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스트리트와 하지레인, 싱가폴 (6)

싱가폴의 1월 날씨는 늘 비가 오락가락이다.  하루에도  열두변덕이다.

햇볕이 쨍쨍했다가도  어느새 소나기가 내리고…  그러니  갖고 간  우산은

양산도 되었다가 우산도 되었다가 하면서 하루종일 역할을 바꾼다.

 

아랍스트리트와 그 바로 옆에 있는  하지레인(Haji Lane)  을 구경 나간 날은

용케도  비가 내리지 않아서   마음놓고  여기 저기를  기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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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모스크,  1828년에 건립된  이 모스크는  싱가폴에서 가장  오래된것.

이 모스크를  가운데 두고  아랍 스트리트와  하지레인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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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관광객에게  입장이 허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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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스트리트의 모습이다.  저곳에서 양탄자도 팔고 아랍스러운건 다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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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수건으로 싸 맨  여자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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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ZAM ZAM   이라고  쓰인 가게가 소문난 맛집이다.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대단한 모양인데   들어 가 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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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학교 앞이다.   하교시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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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뒷모습,  교복인 모양인데  이 더운 나라에서  얼마나  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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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 역시 긴바지와  긴윗도리에 두건같은 모자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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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랍 스트리와  반대쪽에 있는  하지레인  골목이다.

싱가폴의 관광명소 중에서  가장  좁은 골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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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예쁜 가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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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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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관광지에서  흔히 만나는 순찰요원들이다.

경찰인지 군인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광지엘  가보면 저 차림의 사람들이

순찰을  도는것이  보인다.

 

치안이 안전하고  밤에 여자 혼자 돌아다녀도  겁이  안나는  나라를

만드느라  애쓰는  저 사람들에게 마음속으로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6 Comments

  1. 막일꾼

    2016년 2월 4일 at 8:51 오후

    히잡에도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들었는데, 거기서 히잡 안 사오셨나요?
    전에는 우리나라여성들도 스카프를 머리에 잘 쓰고다녔지요. 스카프 쓰는 거나 히잡이나 크게 다를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여성들이 의무적으로 히잡을 쓰게 하면 어떨까 싶네요. 또한 난잡한 옷차림도 못하게 하고. ㅎ

    • 데레사

      2016년 2월 5일 at 7:56 오전

      그러지 마세요.
      나는 여름에 미쳐버릴 거에요. ㅎㅎ

      방한용으로야 괜찮지만 여름에야 사람잡는거지요.

  2. 벤자민

    2016년 2월 5일 at 7:31 오전

    히잡도 정말 종류가 많아요
    단순 덮어쓰는 건 좀 괜찮은데 검은 옷에
    눈만 내놓고 다니면은 썸칫하지요

    단순 스카프 같은거야 뭐 어떻겠어요
    남자들 머리에 묶는 건 오히려 열대지방에
    더운 기운을 막아준다고요

    프랑스에서는
    학교에서 못쓰게 해서 데모도 하고 야단 났었지요

    저것도 자기들 특정한 기간에 따라 좀 다른 것같더라고요
    아주 오래전에 그 기간에 입국하는 아랍 여인이
    공항에서 얼굴 노출을 거부 한거에요
    그러니 출입국 심사에서는 입국이 안된다고 하고
    여자는 종교 차원에서 벗을 수 없다고 버티고 ㅎㅎㅎ

    • 데레사

      2016년 2월 5일 at 7:58 오전

      미국의 엘리베이트에서 검은 옷에 눈만 내놓은 여자가
      같이 탔는데 손주가 너 귀신이냐 고 물었어요.
      얼마나 미안하던지… 아이들 눈에 귀신으로 보인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런 적이 있어요.

      얼마나 여름에는 답답할까요?

      • 영지

        2016년 2월 5일 at 5:32 오후

        ㅎㅎㅎ 순진한 애들 눈은 역시나…
        프랑스에서는 눈 만 내놓고 다니는 건 (비르까) 얼마전부터 걸려요. 거기다 그중에
        안경까지 쓴 걸보면 정말 ..

        아랍국가 공항에서 입국 심사하는 걸 우련히 본적이 있어요. 옆에 있던 남자는 애들과 함께 유행하는 스타일의 반 팔 반 바지에다 시원하게 발가락 끼는 슬리퍼에다
        껌까지 씹고, 부인은 비르까 차림.
        입국 심사시 세관원 박스 밑으로 들어가 쭈구리고 앉아서 세관원에게만 헝겊 들치고 얼굴을 보여주더라고요. 참 ….

  3. 데레사

    2016년 2월 5일 at 8:43 오후

    참 그렇게 얼굴도 못 내놓게 해도 가만히 있으니까
    참 답답합니다.
    그곳에서는 여권운동 뭐 이런것도 안하나봐요.
    언젠가 뭐 그런 뉴스를 본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 같은 까무러칠것 같아요. 특히 여름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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