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여평방미터에 달하는 송도 센트럴파크는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빽빽한 빌딩들이 둘러싼 도심 한가운데 있다. 각기 다른 다섯개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 이곳의 볼거리는 국내 최초의 바다호수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바닷길을 유람하는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안내와는 다르게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아직은 황량하다라는
느낌을 먼저 받았다. 넓은 공간에 그늘도 별로 없고 여기저기 파헤쳐져
있어서 도심속의 안락한 쉼터공간으로 자리잡기에는 좀 세월이 걸려야
할것 같았다.
공원을 즐기는것 보다는 공원에서 바라보이는 빌딩숲을 보는게 더
재미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들어 놓은 수로와 호수라고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인지 배타는 사람은 아무도 안보이고 간혹 자전거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 수로가 바닷물이다. 수로를 따라 동쪽끝은 이스터 보트하우스가 있고
서쪽끝은 웨스트 보트하우스가 있는데 이스트 보트하우스에서는 카누,
수상자전거, 워케베이등의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이 이스터 보트하우스이다. 보이는 건물이 동북아무역센터다.
68층 305미터로 현존하는 국내 최고높이의 빌딩으로 55층 전망대에서는
송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날씨탓인지 배들은 모두 묶여 있다. 한사람도 타는 사람이 없이.
수로를 건너 약간 비탈진 곳에 정자가 있어서 올라 가 봤다.
전통정자인 미추홀의 천장이다.
천장의 구조가 많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정자아래로 지압을 할 수 있는 자갈이 깔린 산책로가 있다.
정자에 앉아서 바라 본 풍경이다.
빌딩숲이, 여기가 우리나라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높고 많다.
약간 그늘이 진 곳으로 산책을 해보니 개망초도 피어있고 한창
자라고 있는 지주대를 받쳐 놓은 나무들도 있고…
이스트 보트하우스, 여기는 국제도시라서인지 모든게 영어이름이다.
큰 도로변의 공원 담장에 핀 꽃
주차장이 아주 넓은데 차도 몇대 없었다. 주차비가 아주 싸다.
공원은 입장료가 없으며 카누(3인, 1시간 12,000원) 워커베이(1시간12,000원)
수상자전거 (2인, 20분 10,000원) 이라고 한다.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옆이기 때문에 지하철로도
다녀 올수도 있다.
가을철에 가면 걷거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을텐데 지금은 너무
더워서 그냥 한바퀴 돌아보고는 얼른 나와 버렸다.
보미
2013년 7월 31일 at 4:47 오후
기분 좋은 풍경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입니다.
언니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말그미
2013년 7월 31일 at 9:23 오후
수상택시를 타고 바닷길 유람하는 거,
근사하겠어요.
빌딩들도 몰라보게 우뚝우뚝 섰습니다.
정말 맨하탄의 센트럴파크와 비슷하겠습니다.
초가삼간
2013년 7월 31일 at 9:42 오후
야경을 한번 봤었는데
홍콩보다 더 멋있었습니다.^^*
즐거운 여름 되십시요.
데레사
2013년 7월 31일 at 10:36 오후
보미님.
그렇지요? 세계속의 한국을 실감하는 곳이에요.
데레사
2013년 7월 31일 at 10:37 오후
말그미님.
가을에 다시한번 갈려고요.
가서 수상택시도 타보고 인천대교 전망대에서 야경도 볼려고요.
데레사
2013년 7월 31일 at 10:37 오후
초가삼간님.
그러셨군요.
저도 그 야경구경 하러 조만간 다시 갈려고요.
고맙습니다.
노당큰형부
2013년 7월 31일 at 10:50 오후
인천을 떠나온지
13년이 된 지금
강산이 변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인천이 이렇게 변함에 놀랄뿐입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렵군요.
데레사
2013년 7월 31일 at 10:53 오후
노당님.
틈내서 사모님과 한번 드라이브삼아 가보세요.
송도는 뉴욕의 마천루 같아요.
해 연
2013년 8월 1일 at 12:12 오전
한달전 근처까지 갔었는데
‘가 볼껄!’ 후회하고 있습니다.ㅎ
자랑스럽습니다.
