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일본땅이면서 가장 가까운 일본 본토인 가고시마
까지의 거리가 580킬로미터나 되지만 대만과는 불과 100키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않는 일본속의 동남아 같은 곳이다.
넓이는 우리나라 제주도 보다 조금 크며 인구는 130 만명 정도라고 한다.
류쿠(琉球) 제도의 여러섬중 가장 큰 섬인 오키나와는 산호초가
발달한 해안과 흰 모래밭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에메랄드 빛 바다는 보질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변덕스러운
섬 날씨에서비를 만나지 않은 것이다.
태평양전정 때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이곳에서 미군이 이 섬
장악시 까지 벌린 3개월 전투에서 미군은 전사 12,000명, 부상 36,000명
일본군은 100,000먕 가량의 전사자를 내었다고 한다.
종전후 미국의 지배하에 있다가 1972년 일본에 반환되었으나 일본국토의
0,6% 밖에 되지 않는 이곳에 일본내 전 미군시설의 70%가 이곳 오키나와에
있어 미군철수를 주장하기도 한다고 한다.
오키나와는 한마디로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다.
류큐왕국때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며 왕의 책봉에 간섭을 받기도 했으며
종전후는 미국의 지배도 받아서 그런지 일본이면서 일본 아닌듯한
풍경, 중국인듯도 미국인듯도 또 한국인듯도 한 문화가 뒤섞여
있다.
오키나와의 3개 시(市) 나하, 오키나와, 나고 중 가장 큰
나하시에 공항이 있다.
착륙시 비행가 창문으로 내다 본 나하공항의 모습이다.
입국심사가 시간이 좀 걸렸다.심사대가 몇곳 안되는데다
오키나와 방문객들이 엄청 많기 때문이다.
우리도 슈퍼맨이 왔다 프로에서 추사랑네 가족이 다녀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고.
공항에서 부터 한글안내판이 보였으며 오키나와 안의 관광지
어디를 가나 한글안내문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입고 온 파커는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자 마자 벗어서
가방에 넣고 화장실에 가서 여름옷으로 바꿔 입었다.
공항밖으로 나오니 우리를 태우고 다닐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사는 오키나와 토박이로 가무잡잡한 얼굴에 상냥한 남자였다.
운전을 얼마나 안전하게 하는지 한번도 급 브레이크를밟는 일이 없었다.
달리는 버스속에서 거리풍경을 찍어 본 것이다.
나무들을 보지 않고 집만 보면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잘 안 난다.
우리나라와도 많이 흡사하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사자상이다.
오키나와는 어딜가나 사자상이 많다. 수호신의 의미로 액막이를
한다고 하며 스핑크스에서 따왔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입을 벌리고 있는것은 수컷, 입을 다물고 있는것은 암컷으로
대부분 한쌍씩 놓여 있는데 전통가옥에서는 지붕위에도 있다.
이곳은 오키나와가 자랑하는 기적의 1마일 (1,6킬로미터)로
불리우는 나하시의 국제거리이다.
전쟁 후 가장 빠르게 회복을 시작하여 백엔숍, 백화점, 전통재래시장이
있는 번화가이다.
어느 가게에서 본 재미있는 장식품, 강아지들이 모두 안쪽을
향하여 진열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오키나와 사람들은 일본인들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다. 대부분 둥근 얼굴에 쌍커풀이 있으며 피부색은 약간
가무잡잡하다. 일본인이라기 보다는 동남아사람 같이 생겼다.
오키나와 소바는 일본의 전통소바와는 다르게 메밀로 만든게
아니고 밀가루로 만들어져 있다.
일본의 지배하에 들어 간후 밀가루를 사용했으니 소바를 쓰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오랫동안 불러 온 이름이라 고치지 못한다는
여론에 밀려 그냥 소바가 아닌 오키나와 소바 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이것이 오키나와 소바다. 위에 고명이 많이 얹혔지만 자세히 보면
우동가락처럼 굵은 밀가루국수발이 보인다.돼지고기와 파, 생강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나하국제거리 중간 중간에 이런 의자가 놓여있다.
