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해양공원은 고려 말인 1380년(우왕6년) 금강하구의 진포에 침입 해 온
왜구들을 고려의 수군이 격퇴한 진포대첩 당시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장소를 기념하는 공원이다.
당시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던 내항일대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의장으로 활용하고, 올바른 역사의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고 있는 테마공원이다.(군산여행 팜플릿에서)
이곳 역시 쌀 창고가 있던 장미(藏米)동이다.
군산항의 모습이다.
멀리로 보이는것이 금강하구둑이다.
병력수송을 위한 수륙양용 장갑차로서 병력수송을 위해 특수 알미늄으로
제작하였으며 육상과 해상의 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1974년 부터 이 장비를 미국으로 부터 도입하여 상륙
작전용으로 사용했던 것이라고 함.
수륙양용 장갑차를 옆에서 전체를 찍어본것이다.
해양경찰서 경비정 273 함이다.
1982년 부산조선공사에서 만들어 그해 10,8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속되어
26년간 서해안의 해양수호의 주역으로 활동하다 2008,6,27 퇴역하였다.
이 배는 50만 마일을 항해하는 동안 위반선박검거, 조난선박 구조, 밀입국
선뱍 검거및 우리 수역내 불법외국어선 검거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1993년 10월 서해훼리호 침몰당시 실종사 수색, 시신인양등 대민지원사업에도
큰 공을 세웠다.
배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어서 올라 가 봤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것 처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보기 좋다.
진포해양공원 일대를 파노라마로 한번 찍어 본 것이다.
해군상륙함(LST) 위봉함 676 호
1945년 미국에서 건조되어 14년간 미해군의 주력 함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참전한 군함이다.
1959 년 미국 시애틀에서 인수받아 진해항에 입항, 위봉함으로 명명된 후
대한민국의 주력 상륙함으로 상륙작전과 수송작전을 수행한 배로
1965년 부터 월남전에 투입, 백구부대 일원으로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며
2006 년 명예롭게 퇴역했다.
위봉함의 내부는 작은 박물관이다.
일본은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더 많이, 더 빨리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하여 이렇게 뜬다리까지 만들었다.
나도 장갑차 위에 앉아서 인증샷 한장 찍어 봤다.
진포는 군산항의 옛이름으로 왜구를 물리쳐 대첩을 이룬 격전지다.
세계해전사에 함선에서 화포를 사용한 최초의 전투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으로 넓이는 약 16,300 평방이며 50억원의 조성비를 들여서
2007년부터 2010 년에 걸쳐서 조성된 공원이다.
해군에서 2대, 육군에서 6대, 공군에서 7대, 그리고 해양경찰의 경비정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더 없이 좋은곳이다.
입장료도 주차비도 없다.
다사랑
2014년 2월 15일 at 6:44 오후
애국자 다우신 데레사님!
저 오늘 첫 댈글 다는건가요?
세상에 이런 일이!ㅋ
데레사
2014년 2월 15일 at 6:51 오후
다사랑님.
실시간이네요.
반갑고 축하합니다.
그런데 뭘로 상 드려야 할까요?
Beacon
2014년 2월 15일 at 6:52 오후
ㅎㅎ,, 역시나 멋지십니다.. 인증샷,,을 찍는 모습은 누가 찍어준건가요?,,
글구 전 저 수륙양용 장갑차라는게 철로 만들었지만 물에 뜬다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물위에서 어떻게 빨리 기동할 수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케터필라에 무슨 갈퀴같은거라도 달아놓은건지?,, 그럼 땅에서 달릴 때 걸리적거리지 싶기도 하구요..
dotorie
2014년 2월 15일 at 8:49 오후
군산항의 옛이름이 진포였군요.
배우고 갑니다.
노당큰형부
2014년 2월 15일 at 9:52 오후
진포항그리고
각종 군사무기가 전시된 해상공원
어린이 꿈을 키워주는 학습장으로 최고이겠습니다.
보미^^
2014년 2월 16일 at 12:42 오전
역사적인 좋은 구경 하셨습니다. 보는 사람들에게 산 교육이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상수
2014년 2월 16일 at 4:26 오전
1982년에 건조된 배를 우리는 인제 퇴역 시키는 구나
최용복
2014년 2월 16일 at 8:18 오전
진포란 지명 처음 듣는데 군산항의 옛이름이군요.
군산항의 모습과 해군상륙함의 모습 장관입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0:31 오전
비컨님.
그런 기술적인것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설명서에 적힌대로만….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0:32 오전
노당님.
