습이 가슴이 벅찹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27일 at 10:47 오후
금자님.
우리나라, 정말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걸 송도에서
똑똑히 볼 수 있어요.
데레사
2013년 7월 27일 at 10:47 오후
무터님.
저도 송도는 처음 가 보았습니다.
인천은 가까운곳이면서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데레사
2013년 7월 27일 at 10:48 오후
노당님.
송도, 정말 어마어마하고 아름다운 도시에요.
지금도 곳곳에서 건설중이니 앞으로가 아주 기대되는 곳이에요.
왕식샘
2013년 7월 27일 at 10:57 오후
외국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하시니 많은 곳을 두루두루 다니시고..
젊은이 못지 않는 삶이 귀감이 됩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27일 at 11:02 오후
왕식샘님.
반갑습니다.
외국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서 얼른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외국 어느 도시에 못지않는 인프라를 가진 송도거든요.
염영대
2013년 7월 28일 at 1:06 오전
데레사 님은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여행복을 타고 나신 것 같아요.
부러워 죽겠습니다.
덕분에 공짜 눈요기 관광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인
2013년 7월 28일 at 1:27 오전
인천시 재정이 많이 어렵다는데
송도가 효자되었으면 좋겠네요.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2:13 오전
염염대님.
반갑습니다.
복이랄건 없지만 역마살이 타고나서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2:14 오전
한국인님.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송도가 인천시 재정의 어려움을 확 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池海範
2013년 7월 28일 at 8:51 오전
인천 송도 특구는 중국 천진의 빈해신구보다 먼저 출발했지만 개발은 훨씬 뒤쳐졌지요.
외국기업-대학 유치가 관건인데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지요.
어떻게든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합니다.
풀잎사랑
2013년 7월 28일 at 10:52 오전
적자를 못 면하는 인천시에 송도가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누구말따라..
터는 좋은데 왜 송도신도시가 지지부진하는지 모르겠어요.
송도 화이팅~!!!
바위
2013년 7월 28일 at 12:45 오후
저는 말만 들었지 가 보진 못 한 곳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대단한 건물들이네요.
우리나라에 저런 도시가 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늘 한 발 앞서서 좋은 곳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12:52 오후
지해범님.
아직은 좀 황량하긴 했어요.
그러나 이 도시에 저역시 많은 기대를 갖고 있거든요.
꼭 대표적인 국제도시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12:53 오후
풀사님.
맞아요.
우리같이 송도 화이팅 해요.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12:53 오후
바위님.
얼른 송도가 제 구실을 하는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풀잎피리
2013년 7월 28일 at 1:30 오후
현대의 볼거리로도 사람들을 오게하지요.
인천 송도, 국제도시다운 면모를 기대합니다.
해 연
2013년 7월 28일 at 2:09 오후
우리 어렸을때
매립전 뻘밭에서 백합이랑 동죽 조개 잡던 곳이에요.
갯가에는 조개 무덤이 산 같았어요.
우리나라는 뭣좀 하려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원정까지 하면서…ㅎ)
외국의 병원 대학의 유치가 시급한데 말이에요.
국제도시의 면모가 속히 갗추어 지기를 바라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많이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말그미
2013년 7월 28일 at 5:33 오후
트라이 볼 안에서 찍은 사진은 예술작품 같아요.
아름답습니다.
갯가가 저런 도시로 변모를 하다니요?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5:45 오후
풀잎피리님.
현대의 볼거리는 젊은이들을 많이 불러 모으지요.
이곳에도 젊은 구경꾼들이 많이 보였어요.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5:46 오후
해연님.
송도가 그런곳이었군요.
몰랐어요.
왜들 반대만 하는지, 이 좋은 도시가 얼른 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5:46 오후
말그미님.
매립지가 저렇게 변했다는건 정말 놀랄일이지요?
사진 칭찬, 고마워요.
아지아
2013년 7월 28일 at 6:09 오후
여기가 어덴교?
인천 가까이라고 했는데…
박수보냅니다 한국이여….
옛날 군 동기가 인천에 살았는데
서울에서 하루걸려 인천엘 간다고 했는데….
데레사
2013년 7월 28일 at 6:13 오후
아지아님.
인천의 송도국제도시 입니다.
참 놀랍지요?
우리집에서는 외곽순환도로 타고 가다가 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니
금방이었어요.
우리나라 많이 발전했어요.
좋은날
2013년 7월 29일 at 12:42 오전
마천루 뽀족히 솟아 외국같은 송도 신도시.
향우회원이 그곳에서 유사를 해서 가봤습니다.
쾌적한 도시계획에 시원한 바람길이 있어
잘 조성되었다는 생각과 과도한 빌딩신축으로
유령건물이 많다는 설명을 듣고
명과 암이 교차하는 쇼윈도 도시같은 느낌 또한 들었지요.