관관객을 위한 배려인듯…
일본 본토에는 있고 오키나와에는 없는것 세가지, 눈, 온천, 철도
였지만 모노레일이 놓여서 철도는 이제 없는것에서 빠졌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모노레일역이다. 나하공항에서 시내를 잇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고 하는데 자주 지나가는것 같았다.
일본은 경차를 많이 타는 나라다. 왼쪽 노란색 번호판을 단
차가 경차, 오른쪽 흰 번호판은 일반 승용차다.
그리고 초보마크와 노인마크로 있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다.
거리공원, 고양이 한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다.
거리에는 꽃보다 나무가 많이 보인다. 열대풍의 야자나무,
소철들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곳도 많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학생들도 보이고…
복권판매대도 보인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것이라 한쪽밖에 안 찍혔지만 묘지다.
위쪽은 사람 사는 집이지만 아래쪽의 왼편으로 보이는것이 묘지다.
이곳 사람들은 조상들을 숭상해서 묘지가 크느냐에 따라
생활의 빈부가 갈린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할때 묘지 크기를 가지고
자랑하기도 한다고.
묘지는 재산의 일부로 장자에게 상속되며 시내 곳곳에 개집 같기도
하고 큰것은 사람사는 집 같기도 한 묘지들이 많이 보였지만
사진은 이것밖에 못찍었다.
불과 3일간의 짧은 일정에서 오키나와를 얼마나 보고 갈려는지는 모르겠다.
자색고구마와 사탕수수, 여주, 돼지고기가 유명하다고 하니 그것들도
먹어 봐야지….
오병규
2015년 3월 1일 at 8:50 오후
다른 것 보다 유구국(琉球國)은 2차 대전 이전에 비록 조공을 바치긴 했어도
엄연한 독립국가였던 것을 일본이 냉큼 회쳐먹고 시치미 뻑 따는 것을 보면
저 놈들이 우리 독도를 지네 영토라고 주장하는 헛소리가 장난은 아닙니다.
혹시 유구국의 언어나 문자가 따로 있던가요?
가보의집
2015년 3월 1일 at 10:08 오후
데레사님
여행 잘 다녀 오셨네요
오키나와 를 데레사님 덕으로 많은 자료가 있네요
미국 이 끝 가지 오키나와에 머물고 있네요
수년전에 미국 이 오키나와서 군 철수 하는 것 같은 뉴스도 있었지요
동남아 처럼 느낄정로 어떤 면으로 다 문화 권이겠네요
감사 합니다 가볼수도 없는곳인데요
계속 올려 주세요
데레사
2015년 3월 1일 at 10:28 오후
종씨님
원주민이 많지가 않나 봐요.
그래서 제가 가이드에게 물어봤죠.
혹 독립을 외치지는 않는가 하고요.
그랬드니 숫자가 적어서 그런 기미는 없다고 하네요.
언어와 문자도 따로 있었나 봅니다.
오키나와 언어로 이건 뭐다 하는 설명이 있었거든요.
데레사
2015년 3월 1일 at 10:29 오후
가보님
맞습니다.
다문화 지역이에요.
더운곳에 며칠 있었드니 여기오니 춥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미군시설은 아직도 있어요.
샘물
2015년 3월 1일 at 10:43 오후
말로만 듣던 오키나와의 위치조차 몰랐는데 일본보다 대만과 훨씬 가까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간판글씨는 분명 일본어인데 나무나 사람들은 일본같지가 않네요.
데레사님이 오래간만에 나들이를 하시어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시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일 at 10:50 오후
샘물님
네, 오키나와는 어쩌다가 일본땅이 되었지만 사람들도
풍습도 모든게 일본인과는 많이 달랐어요.
옛 류큐왕조의 후손들도 아직 남아있고 성씨도 본토 사람들과는
다른 성씨들이었어요.
그래도 분리독립 주장이 없는걸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선화
2015년 3월 1일 at 11:25 오후
골프선수중에도 오키나와출신은 피부가 까맣지요
머리숱도 많고~ㅎ
근데 벌써 오셨어요?~~ㅎㅎ( 하긴 가까우니요~ㅎ)
옷차림을보니 제주보다 훨 따뜻한가 봅니다
담편을 기다리며….
