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덮으며 나는 걱정에 휩쌓였다.
도자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상식도 없는 내가 과연 이 책의
리뷰를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펴드는 순간 부터 읽기를
끝내는 순간까지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젊은시절 한창 살림에 재미를 느끼고 그룻을 이것저것 탐하던 때
무척이나 갖고 싶어했던 일본제의 노리다케 커피잔, 그리고 영국의
웨지우드 그릇들… 겨우 그런 이름들 정도만 기억하는 내게
북유럽의 도자기 역사, 문화에 대한 리뷰를 쓴다는건 정말 힘드는
일이라 많이 주저할 수 밖에 없다.
더우기 가 본적도 없는 북유럽, 책을 신청할 때는 미지의 세계라
흥미를 갖고 신청했는데 막상 올리뷰 당첨이 되고 책을 받아서 읽으니
내게는 너무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리뷰 고민을 하는 내게 딸은 이렇게 말했다.
엄마는 책 욕심이 많아서 탈이에요. 이건 우리 엄마에게는 쉽지 않은
책인데요. 골라가면서 신청 하시지…. ㅋㅋ 그렇다. 나는 책 욕심이
많아서 탈인 할매다.
도도 출판사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5,500 원
도자기는 힐링이다.
접시에 행복을 담는다. 로 시작되는 이 책의 머릿말에서
일본영화 카모메식당의 오니기리를 담은 핀란드 접시 얘기가
나온다.
이 영화는 나도 여러번을 본 영화다.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심심할때 마다 본 영화지만 언어에만 신경썼지 그 영화에 나오는
그릇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본 영화인데 저자는 오니기리를 담은
이 접시가 아라비아 핀란드 24h 시리즈의 하나로 하늘을 닮은
엷은 코발트색 그릇과 흑백의 오니기리가 최상의 조화를 자아낸다로
표현하고 있다.
바로 왼쪽의 이 접시가 영화에서 나오는 접시다.
카모메식당을 아무래도 다시 한번 봐야지 ~~
저자가 도자기여행을 다닌 여정 지도다.
긴 여정에서 개개의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물론, 극동
아시아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북유럽 도자기들이 어떠한
역사적 맥락에서 서로 연관 관계를 맺고 있는지도 잘 설명 해
주고 있다.
책을 펼치면 글 보다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 올 정도로
도자기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다. 그래서 나같은 문외한인 사람들에겐
눈으로 즐기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다.
책의 소 제목으로
1. 베르메르 팔레트의 파란색은 어디서 왔을까?
2. 델프트 불루의 탄생과 튤립파동
3. 델픝, 타일로 유럽을 사로잡다
4. 로얄 델프트의 델프트 불루
5. 협업이 가져온 명성, 로열마큄
6. 끝없이 투명한 불루, 로열 코펜하겐
7. 식물과 꽃에 대한 오마주, 플로라 다니카
8. 로열 코펜하겐, 북유럽을 점령하다
9. 덴마크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10.I have a dream
11. 잃어버린 땅
12. 그녀들은 왜 핀란드로 떠났을까?
13. 이탈라, 피스카스 캠퍼스. 그리고 마리메코
14. 황제가 된 여자들, 도자기에서 위안을 얻다
위의 소제목에서 보듯 이 책은 북유럽 도자기들의 역사와 배경,
그리고 유명한 디자이너와 함께 회사들과 그 제품의 탄생,
저자가 좋아한 아바의 노래도 소개하고 있다.
유럽 도자기에서 많이 쓰이는 불루, 델프트 불루는 아시아에서
동양의 청화백자를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딸의 얘기로는 로열 코펜하겐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나는 물론 구경도
못해 봤지만 이제부터라도 백화점 그릇 코너를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을 한다.
이건 접시가 아니라 동화책 같다. 접시속의 그림으로
책을 읽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들은 빙 앤 그뢴달의 크리스마스 플레이트들이다.
애나 블랙은 1991년 세라믹을 공부하는 최연소 학생으로서
덴마크 콜링에 있는 디자인스쿨에 들어가 디자인과 공예를 배우고
1996년 졸업 후 자기가 디자인한 도자기를 만드는 공방을 차렸다.
2005 년 그녀는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이곳에서 동양의
도자기술에 눈을 뜨고 감명을 받아 그릇안에 손으로 패턴을
그려넣는 독특한 디자인을 시작했다.
그녀는 2014, 3월 한국과 덴마크 수교 55주년을 기념하고 덴마크
총리의 한국 방문을 축하하여 개최한 덴마크 전시회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도 방문했다.
이 에나 블랙 외에도 책에서는 여러명의 도자기 디자이너들이
소개되고 있다.
