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일까?
떠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봤드니 금강식당의 꽃게장과 완주옥의
떡갈비, 북성루의 짬뽕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70년 전통의
이성당의 단팥빵과 야채빵이 제일이라고 했다.
그래서 짬뽕은 빼고 꽃게장과 떡갈비, 이성당의 빵을 꼭 먹어보리라고
다짐하면서 길을 떠났다.
아침 9시에 집을 나섰는데 군산에 도착하니 12시쯤이라 점심먹기 딱
좋은 시간, 톨게이트에서 그리 멀지않은 경암동의 꽃게장으로 유명한
금강식당 부터 찾아갔다.
집은 약간 허름해 보였지만 이 집의 꽃게장을 먹을려면 일찍 서둘지
않으면 어렵다고 한다. 우리는 12시 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꽃게장백반이 8,000원인데 두사람몫에다 꽃게장 한마리를 더 추가했다.
8,000원짜리 정식에 나오는 꽃게장은 2인분에 한마리라 좀 적을것 같아서.
싱싱하고 알이 먹음직 스럽다.
어딜가도 이렇게 싱싱하고 알이 꽉찬 꽃게장을 만나기가 쉽질 않은데
소문만큼 실하다.
꽃게장은 주문하면 전국으로 배달이 된다고 한다.
밑반찬도 많고
순두부찌게까지 나오는데 이 순두부찌게맛이 또 일품이다.
약간 매콤하면서 구수하다.
너무 맛있어서 도착하던 날 점심을 이곳에서 먹고 올라오던 날
점심을 또 여기서 먹었다.
다음으로 떡갈비로 유명한 완주옥을 찾아갔다.
김치가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나오다니…
이 집 떡갈비의 특징은 석쇠에 구워서 나오는거다.
물론 한우이고. 가격은 1인분에 22,000원으로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맛이나 양에서 대만족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70년 전통의 이성당 빵집이다.
빵 나오는 시간이 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된다기에 좀 이르게 갔드니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어찌나 몰려들던지 가게 안은 북적북적했다.
이성당에서 제일 맛있다는 단팥빵이다. 한사람이 다섯개씩만 담으라고 한다.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제한을 하는 모양이라 나도 다섯개를
담았다.
단팥빵을 휴게소에서 먹을려고 잘라봤다.
팥앙금이 다른 빵보다 많이 들어있었는데 어째 사진은 이 모양인지…
단팥빵 다섯개와 야채빵 세걔를… 한개에 1,400원씩이다.
휴게소에서 야채빵도 먹을려고 잘랐다. 야채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
한개만 먹어도 아침 식사 대용으로 충분할것 같다.
그래도 이 날은 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여행지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 참 즐거운 일이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하듯 어딜가든 먹는 재미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까짓 살 좀 찐들 어떠랴…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데 ^^ ^^
벤조
2014년 2월 12일 at 4:16 오후
ㅎㅎㅎ 맛집 여행이 최고로 즐겁지요.
그런데 빵값이 저렇게 비싸요? 한개에 천사백원이니라 만사천원? 잘못치신거죠?
꽃게장도 저 집은 아니지만 식구들이 군산에 내려가면 아직도 꼭 들리는 식당이구요.
완주옥 김치 정말 맛있겠습니다. 전라도 김치가 아니라 이북김치 같은데요?
돌아오셔서 열심히 걸으세요.ㅎㅎ
바위
2014년 2월 12일 at 4:47 오후
좋은 맛기행하고 오셨습니다.
군산은 오히려 전주보다 더 맛갈스런 집들이 많은 곳이지요.
올리신 글과 사진을 보니 갑자기 허기가 집니다.ㅎㅎ
저는 저 맛집 가운데 처음의 꽃게장 전문 ‘금강식당’이 마음에 듭니다.
좋은 ‘맛탐방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가 울고 갈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4:59 오후
벤조님.
앗, 나의 실수 입니다.
세상에 1,400원을 14,000원으로 쳤네요. 지적 고마워요.
많이 먹었으니 많이 걸어야죠. ㅎㅎ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5:03 오후
바위님.
군산은 이곳 외에도 맛집이 많았어요.
다 들리지를 못했지만.
