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왕국의 본성이었던 슈리(首里)성은 2차대전시 파괴되었다가
1992년 오키나와 본토 복귀 20주년 기념으로 복원, 2000년 12월
일본에서 11번째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성이다.
슈리성의 창건은 14세기 무렵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알수 없고 1406년 쇼 핫시가 류큐왕국을 지배하여 거성한 이래,
1879 최후의 국왕 쇼 타이가 메이지 정부에 내어줄 때 까지
약 500년에 걸쳐 류큐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으로서 영화를 자랑
했다.
류큐왕국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등과의 교역으로 여러가지 문물을
가져 와 칠기, 염직물, 도기, 음악등 류큐 특유의 문화를 꽃피우기도
했던 나라다.
이 슈리성은 중국과 일본의 축성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비록 근래에 복원된 성이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것은 당시
축성된 석벽의 일부가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었다.
슈리성으로 들어가는 슈레이문(守禮門) 으로 들어서는 순간
온통 붉은칠을 한 성의 모습이 북경의 자금성을 닮았다는
생각도 들고 얼핏 우리 경복궁과도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 문은 예절을 지키는 나라라는 의미다.
소풍을 온 학생들이 슈레이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류큐 전통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곳의 모델들이다.
돈을내고 저 옷을 빌려 입고 사진들을 찍는데 일본의
기모노 보다 색채가 더 화려하다.
성 안으로 들어가는데는 이렇게 몇 개의 문을 거쳤다.
칸카이몬(歡會門) 슈리성의 정문으로 중국의 황제 책봉사등
방문하는 사람에게 환영의 뜻을 담아 붙여진 이름이다.
옛 류큐왕국의 신하 복장을 한 사람들이다.
류큐왕국은 신분의 고하를 모자의 빛깔로 정해졌다고 한다.
밑의 사진의 보라색 모자와 위의 사진의 빨간모자, 누가 더
높은지는 분명 들었긴 한데….
국왕일족의 중요한 식수로, 책봉사가 방문했을때는 숙소인
천사관까지 이 물을 배달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나하 시내 정경이다.
니치에다이
1739년 부터 사용했던 해 시계다.
여기서 성 쪽을 바라보니 꼭 자금성의 모습같다.
만국진량의 종
1458년 슈리성 정전에 걸려 있었던 종으로 해상무역으로
번창했던 류큐왕국의 기개를 나타내는 명문으로 유명하지만
이것은 복제품이라고 했다.
봉신문 (奉神), 이 문이 정전으로 가는 마지막 문이다.
세걔의 입구가 있어 중앙의 문은 국왕이나 높은 사람만이
통과할 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관광객인 나도 통과했다.
성 안으로 들어가는데는 입장료를 받았다.
820엔이었는데 일행중 친구와 나 두명만이 들어갔다.
다른사람들은 바깥구경만 하는 모양이었다.
이 안에서는 사진찰영금지다.
성 안은 찍을수 없었지만 복도에서 보이는 정원은
사진을 찍어도 아무말도 없었다. 이 정원의 정원석 배치의
독특함이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한몫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사진찰영이 허용되었는데 왕이 앉았던 의자를
복제 해 놓은 곳이다.
왕관이 아주 화려하다.
유리로 덮어 놓은 아래에 있는 돌무더기 같은것이 석벽의
일부다. 이 석벽때문에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는 의미깊은 장소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만 겨우 몇장 찍었을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들여다 볼 수가 없었다.
정전 앞에서 만조백관이 배례하던 모습을 그림을 그려놓았다.
자세히 보니 이 성 전체가 세계문화 유산이 아니고
부분 부분이 지정되어 있는 모양이다.
슈리성에서는 지팡이와 휠체어도 대여 해 주고 있었다.
이곳은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곳에 있는 잔디밭으로 꽃이 많이
피어 있다.
옛 류큐왕국은 왜 일본이 되었을까?
마지막 왕이었던 쇼 타이는 왜 메이지 정부에다 류큐왕국을 바쳤을까?
