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구경(5) 윈 호텔의 춤추는 분수쇼

화려한 윈호텔의 춤추는 분수쇼를 보기위하여 우리는 무척 서둘렀다.

분수쇼가 저녁에 두 번 열리는데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우리는 뛰다시피

걸어서 윈호텔로 갔다. 첫번째 쇼는 시간을 놓치고 두번째 쇼를 하는

7시 15분에야 겨우 도착했던것이다.

흐르는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분수쇼는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색깔이 바뀌면서 여러모양으로 솟아오르는 분수를 보며 우리는 모두

탄성을 질러댔다.

분수쇼1.jpg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호텔들, 그중에서도 윈호텔, 갤럭시호넬, 베네시안

호텔이 제일 눈에 띈다.

이 호텔이 분수쇼를 하는 윈호텔인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

왜냐하면 호텔안으로 안 들어가고 분수쇼를 하는 호수로 바로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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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보이는 마카오 타워, 이곳에서 분수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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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물속에 거꾸로 비치는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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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시 15분이 되고 분수쇼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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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여기 이 분수쇼를 포함하여 호텔들이 라스베가스와 흡사한것 같다.

어느쪽이 먼저였는지는 모르지만 라스베가스에서도 밤에 이런 분수쇼를

본 적이 있다.

그때는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서 사진을 몇장 못찍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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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왠일인지 사진이 잘 찍어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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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물까지 분수와 같은색으로 물들고… 우리 얼굴들도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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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인가 15분인가 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화려한 분수쇼였다.

설명이 필요없는..

이 분수쇼를 보고나서 우리는 마카오에서 제일 땅값이 비싸고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 호텔보다 세배나 더 크다는 이곳 베네시안 호텔로 카지노를 하기

위하여 떠났다.

38 Comments

  1. 가보의집

    2013년 11월 22일 at 8:04 오후

    데레사님
    모처럼 만에 일들입니다
    그분수쇼 과관이 아니네요 여행중에서 가장 멋진쑈 쑈 인듯합니다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2. 데레사

    2013년 11월 22일 at 8:26 오후

    가보님.
    일찍 일어나셨군요.
    저도 일찍 깨서 잠을 더 못들고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 얼른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3. 보미^^

    2013년 11월 22일 at 8:27 오후

    환상적입니다. 하늘색, 보라색, 분홍색 어쩌면 저렇게 멋지게 만들었을까요.
    눈이 호사를 하셨겠습니다. 저도 사진으로나마 호사합니다.   

  4. summer moon

    2013년 11월 22일 at 9:51 오후

    회사 이름이 지금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마 라스베가스에서 보신 분수쇼를 설치한 회사가 이것도 했을거에요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자세하게 보도를 해준 적이 있거든요.

    저는 크고작은 것에 상관없이 분수,, 분수쇼를 보면 아이처럼 신이나요!ㅎㅎ   

  5. 노당큰형부

    2013년 11월 22일 at 10:47 오후

    분수쑈
    정말 아름답고 멋있군요
    연속촬영으로 했다면 너무 황홀 했을것 같습니다.

       

  6. 배흘림

    2013년 11월 22일 at 11:14 오후

    카지노를 위하여 다음 장소로 가셨다니..
    혹시 대박 터드린것 아니세요?    

  7. 睿元예원

    2013년 11월 23일 at 12:01 오전

    ^.^
    머리속에 먼지가 쌓였을 때
    보고나면 정화될것 같네요!!!.   

  8. 바람돌

    2013년 11월 23일 at 12:28 오전

    화려한 분수쇼
    분수쑈도 좋지만
    데레사님의 사진 솜씨, 아주 좋습니다.
    똑딱이 디카로 찍은 사진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네요.
    대단합니다.
       

  9.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3:55 오전

    보미^^님.
    질제는 더 아름다웠답니다.   

  10.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3:56 오전

    썸머문님.
    그래서 아무래도 라스베가스와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쨌거나 저도 신났어요.   

  11.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3:56 오전

    노당님
    카메라가 휴대폰이잖아요?
    좋은 카메라로 동영상으로 찍었다면 아주 좋았을거에요.   

  12.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3:57 오전

    배흘림님.
    저는 안했어요.
    일행중 한사람이 잭팟을 터뜨렸다고 환호하긴 했는데
    액수는 모르겠어요.   

  13.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3:57 오전

    예원님.
    맞아요. 머리가 씻겨질것 같아요.   

  14.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3:57 오전

    바람돌님.
    고맙습니다.
    어쩌다가 사진이 좀 잘 나온것 같습니다. ㅎㅎ   

  15. 나의정원

    2013년 11월 23일 at 5:18 오전

    멋진 쇼를 가만히 앉아서 구경하니 정말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16. 우산(又山)

    2013년 11월 23일 at 7:08 오전

    동영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휴대폰도 이만하면 좋습니다.
    참, 카지노에서는 돈 좀 따셨는지..ㅎㅎㅎ
    암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7.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7:14 오전

    우산님.
    돈 따기는커녕 저는 머리가 아파서 안에는 안 들어가고
    호텔만 구경했습니다.
       

  18. 데레사

    2013년 11월 23일 at 7:14 오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19. 아멜리에

    2013년 11월 23일 at 8:20 오전

    분수쑈 멋지네요! 분수 불빛에 물든 데레사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즐거우셨단 것도 느낄 수 있구요.

    드뎌 카지노로 입장하시는 건가요?

    위에 댓글보니 카지노장엘 안가셨구나!

