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의 데이트

어버이날이라고 아들과 딸이 나가자고 한다.

그래서 아침 일찍 운동 다녀와서 썬크림만 바른채로 아들이 운전하는

차에 올라 탔다.

목적지는 안산시에 있는 유니스의 정원 이라는 레스트랑, 이곳은

어지간한 식물원 저리가라 할 정도로 꽃과 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으며

산으로 산책코스도 있어서 몇번 가 본적이 있는 곳이다.

안산시라고 해도 군포시와 인접한 곳이라 집에서 한 30분 정도밖에

안걸리는 곳이지만 이곳에 오면 음식보다는 늘 경치에 빠져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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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꽃과 나무에 둘러 쌓인 저 집이 레스트랑 유니스의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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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거닐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렇게 가꿀려면

꽤 많은 돈이 들텐데 음식값이 특별히 비싸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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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니 실내보다 실외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우리도 기다려서 실외 좌석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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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좌석에서 꽃과 나무들을 보면서, 바람도 쐬면서

음식을 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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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아이들더러 알아서 시키라고 했드니 내가 좋아하는

스파케티에 자기네들은 돼지등갈비에 볶음밥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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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의 양이 엄청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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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람이 먹은 음식값이 60,000 원이었으니 많이 비싼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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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식사 후 한 시간 가까이 거닐었다. 꽃도 보고

새도 보고 달콤한 공기도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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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이름표가 붙어 있지 않아서 무슨꽃인지는 모르겠다.

아니 굳이 알려고도 안하고 그저 색깔별로 구분하면서

즐기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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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책로가 산으로 연결되어 있고 또 실내정원이

만들어져 있다. 산책 후 실내정원에도 들어 가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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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으로 만들어 놓은 새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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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 몇마리 있고 토끼도 있었는데 이 한 마리만 찍었다.

잘 생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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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슬그머니 봉투를 내민다.

아참, 오늘은 수금날이지 하면서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액수는 비밀, 자기들 정성껏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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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왔드니 여기 저기서 전화가 온다.

친구들이다. 웃음이 담긴 음성으로 수금 많이 했다고 밥 사겠다고

날짜 잡으라고들 한다. 나도 수금했는데 하니까 그럼 다음번에는

너가 사라고 하면서 웃고 수다떠느라 전화를 끊을줄을 모른다.

역시 오고 가는 봉투속에 행복이 담겨지나 보다.

어버이날이 왜 일년에 한 번 뿐인지 모르겠다. ㅎㅎ

50 Comments

  1. 미뉴엣♡。

    2015년 5월 9일 at 8:44 오후

    ‘어버이날의 데이트’ 아주
    멋진 데이트하셨네요..ㅎ
    따님하고 하셨군요.. 가장
    즐거운시간이 아닐까해요
    내내 행복한 5월 되시길요~*

       

  2. 샘물

    2015년 5월 9일 at 9:00 오후

    늘 경쾌한 소식에 감사! 그런데 첫째를 했으니 더 기분이 좋습니다. (댓글 수정하다 순서가 밀렸네요)
    안산, 군포 다 익숙한 이름이구요. 스파게티는 저도 좋아하는데 위에 올리신 조개 담긴
    스파게티는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혹 유럽쪽에서 먹어보고 잊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날, 아버지날에는 봉투를 안 주고 제가 힘든? 소리 하면 큰 수표를 보내오는 수가 있는데 저희 남편과 저 다 마음이 약해서 다른 때 도로 딸의 신용카드(저와 같이 쓰는)에서 액수를 면제해주니 좋다 만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어버이날을 더 늘려보심 어떨까요? ㅎㅎ
    어머니 날, 늦게라도 축하드립니다. 이곳은 내일입니다. (늘 5월 둘째 주일)
    (지금 댓글난이 좀 말썽스럽네요. 클릭클릭해서 16개의 댓글을 만들었다 지우는데 애먹었습니다)    

