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다 철쭉이… 석촌호수 벚꽃축제장

벚꽃축제인데 이미 벚꽃은 거의 다 져버렸다.

올 해는 꽃들이 예년과 달리 일찍 피고 일찍 져서 행사기간을

못맞춘 곳이 이곳 말고도 더러 있었을것 같다.

여고동창들과 만나 양재동에서 점심을 먹고 바람도 불고 춥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석촌호수 벚꽃이나 보고 가자고들 해서

갔는데 아쉽게도 꽃들은 분분히 흘날리고 있고, 그런데도 사람들은

미어터지게 많았다.

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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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람들은 남아있는 꽃이라도 카메라에 담느라고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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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어느새 이렇게 떨어진 꽃잎들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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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물 위에도 떨어진 꽃잎들이 둥둥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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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저 인파속에 섞여 한참을 걸었는데 친구들이 모두

호수둘레 도는걸 그만 두자고 한다.

바람도 불고 춥기도 하니 그만 걷자고 해서 놀이마당쪽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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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마당의 가게들이다. 먹을거리들을 많이 팔고 있었지만

우리는 서서 먹기가 싫어서 아무것도 안사먹고는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실내는 덜 추울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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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놀이마당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 부터 전통 민속

공연이 있다. 한번도 구경 못해봤길래 우리는 나란히 의자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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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을 할 사람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아직 3시가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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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많이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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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광경 하나 발견.

내 바로 앞 자리의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추게 하고 있다.

한쪽 손을 들고 있는 저 자그마한 강아지는 얼핏 헝겊인형같이

생겼지만 춤을 꽤 잘 추어서 모두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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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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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리, 장구소리, 꽹가리 소리에 맞춰 객석에서도 박수를 치고..

그렇지만 실내도 역시 춥다.

모두들 돌아가자고 한다. 나는 공연을 끝까지 보고 싶었지만

혼자만 남기도 뭣해서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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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다 져가는데 철쭉이막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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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장에서 벚꽃보다 철쭉에 환호했다.

지는 꽃 보다는 피는 꽃 쪽이 훨씬 예쁘다. 사람도 그럴테지..

54 Comments

  1. 바람돌

    2014년 4월 6일 at 6:24 오후

    꽃샘 추위에
    꽃비가 되어 떨어진 벚꽃이 애처롭네요.
    철쭉이 아름답습니다.ㅎ
    지는 꽃보다는 피는 꽃이 예쁩니다.
       

  2. 말그미

    2014년 4월 6일 at 6:25 오후

    그래도 벚꽃이 남아 있을 때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철쭉이 벚꽃에 이어 한창이겠습니다.   

  3. 미뉴엣♡。

    2014년 4월 6일 at 7:23 오후

    석촌호수 주위 환경이
    좋드라구요 그곳에서
    공연까지 한다면 정말
    금상첨화겠죠..ㅎ 4월
    봄나들이 잘 하셨네요~

       

  4. 가보의집

    2014년 4월 6일 at 7:56 오후

    데레사님
    벚꽃 이곳 공주원로원도 눈쌓이듯이 꽃잎이 떨어집니다
    공연을 다 보지 못하셨네요
    날씨가 좀 추워 졌지요 공주도 그래요

    새로운 날이시작 입니다
    즐거운 한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5. 샘물

    2014년 4월 6일 at 9:23 오후

    맹렬 여성들이네요. 구경도 좋지만 추운데도 돌아다니시까요.
    지는 꽃이라구요? 다음 세상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 봉오리도 안 맺힌 꽃들 아닌가요?
    저는 사람은 어느 나이든 다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 스스로 아름다운 줄 몰랐고 고뇌만 가득했던 것을 생각하면 철들면서 나이들어
    가는 것, 인생에 따뜻한 눈길 돌리게 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벚꽃도 화사했겠지만 철쭉의 빛깔은 언제보아도 더욱 반가운 것은 자라면서 명절 때 입던 치마색깔이 똑 같아서입니다.   

  6. 노당큰형부

    2014년 4월 6일 at 9:44 오후

    아 ~ 벌써 벗꽃이 지는군요
    대곶에는 지금서 벗꽃들이 피기 시작 했는데..

