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구경(6) 베네시안호텔의 짝퉁하늘과 천지개벽쇼

마카오의 밤은 화려했다.

이곳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다는 베네시안 호텔로 가는 길가에는 크고작은

호텔들이 저마다 아름답게불빛을 쏘아대고 있었으며 호텔마다 특별한

행사들을 하고 있었다.

윈호텔에서 분수쇼를 보고 또 이름도 잊어버린 어느 호텔에서는 천지개벽쇼를

보고 베네시안 호텔에서는 짝퉁하늘까지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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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시안26   호텔앞거리.jpg

화려한 마카오의 호텔들, 야경이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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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유명한 베네시안 호텔이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베네시안 호텔과

비슷하게 지었는데 세배나 더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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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크긴 크다. 그리고 라스베가스와 똑 같이

베니스의 콘도라가 지나간다. 수로도 라스베가스 보다 더 길다.

그리고 저 다리는 베니스의 레알토다리 모양이고…

베니스에서처럼 사공이 산타루치아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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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불빛이 찬란한 밤중에 호텔에 들어왔는데 2층으로 올라가니

하늘이 보인다.

이상하다. 내가 감기로 정신이 혼미해져서 밤과낮의 구별도 못하는걸로

처음에는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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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 하늘은 짝퉁하늘이다. 약간 이상한 구석이 있어서

가이드에게 물었드니 알아차렸네요 하면서 쿡쿡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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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마카오도 중국이지…. 계란도 짝퉁을 만들고 돼지고기도 짝퉁을

만드는 나라에서 하늘인들 못 만들라고… 그러면서 우리는 실컷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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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확한 넓이는 모르지만 이렇게 크고 넓은 공간을 짝퉁 하늘을 만들어

덮다니… 아무리 쳐다봐도 그 규모의 큼에 입이 딱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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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네시안 호텔의 카지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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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장 앞에는 저렇게 보초까지 서고 있었다.

일행들은 카지노를 하겠다고 다 들어갔는데 나는 머리가 아파서 도저히

그곳에는 들어 갈 수가 없어서 로비에서 기다렸는데 나중에 얘기 들으니

일행중 젊은부부가 땄다고 했다.

액수가 얼마였는지는 말하지도 않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모르겠는데 그 부부는

돈을 따고도 내색조차 하지 않았다.

기분이 좋아서라도 차 한잔이라도 살만한데 시치미를 딱 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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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이름을 잊어버린 호텔인데 천지개벽쇼를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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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쇼는 천장에 두터운 조각작품이 걸려있고 그 작품이 갈라지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그런 테마였는데 의미가 잘 이해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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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쇼를 하는 땅바닥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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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장의 가운데가 열리면서 서서히 무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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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등은 그 모습을 비추기 위하여 있는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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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닫혔던 천장, 아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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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열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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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린 모습이다. 쳐다보느라고 모두들 목이 아팠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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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조금 후에 다시 이렇게 닫혔다.

마카오, 도박의 도시로만 생각했다가 막상 와서 보니 세계문화유산도

많고 전통이 있는역사적인 곳이었다. 낮에 성바울성당과 세나도광장에서

느꼈던 문화적인 감격과는 또 다르게 밤에 호텔거리에서 본 마카오는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 쇼의 도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하루의 일정이었지만 밤10시까지 투어가 계속되다 보니

참 많은 구경을 했다. 그러나 내 몸은 다운직전이다.

내일 우리는 배를 타고 심천으로 간다. 홍콩, 마카오와는 달리 심천은

중국본토이다 보니 비자가 필요한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단체비자의

순서대로 얼굴을 익히고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설명을 들은 후 잠자리에

들었다.

40 Comments

  1. 보미^^

    2013년 11월 24일 at 8:10 오후

    짝퉁 하늘도 보시고 이번 여행은 화려한 여행이십니다.
    여행다운 여행의 진수를 보시는것 같습니다.   