  3. 선화

    2015년 5월 9일 at 9:03 오후

    ㅎㅎㅎ

    오고가는 현찰속에 싹트는 사랑~~이라더니 그렇네요
    저집은 관리하기도 힘들겠습니다

    저많은꽃들 나무 모두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이젠 그런것만 눈에 보임!! ㅎ )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 노당큰형부

    2015년 5월 9일 at 9:12 오후

    ㅎㅎㅎ
    데누님 동감입니다^^
    일년에 한번 밖에 없는게
    달력이 좀 야박 한것 같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만
    식중 금강산입니다
    ㅎㅎㅎ

       

  5. enjel02

    2015년 5월 9일 at 10:06 오후

    데레사 님은 정원이 좋은 곳으로 가셨군요
    요즘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무시할 수없는 것이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야 손님이 더 많을 거예요

    데레사님이나 나는 비슷한 연배에 코스도 비슷하네요 ㅎ
    며느리들이 어머니와 음식 식성이 맞아서 좋다며 이야기하면서 먹느라
    정신이 팔려 모두 비슷한 요리이지만 사진을 놓치고 몇 장만 찍었지요 ㅎ

    정말 자식이 있어 이런 날 행복한 날 중의 하나이지요
    데레사님 말마따나 수금하는 날 며칠 더 있으면 안 되는지?

    그도 괜찮을듯한데 젊은이들 부담스럽겠죠?
    이런 말 맘대로 할 수 있는 이곳이 있어 재미있네요   

  6. 김현수

    2015년 5월 9일 at 11:14 오후

    가족들과의 즐거운 외식이 되셨으니 좋은 분위기가 그려집니다.
    식당이름답게 풍치가 빼어 나네요.
    5월엔 제1어버이날, 시월쯤에 제2어버이날로 건의 해 보겠습니다.ㅎㅎ,   

  7.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2:00 오전

    샘물님
    미국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지요?
    내일, 선물도 받으시고 기분좋게 하루 보내세요.
    돈은 돌려주지 마시고요. ㅎㅎ   

  8.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2:01 오전

    미뉴엣님
    탱큐.
    아들과 딸 셋이서 갔어요.   

  9.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2:01 오전

    노당님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 어버이날 더 만들어 주겠다는 사람에게 표 줄까요?
    ㅎㅎ   

  10.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2:03 오전

    엔젤님
    맞아요. 요즘은 분위기가 좋고 음식맛 괜찮으면 어디라도
    달려 가거든요.
    그러니 장사하시는 분들은 신경이 많이 쓰일겁니다.

    여기서 우리끼리야 무슨 말인든 못하겠어요?
    자식들은 하루쯤 어버이날이 더 있어야 한다면 펄쩍 뛸걸요.ㅎㅎ   

  11.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2:03 오전

    선화님
    정원사가 따로 있는것 같았어요.
    계속 손보고 있던데요.
    거기에다 다음에 소개하겠지만 실내정원도 꾸며 놓았더라구요.
    그러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12.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2:06 오전

    김현수님
    짝짝짝!!!
    어버이날을 봄과 가을에 두번으로… 좋습니다. ㅎㅎ   

  13. 순이

    2015년 5월 10일 at 1:01 오전

    수금이라는 단어가 재미있습니다.
    어버이날 수금한 것으로
    밥 사는 일도 즐거운실 것 같습니다.^^
       

  14. 나의정원

    2015년 5월 10일 at 2:55 오전

    ㅋㅋㅋㅋ….
    수금하시는 날(?)
    친구분들이 서로 내겠다고 하시니 맛난 것 많이 잡수시고 서로가 서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좋네요~   

  15. 벤조

    2015년 5월 10일 at 4:11 오전

    여기는 아직도 ‘어머니날’이예요. 내일, 오월 두째 일요일.
    그런데 어버이날 수금은 어머니들만 하나요?
    아버지들 수금 하셨단 말은 못 들어봤는데…ㅎㅎㅎ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16. 진수

    2015년 5월 10일 at 5:59 오전

    ㅎㅎㅎㅎ
    보기 좋습니다.   