    이제 화사한 철쭉도 만개할것이고
    철쭉 축제도 열리겠죠?

       

  7. 데레사

    2014년 4월 6일 at 10:24 오후

    미뉴엣님.
    네, 잘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좀 춥던데요.   

  8. 데레사

    2014년 4월 6일 at 10:26 오후

    바람돌님.
    꽃이든 사람이든 지는것 보다는 피는것이 더 아름답지요.
    여긴 이제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9. 데레사

    2014년 4월 6일 at 10:26 오후

    말그미님.
    이제 곧 철쭉이 한창일겁니다.
    우리 마당에도 하나씩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10. 데레사

    2014년 4월 6일 at 10:27 오후

    가보님
    고맙습니다.
    새로운 한주간도 목사님과 함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1. 데레사

    2014년 4월 6일 at 10:28 오후

    샘물님
    저도 어릴때 저런색깔의 치마 입었습니다.
    요즘도 저 색의 점퍼 입고 다니고요.

    지는해도 아름답긴 하지만 그래도 떠오르는 해가 더
    아름답다고 느끼는건 늙어가는 자신이 싫어서 입니다.   

  12. 데레사

    2014년 4월 6일 at 10:29 오후

    노당님.
    그래요?
    여긴 다 졌어요.
    그래서 내일쯤 꽃이 이제사 피었다는 호암미술관을 한번
    가볼려고요.   

  13. 인회

    2014년 4월 6일 at 11:33 오후

    남쪽여행을 하다보니..
    꽃이 아직 건재하더군요.
    오히려 서울보다 더 싱싱하게…

    혹시 지지않았을까? 걱정하고 떠난여행인데….
    덤으로 행복했던 순간들이었어요.
    서울 곳곳에서도 축제가 한창이었군요.   

  14. 오병규

    2014년 4월 6일 at 11:34 오후

    벚꽃이 지건 말건 그래도 그곳은 피기는 했던 모양입니다.
    안타깝게도 이곳은 망을 맺힌 채 얼어 붙어 버렸습니다.
    냉해가 아닌가 합니다.

    제발! 날씨가 풀리고 꽃이 피었으면 합니다.
    저도 화사한 꽃 사진 한 번 올리게요.
    부럽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피던 산골이 아닙니다. 요즘은…   

  15. 연담

    2014년 4월 6일 at 11:35 오후

    데레사님~
    잠실에서 살 적에 석촌호수는 나의 운동장이었어요.
    작년에 이사하고는 저녁마다 가던 그 석촌호수를 한번도 못 갔네요.
    그래서 님의 포스팅이 너무 반가워요.
    거기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무신경한 사람들은 가로로 길을 막고 노닥거리며 다니기도 하니,
    어떨때는 신경질이 나서 " 뭐 볼게 있다구??" 하고 뚫고 지나갑니다.
    물론 속으로 그러죠.
    ㅎㅎ..
    몰매 맞게요?
       

  16. 睿元예원

    2014년 4월 7일 at 12:17 오전

    큰애가 아장아장 걸을 무렵 서울 놀이마당에 가서
    마당놀이를 서서 보곤 했는데 지금은 지붕도 생기고
    좋아 졌네요.
    석촌 호수하면 이곳이 생각나서 예기가 안나오나 하며..
    역시 보여 주시니 옛 생각에 잠시 젖게 합니다.
    날씨가 덥다가 추워지니 더 추운 느낌이 들더군요.
    친구분들과 자주 좋은 곳으로 다니시며 건강하게 지내셔요.~~^^   

  17.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12:19 오전

    연담님
    저도 집이 멀어 벚꽃때나 단풍때 외에는 잘 못갑니다.
    지금은 산책로로도 아주 좋던데요.

    잠실사실때는 좋으셨겠어요.   

  18.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12:22 오전

    예원님.
    놀이마당이 이제는 실내로 변했어요.
    그래도 어제는 추워서 끝까지 못 봤어요.

    고맙습니다.   

  19. 雲丁

    2014년 4월 7일 at 1:21 오전

    꽃눈이 날리는 석촌호숫가를 걸으셨으니 좋으셨을 것 같은 데요.
    얼마 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날도 추웠어요.
    철쭉이 좀 더 피면 장관이겠네요.
    오늘도 기쁜 날 되셔요.   