물론 사츠마(현 가고시마)번주가 사탕수수를 탐내어 침범해 와서 정복
당했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의 한사람인 내게는 모든게 수수께끼만
같았다.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듯 간곳 없고…..
슈리성을 돌아 나오며 나는 유행가의 한 소절을 중얼거려 본다.
dotorie
2015년 3월 9일 at 7:09 오후
빨간 모자가 신분이 높을것 같은데요….. ㅎ
김현수
2015년 3월 9일 at 7:12 오후
소개하신 성을 보니 일본민족의 근본이 드러나 보입니다.
모든것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본받았으며 일본에 성(城)이 많은 이유는
외침에 대응하기위한 것인데, 도둑이 제발 저리듯이 방어차원의 성들이지요.
동경의 왕궁이나 오사카 성등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성을 높이 쌓고 그것이 모자라서 성주변에 깊은 연못을 파서 외부인의 침입을
철저히 막고 있는데, 저들이 침략을 일삼다 보니 두려움에서 성들을 축조한것입니다.
중국 진시왕의 만리장성이나 병마용갱이 비슷한 사례이지요.
쪼잔한 일본인의 근성을 잘 드러내는 것이 외침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고
지금도 독도가 저들 땅이라고 우기는 데에 있습니다.
睿元예원
2015년 3월 9일 at 7:26 오후
데레사님 말씀 처럼
중국풍이면서 묘한 차이가 있군요.
천하 통일이전
이웃 영토를 침략하여 제 것으로 하는 풍토였으니
오끼나와도 점령 당하고 그 치욕을 설욕하지 못하고 말았나 봅니다.
현세까지도 그 혈통이 살아 있으니요.
오끼나와가 요즘 뜨나 봐요.
간다는 이웃들이 있는 걸 보면요.
저는 데레사님 덕택에 편안히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하지요.^.^
미뉴엣♡。
2015년 3월 9일 at 7:32 오후
요즘 일본의 역사왜곡의 도를 넘는
추악함에서 일본이라는 명칭, 사실
언급하기도 싫은데요..ㅎ 한일관계
어떻게 될지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흙둔지
2015년 3월 9일 at 9:27 오후
예절을 지키는 나라라는 의미다라느표현에 미소를 짓습니다.
일본인들이 그리 예절을 잘 지키는 국민일까요?
평화롭고 조용하고 예절을 잘 지키는 것 같이 보일뿐이겠지요.
섬나라 특유의 못된 근성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거라는 생각이거든요.
오늘도 발품팔아 손수 찍으신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오병규
2015년 3월 9일 at 9:49 오후
사람들만 일본 사람 모습이지
문화 문물은 우리와 같군요.
왜놈들이 먹어 치워서 그렇지 하나의 문화와 문명을 지킬 수 있었던
문명국가인데….
enjel02
2015년 3월 9일 at 10:06 오후
데레사님 덕분에 내가 살았던 8 살까지의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의 일본과는 완연히 다르고 몇 년 전에 가 보았을 때는
그들의 정원과 사찰 들을 주로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아끼다에 있는 성당도 가 보고 몇 곳의 온천도 가 보았지요
자상한 설명에 일본의 역사를 보는 듯 곳마다
섬나라의 근성과 생활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한파가 극심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샘물
2015년 3월 9일 at 10:17 오후
일본에 가기전엔 반일사상이 누구보다 투철했었지만 그곳에 살다가 참으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마음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데레사님이 보여주신 곳이 제가 다녀온 교또나 나라보다 마음에 드네요.
일본 같은 일본 아닌 일본인 오끼나와일터이기 때문인지 정말 모든 곳이 다 눈길을 끄는데요.
게다가 데레사님의 군데군데서 보여주시는 위트와 유머 때문에 웃음이 났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mutter
2015년 3월 9일 at 11:29 오후
일본에 이런 특이한 곳이 있네요.
슈리성. 붉은색으로 된 건물들.