꽃게장은 가격대비 정말 괜찮았어요.
Beacon
2014년 2월 12일 at 7:00 오후
그새 또 군산을 다녀오셨네요..
여행을 자주 다니시더니 이젠 아주 여행전문가가 다 되셨습니다..
꽃게장은 저도 정말 좋아하는건데,, 에고~
빵도 좋아하는데,, ㅎㅎ
미성당이 아니라 이성당이네요.? 군산엔,
미성당이란 이름의 빵집이 전국 여기저기에 많지요? 다들 한이름 하는,,
대구에도 있는데,, 미성당빵집.. ㅎㅎ
그거 먹어본게 언젠지..
피곤하시겠어요.. 푹~ 쉬십쇼.. ^^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7:14 오후
비컨님.
쉴려고 하는데 잠이 안 오네요.
이성당 빵집은 전국에 널리 알려져서 전국에서 손님이 몰려 오는
유명한 곳이에요. 유명세만큼 맛도 좋던데요.
꽃게장은 서울에 비해서 많이 싸고 싱싱해서 좋았어요.
흙둔지
2014년 2월 12일 at 7:40 오후
군산에 가시면 인터넷에서만 소문난 곳을 찾으실께 아니라
진짜 소문난 집을 찾으셨어야 하는데요…
군산시 중앙로에 소재한 [희락일식]이라고 정말 괜찮은 식당이 있거든요
다음에 또 군산에 내려가실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를…
말그미
2014년 2월 12일 at 7:51 오후
아고!
새벽이라 배고파요.
사실은 간장게장은 입맛만 나고
비린내가 나서 잘 못 먹어요.
양념게장은 그냥 좀 먹지만…
미식가를 하려면 저는 글렀습니다. ㅎㅎ
가보의집
2014년 2월 12일 at 8:11 오후
데레사님
그 꽂 게장 먹고 싶네요 너무 맛있겠 어요
군산이면 언젠가 창원살때 갔었던곳인데 이제는
8순이 넘은 양반이 운전 하니 멀게만 느껴지네요
먹고 싶은 마음에 마구 먹는 마음으로 글 드립니다
미뉴엣♡。
2014년 2월 12일 at 8:18 오후
군산의 맛자랑이 아주 푸짐하네요
어쩜 그리 꽃게장이 보기만 해도
영양가가 듬뿍할 듯~ 군산지방이
먹거리가 참 다양하게 풍성하네요
성당에서 빵을 판매하나요 단팥빵
특이하네요 팥 앙금이 맛도좋겠죠
벤자민
2014년 2월 12일 at 9:00 오후
군산을갔다오셧군요
왜정때만하더라도 군산이 참큰항구라 크게번창했다지요
호소가와 전일본수상의부친이 이동네 대지주로
김제평야에서 생산한쌀을 군산항을통해 일본으로반출했었지요
술도가도많고 그러다보니 나라츠케도 유명했고요
건데 요즘은 저런떡갈비집도 또 오래된빵집도잇었군요
아주 오래전에 한번간적이잇었는데
고속도로에서들어가는 벚꽃길이 아주멋졋던것같았읍니다
제가 조만간 한국한번나가면은
데레사님모시고갈 맛집이 너무많군요^^
노당큰형부
2014년 2월 12일 at 9:45 오후
ㅎ 한번 여행길에
전국 유명 맛집을 세군대를 섭렵하셨군요
색갈만 봐도 군침이 도는 꽃게장,
등심을 금방 구워낸듯
입맛 당기는 기름이 흐르는 떡갈비,
단팥과 야채소가 듬뿍든 빵
아침 식욕을 돋굽니다.
잠깐만요
빵 남은것 하나 갖고 가시겠습니다.
느낌 아니까요ㅎㅎㅎ
보미^^
2014년 2월 12일 at 9:51 오후
ㅎㅎㅎ 맞습니다. 잘 먹으면 때깔도 좋다고 합니다. 즐거운 여행이십니다.