  17.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6:19 오전

    순이님
    맞아요. 오늘 수금한 돈으로 옷 몇벌 샀어요.
    여름옷요.
    ㅎㅎ   

  18.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6:20 오전

    나의정원님
    수금하는날이란 말이 재미있나 봅니다.
    우리 나이에는 수금, 외상, 이런 단어들을 곧잘 쓰거든요.   

  19.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6:20 오전

    벤조님
    미국은 오늘이 어머니 날이죠?
    아버지날은 아직 멀었고요.

    아버지들 수금은 대부분 어머니들에게 뺏겨 버리거든요.
    그래서 말들이 없나 봐요.ㅎㅎ   

  20.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6:23 오전

    진수님
    수금 아직은 아닌가요?   

  21. 睿元예원

    2015년 5월 10일 at 6:50 오전

    ㅎㅎ
    천국에 살고 계시구나 합니다.
    저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22. 벤자민

    2015년 5월 10일 at 7:21 오전

    여기는 오늘이 어머니날 입니다

    매년 5 월 두째 일요일이 어머니날 입니다
    여기는 행사일이 날짜로 정해져 있지 않고
    요일로 정해진 국경일 공휴일이 많읍니다
    소위 우리의 왕초 ㅋㅋ
    여왕 생일도 날짜가 정해져 잇지 않읍니다
    같은 여왕 이래도 호주 뉴질랜드가 다릅니다 ㅎㅎ

    그래서 어머니날도 이런 식인데
    여긴 부모 자식 간이란 낳아서 18 세까지만
    길러 주면은 자기 알아서 사는 나라 라
    모차럼 만나는 어머니날이 괭장히 성대합니다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보다도 장사가 더 잘 된다고들 하지요
    일요일인 이유는 모처럼 만나는 어머니 뭐 평일이라고
    바쁘다고는 이유로 까불지 말라는 뜻도 잇는 것 같고요 ㅋㅋ

    사실 아버지날도 있읍니다
    건데 이건 전혀 별 볼일 없읍니다 ㅎㅎ
    저의집도 아들이 마누라에게 금일봉을 주는데
    아버지에겐 국물도 없읍니다 ㅋ
    그래서 남자는 어딜 살더라도
    비자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답니다 ㅎㅎ
    갈수록 찬밥인 아버지날 ㅎㅎ

    음식값 6 만원
    정말 근사 합니다

    오늘도 여기 동네 호주교회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북을 입으신 두명의 한국 여자분이
    어머니 노래를 불렀읍니다
    언제 듣어도 정겨운 노래!!
    다른 호주인들은 눈만 멍뚱 멀뚱해도 전 감격 스럽습니다   

  23. mutter

    2015년 5월 10일 at 7:23 오전

    흐흐~ 형님
    어버이날이 많으면 누구 등골 빼먹을 일 있우?
    행복한 데레사형님!   

  24.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9:24 오전

    예원님
    이 식당 참 좋죠?
    실내정원까지 있답니다.   

  25.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9:27 오전

    무터님
    자식들 등골 좀 빼먹기로서니… ㅎㅎ
    지들도 늙으면 또 지 자식들에게서 얻어 먹으면 되는거지요.   

  26.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9:29 오전

    벤자민님
    호주의 어머니날도 미국과 같은 날이군요.
    어디나 아버지들은 요즘 홀대받고 있어요.
    여기도 아버지들에게 돈을 드리지만 대부분은 어머니들에게
    뺏겨 버리지요. ㅎㅎ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한 노래지요.   