저자가 좋아한 그룹 아바 다.
스웨덴에서 저자는 아바의기념관도 찾아 갈 정도로 아바를
좋아한다.
나도 아바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1954년에 찍은 이 사진에는 뢰르스트란드의 황금기를 이끈
명장들이 모두 모여 있다.
뢰르스트란드(스웨덴의 유명한 도자기회사) 가 위대했던 시절의 어느 한때다.
이 사진을 보며 저자는 아바의 Happy New Year 노래한다.
No more champagne 삼페인도 다 떨어지고
And the fireworks are through 불꽃놀이도 끝났어요.
Here we are, me and you여기 우리, 나와 당신
Feeling lost and feeling blue 허전하고 우울하죠
It’s the end of the party 파티는 끝났어요
And the morning seems so grey 아침도 너무 쓸쓸 하네요
So unlike yesterday 어제와는 전혀 달라요
Now’s the time for us to say이제 우리 서로 말할 때죠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May we all have a vision now and then 때로 우리 모두는 꿈을 꿔요
Of a world where every neighbour is a friend
모든 이웃들이 친구처럼 지내는 세상을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세월과 함께 흘러 가 버린 도자기 명장들의 사진을 보며
아바의 Happy New Year 를 떠올리는 작가의 감성, 이런 감성을
가진 분이기에 이런 좋을여행을 하고 책을 쓸수 있었을 것이다
라는 나름의 추축도 해보고…
이 사진은 핀란드의 마리에코 회사의 우니코 문양의 50주년
기념하는 홈페이지 사진이며 우니코 무늬의 옷을 좋아했던
재클린의 모습이다.
아, 대한독립 만세
러시아 황실 도자기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의 선조의 모습
도자기에 대해서도 그림에 대해서도 아는것이라고는 거의 없는
내게 이 책은 새로운 공부를 하게 해 주었다.
유럽을 몇번이나 갔었지만 북유럽쪽으로는 가본적도 없는데
그 나라들의 도자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자연적으로 그곳 왕실에 얽힌 얘기도 왕실의 기념일에 제작되었던
도자기들, 그리고 빛나는 장인들의 얘기며 도자기의 시장성, 앞으로의
생산과 판로등….금방 잊어버리겠지만 조금은 이런 쪽으로의 상식도
갖게 해 주었으니 내게 있어 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 편은 아주
귀중한 가르침을 준 책이다.
벤자민
2015년 5월 17일 at 10:15 오후
도자기 정말 예술 입니다
저도 로열 코펜하겐은 첨 듣어봅니다^^
호주에서는 덴마크가 괭장히 인기있는 나라 입니다
비교적 덴마크 소개가 많이 되는 나라 입니다
그건 지금 덴마크 왕세자비가 호주 여자이기 때문이지요
가만보면은 북유럽이
재주 있는 나라가 믾은 것 같읍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7일 at 11:28 오후
벤자민님
그렇군요. 덴마크 왕실로 호주여자가 시집갔군요.
처음 알았어요.
북유럽 도자기 여행을 읽으며 낯선 분야의 공부가 좀 되었습니다. ㅎ
雲丁
2015년 5월 18일 at 12:23 오전
음식을 담는 그릇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것 경험하곤 합니다.
은근하면서도 우아한 도자기들에 마음이 갑니다.
멋진 리뷰예요.
샘물
2015년 5월 18일 at 1:05 오전
덴마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곤 안델센의 조국인 것과 햄릿이 덴마크의 이야기라는 정도죠. 동생네 집 벽에는 청색 접시들로만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마 북유럽의 것인가봅니다.
하도 청색만 있어서 저는 좋은 느낌이 들지 않고 차거운 느낌이 들었어요. 저도 파란색을 좋아하지만 코발트 빛이 아닌 청색이라…
지금 저희 남편이 덴마크와 놀웨이, 스웨덴을 여행 중입니다. 집을 비우지 못하겠다고도 했지만 저는 별로 따라가고 싶지 않아서 집에 남았습니다. 이번이 끝이라고 두번이나 이메일로 말했지만 글쎄요. 여행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어서 고생이 많은 것 같네요.
바위
2015년 5월 18일 at 1:32 오전
도자기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
‘아바’의 노래는 저도 좋아했습니다.
신선하고 청아한 노래는 언제 들어도 아름답지요.
그릇은 공기나 물처럼 소홀히 하기 쉽지만,
우리가 삼시세끼 식사 때마다 마주 대하는 소중한 생활용품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듯이
좋은 그릇에 담긴 음식은 더 입맛을 돋우겠지요.
잠간 보았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그릇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두꺼운 책을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ㅎㅎ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2:38 오전
바위님
네, 고생 했습니다.