  2. 노당큰형부

    2013년 11월 24일 at 10:23 오후

    저도 첨엔 그냥
    밤 하늘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3. 가보의집

    2013년 11월 24일 at 10:25 오후

    데레사님
    글따라 사진 따라가면서 나역시나 여행 하는기분입니다
    천지개벽같은 것도 보여 주셨네요

    너무 너무 잘 봅니다
    감사합니다    

  4.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11:57 오후

    보미^^님.
    여행이 힘든만큼 알차게 보긴 했어요.
    감기때문이기도 했지만 밤 열시까지 계속되다 보니 좀 힘들었어요.   

  5.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11:57 오후

    노당님.
    세상에 하늘까지도 짝퉁이라니, 놀랍지요?
    ㅎㅎ   

  6. 데레사

    2013년 11월 24일 at 11:58 오후

    가보님.
    제가 감사하지요.
    언제나 좋게 봐 주셔서.
    오늘 병원 가세요?   

  7. 인회

    2013년 11월 25일 at 12:11 오전

    오래전에 마카오에갔었는데…
    저도 하루일정으로 왔소갔소하고 다녀오긴했지만…
    그래도 늦게까지 기억에 남았어요.

    물론 카지노가서 잠깐 놀기는 했지만..결과는 잃었고..ㅎㅎ

    조금딴듯했을때 바로 나와야 하더군요.
    ㅎㅎ

    감기 다 나으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8.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12:21 오전

    인회님
    이제 감기는 괜찮아요.
    그래서 김장도 하고 모락산도 다녀오고요.
    고마워요.   

  9. 睿元예원

    2013년 11월 25일 at 1:13 오전

    덩달아 진한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김장도 산에도 오르시고 ~~
    뭘 하시든 최정상에 계실분이시네요.^.^   

  10. 벤조

    2013년 11월 25일 at 3:04 오전

    호텔 구경 실컷 하셨군요.ㅎㅎ
    마카오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이름만 오랫동안 들어왔지요.ㅎㅎ
    그새 김장까지 하셨어요?
       

  11. 한국인

    2013년 11월 25일 at 3:40 오전

    마카오의 여러 곳을 자세히 보셨군요.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12.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3:53 오전

    예원님.
    고맙습니다.
    마카오 일정이 하루뿐이라 약간 아쉽긴 했어요.   

  13.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3:54 오전

    벤조님.
    네, 김장 해버렸습니다.
    이제는 식구도 적고 많이 하지 않으니까 간단히요.   

  14.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3:54 오전

    한국인님.
    네, 많은곳을 다니긴 했습니다.
    녹초는 되었지만요.    

  15. 바람돌

    2013년 11월 25일 at 4:32 오전

    화려한 마카오의 밤은
    카지노에서 여행객이 떨군 돈으로 유지하겠지요.

    스롯 머신에서는 절대 돈을 딸 수 없겠지요.
    10명이 돈을 거두어, 9인분은 한 사람에게 몰아주고 1인분은 세금으로 주인에게
    주는 것이 스롯 머신이지요.ㅎㅎ

    저는 호주에서
    블랙 잭을 해서, 돈을 좀 땄었는데,
    스롯 머신으로 이자까지 쳐서 다 잃었습니다.   

  16. 최용복

    2013년 11월 25일 at 6:17 오전

    짝퉁하늘 제 눈길을 잡네요^^

    라스베가스 호텔보다 세배나 더 크다니 놀라울뿐입니다!

    돈따고도 무심한 사람들 어딜가나 있죠~~   

  17. 우산(又山)

    2013년 11월 25일 at 6:37 오전

    마카오의 화려함!
    헌데, 전기는 어디서 끌어왔나?
    우리나라처럼 전기대란은 없는가?
    공연한 걱정을 했습니다.

    카지노에서 돈을 땄다는 젊은 부부.
    입 싹 씻는 거, 요즘 젊은애들의 모습이지요.
    이제 세대교체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18. 방글방글

    2013년 11월 25일 at 7:08 오전

    왕언니님 ^*^

    여행은 즐겁게 잘 다녀오셨는지요?

    제가 조금 바쁘게 지내느라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여행 가신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다녀오신 여행기는 처음 감상을
    하고 있으니 저의 발걸음이 한참 늦어서
    정말 송구합니다.~

    -카카오의 화려한 밤-에서
    그 넓은 곳을 ‘짝퉁하늘’로
    만들어졌다고 하시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천천히 다시 들어와서
    앞의 여행기도 함께 감상하며 가려고요.(^ ^)

    추워지는 날씨속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福된 나날을 맞으셔요. ^*^ ^*^   

  19. 나의정원

    2013년 11월 25일 at 7:55 오전

    짝퉁 하늘이라니…
    기발한 중국인들입니다.

