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음식중의 하나인 짜장면,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누구에게나 짜장면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인 짜장면박물관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다.
등록문화재 246호인 옛 공화춘 건물인 짜장면박물관은 1908년에
지어진것이다. 중국 산동지방의 기술자들이 참가하여 지어진
이 건물은 중정형(中庭型)의 중국식건물로 외부는 빨간벽돌,
내부는 다양한 모양과 함께 빨간색으로 지어졌다.
1980년대 까지 대형음식점으로 명성을 떨쳤던 이 건물을 인천
중구청이 사들여 보수해서 2012년 부터 짜장면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옛 공화춘의 간판이 그대로 붙어 있다.
내부로 들어가니 해설사가 나와서 안내를 해주겠다고 한다.
우리일행과 안내하는 해설사
중국인들이 외국에 정착할 때는 세자루의 칼이 필수였다고 한다.
주방에서 쓰는 식칼, 양복점에서 쓰는 가위, 이발소에서 사용하는
면도칼인데 이것으로 미루어 중국인들이 주로 이 세 직종에
종사했음을 알수 있다.
인천항에서 노동하던 사람들이 짜장면 먹는 모습을 재현한것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2,3,4 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1 전시실은 짜장면의 탄생, 개항기의 인천항 모습
2 전시실은 1930년대의 공화춘 접객실
3 전시실은짜장면의 전성기인 1970년대
4 전시실은 현대의 문화 아이콘 짜장면 으로 전시되고 있다.
이때가 짜장면의전성기인 1970년대의 중국집 풍경을
재현한것, 졸업식 축하인듯…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벽면에는 현대의 인스턴트 라면들이
전시되고 있다.
당시 공화춘에서 사용했던 짜장면 그릇이다.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배달용 오토바이와 자전거
하루에 700만 그릇이 팔린다는 국민음식 짜장면은 개항기 인천에서 처음 태동했다.
1883년 인천 개항과 더불어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삶은 국수에 된장과
야채를 얹어 비벼먹는 고향의 음식 짜장면을 소개하면서 부터 우리나라 짜장면의
역사가 비롯된 것이다.
짜장면은 조리법이 간단해 된장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도 점차 인기를 끌게되고
중화요리가 번성하던 일제강점기에는 중국음식점의 메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1945년 해방 후 산동식 짜장면은 캐러멜이 첨가되어 달콤하고 검은 빛이 나는
춘장의 보급과 더불어 한국식 짜장면 으로 발전하였다. 여기에 1960-1970년대
쌀부족에 따른 한국정부의 혼,분식 장려정책과 값싼 밀가루 가격 덕분에 짜장면은
더욱 인기 있는 외식메뉴가 되었다고 짜장면박물관의 안내판은 설명하고 있다.
짜장면박물관을 구경하고 돌아 나오면서 내가 짜장면을 처음 먹었던게 언제
였던가 하고 생각해 보니 막내 외숙모를 따라서 경주역 바로 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먹었던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5학년때던가, 6학년때던가…..
필코더
2014년 10월 24일 at 12:17 오전
共和春이 중화민국 건국하던 해에 태어났군요. 王祖(청나라)에서 공화국으로 바뀐 걸 기념하기 위해 공화춘이라고 이름 지었나? 지금 그 공화춘은 없어지고 아들인지 손자인지 하는 사람이 다른 屋號로 개업을 했다고 하던데.. . ‘한국형 중국요리’인 짜장이 중국 본토에 역수출되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고도 하더군요. 하여튼 저 짜장 냄새..ㅎㅎ.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2:22 오전
필코더님
그러고 보니 그런 의미도 있을법 하네요.
현재 장사하고 있는 공화춘은 옛 공화춘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그냥 가게이름만 같을뿐.
그래도 그집 짜장면이 저는 입에 맞아요.
문화도 돌고 도나 봅니다.
북한산.
2014년 10월 24일 at 12:43 오전
저도 인천에 살아도 하인천 방향으로는 여간해서 가질않습니다.
자유공원으로 해서 하인천에서 짜장면 한그릇먹고 월미도로
한번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바위
2014년 10월 24일 at 2:16 오전
제가 초등학교 다녔던 50년대 중반,
우리 동네에 중국인 소학교와 중국 식당이 있었지요.
가끔 어머니 심부름으로 냄비를 들고 가서
우동이나 짜장면을 사오곤 했습니다.
그 시절 먹었던 우동이나 짜장면의 그 맛이
지금은 도저히 나질 않습니다.