저는 집에서 떡뽁이도 만들어먹고 콩도 집에서 갈아서
비지찌개도 했습니다. 살아있는 꽃게를 5kg 더 사서 꽃게찜
도 하고 매운탕도 끓이고 오늘은 오곡밥 하려고 팥을 삶고 있습니다.
dotorie
2014년 2월 12일 at 9:54 오후
며칠간 글이 안올라와 해외로 가신줄 알았습니다.
떡갈비가 그냥 갈비와 어떻게 틀린지요?
식당 어느곳이던지 밑반찬이 푸짐해 배터지는집 같습니다.ㅎㅎㅎ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49 오후
흙둔지님.
다음에 가게되면 그곳도 한번 가보지요.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50 오후
말그미님.
그러시군요.
저는 두 가지 다 잘먹거든요.
비린내를 전혀 모르겠던걸요. ㅎㅎ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51 오후
미뉴엣님.
성당이 아니고 빵집 이름이 이성당에요. ㅎㅎ
이곳 빵은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거든요.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53 오후
가보님.
목사님이 운전하셔서 가시기엔 좀 무리에요.
공주에서 군산은 먼 곳은 아니지만.
늘 건강하십시요.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55 오후
보미님^^
그러고 보니 대보름이군요.
우리는 밥은 늘 오곡으로 해먹으니까 특별히 마련할것은 없고
마른나물을 좀 만들어야 겠습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56 오후
벤자민님.
전주에서 군산가는 길의 벚꽃길이 아주 유명하죠.
그길을 가셨던 모양입니다.
군산은 어쩌면 시간이 정지된 곳 같았어요.
아직도 곳곳에 일제의 수탈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쌀을 더많이 더빨리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부두의 뜬다리도
보였고 쌀창고도 많았어요.
그러나 그것이 우리 근대사이기도 하니까 구경 했습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56 오후
노당님.
느낌 아니까요. 빵 맛있는것.
ㅎㅎㅎ
몇개 드릴께요.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0:58 오후
도토리님.
떡갈비는 갈비를 잘라서 떡처럼 만드는거고 갈비는 그냥
원형 그대로 먹는것이 다른점입니다.
보시다시피 떡처럼 생겼지요?
배흘림
2014년 2월 12일 at 11:03 오후
서해안은 눈이 안오지요?
이제 눈도 지겹습니다.
역시혈기 왕성한 청춘이십니다. ㅎㅎ
군산은 왜식 건물도 약간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2일 at 11:16 오후
배흘림님.
군산은 가을같았어요.
말씀대로 일제강점기때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그리고 보존도 잘되고 활용도 잘 되고 있었고요.
아프고 수치스런 역사지만 우리의 근대사이기에 외면할수도 없는것이지요.
睿元예원
2014년 2월 12일 at 11:50 오후
군산항에서 선유도 가는 배를 기다리던 생각이 나네요.
단팥빵이 맛있어 보입니다.
꽃게장도 싱싱하고요.
갈 곳은 많고 몸과 시간여유가 여의치 않으니 그게 걱정입니다.ㅎㅎ
산성
2014년 2월 13일 at 12:51 오전
차려두신 상차림 다 얻어먹고
맛난 단팥빵 추가해서 먹으면 엄청 몸이 불 것 같습니다.
군산 갈 때면 여기 들러서 음식점 메모해 가겠습니다.
머잖아 가게 될 것 같거든요.^^
나의정원
2014년 2월 13일 at 1:31 오전
진짜 푸짐하고 겨울에 맛보는 꽃게의 맛도 별미일것 같네요.
전라도 음식 맛은 알아주쟎습니까?
겨울철에 맛난 음식과 곳곳의 군산 풍경도 보고, 전 공짜로 시식하고 구경했네요.
ㅎㅎㅎ….
인회
2014년 2월 13일 at 2:17 오전
ㅎㅎ저 지금 배고파요.
점심시간직전.. 새벽에 나왔더니…ㅎㅎ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군산에는 근대문화유산이 많은곳이지요.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3:53 오전
예원님.
저도 선유도는 한번 다녀왔어요.
그때는 부둣가에서 회를 먹었었지요.
이제 나이들어 은퇴하시면 남는건 시간뿐입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3:54 오전
산성님.
이성당빵은 사람수에 따라 개수 제한도 있고 시간 잘 맞춰야 되요.
