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박물관, 서울형 뉴딜일자리 가르치는 곳

개인적으로 분재나 꽃꽂이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왠지 생명문화를

거슬러는것 같아서 싫기도 하고 또 솔직히 가꿀줄도 모르기 때문이다.

며칠전 친구들과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부근에 있는 상록원이란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둘러 보는중에 분재박물관이란 간판이 보여서 호기심에서

한번 들어 가 보았는데 이 곳은 분재를 비롯 가지치기도 가르치는 곳이라

직업으로 한번 도전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싶어서 참고로 소개 해

보는것이다.

분재박물관1.jpg

분재박물관2.jpg

서울형 뉴딜일자리, 가르쳐서 화훼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라서

한쪽으로는 전시를 하고 한쪽에서는 수업을 하고 있었다.

분재박물관3.jpg

분재박물관4.jpg

온실안에는 분재가, 바깥마당에는 또 이렇게 조경이..

분재박물관5.jpg

분재박물관6.jpg

실습을 위한 도구들이 늘어서 있다. 저 안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

분재박물관7.jpg

분재박물관8.jpg

온실안으로 들어갔드니 세상에 분재가 어찌나 많던지…

분재박물관9.jpg

분재박물관10.jpg

분재박물관11.jpg

분재박물관12.jpg

분재박물관13.jpg

누구나 무료로 들어 가 볼수 있는곳이라 그런지 안내도 없고 그냥

보이는대로 보면서 돌아 다녔다.

분재박물관14.jpg

분재에 사과도 열려있고 모과도 열려 있었다.

분재박물관15.jpg

분재박물관16.jpg

분재박물관17.jpg

분재박물관18.jpg

분재박물관19.jpg

분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 그냥 사진만 올린다.

분재박물관20.jpg

분재박물관21.jpg

분재박물관22.jpg

분재박물관23.jpg

분재박물관24.jpg

분재박물관25.jpg

내 친구들, 저마다 휴대폰으로 사진찍느라 바쁘다.

분재에 취미가 있거나 직업으로 연결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찾아가면

좋을듯… 장소도 넓고 분재도 많아서 그쪽으로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마땅한곳 같아서 소개를 해 본다.

38 Comments

  1. 가보의집

    2013년 12월 7일 at 8:09 오후

    데레사님
    분재를 교육시키는곳도 있었네요
    아주 멋있는 분재들이 많네요
    덕분에 예술품 같은것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2. 노당큰형부

    2013년 12월 7일 at 10:10 오후

    ^^ 좋은 분재를 보면
    욕심납니다.

    시간이 있다면 어깨넘어로 조금 본
    분재기술을
    더 익히고 싶고요.

       

  3. 보미^^

    2013년 12월 8일 at 12:14 오전

    바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생명은 신비합니다. 분재 멋있는것도 많더군요.   

  4.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4:09 오전

    가보님.
    저도 저런걸 교육시켜서 직업과 연결지어 주는곳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소개 하는 겁니다.   

  5.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4:09 오전

    노당님.
    그러시군요.
    여기서는 분재뿐 아니라 가지치기도 가르치던데요.
    노당님 같으신 분이 배우시면 딱 좋을것 같은데요.   

  6.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4:10 오전

    보미^^님.
    네, 기술이 대단하죠?
    저렇게 기르느라 앨 많이 썼을겁니다.   

  7. 바람돌

    2013년 12월 8일 at 7:15 오전

    그냥 물주고 키우기도 어려운데…
    모양 만들고, 꽃 피우고, 열매까지 키우려면
    많은 노력과 오랜 기다림이 있어야 하겠지요.

    분재가 아름답습니다.   

  8. 해 연

    2013년 12월 8일 at 7:23 오전

    저도 분재는 좋아 하지않아요.
    옛날 중국 여인들의 전족이 생각납니다.
    나무가 많이 아팠겠지요!   

  9.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10:42 오전

    바람돌님.
    네, 이곳은 전시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는곳이더라구요.
    무엇보다 뜻 가진 사람들이 배워서 직업과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10.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10:42 오전

    해연님.
    개인적으로 분재는 좋아하지 않지만 직업과 연계된다면
    좋겠다 싶어서에요.   