입이 너무 고급화 되어서 그런가요.
짜장면을 생각하며 그 시절에 잠간 젖어봅니다.
저는 아직 짜장면 박물관을 구경 못 했습니다.
꼭 짬을 내어 들러보겠습니다.
다양한 사진과 친절하신 설명, 감사합니다.
인회
2014년 10월 24일 at 2:24 오전
저도 어렸을때 시골국민학교에서 뭔지 무슨대회가는것에 뽑혀서 충주시내에서 먹은 회풍루의 짜장면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ㅎㅎㅎ
한번 꼭다시가봐야겠습니다.
다사랑
2014년 10월 24일 at 3:27 오전
이거 정말 재미있는 박물관인데요!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싶어졌어요. 마침 점심 시간인데…^^*
좋은날
2014년 10월 24일 at 3:32 오전
우리쌀람도오늘점심짜장면으로먹어해.
침이꼴깍거려못살아해.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1 오전
바위님
그곳에 가시면 짜장면박물관을 비롯, 개항기의 인천을
보여주는 자그마한 박물관들이 몇 있어요.
우리의 근세사를 알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2 오전
북한산님
저는 차이나타운은 더러 가는데 짜장면 박물관은 두번째에요.
처음 개관했을 무렵 한번 갔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4 오전
인회님
그러셨군요.
저는 처음으로 짜장면을 외숙모와 함께 먹으러 갔는데
너무 느끼해서 무슨맛인지도 모르겠어서 다 못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먹으면서 맛을 들였지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5 오전
다사랑님
한번씩 짜장면 먹는것도 좋더라구요.
건강에 어쩌니 저쩌니 해도 좋은걸 어떡해요. ㅎㅎ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5 오전
좋은날님
ㅎㅎㅎ
중국사람 한국말을 저렇게 하지요.
벤조
2014년 10월 24일 at 4:13 오전
미국에 오래 사신 어떤 분은 짜장면 생각이 안 나서
‘검은 국수’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먹고싶다고…ㅎㅎ
한국인
2014년 10월 24일 at 4:49 오전
옛날에는 그토록 먹고싶던 짜장면이
요즈음 먹으면 물도록처럼 왜 이리
물을 많이 먹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짜장면 속에 미원이 많이 들어가고
장 자체가 많이 짠 떄문이겠지요.
그래도 짜장면은 꼬마 친구들의
영원한 친구이지요.
최용복
2014년 10월 24일 at 4:56 오전
꼭 가보고 싶은 박물관입니다!
블랙데이란 날이 있군요^^
배달용 오토바이와 저전거의 모습들도 오랫만에 봅니다~~
enjel02
2014년 10월 24일 at 5:12 오전
졸업식장에서 나와 중국집으로 가서 짜장면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는 그랬었지요
그때도 그때지만 지금도 가장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음식 중의 하 나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 어마어마한 숫자의 짜장면이 팔리겠지요
짜장면의 유래나 그때가 자상하게 그려진 박물관 잘 보았어요
睿元예원
2014년 10월 24일 at 5:32 오전
저도6학년때 동해반점이란데서 먹은기억이 나네요.
우리동네에선 산동반점과 동해반점이 유명했었죠.
아.. 인천에 언제나 가게되려나요~~^.^
한조각바람
2014년 10월 24일 at 6:58 오전
아는 사람이 중국집을 해보려고
장사 잘 되는 중국집의 주방에 견습으로 들어가
비법을 알아보려 했답니다.
그렇게 몇 집에서 견습생으로 짜장면 만드는 법을
공부했는데 결론은 미원 없으면 절대 안된다는 것이었답니다.
그래도 저는 짜장면 잘 먹습니다.
미국 FDA에서 L-글루타민산나트륨은 인체에 무해하여
하루에 얼마를 먹어야 한다는 기준조차 만들 수 없다고 한 게 언젠데요.
맛있으면 된 거죠 뭐 ㅎㅎㅎ
나의정원
2014년 10월 24일 at 7:04 오전
좋은 현장체험이 되겠네요.
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맛나죠.
산성
2014년 10월 24일 at 8:46 오전
오래된 간판들도 그릇들도
밀가루 푸대까지 다 공부가 됩니다.
소중하게 잘 남겨 두었네요.
뭐라뭐라 해도
어려서 먹어본 그 짜장면 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미뉴엣♡。
2014년 10월 24일 at 9:48 오전
우와~ 짜장면 박물관까지요..ㅎ
박물관 종류도 참 다양해요
하루 700만 그릇이 팔린다니
그럴만도 하네요 이제 정말
국민음식 짜장면으로 자리하죠~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37 오전
벤조님
그분도 연세 드셨나 봐요.
