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은 맛이 좋아야 하지만 분위기도 한몫을 한다.
그리고 요즘은 방석을 깔고 방바닥에 앉는것 보다는 의자에 앉는게
더 좋다. 방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도 다리도 아파오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의자에 앉게되는 곳을 자주 찾게 된다.
지난 16일, 생일이라고 딸이 데리고 가 준 한정식집이 마음에
들었다. 관악산이 창 앞으로 보이고 실내장식도 깔끔한데다
의자에 앉을 수 있는게 더 없이 좋았다.
안양의 예술공원 안 산쪽 언덕에 위치한 보리수란 한정식집,
들어서자마자 내부장식이 깔끔한게 마음에 들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아주 정갈하고 깔끔한 테이불 셋팅이다.
음식점은 맛도 중요하지만 청결도 중요하다.
16,000원짜리 점심특선인데 채소위주의 식단이다.
육류라고는 돼지고기 수육 몇점뿐이다.
녹두와 옥수수 맛이 나는 죽이 먼저 나오고
보통 한식집이 요리 먼저 나오고 밥반찬이 나오듯이 이 집도
마찬가지로 다 먹고 차려져 나온 밥반찬인데 아주 소박하다.
흑미밥은 돌솥에다 지어서 각자에게 떠 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니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무료 서비스다.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관악산도 바라
보고 수다도 떨수 있게끔 되어 있다.
어느 카페 못지 않게 꾸며져 있다.
유리창을 통해서 바라 본 관악산 자락이다. 계절이 겨울이라서
그렇지 봄이나 가을에는 아주 좋을것 같다. 더구나 음식점 뒤로
산을 끼고 걷게끔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어서 밥먹고 한시간쯤
걸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춥고 길어 얼어 있어서 그냥 돌아왔지만
봄이나 가을에 오게된다면 한번 걸어보고 싶다.
생일날 딸은 이 음식점에서 점심을 사주고 전기압력밥솥을 선물로
사주었다. 밥솥과 생일선물, 좀 이상하지만 우리집 밥솥이 십여년
썼드니 밥도 잘 눌어붙고 뭔가 고장이 날려고 하는데도 내가 그냥
쓰고 있으니 4인용 밥솥을 37만원을 주고 사 주었다.
세상에 생일선물로 밥솥 받아 본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하고 싶다. ㅋㅋ
이렇게 또 한 살을 더 먹는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생일을 맞았으면 좋겠다.
아지아
2015년 1월 20일 at 7:58 오후
하이고
영특한 딸이로고…
엄마 밥 마이 묵고 더 건강하시라고 4인용 밥솥이라….
데레사님 그기다 매일 가뜩 앉칠낀교?
그라믄 더 마이 걸어야되는데 ㅎㅎㅎ
근 와 식당 테블에 숟가락이 2갠씩인교?
쪼깨만 자시고 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8:11 오후
아지아님
숟가락이 두개인건 하나는 죽을 먹고 내놓고 하나는 그 뒤에
밥을 먹으라는 거에요.
그리고 4인용 솥이지만 2인용만 해요. 2인용 밥을 해서 아들과
두 끼니 먹습니다.
그렇지만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언제나 과체중이랍니다.
흙둔지
2015년 1월 20일 at 8:33 오후
한국식의 양반다리형으로 앉는 것은
건강학적으로 전혀 득이 될게 하나도 없지요.
가급적이면 의자에 앉으시는게 모든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앉는 것 보다는 걷는게 더 좋지만요.
아마 그래서 요즘 서서먹는 갈비집이 유행인가 합니다.
생신 건강하게 치루셨으니 올 한해도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벤자민
2015년 1월 20일 at 9:08 오후
아주 깔끔하고 보기좋고 맛도 좋아 보입니다
건데 여기 살아보며 느끼는 건데
음식에 반찬주는 나라는 아마 우리 밖에 없는 것같아요
뭐 주는대로 다 먹으면 괜찮지만
버리는 것도 만만찮아 보여 좀 낭비같다는 느낌도 오더라고요
손도 안대고 그냥 나오는것도 많을 게 아니겟어요
저런 집에서 설마 한번 나온거 전혀 손 안되었다고
그냥 다시 쓰기야 하겟어요
아무튼 분위기 좋고 음식값도
저만하면은 참 괜찮은것 같읍니다
좋은날
2015년 1월 20일 at 9:35 오후
안해 식당 이름과 동일합니다? ㅎㅎ
성문앞 보리수.. 라는 것에서 간판을 달았굼서나.
경치와 깔끔하면서 정갈한 음식.
참 좋은 날이셨습니다.
노당큰형부
2015년 1월 20일 at 9:39 오후
깔끔한 분위기와
깨끝한 밥상
한번 와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될것 같습니다.
