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앞 육콩이네 연잎밥
곧 연꽃이 필거다.
세미원이나 관곡지의 연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없는걸 보면
아직은 꽃이 피지 않았는것 같긴 하지만 아마 다음주가 지나면
슬슬 꽃 소식 포스트가 올라오지 않을까?
세미원을 갈 때 마다 들리는 집, 육콩이네집, 그 집 연밥을
나는 좋아한다. 담백하기도 하고 반찬을 얼마든지 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이 나는 좋다.
육콩이네는 연잎밥을 비롯, 뽕잎밥도 하고 있다.
식당 안 이곳 저곳에는 주인이 가꾸는 다육이가 많이 놓여있다.
모든게 다 10,000 원이라 계산하기가 아주 좋다.
창가에서 바라 본 세미원, 아직은 한산하다.
10,000 원 하는 연잎밥을 시켰다. 상차림이 깨끗하다.
연잎밥과 함께 찐빵도 한개씩 나온다.
무엇보다 좋은건 반찬을 얼마든지 더 가져다 먹을수 있다는것,
한쪽구석에 반찬을 담아놓은큰 그릇들이 보인다.
돼지고기 불고기도 나오고…. 가격대비 괜찮은 곳이다.
연잎밥을 보면 즐거워진다. 대보름날 엄마가 해주던 약식같기도한
이 연잎밥을 먹으며 나는행복 해 한다.
양평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을 진열해 놓고 팔고 있다.
여기저기 많이 나돌아 다니다 보니 외식을 자연 많이 하게된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덜 달고, 덜 기름지고, 덜 짠 음식을 먹을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이런 가게를 많이 찾게된다.
뽕잎밥은 먹어보지 않았으니 이제 연꽃피어서 다시 들릴때는
뽕잎밥을 한번 먹어봐야지…..
산성
2014년 6월 11일 at 3:42 오후
창가 사진을 보니 위치 짐작이 됩니다.
한번도 길 건너는 가보질 않았네요.
자주 가는 동네인데도…
연꽃 필 무렵에는 이 집에도 들러보고…생각해 둡니다.
천둥 번개가 요란해요…
좋은날
2014년 6월 11일 at 9:03 오후
엊그제 잔차로 두물머리에 갔더니만
아직 연꽃이 피지않았습니다.
연꽃밥.
상차림 참 마주앉고픈 밥상입니다.
가보의집
2014년 6월 11일 at 10:24 오후
데레사님
공주에 한 두 송이 연꽃이
우리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연꽃밭에서 피기 시작 합니다.
맛있는 식사 시간이 제일 좋고 즐겁지요
그것도 외식으로 말입니다
차려진 음식 맛 있어 보입니다.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enjel02
2014년 6월 11일 at 10:33 오후
세미원을 몇 번 가 본 덕에 그 식당도 가보았어요 공감 합니다
창가의 다육이 화분들도 다른 식물 분 보다 정갈하다고 느꼈어요
역시 부지런한 데레사님
아직 연꽃이 안피었지요 좀 이른듯합니다
말경이나 7월초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날마다 행복 하세요
데레사
2014년 6월 11일 at 10:34 오후
산성님
그 부근에서는 제일 먹을만한 집이에요. 깨끗하기도 하고요.
이제 곧 연꽃 피겠죠?
연꽃 피면 관곡지도 가보고 세미원도 가볼려고요.
새벽에도 천둥 번개 쳤어요?
어젯밤은 모처럼 잘 잤습니다. 그것도 모르고요.
데레사
2014년 6월 11일 at 10:34 오후
좋은날님.
그렇죠? 아직 안 피었을거라 짐작은 하고 있어요.
그러나 곧 피겠지요.
데레사
2014년 6월 11일 at 10:35 오후
가보님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어느덧 6월도 중순, 세월 참 빨라요.
데레사
2014년 6월 11일 at 10:43 오후
엔젤님
고마워요.
연꽃은 더 더워야 피더라구요.
우리집에서는 관곡지가 더 가깝지만 세미원쪽이 더 많이 가게
되더라구요.
올해는 관곡지도 가볼려고요.
벤자민
2014년 6월 11일 at 11:01 오후
연입밥그러니 무무님생각납니다
전 이런건먹어본적이없었어요
어떤맛인지는잘모르겟읍니다만
아무튼 한국은 먹거리가좋아
한국나갔오신분은 다부럽다고합니다
저렇게주고 만원받으면 남는게잇을까요
아무튼 한국은좁고 먹을것은많다? ㅎㅎ
잘보고갑니다
데레사
2014년 6월 11일 at 11:55 오후
벤자민님.