그리고 다른 두집도 좀 일찍 가야 안 기다려요.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3:54 오전
나의정원님.
공짜로 많이 드셔요. ㅎㅎ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3:55 오전
인회님.
군산은 도시 전체가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에요.
침략과 수탈의 아픈 역사지만 그걸 잘 보존해서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더라구요.
다음에 소개할거에요.
바람돌
2014년 2월 13일 at 4:13 오전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게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한번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4:30 오전
바람돌님.
요즘은 휴대폰이 좋아서 휴대폰으로 찍어도 사진이 꽤
쓸만합니다.
게장을 좋아하시지 않으시군요. 저는 좋아하거든요.
우산(又山)
2014년 2월 13일 at 5:54 오전
좋은 구경 하셨습니다.
오래전에 금강식당은 한 번 들린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두 곳은 처음 보네요.
이제 날씨가 좋아지면 좀 나다녀야지 하는데
마음대로 될런지 모르겟습니다.
게장 보니 침이 꼴각 넘어갑니다.
빵맛이 어떤지도 궁금하구요.ㅎㅎ
북한산.
2014년 2월 13일 at 6:24 오전
저도 작년에 군산을 가서 이성당 빵집을 하필이면 휴무하는날 가서 단팥빵을 못사왔거든요,
단팥빵을 아내가 원체좋와 해서 같는데 사진으로보니 맛나게 생겼네요,,,
오병규
2014년 2월 13일 at 8:41 오전
오늘도 침만 흘리다 갑니다.
누님!
silky
2014년 2월 13일 at 11:36 오전
에고
추천마 쎄리노코
밥부터 무거야 데게따~
꼬로~~~록 ㅠㅠ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1:22 오후
북한산님.
그러셨군요. 많이 아쉬웠겠어요.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1:24 오후
우산님.
이성당의 단팥빵과 야채빵은 특히 맛있어요.
다른곳 보다 팥앙금도 많이 들었고 야채도 많이 들었어요
이제 날씨가 서서히 풀릴겁니다. 건강하십시요.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1:24 오후
종씨님.
침 많이 흘리세요. ㅎㅎ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1:25 오후
실키님.
저 게장 가져가서 먹지 그랬어요?
김상수
2014년 2월 13일 at 3:45 오후
음식들이 식욕을 자극하네요.
데레사님 인디안 박물관과 링컨 기념관은 워싱턴 광장의 처음과 끝입니다.
이길을 걷는다면 남자 걸음으로도 족히 한나절이 걸리는 거리죠.
하물며 여자분들이 이길을 걷기엔 좀 무리가 아닐지요
여긴 눈폭풍이 몰아 칩니다 지금
아멜리에
2014년 2월 13일 at 5:10 오후
으와 입이 딱 벌어집니다. 아뉘 군산은 뉘랑 가신거야요? ㅎㅎ
꽃게장 찍고, 떡갈비 찍고, -앗, 떡갈비는 용산역 앞의 ㅇㅇ회관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음, 군산의 떡갈비라. 맛있어 보여요. 꿀깍~
단팥빵을 다섯개나 사셨군요. 저도 하나.. ㅎㅎ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5:43 오후
아멜리에님.
용산역앞 그 회관엔 나도 가봤지.
그곳도 맛있어요.
단팥빵, 조금전에 다 먹어 버렸답니다. 메롱 ~~
데레사
2014년 2월 13일 at 5:45 오후
김상수님.
워싱턴에 눈이 내리는군요.
링컨기념관 앞 호수에 벚꽃도 곧 필텐데 눈이 내리는군요.
음식 드시고 싶어시죠?
좋은날
2014년 2월 13일 at 9:04 오후
이성당이라고 해서
미사 드리러 군산까지 가셨나.. 했지 뭡니까요? ㅎㅎ
단팥 소가 들어간 갓 구워낸 빵이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꽃게는 손도 안대는 충청도 촌사람이라서
그저 빵만 지분대다가 갑니다.
으.. 시장해라.
雲丁
2014년 2월 13일 at 11:46 오후
알박이 싱싱한 게장이 입맛 다셔집니다.
맛집을 찾아 군산까지 다녀오시고, 올봄을 가장 생기있게 시작하시네요.