위엣분 말씀처럼 야경도 구경하고 싶구요.
마이란
2013년 8월 1일 at 12:30 오전
있던 숲을 밀고 도시를 지으면서 남겨놓은 공원이 아니고
하나하나 사람 손이 다시 거쳐서 만들어지는 공원이니
넉넉한 자연의 품이 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그래도 몇 해 지나고나면 어떤 분 말씀이 생각날꺼예요.
뉴욕에 센트럴팍이 없었다면 정신과 의사가 더 많이 필요했을거라는… ^^
먼저 보여주신 송도국제도시의 면모를 보면서도 대단하다 감탄했는데
(제가 밴쿠버 촌 아지매잖아요. ㅎㅎ)
암튼 한국은 뭘 만들고 짓고 꾸미는 솜씨는 탁월한 것 같아요.
옛날 얘기속의 ‘도깨비 방망이’가 실현된 거 같은.. ^^
좋은날
2013년 8월 1일 at 12:47 오전
저렇게 빌딩숲을 이뤄놓고도
공실이 많아 큰 일이라고 하더군요.
수요를 예측치 않고 무작정 올린 빌딩숲.
명암이 교차하는 도시라도 하더군요.
도시계획의 쾌적함은 참 좋은데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송도신도시.
업무차 한차례 더 가봤던 곳입니다.
인회
2013년 8월 1일 at 1:40 오전
그래도 꼼꼼히 사진도 예쁘게 담고 …
아직은 조금 미숙한곳이지만…
제대로 즐기셨습니다.
생태학자등은 아주 못마땅해하는 도시지요.
한국인
2013년 8월 1일 at 1:46 오전
앞으로 동북아가 많이 변할테니까…
아멜리에
2013년 8월 1일 at 2:03 오전
송도국제도시가 그림 같아요. 무엇보다 수로가 있어서 좋구요. 깨끗하고 넓고, 그런데 나무들이 얼른 자라야할 텐데.. ㅎㅎ
절 성당으로 이끄신 분. 작은 아들이 여기에 산다고,
손녀가 ‘할머니 우리집에서 같이 살아요~’ 전화한대요.
그분 지금은 과천 딸집서 사시는데.. 아파트 팔리면 송도로 가던지, 아니면 강화도로 가실 거랍니다.
구산(久山)
2013년 8월 1일 at 2:46 오전
송도 국제도시가 제기능을 발휘라고 활성화 되려면 좀더 시일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잘 꾸며놓은것 같습니다.
특히 바다물을 끌여들여 수로를 만든것은 꽤나 청량감을 주네요.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미뉴엣♡。
2013년 8월 1일 at 2:55 오전
이제 완전 국제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네요..ㅎ
언제부터 국제도시 준비작업을 해왔는지
꽤 오래된듯해요 서울소재 명문대 분교도
이동하는 걸로아는데 실행이 되었는지는..
어쨋든 송도국제도시에 기대가 크겠어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0 오전
해연님.
다음에 가시면 꼭 들려보세요.
물론 야경도 즐기시고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1 오전
마이란님.
뉴욕의 센터럴파크만큼 넓지는 않지만 이곳도 규모면에서는
대단해요.
세월이 흐르면서 자리가 잡히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기술, 저렇게 높은 빌딩들을 척척 짓다니… 자랑할만해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2 오전
좋은날님.
지금은 공실이 많다고 하지만 이제 동북아 무역센터 건물에 대우도
입주 한다고 하니 차차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3 오전
인회님.
생태학자들의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 도시는 역시 발전해야만
많은 인구가 먹고 살기도 하고 그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더워서 제대로 못 즐겼습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4 오전
한국인님.
변화하는 동북아시대에 발맞춰 발전해 가는 송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4 오전
아멜리에님.
나무들도 얼른 자라고 정비도 얼른 되면 아주 좋은 공원이
될거에요.
무엇보다 바닷물을 끌어들인 수로가 멋있었어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5 오전
구산님.
모든게 다 처음은 엉성하지요.
우리도 신도시에 입주했지만 세월이 좀 걸렸습니다.