보미^^
2015년 1월 20일 at 9:43 오후
따님이 효녀 따님입니다. 좋은 시대 행복한 시대에 즐기고 사는 대다수중의 한분이십니다.
저도 우리큰아들이 전기압력솥 1년전에 사주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솥도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좋습니다. 제가 좀 까다롭거든요. ㅎㅎㅎ
오병규
2015년 1월 20일 at 9:56 오후
저는 앞으로 누님 방에 식전엔 절대 안 오렵니다.
마누라 조금 전에 일어나 부스럭 거리는데
아침 밥 언제 줄지 모르고…배는 고파 오고…
전원풍경과 딱 어울리는 밥상입니다.
임영란
2015년 1월 20일 at 10:19 오후
세상의 모든 맛난 것을 다 맛보시는 것 같은 데레사님!
관악산이 보이는 한정식집은 백운저수지 근처인가요?
나도 어디 가면 이 집 데레사님이 왔다가셨을까? 생각부터… ㅎㅎ
샘물
2015년 1월 20일 at 10:24 오후
생신 다시 축하드립니다.
따님이 참 예쁜 일을 했네요. 저희 딸이 제게 밥통선물을 했더라면 이번에 풍년가스밥솥을 안 사도 되었을 터인데… 전기밥솥이 너무 비싸서 (저는 10년을 못 쓴 것 같은데 이상해졌습니다) 포기하고 (미국으로 건너왔으니 더 비싸지요) 말았습니다.
위에 보여주신 밥상, 제게는 딱입니다.
관악산 근방에는 셋째 동생 졸업할 때 가 보아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대충 본 듯 싶습니다.
그날 매형될 사람과 술 많이 마시고 오다 횡단보도를 잘못 건너다 길을 지키던 경찰과 크게 시비가 붙어 서까지 끌려갔던 것도 이제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mutter
2015년 1월 20일 at 10:37 오후
4인용 압력밥솥도 있나봐요?
저는 6인용을 갖고 싶은데.
10인용은 둘이 쓰기는 너무 커요.
시야가 확~ 트인것이 좋네요.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0 오후
흙둔지님
그래도 서서 먹으면 좀 어수선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방석깔고 방바닥에 앉는 집은 사양하고 싶어져요.
다리가 허리도 아파서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2 오후
벤자민님
그릇 치울때 대개는 보라는듯이 음식물 버리는 통을 갖고
와서 남은것을 다 버리는 곳도 많아요.
여기도 모르죠. 믿고 먹어야죠.
반찬주는것도 어딘데 달라고 하면 자꾸 더 가져다 주는 나라도
우리나라 뿐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좋은나라.ㅎㅎ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2 오후
좋은날님
그러세요?
보리수라고요?
세상에는 이렇게 같은 이름의 음식점도 있나봐요.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3 오후
노당님
음식점뒤로 조성된 산책길이 꼭 한번 걸어보고 싶더라구요.
봄에 한번 더 가볼까봐요.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3 오후
보미^^님
밥솥이 그런데 너무 비싸요.
내가 10년전 쿠쿠를 살때만 해도 20만원 안되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싸서 쉽게 사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4 오후
종씨님
좀 드시고 가시지 그랬어요? ㅎ
뭐니뭐니 해도 집밥이 최고지요. 맛있게 아침 드세요.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5 오후
임영란님
안양 예술공원의 김중업박물관 부근이에요.
산속에 있어서 더 좋던데요.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6 오후
샘물님
밥솥이 정말 비싸요. 4인둉을 37만원에 샀거든요.
저는 그게 아까워서 좀 오래되긴 했지만 밥은 되니까
쓰던걸 끝까지 쓸려고 했는데 딸이 새걸 선물하네요.
관악산에 얽힌 얘기, 재미있습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0일 at 11:47 오후
무터님
나도 쿠쿠6인용을 사용했는데 이건 쿠첸이에요.
더 작은 3인용도 있던데요. 하이마트에서 샀어요.
enjel02
2015년 1월 21일 at 1:01 오전
데레사 님은 생일 선물로 밥솥도 선물 받으시고
더 맛있는 밥 지어 드시겠네요
데레사 님이 다녀오신 음식점은 항상 음식 맛도 맛 이러니 와
사진이 너무 좋아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늘어만 가는데
언제 모두 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즐거우신 모습 보일 듯합니다
왕소금
2015년 1월 21일 at 1:41 오전
음식점이 깨끗하고 음식도 깔끔하니 기회 닿으면 가보겠습니다^^
우산(又山)
2015년 1월 21일 at 2:38 오전
엄마들은 딸과 다니는 것을 참 좋아하죠.
우리 세대 아버지들은 그저 국제시장 마지막 같아요.