흙으로 조성된 성. 특이한 일본의 정원모습
일본을 보는 예리한 눈길의 데레사형님
제가 본 일본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네요.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32 오후
도토리님
그럴까요?
노트를 어디다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ㅋ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33 오후
김현수님
류큐왕국은 일본이 아니었어요.
어쩌다가 전쟁후 일본땅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서 이 성은 조금 다르게 축조 되었어요.
물론 방어목적이라 해자도 있긴 했지만요.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34 오후
미뉴엣님
그래서 오키나와 사람들은 일본인이라기 보다 그냥
오키나와인으로 불리길 좋아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36 오후
예원님
오키나와가 슈퍼맨에서 추사랑네 가족이 갔던 곳이라
TV 에 아름답게 소개도 되었고 또 그곳은 따뜻하니까
계절적으로도 많이 가는거에요.
그리고 이곳은 방사능 염려도 전혀 없는 일본이거든요.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37 오후
종씨님
얼굴도 전혀 달라요.
여기 사람들은 둥글둥글한 얼굴에 쌍커풀지고 까무잡잡한
완전 동남아 사람들이에요.
억지로 일본땅일뿐이죠.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38 오후
흙둔지님
여긴 일본이 아니었잖아요?
류큐왕국은 일본에 침범 당하기 전까지는 엄연한 독립구가
였으니 그들의 예절과 일본의 예절은 달라요.
일본 어지간한 관광지에 가면 세계평화를 위한다는 팻말이
있는데 그건 정말 웃기는 일이랍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39 오후
엔젤님
맞아요. 여기는 본토 일본과는 전혀 달라요.
사람의 생김새도 도시 구조도…
일본인듯 일본 아닌듯 중국과도 닮았고 어쩌면 우리와도
닮았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44 오후
샘물님
네, 개인적인 일본인들은 좋은 사람도 많아요.
나라가 정권이 싫을뿐이지요.
여긴 본토와는 많이 달라서 다니는 내내 별다른 감정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9일 at 11:45 오후
무터님
흔히 우리가 가보는 본토쪽과는 많이 다른 곳이에요.
여긴 대만과 아주 가까운 동남아인데 어쩌다가 일본땅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청목
2015년 3월 9일 at 11:58 오후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사람 사는 곳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지역에 따라, 기후에 따라 생활습속과 문화가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거기에서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성품과 인격이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일본인들과 우리 호남 사람들의 기질이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그게 요즘 제게는 화두입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12:08 오전
청목님
일본과 호남이 닮았다면 그건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사카쪽은 오히려 경상도 기질과 흡사하던데요.
고맙습니다.
바위
2015년 3월 10일 at 2:27 오전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먹는 건 진리인가 봅니다.
분명 독자적인 문화와 삶의 방식을 류큐왕국은 지니고 있었을 터인데
19세기 말 합병당한 후 백수십 년이 지났으니 이젠 일본이 되었네요.
우리나라도 진작 독립하지 못 했으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힘이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오키나와의 멋진 풍광 구경 잘 했습니다.
우산(又山)
2015년 3월 10일 at 4:20 오전
역사는 약육강식이지요.
우리나라도 역사를 보면 그렇지요.
제대로 나라를 건사했으면 지금 같은 대한민국이 아닐텐데….
앞으로 이 나라는 도 모습으로 변할런지?
오끼나와의 운명이 꼭 누군가의 잘못 같습니다.
가보의집
2015년 3월 10일 at 4:25 오전
데레사님
덕분에 너무 잘 보았습니다
중국 문화권 일본 문화권이 마치 겾쳐진 느낌도 드네요
그자료 들 정리 하고 올리느라 많이 수고 하였습니다 ..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나의정원
2015년 3월 10일 at 6:04 오전
오키나와의 역사를 제대로 짚어보는 기회가 된 것 같군요.
잘 봤습니다.
왕소금
2015년 3월 10일 at 6:59 오전
건물들을 보면 익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각 지고 무정한 듯한 느낌의 일본 건물에 비해 우리 건물은 곡선에 다정한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거든요.