    천지개벽의 컨셉도 특이하고, 좁은 땅 덩어리에 이런 알찬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만한 이벤트를 가지고 있으니, 이국적인 모습이 더 돋보이는 듯 합니다.   

  20.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9:11 오전

    바람돌님.
    저는 아직 한번도 안해봤어요.
    라스베가스고 이곳 마카오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어요.
    왠지 무서울것 같아서요.   

  21.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9:11 오전

    최용복님.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 보다 세배나 크다고 자랑이 대한해요.
    정말 입이 떡 벌어지던데요.
    저 라스베가스에서도 베네시안에 가 보았거든요.   

  22.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9:12 오전

    우산님.
    홍콩이나 마카오나 전기가 아주 풍부하데요.
    그곳에서 생산되는건 전기와 아이뿐이라고 하던데요.
    ㅎㅎ   

  23.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9:13 오전

    방글이님.
    바쁜건 좋은일이에요.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 와 줘서 탱큐에요.   

  24.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9:14 오전

    나의정원님.
    세상에 짝퉁하늘은 상상도 못했지요.
    아마 그걸 진짜하늘인줄 알고 간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앞으로 마카오는 더 발전할것 같던데요.   

  25. 구산(久山)

    2013년 11월 25일 at 9:17 오전

    오랜만이지요?
    오늘 글과 사진을 통해 마카오를 구경하고 갑니다.
    런닝맨에서 보았던 성바울성당 그리고 세나도 광장도 멋있었는데

    각가지 쇼를 하는 야간의 마카오는 더욱 멋져보입니다.
    어찌생각하면 환락과 소비의 도시로만 각인되기 쉽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습들이 그저 멋져보이기만 하답니다.

    감사합니다.   

  26. 그리움

    2013년 11월 25일 at 9:20 오전

    데레사님의 감기몸살 몸으로 다니시는 모습에 불안감마져 들어요 ㅋ
    전 데레사님 뒤따라 다니며 구경하느라 헉헉대구요~~~

    멀리 라스베가스에 갈필요없이 이젠 가까운 마카오로- 해봅니다
    옛날에 갔을적엔 저런 휘황찬란한 분위기는 못보고 사람이 밟는 자전거뒤에붙은 인력거? 라 하나요? 그걸타고 시내 구경을 했었는데요
    다시한번 가 보고싶은 충동을 느껴요 데레사님의 소개글로~

    저걸 짝퉁하늘이라고 하나요?? ㅋㅋ
    라스베가스에도 있었는데 참 아름답게 본기억이 남아요
    환상적이라는 느낌으로요

    참으로 많은 간접여행을 데레사님덕택으로 하고있습니다
    무료로—- ㅋㅋ
    만나뵈면 한턱은 꼭 내야될것 같은—-   

  27. 해 연

    2013년 11월 25일 at 10:46 오전

    그 동안 마카오 구경 잘 했습니다.
    내가 갔더라도 이렇게 자세히는 구경 못햇을거에요.
    좁은땅에서 관광사업으로 벌어 먹자니 기발한 아이디어는 필수였을것 같네요.

    하루종일 날씨가 요변을 떨더니 엄청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8. 綠園

    2013년 11월 25일 at 12:15 오후

    라스베가스나 이곳이나 모두 호화 호텔을 짓고 부대시설을 멋지게
    해 놓는것은 모두 도박꾼들을 모이게 하는 미끼라고 볼 수 있겠지요.^^

    열심히 올려주신 덕분에 마카오 구경 자세히 잘~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나 본데 감기 조심하세요~

       

  29. 아멜리에

    2013년 11월 25일 at 3:21 오후

    짝퉁하늘 규모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마카오가 라스베가스만큼 구경거리가 많군요. 아니 문화유산을 가졌다는 면에서는 라스베가스 보다 나은 것도 같구요.