    저기까지 갔으니 게임도 하고 오셔야하는데.. ㅎㅎ
       

  20. 아멜리에

    2013년 11월 23일 at 8:22 오전

    분수쑈하면서 저 윈이란 호텔 이름도 색깔이 바뀌는군요! 이름 좋네요. 싸인처럼 필기체로 wynn~~~    

  21. 최용복

    2013년 11월 23일 at 8:32 오전

    저도 오래전에 이런 멋진 분수쇼를 라스베가스에서 본적이 있죠.

    하지만 마카오에 찾아오는 도박사들은 손들이 더 큰것 같네요~~

    물 올라가는 모습들 장관입니다~~   

  22. 산성

    2013년 11월 23일 at 10:01 오전

    거의 라스베가스 분위기네…했더니
    이제 그리로 떠나신다고요?베네시안 호텔로…?
    라스베가스 불꽃 보느라 밤에 기다렸던 생각,저도 납니다.   

  23. 해 연

    2013년 11월 23일 at 1:35 오후

    댓글을 읽으니 많은 분들이 라스베가스의 분수쇼도 보셨다는데
    저는 기가 죽네요.ㅎㅎㅎ

    이후에도 두 곳의 분수쇼는 볼 기회는 없으니 더욱요.ㅎ
    그래도 덕분에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4. 말그미

    2013년 11월 23일 at 5:30 오후

    눈호강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 아래 사진을 보기 전에 건물 위가 밝아
    무슨 건물 꼭대기에서 분수쇼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정말 대단하군요?
    가만히 앉아서 멋진 쇼를 보다니요.   

  25.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2:25 오전

    아멜리에님.
    분수쇼는 짧은시간이었지만 정말 화려했어요.
    그런데 몸이 아파서 결국 카지노는 못했습니다.   

  26.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2:26 오전

    최용복님
    저도 라스베가스에서 비슷한 분수쇼를 봤어요.
    그러나 아무래도 여긴 분수쇼가 라스베가스를 벤치마킹한것
    같았어요.   

  27.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2:27 오전

    산성님.
    베네시안 호텔도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과 비슷했어요.
    좀 더 크고 좀 더 화려했지만요.   

  28.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2:28 오전

    말그미님
    정말 멋지더라구요.
    호텔이며 분수쇼며 이렇게 아름답다 보니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느라
    감기가 더 기승을 부리는것 같아서 그게 힘들었어요.   

  29. 바위

    2013년 11월 24일 at 6:00 오전

    아름다운 분수쇼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도 저런 쇼를 하면 어떨까요.
    하긴, 쇼는 고사하고 시청광장에만 가면
    영정 걸어놓고 곡을 하고, 의원이란 자들은 노숙투쟁까지 하니
    그런 구경거리는 아마 마카오는 물론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겁니다.

    분수쇼보다 더 눈요기감이 되는 ‘정치쇼’겠지요.    

  30. 士雄

    2013년 11월 24일 at 9:52 오전

    분수쇼가 대단합니다.ㅎㅎ   

  31. 雲丁

    2013년 11월 24일 at 10:26 오전

    멋진 분수쇼를 잘 담으셨습니다.
    놀랍네요.   

  32.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1:53 오후

    바위님.
    우리는 전기때문에 어려울까요?
    대신 관광객이 많이오면 수입이 될수도 있겠지만 우리 시청앞은
    늘 데모로 해가지고 해가 뜨니 뭐 아무것도 할수가 없죠.   

  33.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1:53 오후

    사웅님.
    정말 대단했어요.   

  34.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1:53 오후

    운정님.
    이번에 휴대폰이었는데도 잘 찍어졌어요.   

  35. 揖按

    2013년 11월 25일 at 6:26 오후

    라스베가스의 마피아들이, 세계에서 가장 노름(도박)을 좋아하는 1억의 큰 부자 중국 고객
    들을 잡기 위해서 할 수 없이 둔 자충수 –
    이제 중국 노름꾼들은 라스베가스까지 가지 않고, 마카오로 몰린다.
    마카오가 불야성을 이루는 반면, 라스베가스는 그 방대한 투자에 불구하고, 슬슬 어둠이
    물들어 오기 때문이다.
    하나가 좋으면 하나는 문제이고… 언제나 다 좋을수는 없지요….
    나는 1987년인가, 한중 수교전에 마카오로 해서 중국의 10여 도시를 방문하는 경제사절단의 일환으로 다녀 왔습니다.

    그때 상해 푸동항구를 막 개발하고 있었는데 우리더러 땅 한평에 그때 돈 20만원에 장기 임대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때 우리나라 인천이 한평에 20만원인지라, 코웃음을 치면서
    거절했는데.. 아.. 이런.. 지금 상해 푸동항의 요지는 1평에 십억까지도 하는 모양입니다… 휴…복을 줘도 거절하였던 무지함 …
       

  36.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6:46 오후

    읍안님.
    중국은 토지는 모두 국가소유라고 들었는데 그때 빌렸어도 뭐
    자꾸 세를 올리지 않았을까요?
    왠지 중국정부는 믿기지가 않아서요. ㅎㅎ   

  37. 揖按

    2013년 11월 26일 at 5:15 오전

    그러게요.. 그래서 응하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재벌이 될 수 있는 기회 상실이었네요.
    토지는 국가 소유인데, " 장기간의 토지 사용권리 " 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그리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겁니다..
    미친척 하고 한 2천평만 사 놨어도 지금 조 단위의 시세 차이니 말이지요.. 끙 !!!
    세금 내고 등등.. 반 타작해도 수천억 단위…

    우리나라 큰 부자, 재벌들은 전부 사업을 빙자한 부동산 개발로 돈 번 거 거든요.
    정말로요 …   

  38. 데레사

    2013년 11월 26일 at 9:05 오전

    읍안님.
    ㅎㅎ
    부자는 아무나 되는건 아닌가봐요.
    보통 사람들은 다 그 기회를 못 잡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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