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지의 유럽식 정원에 가보니
벽초지 문화수목원의 유럽식정원은 많이 부족하고 황량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유럽식정원이라고 하기에 유럽궁궐의 그 거대하고 아름다운
정원까지는 상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민간의 정원 정도는
되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그나마 유럽냄새가 좀 나는 분수대
흰 대리석의 조각들은 많은데 나무도 꽃도 거의 없다.
더워서 기념품 가게가 보이길래 들어 갔다.
그 창문으로 통해본 정원, 역시 황량하다.
기념품과 간단한 음료를 팔고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두 개 주문했다. 가격은 3,500원.
비싸지도 않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좋다.
그늘도 없는, 햇볕이 강한 유럽식정원 에서는 실망만 했지만
숲속길을 또 걸었다.
이번에는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을 향하여……
최 수니
2017년 6월 3일 at 9:14 오전
허리 수술후에 활발하게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꽃을 좋아하시고 자연을 사랑하시는 데레사언니 블로그에
팬이 많으세요.
제 친구들도 데레사언니 방에는 자주 온다고 합니다.
예전의 조블 같은 분위기로 돌이키기 어려워서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데레사
2017년 6월 3일 at 10:30 오전
고마워요.
걷는게 수월해지니 많이 다닙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워서 못 다니겠어요.
참나무.
2017년 6월 3일 at 11:58 오전
…순이님 답글에 더 보탠다면
아드님이 효자네요
데레사
2017년 6월 3일 at 12:00 오후
효자라기 보다 밥값 하는거지요. ㅎ
초아
2017년 6월 4일 at 6:25 오전
언니 이렇게 다시 블로그를 할 수 있게되어 넘 기쁩니다.
차차 나아지겠지요.
그때가 되면 다시 예전처럼 블로그를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이렇게 시간이 날때마다 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참 좋아요. 마음에 평안이 함께하니까요.
밥값하는 효자 저도 칭찬합니다.^^
데레사
2017년 6월 4일 at 7:39 오전
곧 회복될테니 걱정 말아요.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간호하세요.
그 정성이 이루어 질겁니다.
ss8000
2017년 6월 4일 at 8:13 오전
다른 분 보다 누님 어디 아프십니까?
그날 댓글 단 게 많이 속상하셨나 봅니다.
며칠 째 뵈이시지 않으니….
너무 노여워 맙시요.
그냥 푸념 삼아 해 본 소립니다.
진심이겠습니까? 어디….
노여셨다면 많이 죄송합니다.-.-;;;
데레사
2017년 6월 4일 at 1:17 오후
요즘은 주말에는 쉽니다.
눈도 아껴야겠고 좀 피곤 하기도 해서요.
무슨 딴 의이가 있을라구요.
앞으로도 주말에는 쉴려고 합니다.