이제는 물론 살기좋은 도시가 되었고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3:36 오전
미뉴엣님.
학교의 간판들도 많이 보았는데 생각이 안 나네요.
있긴 있었는데…
우리 함께 기대도 걸고 응원도 해요.
summer moon
2013년 8월 1일 at 4:20 오전
주위에 3층 넘는 건물들이 거의 없는 시골에서 살고 있다보니까
어쩌다가 도시에 가게 되면 어지러워요, 고층건물들이 마구 제게로 기우는것만 같고…ㅎ
계획된 도시들은 건물 사이의 공간들이 넉넉해 보여서 숨이 트이는 것만 같습니다.^^
나의정원
2013년 8월 1일 at 4:23 오전
말로만 듣던 송도를 보니 도심 속의 이국적인 모습이 눈에 뜁니다.
국제적인 도시로 더욱 거듭났으면 하네요.
벤조
2013년 8월 1일 at 6:08 오전
제가 태어난곳이 저 근처라는데…한번 가보고 싶은데
한국에 가면 다 잊어버리고 서울에서만 뱅뱅돌다 오지요.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은데…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8:34 오전
썸머문님.
미국은 그렇더군요.
대도시를 빼고는 고층건물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살기에
좋던데요.
송도는 국제도시로 계획된만큼 건물과 건물사이가 아주 넓어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8:34 오전
나의정원님.
정말 우리나라 같지 않지요?
얼른 제대로의 역할을 다했으면 합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8:35 오전
벤조님.
그렇군요. 여긴 뭐 서울이나 마찬가지에요.
귀국하시면 한번 가보시죠.
池海範
2013년 8월 1일 at 9:01 오전
작년 제가 갔을 때보다 많이 정비된 듯합니다.
이젠 세계에 자랑해도 될 듯하네요.
와암(臥岩)
2013년 8월 1일 at 9:04 오전
인천 송도의 센터럴파크,
올려주신 사진으로 봐선 "여기가 한국일까?"라는 의문이 일었습니다.
빌딩의 숲, 장관이군요.
이 같은 시설들을 하느라 인천직할시의 부채가 전국 시도 중 가장 많더군요.
부채 끌여들어 이 같은 시설을 짓는 게 잘한 일인지?
아니면 잘 못된 일인지? 의문이 쌓입니다.
아무튼 삼복 더위에 그 너른 센터럴파크를 다녀오신 정력,
감탄이 절로 입니다.
추천은 물론이고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11:10 오전
지해범님.
그렇습니까?
이제 대우도 동북아무역센터에 입주한다고 하니 달라지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11:12 오전
와암님.
잘잘못은 훗날 판가름되겠지요.
파리의 에펠탑이나 뉴욕의 센터럴공원도 처음에는 평판이 안 좋았다고
하지만 지금은 관광객으로 넘쳐나니까요.
어쨌던 저런 빌딩숲의 도시가 우리나라에 건설되었다는건 좋은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풀잎사랑
2013년 8월 1일 at 12:03 오후
이국적인 풍경이네요.
아직은 징비만 되었지 나무들이랑 제대로 자리를 잡고나면 더욱
멋있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공원은 숲까진 아니더라도 나무가 좀 우거져 있어야.ㅎㅎ~
선선한 바람이 불면 가서 뱃놀이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가보의집
2013년 8월 1일 at 1:00 오후
데레사님
나도 풀잎사랑님 처럼 외국 풍경같았습니다
건물도 괭장한 고층이 많은 곳으로 변하였네요
우리나라 곳 곳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해맑음이
2013년 8월 1일 at 2:10 오후
국제도시 이름에 걸맞게 높이 솟은 빌딩과 도심 속 자연…
겉모습으로봐선 확실히 이국적이네요^^
바닷물을 끌여 만들어진 호수와 수로…. 신기해요.
선선한 가을에 가면 좋겠다는 느낌 많이 듭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4:03 오후
풀사님.
배는 꼭 한번 타보고 싶고 야경도 보고 싶은데 지금은 너무 덥고
가을에나 한번 움직여 볼려고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4:03 오후
가보님.
맞습니다. 어느 외국같아요.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4:04 오후
해맑음이님.