저도 무무님 생각했지요.
무무님네 연잎밥은 10,000원이었는데 반찬은 저것보다 배가
더 많았어요.
한번 가봤거든요.
맞아요. 나라는 좁아도 음식점은 많아요. ㅎㅎ
해 연
2014년 6월 12일 at 12:13 오전
그 쪽 몇번 갔었지만 육콩이네는 못 봤어요.
세미원 들어가기 전인가 봐요.
나는 음식 값이 딱 10,000원이면 적당하다는 생각을 해요.
값도 그렇고 차려진 음식도 그렇게 맘에 드네요.^^
雲丁
2014년 6월 12일 at 12:32 오전
참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지난 여름 세미원의 감동이 되살아납니다.
렌즈 속에서 바라본 연꽃의 신비에 그만 넋을 잃게 되던
시간의 정지, 그 여름내내 행복했거든요.
올해도 시간이 허락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육콩이네 정갈한 음식도 맛보고 싶고요.
늘 강녕하시고 행복하셔요.
보미^^
2014년 6월 12일 at 12:45 오전
연잎밥 저는 한번도 못먹어 봤습니다. 맛있을것 같습니다.
늘 호사하시고 좋으시겠습니다.
저희도 몇일전 쑥인절미를 해서 밥먹기 싫을때 밥대신 먹고 있답니다.
바위
2014년 6월 12일 at 12:58 오전
연잎밥을 사진으로 보니 침이 넘어갑니다.^^
아직 먹어 보진 못 했지만 제 취향에도 맞을 것 같습니다.
연근은 참 좋아합니다.
조림도 좋지만 그냥 삶아서 먹어도 맞이 있지요.
이젠 나이가 있으니 보양식들만 눈에 보입니다.ㅎㅎ
우산(又山)
2014년 6월 12일 at 1:26 오전
세미원이 아직은 한산하죠.
연잎밥. 뽕잎밥은 처음인데 저도 가까우니
연꽃피면 가 보아야 하겠습니다.
음식이 푸짐해 보입니다. ㅎ ㅎ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5:21 오전
운정님
아직 연꽃이 안 피었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올해는 관곡지랑 두 곳 다 가볼려고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5:22 오전
보미^^님
쑥 인절미, 나도 좋아해요.
연잎밥은 연잎에다 갖는 잡곡을 넣고 한 밥이에요.
집에서는 좀 어려울것 같아요.
오곡밥처럼 맛있어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5:23 오전
해연님.
세미원 문앞 큰길건너에요.
다음에 그쪽으로 가면 이 집에 가보세요.
괜찮아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5:23 오전
우산님
연꽃피면 그곳에서 세미원은 얼마 안되죠.
꼭 가보세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5:25 오전
바위님
그렇습니다.
나이 들어가면 먹을거리도 그저 몸에 좋은것만 찾지요.
ㅎㅎ
바람돌
2014년 6월 12일 at 6:19 오전
상차림이 담백해보입니다.
주인의 정성이 보이는듯 합니다.
육콩이네, 앞으로 대박 나겠네요.
나의정원
2014년 6월 12일 at 6:39 오전
연잎밥이 맛있어 보입니다.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과 함께 육콩이네란 상호가 정겹네요.
최용복
2014년 6월 12일 at 7:47 오전
맛있는 연잎밥에 반찬들도 실컷 먹을수 있다니 굉장한곳입니다^^
반찬들이 모두 몸과 입에 좋아보이고~~
말씀처럼 상차림도 깨끗해보이네요!
카스톱
2014년 6월 12일 at 8:14 오전
세미원은 양평 쪽 산 오가며 스치듯 많이 지나다녔는데
속살은 여태 보질 못했네요.
그쪽 강변엔 먹을거리도 참 많은 것 같은데…
언제나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날지 모르겠네요 ㅎㅎ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10:55 오전
최용복님.
네 깨끗하고 정성스럽더군요.
밥은 더 주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10:56 오전
카스톱님.
세미원 속은 안 들어가 보셨군요.
연꽃이 장관이고 다른 볼거리도 제법 있는데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10:57 오전
바람돌님
남의 가게라도 대박나면 좋지요.
음식이 아주 정갈하고 담백했어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10:57 오전
나의정원님
네, 상호가 좀 독특하죠?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睿元예원
2014년 6월 12일 at 12:50 오후
좋은 곳에 다니시고
좋은 음식을 드시는 데레사님
저도 세미원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어딘지..양평은 양수리 쪽은 오래전에 자주도 갔지만
그 후에 생긴 곳인듯 하네요.