더우기 이쪽으로는 정말 너무 몰라서 리뷰도 애 먹었습니다.ㅎㅎ
옛날 어른들은 그릇을 소중히해서 명절이나 제사때는 그릇 닦는 일도
큰 일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편한것만 쓰다보니 멋을 잃어버렸지요.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2:38 오전
운정님
저도 옛날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지금은 귀찮아서 아무 그릇에나 먹습니다.
그래도 음식점 같은데 가서 그릇이 예쁘면 밥맛이 더 좋아요.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2:39 오전
샘물님
남편분이 혼자서 여행을 가셨군요.
저도 그쪽으로는 가보지를 않아서 한번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이제는 자신이 없어요.
그냥 가까운 곳이 제일 좋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이것도 늙어가는 징조겠지만.
최용복
2015년 5월 18일 at 6:22 오전
유럽에도 도자기에 관한 역사가 있군요.
저는 유럽을 가본적이 없지만
북유럽에 대해선 호기심이 더 크죠~~
저도 사진과 그림들이 많이 실려있는 책들을 좋아하죠^
선화
2015년 5월 18일 at 6:27 오전
저도 한때는 엄청 그릇을 좋아했는데…
이젠 박스 다 안풀렀습니다
시어른 살아 계실땐 손님도 많이오고요 제사때면 조카들도 엄청
났는데..이젠 시댁쪽 어른들 다 가시니 사촌들과도 자연 멀어지게 되더군요
저도 언니가 로얄코펜하겐 접시 2개 ( 경매장에서 산 / 무척오래된)를
지금 제주집 부엌 복도에 걸어 놨어요
이젠 그냥 아무 무늬없는 깨끗한 도자기가 좋던데요?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10:45 오전
최용복님
처음에는 아시아의것을 사드리다가 발전했나 봅디다.
그러나 지금 생활도자기들은 유럽것이 더 인기가
많나 봐요.
우리나라에도 들어 와 있는게 있거든요.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10:46 오전
선화님
딸이 로얄 코펜하겐의 그릇을 알고 있더라구요.
나는 그런 그릇들은 모르고 젊은 시절 노리다케 커피잔이 무척
탐나던 시절이 있었지요. ㅎㅎ
이제는 그릇이 무엇이든 그냥 설겆이하기 편하면 다 좋거든요.
가보의집
2015년 5월 18일 at 10:53 오전
데레사님
그래요 책 을 너무나 좋아하셔요
좋은 자료 들 늘 보면서 느껴요
아무나 할수 있는것 아니지요
러시아 황실도자기 발물관에 우리나라 선조의 모습 대단 한 자료 입니다
모두 좋았지만도요
잘 보았습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11:00 오전
가보님
어째 틈이 나셨나 봅니다.
경황 없으실텐데 이렇게 들려주시고… 고맙습니다.
노당큰형부
2015년 5월 18일 at 11:28 오전
사람은 태어나서 떠날때까지 배운다더니
데누님의 탐구열은 가히
많은 사람들이 본받을만 합니다.
말그미
2015년 5월 18일 at 12:17 오후
엄청 좋은 책을 게으른 바람에 놓쳤군요.
이리 게으릅니다.
많이 공부되셨을 듯합니다.
저도 유럽 정통도자기들은 잘 모르겠고
여행하면서 몇 나라들 쟁반을 산 적은 있습니다.
동유럽의 체코에선가 접시 한 개 몇 백만 원이나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12:19 오후
노당님
그래서 이 블로그가 좋아요.
모르던 분야도 많이 알게 해주거든요.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12:22 오후
말그미님
동유럽의 폴란드에 갔을때 사람들이 폴란드 접시가 유명하다고
막 사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겨우 도자기로 만든 인형 하나 샀지요. ㅎ
값이 녹녹지 않았거든요.
이번 리뷰 쓰면서 한 서너시간 걸렸어요.
얼마나 어렵던지요.
해 연
2015년 5월 18일 at 1:46 오후
그릇을 탐하거나 호기심을 가져본 기억이 없어요.
외제는 더군다나…ㅎ
차라리 토기에 눈길이 가요.
사지는 않으면서요.
근데 그곳 도자기가 화려하지도 않고 동화같네요.
동화속 주인공이 불숙 튀어나올것 같은…ㅎ
애쓰셨습니다.
좋은점수 받으실것 같은데요.^^
dotorie
2015년 5월 18일 at 2:20 오후
명성이 있는 도자기나 접시들은
귀금속 못지 않게 대대손손 물려주는 아이템인듯 합니다.