전라도는 반찬 가짓수가 엄청 많아요.
맛깔스런 음식때문에 고향에 갈 때면
시간이 걸리도라도 식사를 꼭 도착해서 먹곤 합니다.
상쾌한 아침 시작하세요.
수홍
2014년 2월 14일 at 12:57 오전
덕분에 눈이 호강했네요^^
데레사
2014년 2월 14일 at 1:56 오전
운정님.
전라도는 음식 알아주는 고장이잖아요.
옛날보다는 좀 달라지긴 했어도 역시 다른 고장에 비해서
반찬가짓수가 많아요.
데레사
2014년 2월 14일 at 1:56 오전
수홍님.
반갑습니다.
눈 호강만 시켜 드려서 죄송….ㅎㅎ
데레사
2014년 2월 14일 at 1:58 오전
좋은날님.
어째 그 맛있는 게장을 안 드신대유?
ㅎㅎ
빵보다야 게장이죠.
최용복
2014년 2월 14일 at 4:49 오전
떡갈비와 팥빵 먹음직스럽네요^^
야채빵과 꽃게장의 모습들도 눈부십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4일 at 4:55 오전
최용복님.
멀리 계시니 고국음식이 그리우시죠?
눈요기만 하세요. ㅎ
왕소금
2014년 2월 14일 at 8:44 오전
군산 갈 기회가 생기면 저도 데레사님 발길을 따라서 다 먹고 와야겠네요^^
구산(久山)
2014년 2월 14일 at 10:51 오전
다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군산에 다녀오셨군요.
아 저빵을 티브이에서 언젠가 방송하더군요.
다른것도 맛있어 보이지만 저 빵을 꼭 먹고 싶습니ㅏ.
언젠가 저도 한번 군산을 방문해야 될것 같네요. ㅋㅋ
머지않아 봄이 다가 오는듯 합니다.
새봄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4일 at 1:23 오후
왕소금님.
그러시죠. 후회 안할거에요.
데레사
2014년 2월 14일 at 1:24 오후
구산님.
네, 군산 다녀왔어요.
이성당 빵은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아주 오래되고 좋은 빵이에요.
꼭 한번 가보세요.
그리움
2014년 2월 15일 at 10:13 오전
오오~~ 행복한 삶이어요 데레사님은~~
제가 좋아하는 꽃게장(게 무침을 더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떡갈비!! ㅋㅋㅋ
—–
길게 길게 댓글 올리고 싶은데 너무많은 님들의 글로해서 그리움의 댓글은 읽을 시간이 없을듯 하옵니다 ㅋ
데레사님보다 더 행복한 님 계시면 나오시라고 해보셔요~ ㅋ
데레사
2014년 2월 15일 at 10:30 오전
그리움님
방가 방가!!!
얼마든지 읽을 시간있거든요. ㅎㅎ
먹음직 스럽죠?
다사랑
2014년 2월 15일 at 6:46 오후
지금 밤중에 침이 꼴까닥…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게장…
왜 이렇게 저렴한거예요?
마포 진미식당은 3만2천원…
아 배고파요! 데레사언니~~~~~~~~~!
데레사
2014년 2월 15일 at 6:51 오후
다사랑님.
이 집은 값도 싸고 싱싱하고 맛있기 때문에 조금 늦게 가면 줄을 서야
해요.
그래서 12시전에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맛있었으면 두번이나 갔을라고요. ㅎㅎ
士雄
2014년 2월 15일 at 8:57 오후
음식 인심이 넉넉한 지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엄청나게 큰 횟집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후로는 가보지 못했으니..
건강하게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2:06 오후
사웅님.
아, 선유도 가는 배 타는 부근의 그횟집, 이층으로 된 큰
횟집 말인가요?
옛날에 저도 두번 가본적이 있어요. 어마어마햐게 큰 식당이지요.
카스톱
2014년 2월 21일 at 5:08 오전
전주 풍년제과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초코빵을 살 수 있더군요.
맛여행이 젤루 좋지요 ㅎ
데레사
2014년 2월 22일 at 10:18 오전
카스톱님.
앞으로 전주가면 그곳도 가봐야겠어요.
그럼요. 맛여행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