저도 뭐 이름이 안 떠오를때는 그런식으로 잘 말하거든요.
ㅎㅎ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38 오전
한국인님
요새는 짜장면뿐만 아니라 외식을 하고 나면 물이 많이
켜이드라구요.
그게 미원때문인지 소금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짜장면을 안먹을수는 없지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39 오전
최용복님
블랙데이뿐만 아니라 요즘은 무슨 그런날이 많더라구요.
아마 장사수단의 일종 아닐까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40 오전
예원님
중국집 이름이 동해루나 산동반점이 많았어요.
아마 우리동네도 그런 이름이었던것 같아요.
dotorie
2014년 10월 24일 at 11:41 오전
저의 애들은 어렸을때 짜장면 발음을 잘못해 블랙 누들로 불렀었어요.
설렁탕은 white soup으로….ㅎㅎㅎ
지금은 발음 다 잘하지요.
주말에 짜장면 먹으러 한인타운으로 나가야겠습니다…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41 오전
한조각바람님
그런줄 알면서도 짜장면을 안먹을수는 없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먹어보면 꿀맛이거든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42 오전
엔젤님
저는 지금도 짜장면을 좋아해요.
먹으면 안좋은줄 알면서도 한번씩 먹고 싶을때는
먹어 버립니다.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43 오전
미뉴엣님
이제 짜장면은 중국음식이 아닌 한국음식이에요.
국민 누구라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없을거에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44 오전
나의정원님
맞아요. 여기는 아이들 데리고 관람가도 좋을거에요.
생생한 체험공간이거든요.
영상물도 보여주던데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44 오전
도토리님
블랙누들 맞는 말이지요.
지금 북경있는 손주들이 워싱턴에서 자랄때 그곳 한인타운에서
짜장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어요.
그 아이들도 한국 오면 꼭 짜장면을 먹어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11:45 오전
산성님
밀가루 푸대 뒤접어 쓰고 비오는날 학교 가던 생각이 납니다.
우산이 없어서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해 연
2014년 10월 24일 at 11:59 오전
어렸을적에는 자장면이 최고로 맛있었지요.
사실은 지금도…ㅎ
한그릇 배달 낯뜨거워서 짜파게티도 먹어보지만
미원 엄청 넣은 중국집 짜장면 맛을 못 따르지요.ㅎ
믿을만 하고 착실한 배달꾼만 있다면 자장면 장사 할만 하답니다.
말그미
2014년 10월 24일 at 12:18 오후
짜장면 박물관이 다 있네요.
누구나 짜장면을 한 때는 다 좋아했지요.
지금도 가끔은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보미^^
2014년 10월 24일 at 1:39 오후
짜장면을 보니까 어린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어렸을때 여의도에서 옆집아저씨가
짜장면을 만들어 팔았는데 그집 아기 업어주면 짜장 한그릇을 주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샘물
2014년 10월 24일 at 2:47 오후
짜장면이 우리나라에 입국한 역사를 소개해주시니 재미있습니다.
가위와 면도칼도 재미있구요.
노동하던 분들이 드시던 짜장면은 얼마나 신기하고 맛있었을까요?
저는 처음 짜장면을 먹었던 일은 언제인지 모르겠고…
짜장면이 맛있어서 두그릇을 먹고 오던날에 ‘양성 체위성 현훈’이 시작되어 엄청 고생했지요. 이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기’였겠지만 또 맛있다고 전에 없이 두그릇을 먹은 것이 잘못이겠지만 그 뒤로는 짜장면을 못 시켜 먹은 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2 오후
말그미님
네,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어요.
음식박물관은 거의 없는데 이곳에 짜장면박물관이
다 있더라구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3 오후
보미^^님
그랬었군요.
누구에게나 짜장면에 얽힌 추억은 다 있을겁니다.
그만큼 우리와 밀접한 음식이니까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3 오후
샘물님
세상에 한꺼번에 두그릇씩이나?
그래서 탈이 나셨군요.
그럼 지금은 짜장면 안 드세요?
데레사
2014년 10월 24일 at 4:04 오후
해연님
정말 한그릇 배달시키기는 좀 그렇지요?
그래도 중국음식은 배달시켜 먹는 재미가 더 좋지요.
저도 이따금씩 누가 왔을때나 시켜 먹는답니다.