육콩이 상호가 특이해서 잊어 먹지 않을 것 같아요.
덕분에 명소를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말그미
2014년 6월 12일 at 1:50 오후
‘육콩이네 연잎밥’…
무슨 동화 제목같습니다. ㅎㅎㅎ
상차림이 깔끔하고 밥이 먹음직해요.
행복하셨지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5:13 오후
예원님
아마 6월말이나 7월초면 세미원에 연꽃이 만발할겁니다.
그 무렵 한번 가보세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5:14 오후
말그미님.
네, 행복했습니다.ㅎㅎ
다프네
2014년 6월 12일 at 6:44 오후
어라? 제가 데레사님 방에 안왔다갔네요? 이런… 정신하고는.^^;
저도 연잎밥 좋아하는데 뽕잎밥은 아직 못먹어봤어요. 궁금한데요? 다음에 가셔서 데레사님이 꼭 드시고 어느 게 더 맛있는지 말씀해주세요오~ㅎㅎ
전체적인 음식도 정갈해 보이네요. 이젠 데레사님이 올리시는 사진만 봐도 아, 이 집은 괜찮구나, 아니구나..가 살짝 구분되는 것 같아요.^^
흙둔지
2014년 6월 12일 at 8:36 오후
가격대비 훌륭해 보이는 식당이네요.
가격이 저렴하면 혹시 재료를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나
의심하는건 못된 습관이겠지요? ㅎㅎㅎ
미뉴엣♡。
2014년 6월 12일 at 9:50 오후
육콩이네집..ㅎ 재미있네요
여섯개 콩이 있다는 건가요..^^
연잎밥 어떤 맛인가요 무슨
건강식인가요? 푸짐합니다.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9:57 오후
흙둔지님.
가격대비, 좋아요.
하기사 비싸다고 중국산재료 안 쓴다는 보장도 없지요.
그저 믿는수밖에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9:58 오후
다프네님.
그럴께요. 뽕잎밥 꼭 먹어볼께요.
그리고 알려 줄께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10:00 오후
미뉴엣님.
연잎밥은 오곡밥을 연잎에 싸서 지었다고 보면
됩니다.
jh kim
2014년 6월 12일 at 10:20 오후
정갈한 음식에
군침이 도는군요
멘하탄에서 대한민국을 열번은 외쳤답니다
늘 감사드려요
배흘림
2014년 6월 12일 at 10:22 오후
역시 한양은 변방보다 식당도 가격에 비해 다양하고 세련되었네요 ㅎㅎㅎ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10:25 오후
jh kim 님.
반갑습니다.
무사히 돌아오셨으니 더욱 반가워요.
데레사
2014년 6월 12일 at 10:28 오후
배흘림님
그렇습니까?
그쪽이 여기보다 싸지 않아요?
염영대
2014년 6월 13일 at 12:16 오전
돼지불고기까지 있으니 싼 음식입니다.
연꽃씨앗은 비싸기도 할 건데………..
데레사 님은 복이 많으셔요.
샘물
2014년 6월 13일 at 1:36 오전
소개하신 음식 중 찐빵 빼고는 다 구미가 당깁니다.
찐빵은 달아서 "노 탱큐"
연잎밥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뽕잎밥도 맛있을 것 같네요. 안 먹어보았어도…
반찬을 리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데레사
2014년 6월 13일 at 5:06 오전
염영대님
고맙습니다.
연꽃씨앗이 비싸군요.
통 가격을 몰라서요.
데레사
2014년 6월 13일 at 5:07 오전
샘물님
저도 반찬 리필 안했어요.
주는것만으로도 충분했거든요.
한국인
2014년 6월 13일 at 5:15 오전
맛있는 곳만 골라
다니시니 참 좋으시겠다.
summer moon
2014년 6월 13일 at 5:16 오전
상차림을 보니까
매운것에 조금 빌빌거리는 저도
아무 문제 없이 다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많은 음식점을 다니시면서
데레사님 시선과 관심의 레이다에 잡히는 것들이 참 흥미로워요
가격이 모두 만원이라서 계산이 편리하다는 것을 비롯해서…^^
데레사
2014년 6월 13일 at 11:40 오전
한국인님
밥 하기 싫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ㅋㅋ
데레사
2014년 6월 13일 at 11:43 오전
썸머문님
네, 계산 하나는 참 편리한 집이에요.
운정(芸庭)
2014년 6월 15일 at 4:30 오전
양평 세미원에 다녀 가셨군요…
맛있는 식사를 하셨네요…
데레사
2014년 6월 15일 at 6:04 오전
운정님
네 갔는데 연꽃이 안 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