  11. 그리움

    2013년 12월 8일 at 11:00 오전

    데레사님! 한가지 궁금증이 있어요
    안가보신데가 어디신지요??
    아고~ 너무 많이 다니셔요 온천지를~~ ㅋ

    신발굽 안닳는거 하나 구해야 겠어요
    벌써 몇켤래를 데레사님 방에서 닳아버렸는지 책임지셔요!!!!   

  12. 바위

    2013년 12월 8일 at 12:28 오후

    저도 분재는 잘 모릅니다만 구경은 좋아하지요.
    사과나무와 모과나무까지 분재를 하다니 놀랍습니다.

    분재가 보기에 좋고 예술적인 면도 있긴 하지만,
    나무들을 괴롭히며 고문하는 것만 같아 마음은 좀… 입니다.
       

  13. 므네모시네

    2013년 12월 8일 at 1:03 오후

    와… 사과에 모과, 저 위의 쟤는 체리처럼 생기기도 하고…ㅎㅎ
    저렇게 조그만 나무에서 큼직한 열매가 달리기까지 나무는 나무대로 신통방통하고
    사람들의 기술과 노력 또한 보기만해도 굉장하네요.
    저도 분재는 좀… 왠지 억지로 잘리고 동여매진 모습이 안타까워서 그런데
    끊임없이 신기술을 연구하고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보면 또 박수를 보내게 돼요.
    무엇보다 열매들이 탐스러워 자꾸 눈길이 가네요~ㅋㅋ

    외출이 많으시니 비타민이나 기본적인 영양제들, 챙기고 계시죠?
    절~~대 무리하심 안돼요! ^^*

       

  14. 말그미

    2013년 12월 8일 at 2:32 오후

    아무리 해도 오늘 저녁 제 컴이 말을 잘 안 들어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추천만 하고.
    댓글 난이 잘 안 열려서요.

    이런 곳도 있군요?
    내곡동에 한정식집 옆인가 봅니다.

    저 위 사과를 보니 안 된 생각이 들었어요.
    큰 나무에 주렁주렁 달리면 사과도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15.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7:38 오후

    그리움님.
    내 신발들은 모두 굽 안 닳는거거든요.
    안 사줘도 되니까 걱정 말아요. ㅋㅋ

    그래도 안 가본곳이 가 본곳 보다 훨씬 많답니다.   

  16.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7:39 오후

    바위님.
    저도 분재를 보면 늘 나무들이 괴롭겠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일자리로 연결되는것에는 반대를 할수가 없죠.   

  17.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7:40 오후

    므네님.
    그럼요. 무리 안해요.
    어느날은 종일 대문밖도 안 나가고 쉬기도 해요.
    어제도 그랬고요. ㅎㅎ   

  18. 데레사

    2013년 12월 8일 at 7:40 오후

    말그미님.
    네 한정식집 바로 옆이라 들렸어요.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좋았어요.   

  19. 한국인

    2013년 12월 9일 at 1:17 오전

    분재가 참 깔끔하기는 한데
    손을 많아 타는 것 같아서…

    저처럼 천성이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ㅠㅠㅠ   

  20. 아멜리에

    2013년 12월 9일 at 4:12 오전

    전 티브이로만 봤는데.. 분재박물관이 좀더 깔끔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분재가 비싸니까 돈이 되니까 하는 분들도 많죠.

    전 분재는 별 취미엄써요. ㅎㅎ

    울 동네서 화훼대전 할 때면 분재도 보여주거든요. 우와, 멋지다. 감탄할 때도 있지만,
    전 역시 자연스러운 게 더 좋답니다.
       

  21. 데레사

    2013년 12월 9일 at 7:42 오전

    한국인님.
    저도 그 방면엔 무지 게으러거든요.
    ㅎㅎ   

  22. 데레사

    2013년 12월 9일 at 7:43 오전

    아멜리에님.
    사람마다 다 틀리니까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이곳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면 그건 아주 고무적인 일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분재는 좋아하지는 않아요.   