가보의집
2014년 10월 24일 at 7:51 오후
데레사님
어릴때 짜장면 시켜 먹던생각이 나네요
그때 최고었지요
짜장면 박물관 이렇게 앉아서 컴 에서 상세히 봅니다
어제 공주에 박물관에서 볼거리가 많앗지만 걷기도힘들고 사진도 많이 못찍었는데
데레사님 짜장면 발물관 사진이 섬세 하게 보여 주셨네요
아지아
2014년 10월 24일 at 9:45 오후
요새도 수타로 만든 짜장면이 있는교?
그거 함 묵어보먼 원이 없겠는데 ㅎㅎㅎ
있는가 몰으겠습니다
배흘림
2014년 10월 24일 at 11:48 오후
별별 박물관이 다 있군요.
오래전 유럽에서 다양한 전시관을 보고 참 잘 되었구나 생각하였는데 이제는 한국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져서 좋습니다.
데레사
2014년 10월 25일 at 12:51 오전
가보님
공주에도 박물관이 있군요. 아, 백제문화 박물관이겠지요?
저는 공주는 거의 가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세요.
데레사
2014년 10월 25일 at 12:52 오전
아지아님
있을거에요. 지나가다 보면 손으로 짜장면 국수빼는 묘기를
보여주는 곳도 있거든요.
그 소원 풀려면 얼릉 오세요. 한국으로.
데레사
2014년 10월 25일 at 12:52 오전
배흘림님
맞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테마별로 자그만한 박물관들이
많아요.
그리고 대부분 무료이구요.
임영란
2014년 10월 25일 at 4:44 오전
어쩐 일인지 제가 로그인이 안되어서요. 이제야 들어왔어요.
하핫, 어제 저 자장면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자거리에 있는 수타자장면 집엘 갔는데도 내 입맛이 변한 건지?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자장면 박물관은 울 나라 유일할 것 같다능. = 나는 매일이 블랙데이임@!
데레사
2014년 10월 25일 at 6:21 오전
임영란님
나도 로그인이 안되어서 신경질 나서 놀다가 이제 들어오니
되네요. 나는 또 내 컴이 고장인줄 알았지.
읽기도 되고 검색도 되고 다 되는데 로그인만 안되더라구요.
맞아요. 우리나라 유일의.
그런데 어째 매일이 블랙데이일까?
decimare
2014년 10월 25일 at 8:41 오전
어릴 때…중국집에서 만들던 면요리(?)의 국물 냄새를 잊지 못합니다.
그런데…최근 수십년 동안… 그 냄새를 풍기는 면을 먹어 보지 못했으니…
정말 맛있었는데…맛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하여튼 절묘한 냄새였고…맛이었는데…
사라진 것은…모두 아름다운 법이던가요? ㅎㅎ
데레사
2014년 10월 25일 at 8:56 오전
decimare 님
맞아요. 사라진것은 다 맛있고 아름다운가 봐요.
누구든 그렇게 느끼거든요.
지금의 자장면도 맛있어요.
雲丁
2014년 10월 25일 at 12:29 오후
음식문화도 많이 변해가고 있지요.
우리 여학생때만 해도 짜장면은 고급이었는데요.
만두, 찐빵 등등 이었고요.
새로운 곳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번 가봐야겠네요.
평안한 주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데레사
2014년 10월 25일 at 12:57 오후
운정님
그래요. 지금은 짜장면이나 김밥은 아주 서민적인
음식이 되어 버렸지요.
그래도 아직까지 맛이 있어서 자주 먹습니다.
노당큰형부
2014년 10월 25일 at 10:27 오후
맞아요^^
옛날엔 자전거로
철밥통을 싣고 배달을 했지요.
그땐 자장면 정말 맛이 있었지요.
데레사
2014년 10월 25일 at 10:56 오후
노당님
그땐 그랬었지요.
모든게 편리하게 변해버린 지금, 우리는 그때가 좋았던것 같지요?
산포
2014년 10월 26일 at 9:26 오전
아하.. 짬뽕은 나가사키에서 자장면은 인천에서 시작됐군요.
둘 다 개항기의 항구란 점이 공통점이네요.
데레사님 사진이 핸드폰 사진이란게 믿기질 않네요. 매우 선명하고 잘 나왔습니다.
아마도 카메라 성능보다는 사진사가 잘 찍어서겠죠?
데레사
2014년 10월 26일 at 3:52 오후
산포님
그런가 봅니다.
일본의 나가사키는 짬뽕으로 유명하죠.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요즘 핸드폰 카메라 성능이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