  20. dotorie

    2014년 4월 7일 at 1:24 오전

    호숫가에 고성?도 보이고
    예전의 서울 모습은 없는것 같아요.
    몇년에 한번씩 가도 이렇게 구석구석 찾아더니며 볼수 있는 시간이 안되지요.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21. 無頂

    2014년 4월 7일 at 2:45 오전

    이상기온으로
    꽃들이 개화시기를 앞 당겼습니다.
    이래다 눈이라도 오면 큰일입니다 !   

  22. 우산(又山)

    2014년 4월 7일 at 3:04 오전

    서울은 역시 모든게 빠른 것 같습니다.
    여의도도 그렇고 석촌호수도 벗꽃이 지고있는데
    이곳은 지금 피기 시작했습니다.

    촌 사람들이 기획없이 심은 가로수라
    사진에 올릴 것가지는 없어도 띄엄띄엄 벚꽃이 피고 있지요.
    그래도 자연 그대로가 좋아 머믈러 있지요.ㅎㅎ   

  23.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3:08 오전

    운정님
    어제 많이 추웠어요.
    오늘도 춥네요.
    철쭉은 우리아파트 마당에도 장관이거든요.   

  24.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3:09 오전

    무정님.
    눈도 내리나 봐요. 지방에 따라서.
    모두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25.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3:11 오전

    도토리님.
    고성은 롯데놀이동산이에요.
    그 앞에 또 제2롯데를 짓고 있으니까 이 일대가 많이
    변했고 또 변할거에요.   

  26.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3:12 오전

    우산님
    호암미술관도 이제사 핀다고 하던데요.
    서울은 왜 이리 빠른지 모르겠습니다.   

  27. 뽈송

    2014년 4월 7일 at 5:57 오전

    전 우리집 사람이 처제가 살고있는 잠실 5단지로 벗꽃 구경가자고 하면
    우리동네도 바로 찻길에도 그렇게 벗꽃이 많은데 뭣하러 거기까지 가냐고 했지요.
    그런데 꽃 구경은 어딜 가야 제맛이 나는 모양입니다.
    종종 친구들과 석촌호수 쪽에서 만나 밥 먹던 생각이 납니다…   

  28. 아바단

    2014년 4월 7일 at 5:57 오전

    석촌호수 다녀오셨군요.
    전 오늘 다녀왔더니 축제 뒷끝이라 한적하네요.   

  29. 최용복

    2014년 4월 7일 at 7:50 오전

    석촌호수의 모습들 오랫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여전한 모습들 많고,

    새롭게 보이는 모습들도 가득하네요~~   

  30. 바위

    2014년 4월 7일 at 9:24 오전

    올해는 벚꽃이 빨리 핀 데다가 갑자기 한파가 몰려와서
    꽃구경다운 꽃구경 제대로 못 하고 지나갔습니다.
    지난 겨울이 생각보다 따스하다 했더니 동장군이 심술이 났나봅니다.^^

    저도 어제 동네 안산에 갔었지만 꽃은 별로고 완전 사람 구경이었지요.
    모든 행사들이 그렇긴 합니다만, 올해는 좀 심했습니다.
    석촌호수에는 벚꽃축제도 하는군요.
    어딜 가나 우리나라는 볼거리가 많아 좋습니다. ㅎㅎ    

  31. 한국인

    2014년 4월 7일 at 11:55 오전

    여기저기 벗꽃축제가
    참으로 많군요.

    철 잃은 벗꽃은
    이미 다 떨어졌는데…   

  32.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2:31 오후

    뽈송님
    그냥 콧바람 쐬는거지요.
    하기사 우리동네라고 벚꽃 없겠어요?
    그러면서 세상구경도 하는거지요.   

  33.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2:32 오후

    최용복님.
    석촌호수를 기억하고 계시나 봅니다.
    물론 달라진것도 있지만 호수는 그대로에요.   

  34.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2:33 오후

    한국인님.
    우리동네도 다 떨어졌어요.
    석촌호수도 날을 잘못 잡아서 벚꽃 떨어지면서 축제를
    하더군요.   