    드뎌 중국으로 들어가시네요. 데레사님이 보신 심천은 어떤지…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30. 므네모시네

    2013년 11월 25일 at 3:28 오후

    우와~ 천장이 열리는 곳이로군요?
    천장의 무늬도 아주 멋지네요. 황금색 천장의 고품격에 좌악~ 열리기까지! ^^
    저는 마카오 가서 밥도 안먹이고 카지노로 끌고 가 카지노 안들어간다니까 가이드가 어떤 호텔에 밀어넣었는데 점심시간이 끝났고 다 식고 팅팅 불어터진 홍콩 국수만 주는 바람에 그것만 대따 먹었지, 저런 멋진 천장은 구경도 못했답니다.ㅋㅋㅋ;

    아직도 홍콩이 눈에 살살 밟히시겠네요…ㅎㅎ    

  31.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5:35 오후

    구산님.
    저도 마카오를 가기전에는 도박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문화유산도 많고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직항이 개통되면 다시 한번 천천히 다녀오고 싶을 정도로 마카오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32.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5:37 오후

    그리움님.
    짝퉁하늘이라고는 제가 붙인 이름이지만 하늘을 그림으로 만들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라스베가스에서는 길게 이어진 하늘처럼 생긴 것에 갖가지 불빛쇼가
    나오는건 보았는데 베네시안에서는 … 기억에 없어요.

    암튼 재미있게 읽어주어서 탱큐데스야요.(요건 3개국어, ㅎㅎ)   

  33.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5:38 오후

    해연님.
    이제 감기는 다 나았어요.
    그리고 김장도 끝냈어요.
    이제부터 긴 겨울 미끄러지지 않고 지내기만 하면 될것 같아요.   

  34.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5:38 오후

    녹원님.
    어쩌면 마카오의 호텔거리는 라스베가스와 많이 닮았더라구요.
    분수쇼도 그렇고.

    모두가 돈을 벌기위한 것이겠지만 아름다웠습니다.   

  35.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5:41 오후

    아멜리에님.
    라스베가스보다 밤이 더 아름답고 화려한것 같았어요.
    사실 라스베가스는 카지노와 세계 유명한곳의 호텔들을 옮겨놓은듯한
    풍경이었지만 여긴 문화유산이 많아서 아주 괜찮은곳이었어요.   

  36. 데레사

    2013년 11월 25일 at 5:42 오후

    므네모시네님.
    이름 어려워요. 무슨뜻?
    마카오 다녀오셨군요.

    여행은 역시 가이드를 잘 만나야해요. 이번 여행은 홍콩, 마카오
    심천 모두 가이드가 괜찮았어요.   

  37. 므네모시네

    2013년 11월 26일 at 8:34 오전

    네, 정말 그래요.
    진~~~짜 여행은 가이드에 의해 기분도, 일정도, 나중에 남는 기억도 모두 좌지우지되더라구요. 어우~ 다행이네요, 모두 괜찮은 가이드를 만나셨다니. 그중에 꼭 한사람은 폭탄이 끼어있기 마련인데…ㅎㅎ

    이름이 좀 어렵죠? 저도 헷갈린답니다.ㅋㅋ 얼떨결에 입력했더니 다시 바꾸질 못한다해서…^^; 그래서 프로필에도 써놨는데요,
    그리스 신화속 뮤즈의 어머니구요, 므네모시네가 메모리(memory)를 의인화한 여신이어서 기억을 뜻한답니다. 레테의 물을 마시면 기억이 사라지고 므네모시네의 물을 마시면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대요. 의미는 상당히 괜찮은데 이름은 어려운…ㅎㅎㅎ;

       

  38. 데레사

    2013년 11월 26일 at 9:08 오전

    므네모시네님.
    정말 어려워요.
    외울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것 같아요.ㅎㅎ   

  39. 말그미

    2013년 11월 27일 at 7:05 오전

    세상에 듣다 듣다 짝퉁하늘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ㅎㅎ
    하긴 계란도 짝퉁으로 만드는 사람들이니…

    정말 하늘과 똑같던가요?   

  40. 데레사

    2013년 11월 27일 at 2:39 오후

    말그미님.
    정말 하늘과 똑 같았어요.
    얼마나 넓었는데요.
    그런데 어디 한구석이 약간 이상해서 가이드에게 캐 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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