  23. 방글방글

    2013년 12월 9일 at 8:00 오전

    왕언니님 ^*^

    의 부지런하심으로
    -분재박물관- 잘 구경하였습니다. ^ ^

    분재에 열려 있는 사과와 모과가
    탐스럽고 씩씩하게 보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즐거웁게 지내셔요. ^*^ ^*^   

  24. 그리움

    2013년 12월 9일 at 10:02 오전

    어마!!
    제가 데레사님 따라서 구경다니느라 제 구두굽이 닳았다구요

    신발 책임지셔요!! ㅋㅋ
    굽만 책임지셔요!!   

  25. 운정(芸庭)

    2013년 12월 9일 at 2:10 오후

    분재를 보면 그 연륜이 보이는듯 합니다.

    건강을 위하여 다니심도 좋지요.
    잠시 다녀 갑니다…   

  26. 다사랑

    2013년 12월 9일 at 3:59 오후

    작은 것..
    큰 것을 줄인…
    사람들은 참 이상해요. 뭔가를 만들어야 속이 풀리나봐요.ㅋ

    바같 마당의 조경도 분재겠지요?
    참 대단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27. 데레사

    2013년 12월 9일 at 5:09 오후

    방글이님.
    고마워요.
    나도 열매가 나무보다 더 좋아요.   

  28. 데레사

    2013년 12월 9일 at 5:10 오후

    그리움님.
    아예 신발 한 두어켤레 사드릴까요?
    몇 미리 신으세요?   

  29. 데레사

    2013년 12월 9일 at 5:10 오후

    운정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30. 데레사

    2013년 12월 9일 at 5:10 오후

    다사랑님.
    바깥마당의것도 분재맞아요.
    정말 대단하죠?   

  31. 흙둔지

    2013년 12월 9일 at 8:34 오후

    한 때 분재에 미쳐 돈깨나 버렸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분재는 아파트에서는 힘들다는 결론을 얻고는 집어치웠지요.
    지금도 약간 미련이 남습니다만
    나이들수록 욕심을 비우라는 스님들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32. 뽈송

    2013년 12월 10일 at 2:34 오전

    그런데요 분재는 좀 그렇더라구요.
    말씀대로 자연 생명에 역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언젠가 제주동 무슨 박물관에서 수 백년씩 되는 분재들을 보는데
    거기서 나무들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보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누군 나무하고도 말을 한다고 하지 않던가요…    

  33. 데레사

    2013년 12월 10일 at 4:24 오전

    흙둔지님.
    제가 지난 봄에 상추를 심어보니 그것도 아파트에서는 시들배들해
    지던데요.
    아무래도 마당에서 키우는것과는 다른가 봐요.   

  34. 데레사

    2013년 12월 10일 at 4:25 오전

    뽈송님.
    제주도에는 분재도 비싸던데요.
    그리고 모양이 희귀하고요.

    분재에 열심인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사실 저도 분재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35. 구산(久山)

    2013년 12월 10일 at 11:22 오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한동안 분재가 큰돈이 된다고 떠들석 하던 시절도 있었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분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분재를 보면 마치 옛날 중국여인들의 전족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억지로 못자라게 해서 얻는 아름다움이란 그렇게 유쾌하진 않더군요.

    물론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

    우선 겉에 나타난 분재의 예쁜 모습은 경이로운 마음이 들기에 충분하니까요.
    예찬론자들도 많으실줄 압니다.

    아무튼 불순한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   

  36. 雲丁

    2013년 12월 10일 at 1:52 오후

    저희집에서 가까운 곳에도 분재 수업을 하는 곳이 있어요.
    저도 나무를 강제로 기형을 만드는 것 같아 좋아하진 않습니다.
    취미로 키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잘 키워놓았네요.

    황사 마스크 꼭 쓰시고 외출하세요.
       

  37. 데레사

    2013년 12월 10일 at 7:27 오후

    구산님.
    반갑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분재를 가르치고 있더군요.
    그래서 소개를 하는겁니다.   

  38. 데레사

    2013년 12월 10일 at 7:28 오후

    운정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마스크가 그런데 없어요. 하나 사야겠어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