보미^^
2015년 3월 1일 at 11:27 오후
즐겁고 좋으시겠습니다. 여행은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니까요.
dotorie
2015년 3월 1일 at 11:35 오후
오키나와 사람들의 장수 비결을 알아 오셨나요?…. ㅎㅎㅎ
睿元예원
2015년 3월 1일 at 11:45 오후
여행기 재미있어요.^^
다음편이 기다려져요.ㅎㅎ
필코더
2015년 3월 2일 at 12:31 오전
오키나와는 당연히 일본이 아니고 일본에 흡수당한 케이스죠. 일본의 일개 번인 사쓰마(薩摩藩)가 류구왕국을 먹어치웠는데, 명치유신 이후의 폐번치현(廢藩置縣)으로 ‘먹어치운’ 사쓰마는 가고시마현(鹿兒島縣)으로, 사쓰마에 ‘먹혀버린’ 류구는 오키나와현(沖繩縣)으로 대등한 일본의 일개 지방자치단체로 흡수되어버린 케이스죠. 아마 우리도 8.15가 없었다면 지금의 오키나와같은 꼴이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실제로 1951년 일본 수상인 요시다 시게루(吉田 茂)가 맥아더에게 ‘남조선의 반환’을 요구한 적이 있지요. 1972년 미국이 오키나와를 일본에 ‘반환’했듯이… . 오키나와도 독립운동을 하긴 하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낮다고 합니다. 일본이 정책적으로 오키나와에 돈을 많이 뿌리고, 미군이 뿌리는 돈도 오키나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 합니다. 독립보다는 안정적인 삶이라는 현실이 더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덕분에 오키나와 여행 잘~했습니다.ㅎㅎ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07 오전
보미^^님
그래서 한번씩 떠나는겁니다.
잘 계셨지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08 오전
도토리님
미군 주둔후 부터는 나가노현으로 장수 순위를 뺏겼데요.
인스탄트를 많이 먹기 때문인가 봐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09 오전
선화님
네, 짧은 일정이었어요.
해양 레포츠를 즐기지 않는한 더 많이 갈곳은 없을것 같았어요.
물론 여행사 상품이라 한정은 되었지만요.
제주보다 많이 따뜻했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10 오전
필코더님
맞습니다.
우리도 같은 꼴을 당했을지도….
옛 류큐왕조의 흔적이 별로 남지 않은건 이 지역이 워낙 격전지라서
다 없어졌나 봐요.
결국 일본은 오키나와를 태평양 전쟁의 총알받이로 한것이지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11 오전
예원님
고맙습니다.
여행기라고 해봤자 그저 본대로 느낀대로일 뿐인걸요.
雲丁
2015년 3월 2일 at 1:21 오전
오키나와 여행 잘 하셨군요.
가장 가가운 나라임에도 일본엘 한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분명 볼거리가 많은 나라임에도요.
이어지는 여행기 기대합니다.
삼 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51 오전
운정님
그러셨군요.
저는 개인적으로도 많이 가지만 안양시와 친선 결연을 한 곳도
몇번 가고 해서 좀 많이 간 편입니다만 오키나와는 처음이에요.
고마워요. 운정님에게도 행복한 3월이 되길 바랍니다.
진수
2015년 3월 2일 at 1:55 오전
잘 댕기 오셨네예.
얼핏 위 쪽 사진들 보며 제주도 비스무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데이.
바위
2015년 3월 2일 at 2:00 오전
사진으로 본 거리풍경은 제주도와 비슷합니다.
지금은 일본 땅이지만 주민들이 살륙당한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진들과 친절하신 설명으로 저 역시 여행객이 된 듯 합니다.
오키나와의 먹거리들이 기대됩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좋은날
2015년 3월 2일 at 2:31 오전
그곳은 세계에서 몇 안되는
사람 살기가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질서와 청결
그리고 옛것과 현대와의 절묘한 조화로움을 이끄는
일본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이
현재의 일본의 관광대국으로 만들어지 않나 여겨집니다.
우리의 산하 곳곳의 쓰레기 투기로 인한 몸살
그로 인한 이변도로의 오물 집단하치장화.
아직 멀었습니다.
일본을 따라가려면요.
일본의 국민성을 비난하되 본받을 것은 적극 본받아야지요.
저런 곳으로의 여행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가 되겠습니다.
한국인
2015년 3월 2일 at 2:49 오전
강아지 모양이 재미있군요.