아마 우리에겐 남유럽 도자기들이 더 많이 알려진것 같고요
Limoges,Lldro, Villeroy& Boch…..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3:15 오후
도토리님
이 저자가 지난번엔 동유럽편을 내고 이번에 또 북유럽편을
내었으니 아마 유럽전체를 다 다니는것 같아요.
워낙 이런쪽으로는 아는게 없어서 책 욕심냈다가 리뷰 쓰는데
혼났습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3:16 오후
해연님
나는 젊었을때는 조금 탐을 내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모든것에 갖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져 버렸어요.
이 책 리뷰 쓰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이런 책은 내게는 무리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흙둔지
2015년 5월 18일 at 7:55 오후
힐링의 방법도 참 여러가지군요.
도자기도 힐링이 될 수 있다니요…
600여 페이지가 넘는 책 치고는 가격이 착한 편인데요?
읽어보게 싶게 만드시는군요.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11:07 오후
흙둔지님
네, 사진도 많이 들어있는 책인데 가격이 참 착해요.
그런데 문외한의 분야라 리뷰 쓰는데 애 먹었습니다.
책 욕심부리다가 혼났지요.
enjel02
2015년 5월 18일 at 11:25 오후
데레사 님 책 사랑 열정 대단하셔요
바삐 다니시면서도 매번 올리브 리브까지 참 대단하셔요
나는 올리브같은 데는 기웃거려보지도 못하고 지내는데~
덕분에 도자기도 보게 되었네요
코발트색 도자기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화려하죠?
완전히 그림책이나 동화책 정말 그러네요
잘 보았습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8일 at 11:45 오후
엔젤님
네, 제가 책 욕심이 많아서 이번에는 좀 혼이 났습니다.
리뷰쓰기가 힘들어서요. ㅎㅎ
올리뷰 당첨으로 책이 쌓여가는것도 재미 있어요.
저는 이미 50권 가까이 되거든요. 한번 해보세요.
뽈송
2015년 5월 19일 at 2:44 오전
저도 덕분에 유럽 도자기 여행 책을 다 본 기분이네요.
직접 그 책을 볼 일도 없겠지만 읽어봐도 이해도 못 했겠는데
오히려 대레사님 리뷰로 많은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만큼만 알아도 제겐 많이 알게 된 것인지까요…ㅎㅎ
다프네
2015년 5월 19일 at 5:53 오전
사실 리뷰가 쉽지 않죠. 책을 좋아해도 그냥 읽을 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을 책을 읽는 내내 신경을 세워 내용을 기억해야 하고… 게다가 의도하지 않았던 책내용을 대하게 되면 띠잉~ 머리에서 뭉게뭉게 스팀부터 올라오고 ㅋㅋㅋ 참 대단하세요, 데레사님.
어렵지만 정말 좋은 책 읽으셨네요. 저도 이책의 내용이 궁금했는데…^^
전 그릇을 좋아해서 다니다 예쁜 그릇이 눈에 띄면 곧잘 사들고 들어왔는데 정작 제 살림은 못하는 사람이 되더라구요.ㅎㅎㅎ; 리뷰는 골치 아파도 행복한 도자기 여행이 되셨을 거 같아요. 짝짝짝~!^^
데레사
2015년 5월 19일 at 8:43 오전
뽈송님
저 이번 리뷰, 힘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본인이 모르는 분야의 책은 신청 안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9일 at 8:47 오전
다프네님
맞아요. 리뷰는 골치 아파도 행복한 도자기여행이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릇들을 실컷 구경했으니까요. ㅎ
산포
2015년 5월 19일 at 10:15 오전
늘 열정적인 모습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 모습에 힘 입어 열심히 살겠습니다!
홍낭자
2015년 5월 19일 at 11:53 오전
유럽도자기여행…
누구나 한번 씩은 자신만의 관심사를 위하여 떠나는 여행을 꿈꾸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란 쉽지않다는 것을 인지하게합니다
북유럽의 도자기산지와 현대까지 이어온 유구한 역사를 되짚어보게합니다
감동과 감탄을 가지게합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9일 at 4:31 오후
산포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19일 at 4:32 오후
홍낭자님
제게는 참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유익한 책이기도 했고요.
저는 한번도 어떤 테마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보지를 못했거든요. ㅎ
八月花
2015년 5월 21일 at 11:29 오전
저는 이책 주문했어요
동유럽편도 같이.
올리뷰 당첨되면 리뷰를 써야하니
한번도 응모를 안해봤네요.ㅎㅎ
데레사님
늘 부지런하시고 건강하신 모습을. 뵈며
제 미래의 생활도 그렇기를 바래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5년 5월 21일 at 3:18 오후
팔월화님
그냥 사셨군요.
그래야 편한데 괜한 욕심을 부리다 이번에 리뷰 쓰느라
애 먹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