그게 국민 정서와도 관련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최용복
2015년 3월 10일 at 7:30 오전
류큐전통옷의 모습들 정말 화려하네요~~
성안의 쵤영금지를 하는 까닭은 와서 직접 보라는 얘기같네요^^
왜 저 왕국이 일본이 되었을까? 저도 궁금합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8:53 오전
바위님
세상은 모두가 약육강식의 원리가 존재하죠.
우리나라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나라가 힘이 있어야 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8:54 오전
우산님
그렇지요?
오키나와가 일본이된것도 그때의 위정자들, 아니 간신들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대로 류큐왕국으로 존재했드라면…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8:55 오전
가보님
이 슈리성은 자금성과도 흡사했어요.
색깔에서 부터 건물 배치까지도요.
중국의 영향을 그 당시는 많이 받은것 같아요.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8:55 오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잘 읽어 주셔서.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8:56 오전
왕소금님
네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분명 일본 본토와는 많이 달랐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8:57 오전
최용복님
맞습니다. 많이 궁금하시죠?
전쟁에 패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기사 2차대전때 패한 일본은 멀쩡한데..
雲丁
2015년 3월 10일 at 2:07 오후
역사공부 잘 했습니다.
석벽은 그저 흔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문화유산이 될만한 무엇을 갖추고 있나 봅니다.
지팡이와 휠체어를 주는 배려가 고맙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0일 at 10:02 오후
운정님
이곳 돌은 잘 부숴진다고 해요.
그런 돌로 쌓은 석벽이 뭔가 독특한 점이 있으니까 세계문화유산이
된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이 많아 자세히 보질 못했어요.
보미^^
2015년 3월 10일 at 10:42 오후
일본의 기와가 우리나라와 많이 닮았습니다. 사람도 많이 닮구요.
그러나 불행히도 일제 침략 36년의 비극의 역사가 있고 지금도 호시
탐탐 우리나라 독도를 제놈들의 땅이라고 교과서에까지 거짓으로 가
르키는걸로 봐서 일본은 영원히 우리나라의 적인것 같습니다.
바른 양식을 가진 국민들도 있습니다만…
산성
2015년 3월 10일 at 11:58 오후
슈리성,수리성은 정말
일본 본토의 성 분위기랑은 사뭇 다르네요.
중국에 더 가까워 보이기도 하고요.
오키나와엔 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시원 김옥남
2015년 3월 11일 at 2:49 오전
500년이란 짧지 않은 역사에도 삼키운바 되어 버렸으니…….
독립을 수호하려 목숨을 바치신
우리 선열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날씨가 며칠 혹독하게 추워졌는데 아직 여행중이실까요?
어디에 계시든지 감기 조삼하세요 데레사 님.^^*
데레사
2015년 3월 11일 at 3:39 오전
보미^^님
그러게 말입니다.
사람이든 국가든 이웃끼리는 잘 지내야 되는건데
그게 아쉽죠.
데레사
2015년 3월 11일 at 3:39 오전
산성님
맞아요. 본토의 성과는 너무 달랐어요.
사람들도 다르고….
어쩌면 다르나라 같기도 했어요.
데레사
2015년 3월 11일 at 3:40 오전
시원님
그렇습니다.
우리 선열들, 참 고생 많으셨지요.
우리가 잘 이어받아야 하는데…
말그미
2015년 3월 11일 at 7:10 오전
슈리성은 가본 적이 없네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군요?
류큐 전통 옷이 너무 화려하고 예쁩니다.
기모노보다 훨씬 화려하고 곱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1일 at 3:26 오후
말그미님
네, 이곳 전통옷은 빈가카라고 날염으로 염색을 해서
색이 곱더라구요.
배흘림
2015년 3월 13일 at 11:29 오후
이 포스트를 보니 오키나와 주민들 일부가 일본으로 부터 독립을 외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5년 3월 14일 at 5:45 오후
배흘림님
저도 언젠가 뉴스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물어보니 생활때문에 많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