머리 방향으로 들어오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네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2:50 오전
진수님
제주도 비스무리도 하고 태국 비스무리도 하고
뭐 그랬어요.
어떤곳은 중국 비스무리도 했고요. ㅎㅎ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2:51 오전
바위님
이제 원주민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특별히 독립 운동 같은
움직임은 없어도 이들은 일본인이 아닌 오키나와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어요.
우산(又山)
2015년 3월 2일 at 4:50 오전
잘 다녀 오셨군요.
덥분에 오끼나와 구경을 편하게(?) 합니다.
저는 몇번 벼루다가 지쪘읍니다.
이럴 땐 싱글이 부럽기도 하구요. ㅎ ㅎ
암튼 다음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나의정원
2015년 3월 2일 at 5:10 오전
일본 안에 또 다른 이국정취를 갖고 있는 오키나와에 대한 역사는 그네들 나름대로 아픈 역사를 가지고있죠.
동화된 듯 하면서도 독립적인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는 오키나와의 첫 여행을 보니 다음 회도 기대됩니다.
좋은 여행을 잘 갔다오셨군요.
enjel02
2015년 3월 2일 at 5:38 오전
데레사 님 다녀오셨군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반가워요 그간 적적했었어요
오키나와에 그런 사연이 있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냥 일본 땅이려니 곳에 따라서 이지만 눈 많고 온천 그런걸
생각했었거든요 우리 나라와는 기온차가 많은 가봐요
곱게 핀 저 꽃은 부겐벨리아 같은데요 맞는지요?
강아지 인형 압권이네요
어느 나라던 상가의 색깔이 진하지만 일본의
장난감 같은 점포의 색깔은 더 고운 것 같았어요
자상한 설명에 내가 그 곳에 가 있는 듯 잘 보았어요
앞으로 여행하신 그곳 표정 기대 하겠습니다
홍낭자
2015년 3월 2일 at 5:44 오전
오키나와 여행 시작을 블로그 에서 …
눈 , 온천, 철도가 없으므로 있는 모노레일 철도가 인상적입니다
나하시의 국제거리 등..
블로그 사진들이 청명하고 여기에서도 보기에도 좋습니다
유익한 정보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삶의 기회가 되세요
최용복
2015년 3월 2일 at 7:52 오전
오키나와의 날씨가 많이 따뜻하군요!
동남아사람들처럼 생겼다니 인상적입니다~~
철도가 없는 오키나와 가보고 싶네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8:34 오전
좋은날님
미국의 손주가 일본여행하고 와서 하는말이 한국을 깨끗이
씻어놓은것 같더라나요.
우리와 비슷한데 사실 많이 깨끗하지요.
길에서 좀처럼 쓰레기를 볼 수 없어서 좋았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8:36 오전
한국인님
제 눈에는 거꾸로 놓인 강아지 인형들이 너무 재미 있었어요.
비정상이 아름답게 보였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8:38 오전
엔젤님
부겐벨리아 같긴 한데 꽃송이도 크고 색깔도 짙어서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더워서 낮에는 반팔도 입던데요. 저야 물론 긴팔이었지만.
강아지인형 정말 재미있더라구요.ㅎㅎ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8:39 오전
우산님
별르기만 하지 마시고 그냥 훌쩍 떠나보시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8:39 오전
나의정원님
요즘 유행하는 썸이라는 노랫말처럼
일본인듯 일본아닌 일본같은 오키나와 였어요.
다음편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8:41 오전
홍낭자님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요즘 핸드폰이 좋아서 사진도 곧잘 찍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8:42 오전
최용복님
이곳은 대중교통도 불편하다고 해요.
우린 여행사버스로 다녔으니 모르겠지만요.
제주도 보다 조금 큰 섬이니 철도를 놓을 필요도 없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無頂
2015년 3월 2일 at 9:03 오전
여행기 잘 봤어요.
대단하십니다.
여행지에서도 이런 좋은 소식 전하시니 ~~
큰나랏님
2015년 3월 2일 at 9:14 오전
이차대전 말기 미군이 오키나와를 점령할때 만세절벽,자살절벽인가 하는데서
오키나와 주민 수천명이 집단 투신,자살을 한것을 보면 당시까지만해도
오키나와인들은 일본제국에 대한 소속감이 투철했던것처럼 보이는데 당시에
친일 오키나와인이 모두 죽어버린 것일까요?