데레사
2013년 7월 29일 at 1:23 오전
좋은날님.
가보셨군요.
그러나 머지않은 장래에 송도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국제도시가
될거라고 믿고 싶어요.
인회
2013년 7월 29일 at 1:37 오전
대단하신 데레사님..
저야 여러가지 일로 그곳에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사진을 담을 생각은 안해봤지요.
동북아센터는 그곳에 아는분이 계서 그안에서 멀리 인천대교를 향해 사진담고..
일몰담고 하는 일은 몇번있었지만….
그리고 참참..야간 출사도 좋아요.
그러나 옛날에 아이들이 어렸을때 해수욕장으로 방문한 송도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러가지 시각과 견해들이 있더군요.
아직은 썰렁한 송도 국제신도시…
기왕에 만들어졌으니..
북적됐으면 좋겠습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29일 at 1:39 오전
인회님.
맞아요. 아직은 썰렁하고 황량했어요.
차차 자리잡고 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곳 야경이 좋다고 해서 저녁때 한번 더 가볼려고요.
산성
2013년 7월 29일 at 1:47 오전
아직은 요원하겠지만 들인 돈 만큼
사람들 모두에게 유익함으로 돌아왔으면 해요.
인천공항으로 늘 직진하는 바람에 구경한 적이 없어요.
특별한 디자인의 건물이 많으네요.
오늘 참 더울 모양입니다.
오전부터 푹푹~
아멜리에
2013년 7월 29일 at 2:37 오전
우와 신문이나 티브이로 보던 것 보다 데레사님 시각으로 보는 송도 국제도시가 훨 실감이 나고 멋있어요.
잘 지내시고 계시죠?
전 오늘부터 오후 근무로 바뀌었어요.
잠시 비 그친 사이 세탁기 돌리면서 블로깅 합니다.
정말이지 책상에 앉을 수도 없는 나날이었어요.
무덥고 습한 올 여름 정말 싫어요.
멋지고 현대적인 고층건물들과 건물 사이사이의 수로들!
야경이 아주 볼만할 것 같아요.
데레사
2013년 7월 29일 at 4:02 오전
산성님.
정말 더워요.
송도, 아직은 요원하지만 결국은 제 역할을 하는 도시가
될거에요.
데레사
2013년 7월 29일 at 4:03 오전
아멜리에님.
정말 천지가 다 눅눅한것 같아요.
송도국제도시, 정말 계획도시로서의 손색이 없는데 아직 활발하지는
않은것 같았어요.
아까 뉴스에서 보니까 동북아무역센터에 대우가 입주한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睿元
2013년 7월 29일 at 4:29 오전
이렇게 멀리서도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 해 보네요.
데레사님 가시는 곳마다
편히 잘 보고, 재미있어요.^.^
雲丁
2013년 7월 29일 at 7:27 오전
산뜻하게 잘 단장이 되어 있군요.
매스컴에서만 보았는데요.
국제적인 행사도 자주 유치하여 국익을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가보의집
2013년 7월 29일 at 11:16 오전
데레사님
송도국제도시 전시장 답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어마 어마 합니다 .
데레사님 덕분입니다
인천국제공항도 북유럽 다녀 올때 그곳으로 거쳐서
국내로 와서 김해 공항으로 왔던 아주 엣날 이야기 같으네요
2007년 미국 여행 다녀 오고는 해외여행 못했으니요
데레사
2013년 7월 29일 at 1:27 오후
예원님.
고마워요.
데레사
2013년 7월 29일 at 1:27 오후
운정님.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29일 at 1:28 오후
가보님.
어느새 6년이 흘러갔군요.
목사님 요즘은 좀 어떠세요?
북한산.
2013년 7월 30일 at 7:39 오전
데레사님 인천 송도 신도시를 왔다 가셨네요.
오신김에 인천 대교도 한번 건너 가보시지 않으셨나요.
저도 송도신도시를 가기전에 제3경인고속도로를
타다가 오른쪽으로 보면 아파트촌이 보이시죠.
그곳이 논현동 입니다.
감사 합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30일 at 11:14 오전
북한산님.
아, 논현동에 사십니까?
그렇지 않아도 인천을 가면서 북한산님을 생각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냥 왔는데 다음에 선선할 때 다시 한번 가볼려고요.
고맙습니다.
북한산.
2013년 7월 30일 at 1:18 오후
언제 한번 오시지요. 소래포구에서 회한접시 쏘겟습니다.
감사 합니다…
데레사
2013년 7월 30일 at 5:29 오후
북한산님.
고맙습니다. 가을에 한번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