  27. 無頂

    2015년 5월 10일 at 9:42 오전

    ‘ 오가는 봉투 속에 행복이 담긴다’
    명언입니다….
    수금도 재미있는 말이고요…웃다 갑니다…   

  28. 바위

    2015년 5월 10일 at 12:01 오후

    자식들과 멋진 음식점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두둑한 봉투까지 받았으니 행복하셨겠습니다.ㅎㅎ

    저도 봉투를 받긴 했지만
    얼마 전 고희잔치로 큰 돈을 쓰게 해서 좀 미안했지요.
    아내는 받았다고 툴툴댔지만 주는 건 받아야겠지요.ㅎㅎ
    물론 나중에 그 갑절은 다시 돌아가지요.

    건강하시고 복된 날들 되십시오. 2015/05/10 20:59:37

    2015/05/10 21:03:31    

  29. 해 연

    2015년 5월 10일 at 1:30 오후

    ㅎ ㅎ ㅎ
    1년에 한번 있는것도 버거울텐데요.

    감사가 넘치는 노년입니다.^^   

  30. 흙둔지

    2015년 5월 10일 at 7:21 오후

    하하~ 어버이날이 1년에 몇번 있으면 거덜난다고 난리날걸요~?
    그래도 어버이날만 되면 서울시내 도로가
    꽉막히는 현상은 사라지면 좋을 듯 합니다.
    평상시에 좀 잘해 드리지…
    무슨 어버이날 그리들 외식들을 하러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31. jh kim

    2015년 5월 10일 at 9:59 오후

    우리 데레사 선생님
    10년은젊어지셨겠습니다
    맛갈스런음식에
    주위 경관과 자연미에
    그보다 자녀분들의 지극한 효도에……..
    더욱건강하셔야 합니다   

  32.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0:06 오후

    무정님
    오가는 봉투속에 깃드는 행복, 우습지만
    사실인걸요. ㅎㅎ   

  33.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0:07 오후

    바위님
    맞습니다.
    적당한 기회에 그 보다 더 많이 돌려줘야죠.
    그러나 주는건 사절 안해야 기분이 좋답니다.
    ㅎㅎ   

  34.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0:08 오후

    해연님
    버겁거나 말거나 몇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돈은 적당할 때 도로 줘야겠지만.

    감사가 넘치는 노년, 맞습니다.   

  35.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0:09 오후

    흙둔지님
    우리는 서울시내는 안 나가니까 복잡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요.
    그나마 어버이날이 있으니까 1년에 한번이라도 효도를
    하는거죠.

    요즘은 어느집이나 집에서 하는게 힘들고 번거로우니까
    음식점으로 갑니다.   

  36. 데레사

    2015년 5월 10일 at 10:09 오후

    Jh kim 님
    고맙습니다.
    젊어지기야 하겠습니까만 더 늙지는 말아야죠.   

  37. 배흘림

    2015년 5월 11일 at 12:22 오전

    식당의 환경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식당 수입만으로는 유지가 힘 들어 보이는데 아마 풍류를 즐기는 주인 같습니다.

    어버이날
    어느덧 대접 하는 곳 보다는 대접 받는 빈도가 더 많은 세월에 서 있는것 같아서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아무튼 건강하시게 다니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38. 데레사

    2015년 5월 11일 at 1:49 오전

    배흘림님
    지금은 정원만 올린거에요. 뒤신의 산책로도 잘 가꾸어져 있고
    실내정원도 있어요. 실내정원 안에서는 꽃도 팔고 커피도 팔긴해요.
    그래도 그것으로는 관리에 벅찰 겁니다.

    고맙습니다.   