큰나랏님
2015년 3월 2일 at 9:22 오전
맨 아래 묘지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깃발은
뱀장어,냄비요리등 일본 식당 표시같은데요?
묘지 바로 옆에 식당이라?
요셉/김용
2015년 3월 2일 at 10:16 오전
오키나와의 데레사님.
부럽습니다.
나름데로 외국여행 다녔지만.일본은 아직입니다.
호적상에 출샌지가 대판이어서
꼭 가려고 별루고 있는데 안돼네요
출생지 주소까지 선명해서 꼭 가봐야 할 일본입니다.
잘 다녀 오세요.
가끔,,
사진마을에 뎃글을 올리셔서
반가웠읍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54 오후
요셉님
멀지 않으니 한번 가보세요.
오사카는 다른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거든요.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55 오후
무정님
돌아왔어요.
집에 와서 글 올리는 겁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2일 at 1:56 오후
큰나랏님
태평양 전쟁사를 읽으면 그런 대목들이 나오죠.
많은 사람들이 자살했다는.
묘지가 동네안에 있던데요. 그러니까 식당간판도 보이고
집들도 보이고 그래요. 우리처럼 산속에 있는게 아니였어요.
말그미
2015년 3월 2일 at 7:44 오후
일본 여행을 번개처럼 다녀오셨네요.
용기를 내면 그렇게 가깝습니다.
오키나와가 뒤섞인 문화를 가져있군요.
이예수
2015년 3월 2일 at 11:57 오후
가이드가 잘모르고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오끼나와에서도 매년 독립을 주장하는 시위가 열린답니다
오끼나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열대지방의 아름다운 리조트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많은 섬들마다 한적한 리조트들이 잘 가꾸어져 있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3일 at 12:50 오전
이예수님
반갑습니다.
저도 뉴스에서 봤던것 같아서 물었드니 생활때문에 특별한 사람
빼고는 그런 일이 없다고 해요.
대신 현지사를 비롯한 사람들이 미군시설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고 해요.
데레사
2015년 3월 3일 at 12:52 오전
말그미님
맞습니다.
그냥 마음 먹으면 후딱… 이게 제 성격이라서요.
다프네
2015년 3월 3일 at 6:42 오전
정말 강아지들이 뒤돌아 앉아 있네요. ㅋㅋㅋ 재미있고 센스있는 발상 같아요.^^
데레사님의 꼼꼼하신 설명과 사진들을 보니 저도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요.
피곤하실텐데 어느 새… 부지런하시고 열정적인 데레사님, 완전 짱!~이세요! ^^
데레사
2015년 3월 3일 at 6:48 오전
다프네님
가게 진열이 재미있지요?
착상이 하도 기발해서 사진을 찍었지요. ㅎㅎ
임영란
2015년 3월 3일 at 12:29 오후
데레사님, 따뜻한 곳으로 여행가셨네요! 오키나와는 일본 속의 다른 나라라고 하던데.. 여전히 오키나와 독립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하데요.
데레사
2015년 3월 4일 at 4:16 오전
임영란님
가이드의 말로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해요.
나도 그걸 물어봤거든요.
아무래도 생활문제도 있고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 동화되기도
했으며 원주민의 숫자가 적은탓도 있을거에요.
카스톱
2015년 3월 10일 at 8:12 오전
4월초 큐슈를 둘러볼 계획인데 소개 글을 읽고보니
일정을 바꿔버리고 싶네요 ㅎ
찬찬히 1편부터 구경할랍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8:51 오전
카스톱님
ㅎㅎ
그렇게 까지야…
오키나와는 온천이 없어요.
방글방글
2015년 3월 21일 at 1:07 오전
왕언니님 ^*^
오늘은 제가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고
놀러왔습니다.
일본여행기를 꼼꼼히 감상하려고요. ~
그럼 마지막 올리신 내용까지
한번에 쭈~~욱 가겠습니다. ^ ^
데레사
2015년 3월 21일 at 5:24 오전
방글이님
잘했어.
울산에도 어느새 봄은 왔을텐데 울산 봄구경
좀 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