  35.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2:34 오후

    아바단님.
    오늘은 조용했을거에요.
    그런데 꽃은 거의 다 졌지요?   

  36.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2:35 오후

    바위님.
    벚꽃축제에 벚꽃은 거의 다 져버리고 철쭉이 피더라구요.
    사람만 많았어요.   

  37. 보미^^

    2014년 4월 7일 at 2:43 오후

    그러게요. 힘은 들어도 살아있을때가 좋은때 이겠지요.   

  38. 데레사

    2014년 4월 7일 at 2:52 오후

    보미^^님.
    맞아요.
    살아있다는것 만으로도 감사해 할 일이지요.   

  39. 흙둔지

    2014년 4월 7일 at 9:26 오후

    꽃들도 현대인을 닮아 성질이 급해졌는지
    아니면 계절 감각을 잊었는지
    5월에 피는 꽃들도 피어나니 정신이 없을 정도지요.
       

  40. 산성

    2014년 4월 7일 at 11:24 오후

    그제 잠실 롯데호텔에서 혼사가 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석촌호수 들릴 계획이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그냥 집으로 곧장^^
    관광버스가 연이어 도착.. 중국분들 단체 관광인 듯 했어요
    멀지 않은데도 호숫가를 걸어보지 못했네요.
    롯데월드 때문에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요.

       

  41. 지해범

    2014년 4월 8일 at 1:36 오전

    석촌호수 벚꽃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이미 져버렸군요.
    주중에 조용할 때 가서 철쭉으로 아쉬움을 달래야겠어요.   

  42. 벤조

    2014년 4월 8일 at 2:59 오전

    와우, 사람 많네요. 꽃보다 사람.ㅎㅎㅎ
    추우면 구경이고 뭐고 다 귀찮지요.
    따스한 다방에라도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오셨어요?
       

  43.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3:56 오전

    흙둔지님
    여름꽃들도 지금 다 피고 있어요.
    이러다가 겨울이 빨리 오면 어쩌죠?   

  44.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3:57 오전

    산성님.
    중국관광객들도 석촌호수에 오나봐요.
    아님 롯데월드에 왔다가 들리는건지요?
    꽃도 별로 없는데 사람만 많았어요.   

  45.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3:58 오전

    지해범님.
    철쭉도 거의 다 피었어요.
    올해는 꽃이 계절이 없어요.   

  46.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3:58 오전

    벤조님.
    그곳은 찻집이 하나 있긴 했는데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그래서 롯데백화점에 와서 찻집에 들어 갔어요.   

  47. 카스톱

    2014년 4월 8일 at 7:33 오전

    ‘벚꽃축제’가 서울에만도 여럿 되나 봅니다.
    요며칠은 미세먼지 없이 하늘이 맑아 나들이 하기 좋았지요.
    이런 상태가 봄 내내 지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8. 찬기파랑가

    2014년 4월 8일 at 9:27 오전

    지는 꽃도 아름답습니다.    

  49. 청목

    2014년 4월 8일 at 11:16 오전

    왕성한 활동력에는 따라 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건강이 받쳐주겠거니 하지만.   

  50.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12:34 오후

    카스톱님.
    오늘도 날씨 좋았습니다.
    맨날 이런날이었으면 합니다.   

  51.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12:34 오후

    찬기파랑가님
    반갑습니다.   

  52.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12:38 오후

    청목님.
    고맙습니다.   

  53. 다프네

    2014년 4월 8일 at 1:20 오후

    올핸 꽃들이 일찍 피어서 전문으로 꽃사진만 찍는 작가님들이 꽃을 따라 마구 뛰어다녀도 꽃을 놓치기 일쑤였다니 그것도 참 웃지못할 해프닝이지 싶어요.^^
    ㅎㅎ 강아지와 함께 공연을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은데요? 사람이 많은 곳인데도 입장이 허용되니 다행이예요.
    봄이라 나갈 일도 많아지고 그래서 다소 피곤해지기도 하지만 역시 봄이다 싶어요. 그쵸?^^    

  54.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4:24 오후

    다프네님.
    저 강아지는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지 주인따라
    춤도 잘 추던데요.
    아주 조그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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