어린이들이 가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0:32 오전
보미^^님.
군산은 도시전체가 역사의 교육장이었어요.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0:33 오전
김상수님.
미국은 더 빨리 퇴역시키나 보죠?
그런것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0:34 오전
도토리님.
저도 이번에사 알았습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0:36 오전
최용복님.
실제로 보면 더 장관이에요.
넓은 공원안에 전시물도 많고 군산항의 모습도 아름다웠거든요.
그리움
2014년 2월 16일 at 11:15 오전
진달래꽃이 피었나 벌써?? 했더니 데레사님 이셔요~ ㅋ
데레사님의 여행기에 제 마음이 늘 급해지고 있습니다
빨랑 고향에가서 저도 데레사님 코스대로 여행하고싶다는 조바심—
눈이 태산만큼 내렸어요
올해 적게내린 눈이 단 한번으로 왕창-
꽃밭에 조금심어논 마늘이 눈솜이불로 따스해얄텐데 어쩌누~ 했더니 늦게야 솜이불 두둑하게 덮어지네요
군산도 가고~~~~~~~~~~~ 다아 가볼테야!! 해보지만~~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2:09 오후
그리움님.
어제 동경에서 오는 비행기도 모두 취소되었어요.
아들은 동경 손님맞으러 공항가서 종일 기다리다가 밤중에사
그냥 돌아왔어요.
일본에 눈이 이번에 많이 내렸나 봐요.
나이 더 들어서 손주들 손잡고 내나라 여행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睿元예원
2014년 2월 16일 at 1:14 오후
좋은 곳에 다녀 오셨습니다.
아무나 여행을 다니지 않는데
멋지십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2:00 오후
예원님.
고마워요.
그냥 심심하니까 이곳저곳 다니는겁니다.
바위
2014년 2월 16일 at 6:20 오후
일제의 침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잘 만들었습니다.
에베 총리에게 군산시가 초청장을 보내 구경시켰으면 좋겠네요.
장갑차 위에 앉으신 모습을 보니 ‘꽃보다 할매’란 말이 실감납니다.
건강하게 여행 다니며 재미있는 글과 사진 올리시는 왕성한 활동,
이보다 더한 축복은 없겠지요.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6:39 오후
바위님.
네, 조금씩 고장나고 아프긴 해도 이렇게 다닐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모든것에 감사하면서 남은 삶을 즐길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보의집
2014년 2월 16일 at 8:06 오후
데레사님
덕분에 역사적인곳을 봅니다
군산에 그러한 곳이 있었네요
잘보았어요
감사 합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6일 at 10:32 오후
가보님.
군산은 볼거리가 많은곳인데 저도 이제사 가본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뽈송
2014년 2월 17일 at 3:01 오전
군산하면 군상상고의 9회말 역전극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전시장도 있군요. 그런데 이곳 군사장비 전시가 조금은 낯설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그 쪽에 사시는 분들도 국가안보의식이 철두철미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데레사
2014년 2월 17일 at 10:06 오전
뽈송님.
군산상고 야구 잘했지요.
네, 군산은 일제 침략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에요.
샘물
2014년 2월 17일 at 3:34 오후
1945년 2차대전에 쓰기 위해 미국에서 만들어진 군함이 왜 군산에 있을까요?
저도 군산을 한 번 내려가 보아야하나요?
배를 타고 한산인지 서천인지 어딘지는 가 본 기억이 있어요.
[희안하게 머리 좋고 노력하던 외가쪽 5촌도 군산출신인데 오하이오 학자지만 비행기 날개 부분에 관한한 다른 나라에서도 초대되어 연구발표?를 하느라 불려다니는 이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보니 다시 떠오르네요.
어려서 같이 살았는데 (엄마에 관한 글에 나오는 이중 한 명) 지금은 발걸음을 안하는 것이
유감이지만 능력있는 이였지요]
데레사
2014년 2월 17일 at 4:40 오후
샘물님.
그 배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미국군함이었지만 뒤에 우리가 인수받아
월남전때 우리군이 사용했었데요.
군산에 얽힌 얘기가 많군요.
아멜리에
2014년 2월 18일 at 9:07 오전
군산항의 옛이름이 진포군요!
뼈아픈 역사가 담긴 뜬다리와 아이들 체험학습장소로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고,
그보다는 데레사님 인증샷, 넘 예쁘세요! 인중샷 자주 찍으시길!!
데레사
2014년 2월 18일 at 2:10 오후
아멜리에님.
그럴까요?
인증샷 자주 찍으면 남들이 웃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