자식들에게 밥 안 굶기면 최고인줄 알았지요.
요즘도 아이들은 제 어미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니까요.
님은 자식들과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바위
2015년 1월 21일 at 2:52 오전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따님이 멋진 선물을 했네요.
맛있는 밥 드시면서 건강하게 사시라구요.
나이 먹으니 채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dotorie
2015년 1월 21일 at 3:13 오전
잘 시간이 되오는데 사진보니…..
꾹 참고 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생신 축하 드립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3:29 오전
엔젤님
그렇게 보이세요?
사진이래야 휴대폰으로 찍는건데요.
암튼 좋아 보인다니 기분 좋아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3:31 오전
우산님
특별히 잘 지낸다기 보다 가까이 사니까 자주 만납니다.
물론 해외에 있는 자식은 이따금씩만 보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3:31 오전
바위님
맞아요. 요즘은 고기보다는 나물이 더 좋아요.
억지로라도 나물을 많이 먹을려고 생각하거든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3:32 오전
도토리님
ㅎㅎㅎ
저도 자야할 시간이면 꼭 먹고 싶어지거든요.
물론 못 참을 때도 많고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3:32 오전
왕소금님
네, 괜찮아요. 그런데 주말이나 저녁은 비싸니까
평일 점심에 가세요.
다프네
2015년 1월 21일 at 5:17 오전
어머나, 생신이셨군요?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내년엔 제대로 축하해드려야징~ㅎㅎ
정말 예쁜 카페 분위기네요. 역시 엄마한텐 딸이 최고…죠?ㅋㅋㅋ
ㅎㅎㅎ 밥솥 선물…^^
재작년인가 저희집도 엄마 생신때 아버지가 밥솥을 산다고 하셔서 살짝 운을 뗐더니
엄마가 아버지한테 심하게 삐치시더라구요. 세상에 선물할 게 그렇게 없느냐면서, 아무리 내가 밥하는 사람이라도 그건 너무했다는 거예요.ㅋㅋㅋ 부랴부랴 품목 바꾸고 분위기를 무마하고 말았지만 그래서 엄마들 입장하고 다른가 봐요. 사실 선물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마 따님도 그렇게 생각했을 거예요.ㅎㅎㅎ
나의정원
2015년 1월 21일 at 5:26 오전
생신축하드립니다.
밥솥 선물이라~
오히려 이색적이고 뜻 깊은 선물을 받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찰지고 맛난 밥 맛나게 잡수시라고 따님께서 좋은 선물을 하셨네요.
음식점이 일반 가정집 같은 분위기도 풍기고 뭣보다 깨끗한 주위 환경 때문에 음식 맛이 더 있어 보입니다.
해 연
2015년 1월 21일 at 7:14 오전
식당이 정말 깔끔하고 좋으네요.
더구나 차 마시는 곳도 따로 있구요.
나 아직 밥솟 안 샀는데 생일 산물로 밥솟 받았으면 좋겠는데
아마도 생각도 못할거에요.ㅎㅎ
요즘 뚝배기에 밥을 해 먹는데 꽤 괜찮아요.
숭늉도 먹구요.
雲丁
2015년 1월 21일 at 7:25 오전
음식점 깔끔해서 좋으네요.
무엇보다 채식 위주 식단이 마음에 들고요.
전기밭솥이면 어때요.
내가 필요한 거 사줘야 좋더라구요.^^
행복한 나날되셔요.
睿元예원
2015년 1월 21일 at 7:31 오전
ㅎㅎ
아주 실용적인 선물이네요!
밥이 보약인데 잘 지어드셔야지요.
게다가 좋은 곳에서 식사도 하시고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셔서 행복하세요.~~
최용복
2015년 1월 21일 at 8:06 오전
채소위주의 식단 먹음직스럽네요^^
덕분에 겨울 관악산 모습들도 바라보고요,
생일선물로 밥솥이라 정말 생각조차 뭇했네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9:04 오전
다프네님
맞아요. 아주 요긴하고 필요한데도 왜 썩 내키지가 않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현금이 더 좋다 이런건지… 참
그래도 그 밥솥으로 지금 밥 맛있게 지어 먹고 있거든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9:06 오전
예원님
고맙습니다.
네, 실용적인 선물이고말고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9:07 오전
나의정원님
아마 그렇게 생각했을거에요.
저도 좋아요.
새 솥이라 밥도 맛있는데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9:08 오전
해연님
뚝배기밥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그러나 나같이 게으런 사람은 곁에 붙어서서 밥을 해야
한다는게 귀찮아서…ㅎㅎ
그런데 너무 비싸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9:09 오전
운정님
음식점 괜찮지요?
가격도 왠만하고.
봄나들이 한번 갈려고요.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9:09 오전
최용복님
네, 생일선물로 밥솥? 좀 안 어울리는것 같긴 하죠.