겉모습도 이국적이고 아마 안도 이국적일것 같습니다만
하루바삐 제 역할을 다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북한산.
2013년 8월 1일 at 6:28 오후
송도국제도시 이름에 걸맞게 잘되여야 하는데 인천은 송도.청라.영종과 함께 3개의 축으로 발전되는데 송도가 제일 괞찮은듯 합니다.
데레사님 날씨도 더운데 고생 하셧습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1일 at 10:58 오후
북한산님.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이지요.
곧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산성
2013년 8월 2일 at 1:14 오전
국제도시긴 하지만 특별히 외국인들이 많이 오실테니까
한옥마을도 조성해 두었군요.
사진엔 안보이지만 팻말은^^
요코하마보다도 훨씬 더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하도 미운 짓들 많이 해서요 ㅎㅎ
데레사
2013년 8월 2일 at 2:37 오전
산성님.
맞아요.
길거리에서도 외국인들을 보긴 했어요.
그리고 너무 더워서 한옥마을은 가보지는 않았어요.
팻말이 있는걸로 봐서는….
고맙습니다.
샘물
2013년 8월 2일 at 2:41 오전
대단한 규모입니다.
‘센트럴 파크’란 이름은 좀 민망해서 다른 이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옥마을이 제게는 가장 반가울 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서 가장 한국적인 것을 접할 때가 반갑고 외국인들도 분명 그럴 것이니 부디 한옥마을이 크게 자리잡았으면 싶습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2일 at 2:50 오전
샘물님.
이곳에는 어쩐일인지 모두가 영어식 이름이 많았어요.
아무리 국제도시라 해도 우리말로 이름짓는게 나쁘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한옥마을을 간판따라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포기했습니다.
최용복
2013년 8월 2일 at 3:32 오전
송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네요!
국제도시의 빌딩숲들 장관입니다^^
우산(又山)
2013년 8월 2일 at 3:55 오전
전 인천에 한 3년 산 적이 있어.
그때는 송도해수욕장이 유명해서 가금 갔었죠.
헌데, 그 자리에 저런 빌딩숲이 섰으니 상전벽해?
옛날을 생각해서 한 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아지아
2013년 8월 2일 at 5:25 오전
여기가 한국 맞는교?
놀랩니다
그러니 가끔 소식 듣습니다
역이민의 숫자가 점점 는다고 …
한 번 가보기는 해야 하는데…
한국 홧띵!
풀잎피리
2013년 8월 2일 at 7:21 오전
아주 시원시원한 샷 ㅎㅎ
달라진 기분입니다.
송도, 추억이 묻었는데 이렇게 변모했군요.
더운 여름, 건강하고 재미있게 보내세요.
데레사
2013년 8월 2일 at 3:11 오후
최용복님.
네, 정말 많이 달라졌답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2일 at 3:11 오후
우산님.
시원해 지면 가보세요.
그래야 뱃놀이도 하실수 있을거에요.
인천에 사시기도 하셨군요.
데레사
2013년 8월 2일 at 3:12 오후
아지아님.
요즘 역이민도 더러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정말 살기좋아졌어요.
데레사
2013년 8월 2일 at 3:12 오후
풀잎피리님.
저는 옛날 송도도 가본적은 없어요.
어째 가까운데도 인천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揖按
2013년 8월 2일 at 6:15 오후
이런… 내 상상을 완전히 초월하는 군요…
난 아직 건설 중이어서 먼지 투성이로 상상했었는데….
서울 나가면 무조건 꼭 들려 봐야 할 1순위인것 같습니다.
구경 잘 하고 안목 높이고 갑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2일 at 6:57 오후
읍안님.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아직 건설중이긴 하지만 꽤 면모를 갖췄어요.
雲丁
2013년 8월 3일 at 2:13 오전
건물이나 사람이나 얼만큼 멀리 보아야 아름다운 걸까요.^^
지금도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인천쪽에 나들이 다녀온 지가 좀 오래 되었습니다.
공항로만 다니게 되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3년 8월 3일 at 6:11 오전
운정님.
나도 그래요. 인천하면 그저 공항만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