  39. dotorie

    2015년 5월 11일 at 3:02 오전

    ㅎㅎㅎ
    꽁찌로 와서 한참 웃습니다.
    내년 수금ㅎ을 기다리시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40. 산성

    2015년 5월 11일 at 6:53 오전

    음식값도 싼 편이고
    주변은 정말로 식물원처럼 공을 들였네요.
    가보고 싶습니다.
    저희는 멀리 가지 못하고 그냥 집 근처에서…
    약간의 수금과 함께 잘 보냈습니다~^^

       

  41. 그리움

    2015년 5월 11일 at 10:20 오전

    아름다운 음식점의 정원이 왠지 어버이날~~~~!!보다 더 눈에 들어옵니다 ㅋㅋ

    좋은날 되신걸 축하드려요 데레사님
    축하금 없어도 그런 데이트 해봤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해요
    엥~~~~~~~~~ 괜히 멀리 와가지고선 ~ ㅋㅋ


    아직 피로에 해롱해롱해요~
    아침엔 일어나질못해 빵으로 해결해 주었구요
    낮엔?
    저녁은 밖에서-
    노인네 식사해결은 머리아프지 않아서 좋긴해요 ㅋ

    언제 또 뵐날을 기대해 볼까요 데레사님?? ㅋ
    다음엔 제가 데레사님 동네로 갈까봐요 ~~~
    저런 아름다운 곳에서 대화나누면 더 멋질것 같은 느낌이- 감사합니다

       

  42. 데레사

    2015년 5월 11일 at 12:37 오후

    도토리님
    내년까지 안 기다려도 됩니다.
    생일이 남았어요. 그때도 수금할겁니다. ㅎㅎ   

  43. 데레사

    2015년 5월 11일 at 12:38 오후

    산성님
    이 레스트랑은 산책로가 산으로 이어져 있고 실내정원도
    있어요.
    내일 그거 올리려고 하는데요.
    정말 소풍 나온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요.   

  44. 데레사

    2015년 5월 11일 at 12:39 오후

    그리움님
    그래요. 우리동네는 외곽이라 좋은곳 많아요.
    언제든지 대환영입니다.

    일본도 어제 어머니날이었을텐데 혹 수금 좀 했는지
    그것이 알고 싶어요. ㅎㅎ   

  45. 홍낭자

    2015년 5월 11일 at 1:18 오후

    그 어떤 때 보다 더 활기찬 희망의 날이 되었으리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처럼 .,.
    그 어떤 선물보다도 자신을 태어나게 해주고 키워준은혜에
    보답할 수 있다는 마음과 생각의 중요함을인지하게합니다
    행동의 기본이 몸가짐이란것…실천으로보여줌이 의미있다는 마음과 생각입니다
    영원무궁토록 건강하여아들과 딸의 효성스런마음과 행동을 누리시길 간절히 희원합니다ㄹ   

  46. 데레사

    2015년 5월 11일 at 4:44 오후

    홍낭자님
    고맙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있으니까 이런날 좋더군요.   

  47. Angella

    2015년 5월 13일 at 1:05 오후

    저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식당도 있었군요.
    수금하는 날…저의 어머니도 그러셨을지..ㅎㅎㅎ
    기분좋은 날이셧겠습니다…^^
    빈집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8. 데레사

    2015년 5월 13일 at 7:53 오후

    안젤라님
    먼곳 아니니 혹 어머님 괜찮으시면 한번 모시고 가세요.
    경양식이 싫으시면 다른곳에서 밥 잡숫고 가셔도 됩니다.   

  49. 그리움

    2015년 5월 15일 at 9:24 오전

    ㅠㅠ 수금하러 가다간 비행기삯 챙기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ㅠㅠㅠ
    오는날이 엄마날 ㅋ 이어서 카네이션이랑 그전날 선물 받았떠요 사랑스런 며늘이가-ㅋ

    제 수금날은 고향가는날!!! ~~ 옛날신랑은 색시한테 엄마날도 애들이랑 함께 챙겨주더니만 요기 신랑은 그런것 몰라유~~~ 보고끝!!!   

  50. 데레사

    2015년 5월 15일 at 9:28 오전

    그리움님
    귀여운 며늘아가가 선물을 했구나.
    아이고 예뻐라.

    사실 뭐니 뭐니해도 현금이 최고지요. 어버이날은 수금하는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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