그래도 아주 요긴해요. ㅎㅎ
八月花
2015년 1월 21일 at 11:33 오전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따님과 즐거운 점심을 드셨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1일 at 1:02 오후
팔월화님
고마워요.
건강할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추억
2015년 1월 21일 at 1:40 오후
생신 축하합니다. 요즘은 축하받는 생신을 즐거워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나빌레라
2015년 1월 22일 at 1:45 오전
히구~~
풀만 먹고 어디 힘쓰겠남요?? ㅎㅎㅎ
씹히는것도 좀 드셔줘야지요..
가보의집
2015년 1월 22일 at 2:47 오전
데레사님
둘러본것으로 착각 하고 있었네 요
생신도 축하 드립니다.
그래요 앉아서 식사 하는것 보다 의자가 좋아요
깔끔 한 식당 이네요 식사류도 좋아요
데레사
2015년 1월 22일 at 3:46 오전
추억님
고맙습니다.
생일, 솔직히 안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데레사
2015년 1월 22일 at 3:46 오전
나빌레라님
그렇죠?
그래도 요즘은 풀이 더 좋은걸요.
반갑습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2일 at 3:47 오전
가보님
의자가 요즘은 편해서 앉는 곳은 잘 안갑니다.
나이 들어가니 불편한것이 싫어서요.
물댄동산
2015년 1월 22일 at 4:14 오전
안녕하세요.
그림을 보니 갑자기 시장기가 도네요.
요즘 웬간해가지고 식당 차리기 어렵 겠네요. 식당마다 비까 번쩍하니…
자본이 많이 들었겠어요…
데레사
2015년 1월 22일 at 10:46 오전
물댄동산님
그렇습니다. 인테리어도 좋아야하고 넓은 주차장이 있어야하고
아마 돈 많이 들거에요.
반갑습니다.
산성
2015년 1월 23일 at 1:29 오전
따님이 차려내신(?) 생신상에 너무 늦게 왔어요.ㅎ
데레사님 덕분에
약속 만들면 참고할 만한 집이 많아졌어요.
값도 적당하고 맛나고 편안한 집!^^
등받이 꽃무늬 쿠션이 참 이쁩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3일 at 3:13 오전
산성님
우리는 외곽에 살아서 조금만 나가면 소풍같은
분위기가 많아요.
서울 길은 멀지만 좋은 점도 많아요.
시원 김옥남
2015년 1월 23일 at 6:59 오전
어머니를 모시고 생신 축하 해드릴 수 있다면 더없는 행복이겠습니다.
따님이 행복한 시간이었겠다고 짐작해 봅니다.
다시 오는 생신에도 늘 건강하셔서 자녀분에게도 복된 기쁨 주시기 바랍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3일 at 8:50 오전
시원님
고맙습니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Angella
2015년 1월 23일 at 2:13 오후
저도 이 집을 가봤는데요.
채소위주의 식사..그런대로 괜찮고요.
그 밑에 안양유원지 공용 주차장부근에 있는 유리원이란 곳도 괜찮아요..ㅎ
행복하게 사시네요?ㅎ
데레사
2015년 1월 23일 at 5:17 오후
안젤라님
그러셨군요.
유리원? 한번 가볼께요.
미뉴엣♡。
2015년 1월 23일 at 8:58 오후
‘보리수 한정식집’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네요 어느 따님이 또
그렇게 효심이 지극하세요..ㅎ 생일축하
압력밥솥까지, 유리창으로 보이는 관악산
자락에는 어느 새 이른 봄의 느낌인데요~
데레사
2015년 1월 24일 at 10:14 오전
미뉴엣님
요즘은 살짝 봄이 오는듯한 기분이 느껴 질 때도 있긴 해요.
음식 맛있어 보이지요?
말그미
2015년 1월 24일 at 10:57 오후
귀한 선물 부럽습니다.
저도 아주 고장이 안 나 그냥 밥솥을 쓰고 있으나
아직 바꾸지 못했습니다.
이럴 때, 누가 사준다면 썩 편리하겠습니다.
특히 따님의 온정이라 얼마나 더 든든하고 따뜻하셨는지요?
음식도 먹음직해 침이 납니다.
데레사
2015년 1월 24일 at 11:40 오후
말그미님
저도 지금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쓰던것이 십년가까이 되어서 좀 잘 안되었거든요.
고맙습니다. 잘 계시는 모습에 반갑습니다.
리나아
2015년 2월 3일 at 12:19 오후
아유~1 월에 생신이셨군요~
축하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시간들 되시고요~
너무늦게 들러서 추카드리게되어 …..죄송합니다.
^^
데레사
2015년 2월 3일 at 1:21 오후
리나아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